하남시의원 나선거구에 4명의 여성후보가 등록, 의회입성을 노리며 초반부터 혈전을 벌이고 있다. 2일 하남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기초의원 나선거구에 모두 9명의 예비후보가 등록했으며 이 중 여성후보는 4명이다. 민노당 출신으로 재선을 노리는 이현심(39) 현 시의원, 한나라당 이인숙(51) 전 하남YWCA 성폭력상담소장, 민주당 방미숙(43) 하남지역여성위원장, 무소속 이화숙(56) 전 감사원 공무원 등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여성후보들이 난립한 하남 나선거구는 모두 3명의 시의원을 선출한다. 하지만 여성후보 난립으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여성표가 분산되면 오히려 남성후보들이 유리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도는 등 여성후보들은 피 말리는 선거전을 치르고 있다. 지역정가 관계자는 “지난 선거에서 나선거구는 여성후보를 당선시킬 만큼 여성표가 강세를 드러냈던 곳”이라며 “여성후보답게 세심한 복지정책을 공약으로 내세워 얼마나 선전할 지 유권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너와나! 우리 함께 놀아요!” 하남시종합사회복지관이 5일 어린이 날을 맞아 장애·비장애 친구들이 함께하는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이 프로그램은 비장애 아동은 장애에 대한 이해를, 장애아동은 비장애아동과 어울려 사회성 향상을 도모하는 등 서로 간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한 특별 행사로 꾸며진다. 오는 7일 복지관 앞마당에서 펼쳐 질 이 행사에는 200여명의 아동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또 이날 징걸달이 체험, 점자체험퀴즈 등 장애인 인식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과 패널티킥 바운스, 키다리아저씨, 헬륨풍선 나눠주기 등 놀이가 진행된다. 이 밖에 조물조물 흙놀이 등 체험활동도 함께 벌어진다. 배훈 복지사는 “어린이날을 맞아 하남시 지역의 많은 아동들을 위하여 즐겁고 의미있는 시간을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구리시의회 김광수, 김명수 시의원이 한나라당 공천에 불복, 구리시 나선거구에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이들은 한나라당이 나선거구에 김용호 전 의장을 공천, 자신들이 탈락하자 이에 반발하며 무소속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김광수 의원은 30일 기자회견을 갖고 무소속 출마를 공식화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김명수 의원은 지난 5일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뒤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벌이며 재선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이로 인해 지역당협은 이들의 무소속 출마를 경계하고 있다. 무엇보다 한나라당 현역 시의원들의 무소속 출마로 표 분산이 우려되는데다 자칫 선거에 영향이 미칠 경우, 의석 감소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지역정가 관계자는 “현역 의원들이 무소속 출마할 경우 변수가 아닐 수 없다”면서 “나선거구는 불꽃튀는 접전지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영효 경기도교육의원(제2선거구) 예비후보가 28일 구리시청 기자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섰다. 조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에서 “교사와 학부모의 교육관이 바뀌어야 한다”면서 “입시위주 경쟁교육의 현실을 비판하고 그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사교육비 절감을 위한 국민교육개혁운동 전개, 무상급식ㆍ무상교육, 혁신학교 프로젝트 확대 추진, 지역사회 협력체계 강화, 깨끗하고 건강한 학교 등 6대 공약을 제시했다.
민주당이 하남시장 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여론조사를 조만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여론조사는 민주당 경기도당 공천심사위원회가 27일 이교범 전 하남시장과 구경서 교수에게 국민여론조사 방식의 경선을 제안, 두 예비후보 측이 모두 수용키로 함에 따라 이뤄지게 됐다. 국민여론조사는 2개의 여론조사 전문기관에 의뢰, 일반시민들 중 민주당 지지자들에 한 해 1회에 약 7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벌여 후보를 결정하게 된다. 한편 하남시나선거구에 예비후보 등록했던 민주당 김경순 예비후보가 27일 하남시선관위에 광역의회의원2선거구로 예비후보등록을 변경했다. 민주당은 하남시기초의원 나선거구에 후보를 추가로 공천하지 않기로 해 방미숙 여성후보가 단독 출마하게 된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본부는 천안함 희생자들의 영결식이 열리는 29일 경정을 시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정경주가 열리는 미사리경정장과 15개 스피존(장외지점)은 29일 하루 동안 휴장하며 28일 경주는 예정대로 치러진다.
하남시는 새롭게 변모하는 기업별 맞춤형 지원과 기업애로 처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중소기업 육성기금 5억원을 새로 조성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 건설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26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하남시는 작년 3월 ‘하남시 기업 에스오에스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기업애로처리 전담조직인 기업SOS팀을 구성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기초 작업을 마쳤으며, 경기신용보증재단 등 유관기관과 기업SOS지원단 구성을 위한 협약도 체결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러한 시의 노력으로 2009년 한해 120건의 기업애로 사항을 처리하고 특례보증사업으로 285개 업체에 84억원의 자금을 지원하는 한편, 금융기관 협약을 통해 이자차액보전사업으로 11개 업체에 20억원을 지원하기도 했다. 또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소기업에 대한 포럼 및 교육사업, 산업패밀리클러스터 사업을 통한 경영 및 마케팅지원, G~디자인개발사업, 국내전시회 참가지원비 보조사업 등을 추진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 한편 시는 지난 2007년 10월 착공한 아파트형 공장 ‘아이테코’가 성공적으로 100% 분양돼 400여개 업체가 2010년말 입주를 앞두고 있
꼴찌들의 반란이 시작된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본부는 오는 29일 평균착순점 하위 6명이 출전하는 ‘경정 JUMP RACE’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경주사업본부 관계자는 “하위권 선수에게도 승부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팬들의 흥미를 높이기 위해 이색적인 테마 경주를 준비했다”며 “올해 3~7회차 선수들 중 평균착순점 하위자들이 목요 10경주에 출전한다”고 말했다. 한때 강자들과 대등하게 경쟁했던 제1기 김영욱과 지난 시즌 주선에서 제외됐다가 복귀한 제2기 김영진 등 6명이 출전해 부진 탈출의 의지를 불태운다. 경정 경주실은 이들 선수들에게 특별 출전수당 1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경정 사랑나눔봉사단은 지난 24일 1사1촌 농촌봉사활동을 벌였다. 경정 봉사단원 17명은 이날 인천 영종도 논골마을을 방문, 이른 새벽부터 볍씨 뿌리기와 못자리 작업을 도우며 봉사활동을 펼쳤다. 한편 이들은 지역 주민들의 체력 증진을 위해 야외용 운동기구도 전달했다.
민주당 하남시장 경선의 장기화되면서 예비후보들의 피를 말리고 있다. 민주당 하남지역위원회는 예비후보로 등록한 구경서, 이교범 후보를 놓고 이달 중 자체 경선을 실시, 시장 후보를 선출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하남시가 야권연대로 민주당 무공천 지역으로 꼽히면서 경선 자체가 불투명했었으나 협상이 무산되면서 시장후보 경선이 다시 불 붙었다. 25일 민주당 하남시지역위원회에 따르면 야권연대로 중단했던 시장후보 경선을 다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문학진 의원은 “경선절차 진행을 위해 준비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면서 “다음달 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당 안팎에서는 “한나라당은 이미 김황식 현 시장을 공천해 느긋한 반면, 민주당은 예선전이 너무 오래 걸리는 것 아니냐”는 볼멘 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민주당원들은 “두 후보가 하루하루 맨투맨 식 경선을 준비하고 있다”며 “마치 전쟁을 치루는 기분으로 경선에 임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특히 이번 경선은 기득권을 주장하고 있는 구경서 예비후보에, 인재영입 케이스로 뒤늦게 입당한 이교범 전 하남시장이 가세해 불꽃튀는 경선이 예상되고 있다. 구경서 예비후보 측은 당원 지지도에서 우위를 주장하고 있고, 이교범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