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태흥 한나라당 구리시장 예비후보(사진)가 지난 24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정병국 한나라당 사무총장, 주광덕 국회의원 및 당직자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양 예비후보는 “시민들의 지지와 성원에 힘입어 희망찬 구리건설을 이루겠다는 각오로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또 “어떻게 하는 것이 구리발전과 구리시민을 위한 길인가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경제산업도시를 건설해 구리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일자리를 창출, 활기찬 구리시를 만들겠다·며 “IT융합단지 등 세계가 부러워하는 초인류 산업도시, 21세기를 주도해 나 갈 신성장 산업도시로 키워 나가겠다”고 공약했다. 한편 공천에서 탈락한 최청수씨 등 3명이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최고병 시의장이 선거본부장, 김경선 의원이 유세단장을 각각 맡았다.
구리시는 각종 자료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첨단 자동화 시스템이 구축된 토평도서관을 오는 27일 개관한다. 이 토평도서관은 159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4층, 전체면적 6천245㎡ 규모로 건립됐으며 3만4천권의 장서와 일반 아동 디지털 자료실, 열람실, 동아리실, 다목적홀 등을 갖췄다. 특히 자료관리, 자료분실방지, 자료이용예약, 무인반납, 열람좌석발급 등 첨단 도서관 시스템이 도입됐다. 또 장서 구입비의 15%로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원서를 구매해 원서자료 특화코너도 마련됐다. 토평도서관은 기존 공부방 중심의 도서관에서 벗어나 자료실은 물론 복도, 로비, 휴게실 등에서 자료를 열람할 수 있도록 최첨단 시설로 설계됐다. 토평도서관이 개관하면 구리시립도서관은 인창 및 교문에 이어 3곳으로 늘어나 도서관 접근의 불편함을 해소하게 된다. 구리시는 토평도서관 개관을 계기로 올해 ‘원 시티 원 북(One City One Book) 운동’, 임산부를 비롯해 영·유아가 있는 가정에 무료로 도서를 배달해 주는 ‘내 생애 첫 도서관’ 등 새로운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구리시민은 누구나 집에서 5~10분 거리에 도서관을 만날 수 있다”면서 “
하남시 감북동 A식당에서 집단식중독이 발생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25일 하남시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11일~14일 하남시 감북동의 한 고기집을 이용한 손님 100여명이 설사, 복통 등 집단식중독 증세를 보여 이용자를 중심으로 역학조사를 벌인 결과 식혜와 양상추샐러드에서 살모넬라균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또 이 식당 이용자 100여명이 병원치료를 받았으며, 일부는 입원치료까지 받은 사실이 확인됐다. 하남시보건소 관계자는 “당시 이 식당을 이용했던 손님들이 복통과 설사 등의 증세를 호소했다”면서“음식물에 의한 식중독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하남시보건소는 이 식당에 대해 지난 15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한 달간 영업정지 처분을 내렸다. 한편 하남시보건소는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팔다 남은 음식물을 수거, 식품의약품안전청 등에 정밀조사를 의뢰해 놓은 상태이다.
하남문화예술회관에서 다음달 1일부터 29일까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바로 아이들의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하고 창의력과 상상력에 도움을 주는 ‘카라쿠리 아트&체험전’이다. 일본 전통의 기계로 작동하는 인형 및 모형, 기계장치 즉, 움직이는 장난감이라는 뜻인 카라쿠리는 일본의 전통생활 예술품이다. 이번 전시에는 종이와 나무, 전기장치 등 다양한 재질로 만든 일본 ‘카라쿠리 아트’ 작가 6인의 작품 감상과 유명한 ‘차 나르는 인형’의 시연이 마련돼 있다. ‘차 나르는 인형’은 쟁반위에 차를 따라 얹어 놓으면 손님에게 다가가 손님이 잔을 받을 때 동작을 멈추고, 다시 마신 찻잔을 올려놓으면 원래의 자리로 돌아오는 ‘카라쿠리 인형’의 대표작 중 하나다. 전기나 건전지를 사용하지 않고 태엽으로만 제어되는 인형으로 어린이들에게 신기함과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한 이번전시에는 단순히 보는 관람에서 벗어나, 전시 작품을 직접 손으로 만지고 작동해 볼 수 있어 아이들에게 보다 더 좋은 교육 전시가 될 것이다. 더불어 ‘카라쿠리 아트&체험전’에서만 즐길 수 있는 또 하나의 색다른 체험! 전시 관람과 함께 어린이들을 위한 공작체험 프로그램인 ‘재미
최근 정부가 보금자리 주택지구로 확정한 하남시 감일지구에서 투기를 노린 불법행위가 무려 12건이나 적발됐다. 22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감일지구의 경우 수목식재 6건 등 5곳의 보금자리 예정지구 중 가장 많은 적발 건수를 기록했다. 광명·시흥지구는 7건, 성남 고등지구와 인천 구월지구는 각 2건이 적발됐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해당 지자체와 한국토지주택공사 관계자 44명을 투입, 이들 5개 지구에서 특별단속을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불법행위에 대한 단속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단속에 적발되면 행정조치는 물론 형사고발 및 보상에서 제외키로 하는 등 강력한 제제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김병대 하남시의회 의장이 한나라당을 탈당, 경기도의원 하남2선거구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김 의장은 22일 기자회견을 통해 “지역민심과 당원의 뜻을 도외시한 불공정 공천에 항의하며 30년 당원활동을 참담한 심정으로 정리한다”며 한나라당을 탈당했다. 김 의장은 또 “하남에서 태어나 하남에서 학교를 졸업했으며, 하남에 대한 남다른 애향심을 갖고 있다”면서 “이번 공천에서는 당 기여도 당선가능성 등을 무시한 불공정 공천으로 낙천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하남의 지역 현안 사업을 해결하고 경기도와 시발전과 시민복리를 위해 하남시민이 공천한 무소속 후보로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의원 하남2선거구는 한나라당 최철규 후보를 비롯 무소속 김영환 도의원이 자유선진당 후보로 등록 한데 이어 김병대 시의장이 가세함으로써 지역출신 3인방의 빅매치가 불가피해졌다.
<속보> 구리시의회가 동구골프연습장의 철거비 관련 3차 추경예산 심의를 22일까지 연장시켰다. 의회는 19일 “구체적인 자료가 없어 예산 심의가 곤란하다”면서 예산 심의를 보류, 심의 일정을 이같이 늦췄다. 의회 관계자는 “자료가 불충분해 관련 자료 제출을 요청했다”면서 “보다 심도있는 예산심의를 위해 회기를 연장해서라도 확인 절차를 거쳐 꼭 필요한 예산만 승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회는 행정대집행 비용 15억원과 관련, 집행부가 요구한 금액은 법원이 정한 금액으로 실제 철거비는 이 보다 훨씬 적을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는 것이다. 의회는 또 이날 집행부에 대해 법원이 정한 철거비 산출 내역서와 실제 철거업체 견적서 등 철거비를 심의할 수 있는 자료 제출을 정식 요구했다. 앞서 의회는 지난 1일 열린 임시회 추경 심의 과정에서도 과도한 철거비용을 문제 삼은 바 있다. 이날 구리시는 이날 제2차 추경예산(안)에 가집행 집행정지 공탁금 49억원, 도시관리계획결정 및 공원조성용역비 2억5천만원, 행정대집행 비용 15억원 등 모두 66억5천만원의 예산 배정을 요구했다. 한편 구리시는 지난달
김명수 구리시의회 의원(나선거구)이 한나라당 공천탈락에 반발,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김 의원은 19일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4년간 정말로 열심히 의정활동을 해 왔으나, 이해할 수 없는 공천방식에 의해 자신이 탈락했다”며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그는 특히 “탈당 등 해당행위자가 공천을 받은 것은 당협 위원장이 밝힌 공천기준과도 거리가 멀다”며 “무소속으로 출마, 시민과 한나라당원들의 평가를 통해 잘못된 공천임을 증명해 보이겠다”고 말했다.
현역 하남시의원들이 각 당의 하남시의원 공천 결과에 따라 민주노동당 여성의원 2명을 제외하고 대부분 공천에서 탈락했다. 19일 하남시의회와 각 정당에 따르면 정원이 7명인 하남시의회는 주민소환으로 한나라당 의원 2명이 의원직을 상실해 현재 김병대 의장(한), 문영일 부의장(무), 홍미라(민노)·이현심(민노)·배윤례(한) 의원 등 5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 가운데 의원직을 상실한 유신목 전 의원이 6.2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한나라당 공천을 신청했으나 탈락했다. 또 민주당 소속이었던 문영일 부의장도 탈당 후 한나라당에 공천 신청서류를 냈지만, 당원 자격이 확보되지 않아 물거품이 됐다. 비례대표였던 배윤례 의원도 나선거구에 공천 신청서류를 냈으나 공천을 받지 못해 재선의 꿈을 접었다. 특히 김병대 의장은 3선의 관록과 인지도를 바탕으로 경기도의원 하남2선거구에 도전했으나, 공천에서 떨어져 U턴에 실패했다. 결국 민노당 소속 홍미라, 이현심 등 현역의원 2명만 3선과 재선을 향해 표밭갈이에 나서게 됐다. 이에 따라 6월 지방선거 이후 구성될 제6대 하남시의회는 신인들의 무대가 될 전망이다. 한편 공천 경쟁에서 고배를 마신 김병대 의장과 문영일 부의장은 각각 도의원
미사리경정장이 ‘2010 경정문화교실’을 연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본부는 경정장의 복합문화공간 ‘미사홀’에서 오는 21일부터 6월 24일까지 문화교실 봄학기를 개강한다고 19일 밝혔다.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10주 동안 열리는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적인 내용과 실용 강좌로 구성돼 있어, 고객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수요일에는 ‘리본 아티스트 초급과정’이 열린다. 핀이나 머리장식 밴드는 물론이고 코사지와 핸드폰 장식 등 기초 악세사리를 만드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목요일에는 손글씨 강좌가 준비된다. 강좌명은 ‘예쁜글씨 POP 초급과정’이며 주로 대형마트 상품 진열대에서 볼 수 있는 포스터 글씨를 배운다. 경주사업본부 경정서비스팀 관계자는 “주부들의 관심이 높은 실용강좌를 마련했으며 봄학기와 함께 여름방학 특별강좌, 가을학기 등 올해 모두 3번의 문화교실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