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빼앗긴 우리 문화재는 반드시 돌려 받아야 합니다” 일본에 존재하고 있는 국보급 우리문화재를 되찾기 위해 공무원노조가 발벗고 나섰다. 경기동북부권 6개시군 노조 및 직장협의회는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공무원 3천25명이 서명에 동참하고 ‘이천 5층석탑’ 반환을 촉구했다. 현재 일본 동경의 한 호텔 뜰에 위치하고 있는 이천 5층 석탑은 일본 오쿠라재단이 일제 강점기 때 빼앗아 간 국보급 석탑이다. 현재 이천에는 문화재반환추진운동본부가 구성돼 있으며, 경기동북부 노조 및 직협은 두 달간 서명을 받아 지난 17일 운동본부측에 서명부를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유한형 협의회장은 “공무원노조가 조합원의 권익과 복지만을 추구하는 단체가 아니라 지역의 이슈와 역사적 자존심 회복운동에 적극 동참했다는 사실에 큰 의미가 있다”면서 “일본이 강탈해 간 이천 오층석탑은 한일합병 100주년인 올해 꼭 반환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명운동을 제안한 이천시 공무원노조는 다음달 중 경기도청과 각 시군 노조원 1만명의 서명운동을 추가로 벌이기로 했으며, 현재 4만명이 서명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구리시장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던 최고병(53)구리시의회 의장이 구리시장선거 등 지방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최고병 의장은 18일 “이번 지방선거에서 어느 직에도 출마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 의장은 이날 언론사에 배포한 성명서에서 “12년의 의정경험을 바탕으로 살맛나는 구리시를 만들어 보고자 하는 꿈이 있었으나 열정만으로는 꿈을 이룰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의장은 이어 “시장출마를 준비하면서 능력부족과 변화된 정치환경 등 어려움을 느꼈으며, 더 이상 진행하면 누군가에게 부담을 주고 신세를 지게 된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다”면서 “이런 상황에서는 공천을 받기도 어렵고 설사 공천을 받고 시장에 당선 된다 하더라도 소신 있는 시정운영이 힘들다는 판단을 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당초 구리시장 예비후보는 모두 6명이 출사표를 던졌으나 최근 이병철(56)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구리시협의회장이 도의원 선거에 나서기로 해 구리시장 예비후보가 4명으로 줄어 들었다.
<속보> 특혜 의혹으로 논란을 빚어온 구리시의 ‘금싸라기 공유지에 대한 자동차매매업종으로의 조례 개정안’(본보 지난 11일 19면, 15일 18면 보도)이 결국 부결됐다. 구리시의회는 16일 임시회에서 집행부가 상정한 ‘구리시 공유재산 관리조례 전부개정안’에 대해 한 차례 정회 끝에 ‘자동차매매장’을 현행 조례예서 이 업종을 삭제하지 않고 존치시키되 유치할 수 없도록 수정안을 가결했다. 이 수정안은 집행부의 조례안을 사실상 부결한 것으로 특혜 의혹에 대해 의회가 쐐기를 박은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앞서 구리시아파트연합회는 이 의혹과 관련, 구리시장과 최고병 구리시의회의장을 차례로 만나 면담을 갖고, 조례개정에 대한 반대 의사를 부명히 전달하는 등 조례개정을 앞두고 결사적인 반대활동을 벌였다. 최고병 의장은 “주민반발과 지역정서,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등을 고려해 수정안을 내게 됐다”고 밝혔다. 수정안을 낸 김명수 의원은 “과거에 말썽이 생겨 제한했던 업종을 다시 부활시키려는 것은 특혜시비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이라며 “시 공유지는 공익이 우선되고, 주민들에게 피해가 없는 업종으로 유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구리시아파트연합회 측은 수
구리시장 출마를 준비했던 이병철(56)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구리시협의회장이 갑자기 경기도의원 출마를 선언, 지역정가에 파장이 일고 있다. 이병철 예비후보는 15일 구리시선거관리위원회에 경기도의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데, 구리시 제2선거구에 도전장을 내 밀었다. 이 예비후보는 본보와의 통화에서 “한나라당의 화합과 구리시의 더 큰 발전을 위해 경기도에서 해야 할 역할이 많다고 생각해 도의원 출마를 결심했다”며“구리에서 38년간 희로애락을 나누며 경험하고 느낀 모든 것을 살려 구리시와 경기도 발전을 위해 앞장 서겠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진로 변경에 대해 “시장후보들이 난립, 당의 결정에 부담이 될 것 같아 고민끝에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면서“구리시 발전을 위해 끝까지 봉사하는 자세로 임 하겠다”고 말했다.
늘어나는 복지혜택 커져가는 고객행복 하남농협은 조합원과 고객에게 ‘농협다운 농협, 신뢰받는 농협’을 표방하고 이를 실천하고 있다. 또한 눈부신 성장을 발판으로 대표적인 선도조합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며, 조합원들에게는 실익을 주고 소비자에게는 저렴하고 품질좋은 농산물을 공급하고 있다.특히 3천600여 명의 조합원의 권익을 지켜주고 지역주민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창의적인 노력과 끊임없는 도전을 통해 전국 제일의 모범조합으로 자리했다.임갑빈 신임 조합장 체제가 출범하면서 거듭나고 있는 하남농협의 경영을 살펴 본다. <편집자 주> ▲편리한 주차시설 총 부지면적 2천388㎡에 6층으로 건축되었으며, 차량 200대를 동시 주차할 수 있다. 1층은 신용사업시설, 농업유물전시관이 들어서 있고, 2층은 지도 및 관리부서, 사무실로 짜여져 있다.3, 4, 5층은 주차장으로 쓰이며, 6층은 문화센터와 컨벤션홀, 식당 등 최현대식 건물로 지어졌다. ▲노인수발실 운영 지역 어르신들의 복지향상을 위하여 노인수발실을 운영하고 있다. 온열 안마매트 5개, 전신 안마의자3개, 어깨안마 5개, 발마사지기 5개 등을 설치했으며, 이·미용봉사도
최청수(54·한나라당) 구리시장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실을 개소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최청수 예비후보는 지난 13일 수택동 사무실에서 지지자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사무실을 개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주광덕 국회의원을 비롯해 홍도암 노인회장, 김문경 문화원장 등 각계 원로들이 참석했다. 최청수 예비후보는 “잘못된 구리시의 행정을 바로잡고 정체된 구리시의 발전을 이끌 적임자라는 생각에서 시장에 출마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18대 총선에서 주광덕 의원을 중심으로 뭉쳐 승리했듯이 이번 선거에서 아름다운 경쟁을 통해 본선에서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당의 단합을 위해 공천결과에는 승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남경찰서는 하도급 공사 알선을 명목으로 업체로부터 골프채와 휴가비 등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하남시청 공무원 K(47)씨를 구속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 2005년 4월부터 2008년 11월 덕풍천 정비사업 하도급 공사 알선을 명목으로 Y업체 대표 H(37·불구속)씨와 이 업체 투자자 C(37·구속)씨로부터 200만원 상당의 골프채와 휴가비 650만원을 받는 등 1천332만원 상당의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K씨는 다른 부서로 인사가 나 하도급 공사 알선이 어려워지면서 C씨로부터 뇌물 받은 것을 돌려달라는 협박을 받자 지역 건설업체로부터 1천300만원을 빌려 C씨에게 돌려준 것으로 드러났다./하남=이동현기자
지난 1월12일, 미국 캐롤턴시 시청회의실에서는 애국가가 울려 퍼졌다.이날 구리시와 미국 텍사스 주(州) 캐롤턴시는 Ronald F. Branson캐롤턴시장과 박영순 구리시장, 두 도시 대표단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지난 3년 동안 추진해 온 상호 교류를 바탕으로 자매결연을 체결한 구리시와 캐롤턴시는 지난달 23일 두 도시 간 청소년 교류를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캐롤턴시는 미국에서 19번째로 살기 좋은 소도시이며, 달라스·포트국제공항에 인접한 ‘국제 비즈니스 도시’로서 주요 국내ㆍ국제회사 본사가 소재하고 있다. 또한 풍부한 문화 인프라를 바탕으로 세계 정상급 미술관, 박물관이 많고, 녹색환경, 교육, 체육 분야에서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두 도시의 청소년 교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편집자 주> ▲구리시 美 캐롤턴시 자매결연 체결 두 도시의 자매결연 체결을 기념하기 방미한 구리시 대표단은 태극기 앞에서 애국가를 제창한 다음, 자매결연 협정서와 시기(市旗)를 교환하고, 앞으로 양 도시간의 청소년 교육, 문화, 체육부분 등 다양한 교류를 통한 공동발전 협력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속보> 구리시가 의회에 상정한 ‘대단위 면적의 금싸라기 공유지에 대한 자동차매매업종으로의 조례 개정안’(본보 11일 19면 보도)이 특혜 의혹 확산으로 오는 16일 의회 심의에서 부결될 것으로 보인다. 시의회는 이날 열리는 임시회 첫날 집행부가 상정한 ‘구리시 공유재산 관리조례 전부개정안’을 심의한다. 그러나 의원 대다수가 조례 심의에 앞서 매우 부정적 견해를 보여 부결될 가능성이 크다. A의원은 “집행부가 기존 조례 항목에서 임대제한했던 자동차매매장을 슬그머니 빼버린 것은 의도된 목적을 가지고 조례개정을 추진하는 것”이라고 반발했다. B의원은 “과거에 말썽이 생겨 제한했던 업종을 다시 부활시키려는 것은 특혜시비는 물론 지역정서에도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의원은 “자동차 관련 업계의 생존권이 달린 문제인 만큼, 자동차매매상이 늘어날 경우 지역경제에 미치는 유불리를 심도있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쉽게 결정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고 말했다. 특히 이 공유지에 선거구를 가진 시의원 및 예비후보자들은 자동차매매장이 유치될 경우 도시미관을 해칠 뿐만 아니라, 각종 생활민원을 유발할 수 있다며 일제히 반대하고 있다. 문제의 공유지에 포함된
구리시가 대단위 면적의 금싸라기 공유지에 특정 업종을 유치하기 위한 조례개정을 추진 중이어 특혜 의혹을 사고 있다. 해당 공유지는 구리역사 뒷편 9천727㎡의 문화예술회관 예정부지, 수택동 수택고 앞 아파트형공장부지 1만1천138, 구리여고 앞 1천900㎡ 등 무려 2만2천765㎡(6천900여평)에 이르는 도심 한 복판 수천억원대의 황금부동산이다. 10일 구리시와 시의회에 따르면, 시는 다음 주중 열리는 임시회에 ‘구리시 공유재산 관리조례 전부개정안’을 상정할 예정이다. 개정안의 골자는 공유재산 관리조례 제18조 ‘사용허가의 제한’ 3항의 ‘자동차 관련 시설 중 정비공장·매매장과 유사한 업종’에서 ‘매매장’을 삭제한 것이다. 종전 자동차매매장을 할 수 없도록 한 조례를 뜯어 고쳐 자동차 매매장 유치가 가능토록 바꾸려는 것이다. 이 때문에 구리시가 특정업체 또는 특정인을 위해 의도된 목적을 가지고 조례개정을 추진하고 있다는 강한 의혹을 사고 있다. 부동산 관계자들은 “만약 시의 의도대로 자동차매매상이 들어설 땐 수혜자는 막대한 경제적 수익이 보장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