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의회 진화자(한·비례대표)의원은 지난 19일 대구 인터불고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2회 지방의정대상봉사대상에서 의정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제2회지방의정대상은 지방의회발전연구원이 주최, 전국 230개 시군자치구의회 의원 의정활동평가에서 의정발전, 지역발전, 의회역량 등 서류심사를 거쳐 전국 지방의원중 14명의 의원에게만 주어지는 권위있는 상이다. 진화자 의원은 시민의 고충과 현안을 해결하는 등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쳐 왔다.
강원도 산골짜기서 팔당댐까지 2500만명 식수 책임 ‘안전한 물 지켜라’ 치열한 물밑작전 지난 1999년 설립된 한강유역환경청은 2천500만 수도권 시민들에게 맑은 물을 공급하고 있다.강원도 산골짜기에서부터 팔당댐에 이르기까지 국민의 식수이자 젖줄과 같은 강줄기를 지키고 가꾸는 한강청의 업무는 실로 다양하다.한강유역환경청의 주요 사업성과와 계획에 대해 알아본다. <편집자 주> ▲팔당호 1등급 수질 만들기 추진 한강유역환경청은 ‘생태적으로 건강하고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한 물환경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강수계 실개천에서 하천·하구·연안까지의 물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 2006년부터 2015년까지 약10조7천억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상수원 인접지역의 여의도 면적 약 2배에 해당하는 토지 약15㎢를 매수, 수변생태벨트를 조성하고 훼손된 하천 40개소를 생태하천으로 복원할 계획이다. 또한 종전 BOD 중심의 점오염원 관리 위주의 정책에서 벗어나, 고랭지 밭 흙탕물, 도시·농촌지역 비점오염 저감대책 추진 등 비점오염원 관리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수질오염총량제 도
구리시 전 현직 사무관 출신들이 6·2 지방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구리시청 황복순(59)시립도서관장은 올 6월 퇴직을 3개월 앞 당겨 다음달 3일 명예퇴임식을 갖는다. 황 관장은 퇴임식 직후 민주당에 입당하고, 기초의원 가선거구에 후보로 등록할 예정이다. 황복순 관장은 민주당 여성의원 몫으로 영입됐다. 이와 함께 지난 19일 김원모(60)전 교문1동장이 기초의원 가선거구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김 전 동장은 지난 4회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나선거구에 출마했으나 낙선한 뒤 이번에 선거구를 옮겨 재 도전장을 냈다. 황복순 관장은 “오랜 공직생활의 경험을 살려 교육, 복지, 문화, 청소년, 여성분야 전문가가 되고 싶다”면서 “시민들이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데 앞장 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한나라당 비례대표로 활동 중인 진화자(50)의원은 이번에 가선거구 공천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진 의원이 공천될 경우 두 여성 후보의 대결이 관심을 끌게 됐다.
경기도가 광역교통망사업으로 구리시에 추진한 BRT(간선급행버스)사업이 시내구간 교통정체를 유발(본보 1월18일자 19면 보도)하고 있는 가운데, 교통불편을 느낀 구리주민들이 시내 중심가 구간에 한 해 BRT노선 폐지를 요구하고 있다. 18일 주민들에 따르면 BRT가 구리시내 중심가를 경유하면서 일반 차로 2개가 줄어 상습 병목과 정체현상이 빚어지는 등 극심한 교통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주민들은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BRT노선을 폐지해야 한다며 주민 서명을 받아 경기도에 직접 건의서를 내는 등 BRT 교통 대책을 요구할 방침이다. 특히 주민들은 다음주 초 구리시 주민단체 대표들이 참가하는 범시민 단체를 결성한 뒤 모임을 갖고 BRT교통대책을 주민 차원에서 논의할 예정이다. 주민들은 현재 BRT가 지나는 총 3.1㎞구리구간 중 구리IC-교문사거리간 약 2.1㎞ 구간에서 지·정체현상이 집중 발생, 이 구간에 대한 특별한 조치가 없는 한 구리시민들의 교통불편 해소가 어렵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민들은 또 구리시 및 경찰서 등 교통행정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대책반을 만들어 주민설득과 병행해 이 구간 BRT운행을 폐지하는데 주민 역량을 결집시키
한강유역에 폐기물 등 배출업소들의 위법행위가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강유역환경청은 지난해 4천432개 배출업소를 점검, 957개소를 적발하고 이 가운데 위반행위가 중한 468개업소를 경찰에 고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와 함께 489개소는 해당 지자체에 개선명령,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의뢰했다. 위반업소는 대기분야가 255건으로 전체의 27%를 차지했으며 폐기물, 수질, 유독물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위반내역을 보면 무허가 배출시설 설치·운영이 254건, 배출허용기준 초과, 방지시설 비정상 가동, 폐기물 보관 부적정 등의 순이다. 특히 토요휴무일과 야간에 실시한 특별점검에서는 345개소 중 151개소가 무더기로 적발되는 등 위반행위 적발률이 43.8%를 기록, 취약시간대에 배출업소가 환경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강유역환경청은 갈수기, 장마철, 피서철, 스키시즌 등 취약시기에 12회 기획점검을 실시해 환경오염원을 효율적으로 감시하는 등 환경관리가 비교적 취약한 지역에 대해서는 자율관리 능력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검찰·지자체 등 단속 관련기관과 4차례 환경감시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10회에 걸쳐 464개소에
저 푸른 초원 위에 그림같은 둘레길따라 온갖 시름 날리고 봄기운 얻어가세 구리시가 왕숙천, 장자못, 한강, 아차산, 동구릉을 연결해 총 47㎞의 ‘구리 둘레길’을 3코스로 나누어 대규모 시민들이 참가하는 걷기코스를 개발했다. 구리시는 지리적으로 산과 강이 둘러싸여 아름다움과 멋스러움이 함께 어우러져 있을 뿐만 아니라 풍수지리학적으로도 하늘과 강, 땅이 조화를 이룬 평화스런 지형이다. 시는 걷기코스를 통해 아름다운 구리를 즐길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구리 둘레길 걷기 행사’를 오는 27일 갖는다. 구리 둘레길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편집자 주> ▲역사와 자연이 있는 둘레길 첫 번째 코스인 ‘역사와 자연이 있는 둘레길’은 14㎞로 생태복원자원의 가치가 큰 장자호수공원을 시점으로 아천생태습지, 한류열풍으로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고구려대장간 마을과 아차산 일대 보루군, 근현대사 위인을 한꺼번에 만나볼 수 있는 망우리 묘역을 연결한 코스다. ▲생태복원과 삶이 있는 둘레길 두 번째로는 ‘생태복원과 삶이 있는 둘레길’이라는 테마로 23㎞의 코스에 참나무 오솔길이 아름다
‘오후 2시’에 팬들 곁으로… 나이를 잊은 청아한 목소리의 주인공 가수 남궁옥분의 콘서트가 오는 18일 하남문화예술회관에서 ‘콘서트 오후 2시’라는 주제로 막이 오른다. 1980년대 ‘사랑 사랑 누가 말했나’로 혜성처럼 등장한 남궁옥분은 ‘꿈을 먹는 젊은이’로 1982년 MBC 10대 가수상을 수상하며 1983년 ‘나의사랑 그대 곁으로’, 1986년 ‘재회’로 가요계 정상에 우뚝 섰다. 뉴욕의 ‘카네기홀’과 ‘메디슨 스퀘어 가든’, 워싱턴 DC의 ‘케네디 센터’ 등지에서의 활약은 그녀의 입지를 더욱 굳건하게 했다. 노래하는 것을 축복으로 여기는 그녀는 자신의 홈페이지에 “가수 남궁옥분으로 살아간다는 건 참으로 축복받은 일”이라며 “아직 나를 기억해 주시고, 내 노래에 박수를 보내 주시며 내 노래를 함께 불러주시는 그분들이 곁에 있어 늘 행복하다”는 심경을 남기기도 했다. 가수 최백호는 후배 가수 남궁옥분에 대해 “흔치 않은 귀한 가수”라며 “옥분이는 생활고로 인해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는 동료·후배 가수들을 소리 없이 꼼꼼하게 챙긴다. 주변에 아는 사람들만 알고 있다. 옥분이의 따뜻한 마음 때문인지 주변에는 그를 진심으로 좋아하는 사람이 참 많다”고 전했다.
“교사들이 변해야 학교가 발전합니다” 하남 동부초등학교 박외순(55·사진)교장은 “글로벌 시대 학교교육은 학생들을 가르키는 교사들의 능력에 따라 좌우 될 것”이라며 교사들의 변신을 강조했다. 박 교장은 지난해 3월 이 학교로 부임한 이후 변화와 개혁을 주장하며 65명의 교사들을 독려했다. 학교 구석 구석 쌓여 있는 현안들을 들춰 낸 뒤, 하나 둘 방향을 잡아줬다. 예산이 수반되는 것은 발품을 팔며, 당위성을 호소하고 예산을 받아 내는 등 본격적인 명품학교 만들기에 몰입했다. 또한 지저분한 교실을 청결하게 하기 위해 학생들 스스로 걸레질을 하도록 했고, 바른 인사를 통해 예절을 몸에 베도록 했다. 지난 11일 졸업식 때는 장시간 진행되는 졸업식 시간을 줄이기 위해 졸업식 전날 미리 상을 전달, 종전 2시간 걸리던 졸업식이 35분으로 크게 줄어 드는 등 파격적인 행사를 벌여 동문 및 학부모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줬다. 특히 박 교장은 수상자들을 위해 한복을 곱게 차려 입고 일일이 수상자들과 악수를 나누며, 교장실에 포토존을 만들어 기념촬영을 하도록 배려했다. 대신 졸업식에서는 291명의 졸업생 전원의 꿈과 소
한국도로공사는 8일 영동고속도로 용인휴게소~양지나들목(강릉방향) 구간 4.5km를 오는 10일 오후 5시부터 2차로를 3차로로 확장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 구간은 교통량이 많아 상습적으로 정체 현상이 발생하던 곳으로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의 교통혼잡이 완화될 전망이다. 영동고속도로 신갈~호법 구간은 교통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확장공사를 진행 중이며, 당초 2012년 말 개통 예정이었으나 공사기간을 1년 단축해 2011년 말 전 구간 개통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도로공사는 확장공사 구간 중 정체가 극심한 구간은 우선 공사를 마무리하고, 교통소통 개선을 위해 즉시 개방할 방침이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조기개방을 위한 교통 전환시 일시적인 교통제한이 수반된다”며 해당 구간 이용시 안전운전을 당부했다.
구리시 인창유수지 잔디광장에 ‘사계절 스케이트장’이 조성된다. 8일 시에 따르면 인창동 209-1번지 GS백화점 뒤쪽에 위치한 ‘인창 유수지 잔디광장’이 오는 3월 준공될 예정이다. 인창유수지 잔디광장은 날씨와 기온에 관계없이 연중 이용이 가능한 시설로 사계절 스케이트장이다. 스케이트장은 660㎡ 면적으로 관리동, 스케이트 대여실, 휴게실 등을 갖춘 시설로 특수 플라스틱 패널에 윤활제를 발생시키는 화학물질을 발라 얼음 표면처럼 부드럽게 미끄러지도록 만든 인조스케이트장으로 조성됐다. 인조스케이트장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 입장료와 스케이트 대여료는 2천원 선에서 검토 중이다. 시 관계자는 “인창유수지 인조스케이트장과 잔디광장이 완공되면 구리시의 새로운 문화 생활공간으로 자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