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도시개발공사 신임 사장에 김시화(53) 전 하남시의회의장이 내정됐다. 3일 하남시도시개발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후보 13명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최종 2명을 복수로 추천한 결과, 이교범 시장이 김시화 전 의장을 제5대 사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김시화 신임 사장은 3일 이 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데 이어 4일 도시개발공사 4층 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는다. 김시화 신임 사장은 하남시의회 초대~3대 시의원을 거쳤으며, 6·2지방선거 당시 민주당 하남시장 선거캠프에서 활약한 이 시장 측근 인사이다.
한양대학교구리병원(원장 이철범)은 지난 달 29일 12층 사랑의 실천홀에서 ‘제15주년 개원기념식’을 갖고 제 2의 도약을 선언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성수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최호순 기획실장, 이철범 병원장, 김순길 부원장 등 주요 보직자 및 교직원 150여 명이 참석했다. 박성수 의무부총장은 축사에서 “한양대구리병원은 지난 15년간 도내 동북부 지역주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다”면서 “모든 교직원이 사랑과 봉사 정신으로 주어진 책임과 업무를 성실히 수행해 왔기에 지금의 한양대구리병원이 있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철범 병원장은 기념사에서 “그동안 모든 일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솔선수범 해준 모든 교직원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앞으로도 근면, 정직, 겸손, 봉사의 덕목으로 지역주민을 위해 사랑의 실천을 지속적으로 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병원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지대한 교직원 10명에게 ‘모범직원상’이 수여됐다. 심장내과 이재웅 교수가 총장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응급의학과 이용화 전공의(R4), 간호부 정경희 주임, 의무기록실 신재철 서무원이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상을, 건강관리과 김운용 주임 외 5명
하남미사지구주민대책위가 이지송 한국주택토지공사(LH)사장의 보금자리사업 보상비 20% 절감 발언과 관련, 강력 반발하고 있다. 2일 하남미사지구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이지송 사장의 국감장 발언 이후 지난 1일 하남미사지구사업소를 항의방문 한데 이어 오는 5일 오전 10시 하남미사지구사업소에서 이 사장의 사과를 촉구하는 집회를 가질 예정이다. 미사지구대책위는 지난 1일 사업소를 항의방문한 직후 하남경찰서에 5일 집회신고를 내고, 이 사장의 20% 절감 발언에 대한 진상 규명과 함께 공식사과를 받을 때가지 강력 대응할 방침이다. 또 LH공사 이 사장의 보상비 절감 국감발언은 미사대책위가 강력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인근지역인 하남 감일지구로 확대될 경우 보금자리사업 차질이 예상된다. 이와 관련 하남시 관계자는 “지역 여론이 확산되고 있어 미사지구는 물론 감일지구 등 보금자리주택지구 전체 사업에 영향이 우려 된다”며 “미사지구사업 추진에 따른 정당한 보상 및 권익을 위해 2일 ‘주민 권익보호 요청서’를 한국토지주택공사측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하남시는 이 공문에서 LH공사 사장의 명확한 해명
市, 장기간 소유 불구 단속 全無 ‘봐주기식’ 눈총 <속보>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구리영업소가 도로관리를 소홀히 해 이용자들로부터 빈축(본보 1일자 16면 보도)을 사고 있는 가운데, 한국도로공사가 수 년간 불법건축물을 버젖이 공공시설물로 활용한 사실이 드러나 말썽을 빚고 있다. 2일 구리시와 한국도로공사 구리영업소 등에 따르면 구리영업소는 토평동 86번지 구리영업소내에 하이패스 영업용 조립식건물 1동과 이동식 컨테이너 2개 동 등 모두 48㎡규모의 불법 건축물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하이패스 영업용 조립식 건물 1동은 지난해 한국도로공사가 민간업자를 유치하면서 구리시청의 허가없이 영업토록 하고 있다. 구리영업소측은 하이패스단말기 수요가 늘면서 민간업자가 설치한 건축물이라고 밝혔으나, 한국도로공사가 이를 묵인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컨테이너 박스 2개 동은 지난 2008년부터 서류보관창고로 쓰는 등 사무실 용도로 사용하고 있으나 구리시는 한 번도 단속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구리시청은 한국도로공사가 장기간 불법 건축물을 소유하고 있었으나, 봐주기 식 단속을 벌였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 곳은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으로 일체의
추 “KDI용역타당성 조사결과 ‘청신호’” 발표 시 “확인안된 내용” 하룻새 “확실시” 오락가락 주 “시민 숙원사업 놓고 신경전 전혀 도움 안돼” 하남시가 지하철 5호선 연장사업과 관련해 민간단체인 지하철유치추진위와 사사건건 대립해 신경전을 벌이다가 유치성과 다툼에는 적극 나서고 있어 갈등과 분열 보다 공동노력에 나서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지적이다. 하남시 청사에는 ‘지하철 5호선 연장 유치가 확실하다’는 대형 현수막이 걸려 있어 지하철 연장에 큰 관심과 기대를 가지고 있는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그러나 하남시는 지난 28일 이현재 하남지하철유치특별위원회공동위원장(한나라당 하남시당협위원장)이 기획재정부 및 정부부처 관계자의 말을 인용, “KDI 용역 타당성 조사 결과 비용편익이 1.04로 나와 지하철 유치사업에 ‘청신호’가 들어왔다”고 발표했을 당시 다음날 긴급 보도자료를 통해 확정된 내용이 아니라고 적극 해명에 나섰다. 시는 기획재정부의 회신을 근거로 “하남지하철 5
한국도로공사 경기지역본부가 관장하고 있는 구리영업소가 도로관리를 소홀히 해 이용자들로부터 빈축을 사고 있다. 31일 경기지역본부 및 고속도로 이용자 등에 따르면 교통량이 많은 동서울지사 구리영업소 주변의 도로환경이 나빠 적극적인 개선이 요구된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구리영업소 동서울방향의 갓길 주변에 노숙차량 수 십대가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불법주·정차를 일삼아 교통흐름을 방해하고 있다. 구리영업소는 이 일대에 ‘갓길주정차금지’ 표지판 만 설치해 놓았을 뿐, 노숙차량들을 전혀 단속하지 않고 있다. 이 곳은 출퇴근 시간대 차량들이 한꺼번에 밀려들어 상습 지·정체가 벌어지는 도로이다. 특히 이 일대는 순환버스정류장이 설치돼 있어 손님들을 태우기 위해 대형버스들이 드나들어야 하나, 주변에 즐비하게 늘어선 노숙차량 때문에 곡예운전을 일삼고 있다. 또 이 일대 고속도로 법면에는 노숙차량 운전자들이 몰래 투기한 담배꽁초를 비롯 각종 오물 등 쓰레기가 수거되지 않은 채 거리에 방치돼 있다. 이 때문에 한국도로공사는 보이는 곳만 청소를 하고, 법면에 쌓인 쓰레기는 아예 치우지 않는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민원인 출입이 잦은 구리영업소내 위험물저장소 주변에는 오
하남시민의 20년 숙원사업인 지하철연장 사업과 관련, KDI(한국개발연구원)의 연구용역 결과가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지하철 유치사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28일 기획재정부 고위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KDI가 하남지하철 5호선 연장과 관련해 강일역~검단산역 구간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를 실시하기 위한 용역조사를 벌인 결과 비용 편익(B/C)이 1.04가 나왔다. 이에 따라 기획재정부는 B/C가 1이상일 경우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사실상 하남지하철 연장사업은 확정 수준에 이른 것으로 보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이같은 용역결과를 놓고, 29일 국토부 및 경기도, 하남시, KDI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간점검 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하남지하철 연장안은 지난 3월 국토해양부가 기획재정부에 용역을 의뢰한 바 있고, 그 뒤 KDI에서 용역작업을 진행해 왔다. 특히 하남지하철유치특별위원회는 예비타당성조사를 이끌어 내기 위해 정부를 상대로 제출한 각종 자료가 경제성 조사에 반영되는 등 사업성을 높인 결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되고 있다. 지하철유치특별위원회는 지난해 6월 중앙부처를 비롯 경기도 등에 지하철 하남 연장을 공식 문서로 요청한데
하남문화예술회관은 11월 퓨전 매직 뮤지컬 ‘찰리아저씨의 마술공장’, 가수 이동원의 ‘미사리 콘서트’, 하남애니마을 축제 ‘로봇 이야기’ 등 풍성한 가을 공연을 펼친다. 이번에 마련된 공연과 축제는 어린이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어우러져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환상적인 공연, 퓨전 매직 뮤지컬 ‘찰리아저씨의 마술공장’ 12~13일에는 마술이라는 장르가 춤과 노래, 전통악기 그리고 마임과 연극적 이야기와 만나 새로운 장르로 탄생한 뮤지컬 ‘찰리아저씨의 마술공장’이 무대에 오른다. 극은 어린이들과 부모님들이 각자의 꿈을 적은 종이를 꿈주머니에 담아 찰리 아저씨의 마술공장으로 보내면서 시작된다. 이 뮤지컬은 현대와 전통이 만나는 문화의 크로스오버와 마임과 마술 등의 재미있는 요소를 가미해 아이들에게 내일에 대한 꿈과 희망을 아름답게 보여준다. 또 공연 내내 재미, 감동 은 물론 관객들이 직접 공연에 참여하고 어울리며 서로 소통할 수 있게 한다. 12~13일에는 마술이라는 장르가 춤과 노래, 전통악기 그리고 마임과 연극적 이야기와 만나 새로운 장르로 탄생한 뮤지컬 ‘찰리아저씨의 마술공장’이 무대에 오른다. 극은 어린이들과 부모님들이 각자의
나날이 늘어가는 노인인구가 사회문제화 되고 있는 요즘 시대에 수도권과 인접한 하남에 고급형 실버타운이 들어섰다. 요즘의 아파트 실내 환경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의 첨단 시설과 기존 요양시설과는 차원이 다른 다양한 건강서비스, 또한 노인들이 골라서 즐길 수 있는 취미시설 등을 골고루 갖춘 ‘블루밍 더 클래식’.게다가 서울의 중심부까지 30분이면 갈 수 있는 편리한 교통까지, 실버타운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고 있는 ‘블루밍 더 클래식’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편집자 주> ▲ 첨단형 주거와 건강서비스 서울과 경계를 이루고 있는 하남시에 최초로 고급형 실버타운이 들어서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최근 준공을 마치고 입주가 시작된 ‘하남 블루밍 더 클래식’이 바로 그곳. 하남 ‘블루밍 더 클래식’은 현대식 주거 공간을 갖춰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강점 외에도 건강과 여가,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시설들이 함께 들어서 고품격 실버타운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존의 요양시설과는 달리 다양한 여가 및 취미활동을 즐길 수 있고 체계적인 의료 서비스로 건강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점에서 실버타운의 진보를 느낄 수 있는 것도 주목받는 이유다. ▲ 다양
하남시가 시민 중심의 웰빙도시 건설을 민선5기 시정비전으로 제시했다. 27일 하남시에 따르면 민선 5기에서 지향하는 하남시의 미래상을 ‘시민중심의 웰빙도시, 청정 하남’으로 결정했다. 새로운 하남시 비전은 ‘신뢰, 소통, 화합하는 하남’의 시 슬로건과 함께 시민이 시정에 중심이라는 인본주의(人本主義)를 바탕으로 시민들에게 최우선 가치를 두고 있다. 또 시민 감동을 창출하고, 시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상생발전을 도모하는 것을 골자로 담고 있다. 이와 함께 시민모두의 지속적 행복을 추구하고, 한강과 검단산 등 수려한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및 도시개발을 이뤄내겠다는 내용이 들어있다. 하남시는 새로운 비전이 결정됨에 따라 성과관리와 연계한 총괄목표카드 및 핵심영역별 전략목표를 설정해 실천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에대해 이교범 시장은 “계획을 금년 내 수립·완료하고, 민선 5기 하남시를 획기적으로 발전시켜 전국최고의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