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가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높아 부동산업계가 반색하고 있다. 최근 국토해양부 및 국토해양위 소속 국회의원들에 따르면 경기침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를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 해당 소속 국회의원들은 “국토부와 기획재정부 간 논의가 진행중이며,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해제하는 분위기가 상당히 조성돼 있다”며 “최종적으로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통과가 관건”이라고 밝혔다. 국토해양부와 기획재정부도 원칙적으로 수용하겠다는 입장이어서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전망을 더욱 밝게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하남시당협위원장인 이현재 한나라당 사무부총장은 지난 26일 국토해양부 토지주택실장을 상대로 토지거래허가구역 조기해제를 주문하고, 중앙도시계획 심의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요구했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토지거래허가 문제를 놓고 정치권의 움직임이 활발한데다, 이해관계가 첨예해 해제 대상과 지역을 예단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이어 “하남시와 광주시 등 수도권 일부지역에 대한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가 가시화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오는 29일 중앙도시계획심의에서 통과돼야 하는 절차가 남아 있다”고 했다. 하남
구리시 교문동에 거주하는 정구조(75)씨는 지난 56년 8개월 동안 일기를 써온 ‘일기를 제일 오래 쓴 시민’이다. 그는 또 학위를 가장 많이 받은 사람으로 두 분야에서 시 최고 기록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구리 시민들 가운데 6명이 최고령자 등 각 분야에서 최고와 최대, 최다 및 최초의 가치를 가진 ‘구리네스(Guri+Guinness)’보유자로 선정됐다. 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지난 7월부터 구리네스 참가자를 공모하고 1차, 2차 심사를 거쳐 자원봉사를 제일 오래한 시민, 표창을 가장 많이 받은 시민 등을 뽑았다. 수택동에 거주하는 114세 김엄곡 할머니는 최고령 시민으로 구리네스에 올랐으며, 경기도내에서도 최고령자로 밝혀졌다. 자원봉사활동 청소년 부문에 총 626시간 20분을 자원봉사한 수택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김현미 학생이 선정됐고, 인창동에 거주하는 박경화씨가 모두 6천663시간 40분의 자원봉사 활동을 인정 받아 자원봉사활동을 제일 많이 한 시민으로 구리네스 보유자가 됐다. 자격증 최다보유자는 인창동 이철주씨로 건축시공기술사 자격증을 포함해 8개의 자격증을 보유해 인정받았다. 구리시무공수훈자회 차경희
가을빛이 깊어가는 미사리 경정장에서 아주 특별한 경주가 열린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본부는 한국 경정의 산파역을 한 쿠리하라 코이치로(63)의 공로를 기리는 2010 쿠리하라배 특별경정이 오는 27~28일 이틀동안 열린다고 밝혔다. 특별경정은 등급별 혼합 토너먼트로 펼쳐지며, 올 시즌 평균득점 상위자 66명에게 출전자격이 주어졌다. 그 중 1위~24위의 선수들이 27일 예선 4경주에 출전하고, 28일 결승전에 진출할 6명을 가린다. 경정 선수들의 쿠리하라배에 대한 애착은 특히 강한데, 2010년 시즌 3회부터 32회까지 성적상위 66명이 연말 그랑프리를 앞두고 ‘전초전’을 펼치게 된다. 평균착순점 1위의 미사리 최강 김종민(2기)과 대상경정 3승을 기록하고 있는 길현태(1기) 등 미사리 최강자들이 쿠리하라배 우승 반지를 향해 출사표를 를 던졌다. 한편, 경주사업본부 고객만족실은 28일 미사리경정장을 입장하는 고객에게 따근한 차와 핫바를 제공하며, 오후 4시 미사홀에서는 수기요법(手技療法)연구회 이준혁 원장이 바른체형만들기 강좌를 연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본부는 지난 23일부터 전남 여수시 소호요트경기장에서 2010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모터보트대회를 개최했다. 대회 종목은 야마토 엔진 시리즈를 장착한 ‘OSY-400경주’와 미사리에서 경주용으로 사용되는 국산모터보트 ‘K-450경주’. 1기 김영욱 등 프로선수로 활약하는 경정 선수 16명이 대회에 출전해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를 펼쳤다. ‘OSY-400경주’에서 제7기 황이태가 우승했고, 제2기 공상희가 ‘K-450’ 종목 1위에 올랐다. 한편, 경주와 경주 사이에는 2천500cc급의 파워보트(K-F1) 퍼레이드가 수면을 갈랐다. 종목별 1등 상금으로 150만원 등 500만원이 입상자에게 돌아갔다. 경주사업본부 관계자는 “국내 기술로 개발한 모터보트를 타고 출전하는 우리 경정 선수들은 우수한 기량으로 해양레저의 진수를 보여주기에 부족함이 없었고 바다와 인류의 공존을 생각하는 여수엑스포의 성공을 기원하고 수상레저의 저변을 넓히기 위해 이번 대회를 개최했다”고 말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본부는 오는 30일 미사리경정장에서 제7회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전국카누슬라럼 및 용선대회를 개최한다. 수면에 장애물을 설치하고 경기하는 카누슬라럼 1인승(장애물경기)과 12인승 용선 종목(일반부·선수부)에 330여명의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팀을 이루어 출전하는 용선 종목에서 우승하면 200만원을 상금으로 받게 되며 용선 일반부에는 대한카누연맹 등록선수가 아닌 일반인도 출전할 수 있다.
하루 등산객 수 천여 명, 연간 평균 수 백만여 명의 수도권 주민들이 즐겨 찾고 있는 하남시 창우동 검단산의 자연환경이 크게 훼손돼 대책마련이 절실하다. 특히 검단산은 서울과 가까워 등산객들이 해마다 늘면서 자연환경 훼손이 급속하게 이뤄지고 있어 친환경관리대책 등 보존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24일 하남시 및 창우동 주민들에 따르면 등산객들에 의해 검단산의 자연환경이 훼손되고 있으나, 보존대책이 없다. 검단산은 지난 2007년 정심사 입구 등산로 2곳에서 일어난 산불 등 등산객들에 의해 해마다 3~4차례 잦은 산불이 발생, 임야 약 1만여㎡를 태웠다. 그동안 하남시는 공익요원을 배치하는 등 산불감시에 나섰으나, 해마다 산불이 그치지 않는 등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등산로도 수 십 곳에 달해 지정된 등산로보다 비등산로가 더 많다. 이 때문에 산자락 곳곳이 등산로로 변해 나무뿌리가 맨살을 드러내고 있으며, 통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더욱이 비등산로 출입을 방지하기 위해 곳곳에 쳐 놓은 차단 띠는 형식적으로 설치돼 보기에도 흉할 뿐 아니라 제구실을 못하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 약수터 인근에 조경용으로 식재한 수생식물은 기후에 맞지 않아 흔적없이 사라지
구리시 토평동 한강시민공원에서 30대 남자가 투신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이틀째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9시 52분쯤 구리시 토평동 한강변에서 한 시민이 강가에 신발과 휴대전화가 나란히 놓여 있는 것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신발과 휴대전화는 K(37)씨 소유로 확인됐으며 주변 주차장에 K씨의 승용차가 주차돼 있고 차안에서 유서 한 장이 발견됐다. 유서에는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내용과 ‘차를 팔아 빚을 갚으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K씨가 빚 문제로 고민하다 한강에 투신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45명의 인력과 14대의 장비를 동원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하남시의회가 일자리 창출 등 서민들을 위한 조례를 잇따라 발의, 왕성한 의정활동으로 평가받고 있다. 19일 하남시의회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열린 제199회 임시회에서 하남시장애인 등의 편의시설 사전 점검에 관한 조례안 등 모두 6건의 조례를 의원발의 한 데 이어 오는 21일부터 개회되는 제200회 임시회에서 6건의 민생조례를 추가로 제정할 예정이다. 하남시의회가 임시회에서 의원발의로 연속해 조례를 내놓기는 의회 개원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의원발의로 의회에 계류중인 조례는 노인일자리 창출 지원과 다문화가족 지원, 하남시 입점 대형마트 및 기업형 슈퍼마켓의 지역상권 보호 촉진, 학교급식 지원 조례 일부 개정, 치매환자 치료관리비 지원, 출산장려금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등 총 6건으로 대부분 서민생활과 직결된 조례들이다. 이 가운데 오수봉 의원이 대표 발의한 노인 일자리 창출은 노인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만들 수 있도록 정책을 발굴하고, 노인 취업에 적극 협력하는 기업 및 단체에서 생산하는 제품을 우선 구매토록 하고 있다. 또한 이를 수행하는 기관이나 단체에는 소요경비 등 예산을 지원할 수 있도록 조례를 만들어, 노인 근로기회를 확대하자는 취지이다. 치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본부가 그린카드 활성화 이벤트를 지난 13일부터 실시하고 있다. 경주사업본부 마케팅팀은 경주권 구매용 전자카드인 일명 ‘그린카드’를 홍보하기 위해 7주 동안 광명스피돔과 미사리 경정장에서 그린카드 활성화이벤트 ‘그린카드로 즐겨樂(요)’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경주사업본부는 지난 9월 기존 MyCat(계좌전용단말기) 시스템을 개선해 본인 인증 후 한 장만 발급하는 경주권 구매용 전자카드, 일명 ‘그린카드’를 도입했다. 업계 최초로 도입한 ‘그린카드’의 가장 큰 특징은 한사람이 여러 장의 구매카드를 발급하는 ‘중복 발급’을 막는 기능이 있다는 점이다. 카드 발급 절차를 재미있는 이벤트를 통해 알리고 경품 행사를 통해 고객의 관심을 유도한다. 그린카드를 발급한 고객에게 무료로 구매금액 3천원을 적립해주고, 소형 승용차, 42인치 LCD TV 3대와 상품권을 받을 수 있는 스크래치 경품 복권을 나누어 준다. 이 밖에도 이벤트 행사장에서 열리는 ‘행운의 2달러’, ‘그린캣 걸(그린카드+마이캣)’ 퍼레이드 쇼도 고객의 눈길을 끌고 있다. 행사는 미사리경정장 관람동 1층과 스피돔 2층에서 매 경주일 오후 1시부터 열린다. 경주사업본부 관계자는 “
구리시와 국토해양부가 구리-포천고속도로 건설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전격 체결, 그간 착공이 지연돼온 구리-포천 고속도로가 내년 5월쯤 본격 착공될 전망이다. 17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국토부와 구리시, 범시민대책위원회, ㈜서울북부고속도로 등 3개 단체는 지난 13일 구리-포천간 고속도로 건설에 대한 양해각서를 맺었다. 이날 양해각서는 제2경부고속도로 건설 시 국토부는 구리시와 연결되는 한강 교량의 경관을 특화하고 6호선 연장 구리남양주선, 별내선 공사시 적극 협조하며 구리시의 월드디자인센터·고구려역사박물관 건립을 지원키로 하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 구리-포천간 고속도로는 구리 토평동에서 포천 신북면을 잇는 46.1㎞와 포천 소흘읍에서 양주 봉양동을 연결하는 6.9㎞를 포함한 총 연장 53㎞에 총사업비는 1조7천720억원이 투입되며 내년 5월 착공 예정이다. 특히 이 사업은 2002년 민간 제안으로 추진된 이후 2007년 9월 대우건설을 중심으로 ㈜서울북부고속도로가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으나, 구리시민들이 노선에 대한 불만을 드러내는 등 범대위를 중심으로 줄기차게 반대해 왔다. 이 과정에서 일부 구간이 설계 변경됐고, 지난해 8월에는 구리시가 MOU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