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구리시가 혁신교육 지구 지정유치를 위해 유치위원회를 구성(본보 9월24일자 10면)하고 본격 가동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5일 경기도교육청에 혁신 교육지구 지정신청서를 제출했다. 시가 제출한 신청서에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행복한 교육문화 공동체’라는 비젼과 ‘도시형 혁신 교육모델창출’이라는 미션이 들어 있다. 또 공교육 혁신 지원과 참여 협력교육을 통한 인재 육성, 보편적 교육 복지 실현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혁신교육지구 지구 유치를 위해 1만명 서명운동을 전개해 이달 말까지 도 교육청에 서명부를 제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 4일 구리시와 시의회,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시민단체 등 38개 기관·시민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구리혁신교육 공동체 협약식을 가진 바 있다”면서 “민·관이 함께 나서 혁신교육지구 유치를 반드시 이뤄 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이달 말까지 심사를 마치고 결과를 11월 초 발표한다.
하남시의회 홍미라 의장은 지난 14일 ㈔경기도 장애인복지회(회장 이용택)로 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경기도 문화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 제9회 경기도지사배 장애인 합창대회에 참석한 홍미라 의장은 (사)경기도 장애인 복지회 이용택 회장으로부터 장애인의 재활자립과 복지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홍미라의장은 평소 장애인, 노인, 아동 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과, 하남시와의 적극적인 협력관계를 통해 사회적 약자를 향한 자립정책과 복지정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의정활동을 펴 온 노력을 인정받았다.
가수 채은옥이 오는 15일 하남문화예술회관 소극장(아랑홀)에서 열리는 ‘미사리 콘서트’를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5년 만에 무대에 오르는 가수 채은옥에게 이번 공연은 특별할 수밖에 없다. 그녀를 위해 ‘꽃반지 끼고’, ‘사랑해’ 등의 히트곡을 가진 1세대 포크가수 은희를 비롯해 ‘인생은 미완성’의 이진관이 게스트로 무대에 오르기 때문이다. 5년 만에 무대에 오르는 가수 채은옥은 “기대보다는 걱정이 앞서지만 팬들을 만날 생각에 설렘이 가득하다”며 입을 열었다. 그동안 활동이 뜸했던 채은옥은 오랜만에 오르는 공연을 위해 콘서트 준비에만 몰두해왔다. “정말 5년만이다. 한동안 콘서트 한다는 생각에 잠을 설쳤다. 과연 내가 잘해낼 수 있을지, 너무 오랫동안 쉬었기 때문에 기대보다는 걱정이 앞섰다. 점점 시간이 다가올수록 마음은 한결 더 편안해지고 있다. 아마, 팬들을 만난다는 기분 좋은 생각을 하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그는 아직까지 중·장년층의 팬의 사랑을 받고 있다. 채은옥의 히트곡 ‘빗물’이
하남시 두 곳에 보금자리주택건설사업이 국책사업으로 추진되고 있으나 공장 등 기업 등에 관한 이전대책이 전무해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11일 하남시 및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하남시 망월동 일대와 감일동 일대가 보금자리 사업지구로 지정돼 토지 및 건축물에 대한 보상을 앞두고 있으나, 공장을 소유한 기업들이 대체부지를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하남 미사지구와 감일지구 내에는 모두 26개의 공장이 등록돼 있지만, 공장등록이 안 된 창고형 공장까지 합칠 경우 수 백개의 공장이 가동되고 있다. 이들 공장 대부분이 보금자리주택건설사업으로 이전이 불가피 하지만, 하남시가 소유한 대체부지가 전혀 없어 발만 동동 구르고 있는 실정이다. 미사지구 내 A산업과 B레미콘은 종업원이 협력업체를 포함해 500여 명에 이르는 지역 유일의 중소기업이나 전혀 이전계획을 세우지 못하고 있다. A산업은 현재 레미콘 공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5만8천380㎡가 보금자리사업으로 모두 수용될 계획이어서 공장이전을 위해서는 최소한 6만㎡ 규모의 부지확보가 절실하다. B레미콘 역시 3만4천㎡의 공장이 보금자리 사업으로 통째로 사라질 위기에 처했으나, 이전장소를 찾지 못하고 있다. 이 공장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본부는 제5회 일간스포츠배 대상경정을 오는 14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일간스포츠배 대상경정은 14회차부터 29회차까지 평균경주득점 상위 10명 중에서 고객투표를 통해 선정된다. 10일 현재 다승과 상금순위 1위에 올라있는 김종민이 고객투표결과 1위를 기록하며,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상금순위 공동 1위인 길현태와 해당 기간 평균착순점 1위를 기록한 어선규도 올가을 미사리 경정 대권에 도전할 예정이다. 경정 팬들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5일까지 해당 기간 성적우수 선수 10명을 대상으로 홈페이지와 본장 및 지점 현장투표에 참여해 결승진출자를 직접 선정했다. 팬투표 득표 순위 상위 6명의 선수들은 예선을 거치지 않고 14일 펼쳐지는 결승경주(14R)에 출전하며, 나머지 경주들은 일반경정과 같은 각개 대진으로 편성된다. 한편, 경주사업본부는 14일 미사리경정장과 15개 스피존에 입장한 고객에게 스포츠양말 5만 개를 선착순으로 나누어 준다. 또 관람동 2층 미사홀에서는 오후 4시부터 통기타 공연이 펼쳐진다.
구리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이명박 정부의 국정 어젠다로 등장한 ‘공정한 사회’ 조성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계획을 마련해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8일 대구평생학습축제에 참석한 청와대 한 고위관계자는 이날 박영순 구리시장과 만난 자리에서 구리시가 전국 처음으로 공정한 사회 조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발표한데 대해 깊은 관심을 표명하고, 성공적인 사회운동으로 승화되길 희망했다. 특히 시는 10일 구리체육관에서 열린 제25회 시민의날 행사에서 구리시청을 비롯 구리남양주교육청, 구리경찰서, 남양주세무서, 구리소방서 등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공정한사회 만들기 실천결의대회를 가지는 등 구리공직사회의 동참도 이끌어 냈다. 이날 구리시청을 비롯 5개 유관기관의 공직자들은 공정한 사회를 만드는 일에 공직자들이 앞장서 공정한 행정 실천을 다짐하고, 공정한 사회분위기 조성에 솔선할 것을 결의했다. 결의문에는 공정한 행정을 위한 참여·투명·클린행정의 실천과 친절·공정·신속한 민원처리, 자율·창의적인 교육을 통한 세계화 시대의 인재 육성, 신중·공정·겸손한 치
하남고등학교는 지난 8일 하남시보건소를 방문, 노인들을 위한 실버카 13대를 기증했다. 10일 하남고등학교에 따르면 하남고는 지난 5일 하남문예회관에서 열렸던 하남고등학교 제20회 정기연주회에서 얻은 수익금 150만원으로 실버카를 구입했다. 하남고는 음악을 전공한 학생들의 진로 모색과 연주무대를 통한 학생들의 기량 연마를 위해 매년 정기음악회를 열고 있다. 박세원 하남고 교장은 “학생들의 연주를 성원해준 지역주민들에게 공연수익을 돌려드리는 것이 마땅한 일이라고 생각해 실버카를 전달했다”고 말했다. 하남고는 앞으로도 정기연주회 등 공연을 통한 수익금에 대해서는 소외계층에 환원할 방침이다.
국내 대표적인 그린벨트 도시 하남시가 시 개청 21년만에 인구 15만명 시대를 열었다. 7일 하남시에 따르면 지난 4일 하남시 인구합계가 15만47명으로 밝혀졌으며, 처음으로 15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1989년 당시 경기도 광주군에서 분리한 하남시는 지난 2000년 12월, 인구가 12만3천366명이었으나 약 10년만에 2만7천여명의 인구가 늘어나 간신히 15만명 시대를 맞았다. 하남시가 지난 9월 말 현재 조사한 인구현황은 14만8천458명에 그쳐 여전히 15만명에는 1천542명이 부족한 실정이다. 하지만 행안부는 지난 9월 내부지침을 통해 거주불명자도 인구에 포함시키도록 함으로써 하남시가 이를 적용한 결과, 지난 4일자로 인구가 15만 명을 겨우 넘어섰다. 시 관계자는 “행안부 지침에 따라 거주불명자를 인구변동에 적용함으로써, 15만명 시대가 도래한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오는 12월 30일을 기준으로 인구 15만명이 계속 유지될 경우 내년부터는 시 직제개편 등 인구증가에 따른 혜택이 기대된다.
<속보> 하남시가 6일부터 임시운행에 들어갈 예정이었던 BRT(간선급행버스)사업계획(본지 4일자 17면)을 무기한 연기했다. 지난 4일 임시운행에 앞서 가진 시승식에서 신호체계 등 여러가지 문제점들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하남시는 지난 1일 임시운행 계획을 서둘러 발표했다가 뒤늦게 연기하는 바람에 행정신뢰를 스스로 떨어뜨렸다. 6일 하남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6일부터 BRT 하남시구간에 대해 임시 운행할 계획이었으나, 많은 문제점들이 나타나 임시운행을 연기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 4일 실시한 시승식에서 나타난 문제점들을 보완하기 위해서는 교통시설물 추가 설치 등이 필요하며, 수도권교통본부와 협의해야 하는 등 보완에 상당한 시간이 걸려 BRT 운행을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일부 지역에서는 우회전 신호없이 진입이 불가능하거나 교통혼잡이 예상되는 등 신호체계가 맞지 않았다. 또 일부 아파트는 기존 정류장을 함께 쓰도록 설계돼 이용에 불편이 따르고, 일부 아파트 지역은 정류장 위치가 멀었다. 이날 시승식에 참여했던 다수의 인사들은 “수도권교통본부가 BRT 운행에 따른 문제점을 간과해 벌어진 일”이라며 시설
하남문화예술회관에서 기획한 ‘미사리 콘서트’는 지난 3월 가수 유익종을 시작으로 김도향, 해바라기, 동물원, 여행스케치, 추가열, 김범룡, 10월 채은옥에 이르기까지 그동안 방송이나 무대에서 만날 기회가 적었던 추억 속 가수들과 함께 즐길 기회를 제공했다. 또 비싸다는 고정관념을 탈피, 2만 원 정도의 저렴한 가격으로 공연을 볼 수 있기 때문에 하남시민들은 물론 인근 주민들에게까지 인기 있는 공연으로 호평을 받았다. 강동구에서 꽃집을 운영하는 김은자 씨는 “요즘 TV 프로그램은 젊은 가수들의 공연이 대부분이고, 7080세대를 위한 음악 프로그램은 없는 것 같다. 하지만 ‘미사리 콘서트’는 그때 그 시절을 생각나게 하는 공연이며, 직접 7080세대의 정겨운 노래와 그리운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고 말했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의 모임을 ‘미사리 콘서트’에서 한다는 이영숙 씨는 “이제는 우리들과 함께 중년이 되어버린 가수들, 그들을 보고 있으면 옛 기억이 새록새록 피어나고 온몸에서는 전율이 느껴진다”며 “멋진 콘서트를 선사하는 가수들 덕분에 피곤함이 단숨에 날아간다”고 밝혔다. 다음달 11월의 ‘미사리 콘서트’ 주인공은 “가을교주” 이동원이다. 그는 ‘향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