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봉 사장의 사임에 따라 하남시도시개발공사가 새 사장을 선임하기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 4일 하남시도시개발공사에 따르면 사장 모집공고를 통해 제4대 하남시도시개발공사사장에 대한 공개모집에 나섰다. 도개공 사장 응모 자격은 지방공기업법에 따라 상장기업체 등에서 임원급 이상의 직급으로 3년 이상 재직한 경력자,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설립한 공사 등에서 임원급 이상의 직급으로 2년 이상 재직한 자,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본부장급 이상의 직급으로 2년 이상 재직한 경력이 있는 자, 공무원 4급 이상 직급으로 2년 이상 재직한 자 등이다. 하남시도시개발공사는 오는 12일부터 19일까지 서류를 접수받아 사장임원추천위가 실시하는 면접시험을 거쳐 2배수 후보를 추천한다. 신임 사장은 이교범 시장의 결정에 의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임원추천위는 도시개발공사와 하남시, 하남시의회가 추천한 총 7명으로 구성돼 있다. 한편 신임 도개공 사장 선임과 관련, 하남시장 인수위원회에서 활동한 K씨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구리시는 지난 1일부터 25일까지 구리시청 1층 로비에서 ‘국가상징’ 관련 사진 전시회를 열고 있다. 4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8월 15일 광복절을 맞아 ‘태극기의 도시, 구리시’를 선언하고, 태극기 달기 운동을 시민단체가 나서 범시민운동으로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특히 시는 이달에 국군의 날과 3일 개천절, 9일 한글날 등의 국경일과 기념일이 잦아 태극기달기운동에 좋은 계기로 삼고 시민들의 동참을 호소하고 있다. 또 시는 시청사 1층 로비에 국가 상징인 ‘태극기, 애국가, 무궁화, 나라도장, 나라문장’과 관련된 국가상징물 사진 100여점을 전시하고, 시민들의 나라사랑과 애국심을 고취시키고 있다. 박영순 구리시장은 “시는 태극기 도시를 통해 나라사랑을 실천하고 국가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애국도시로 거듭날 것”이라며 “시민들의 호응이 좋아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남시가 지난 2월 2010년도 위기가정구호를 위한 ‘사례관리사업’부문 수범기관으로 보건복지가족부장관상을 수상한데 이어, 또다시 지난달 기초생활보장사업 분야에서도 보건복지부 표창을 받았다.지난 2003년에 이어 2008년 기초의료보장사업 저소득층보호 부문에서 경기도내 1위로 선정된 바 있는 하남시가 민생안정 부문 사업 부문 등 복지행정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것은 사회복지사업에 대한 공직자들의 남다른 관심 때문이다.하남시는 지난 5월 경기침체가 지속됨에 따라 신빈곤층의 적극적인 발굴과 신속한 지원을 위해 이규옥 자치행정국장을 민생안정추진단장으로 구성했다.하남시의 민생안정 종합대책과 민간기업의 직무수행 방식을 도입한 복지행정 실태를 살펴본다.<편집자 주> ▲시민 복지체감도 향상 하남시의 민생안정대책의 목표는 민·관 종합네트워크 구축과 주민생활 5대서비스의 원스톱 서비스 제공을 통한 시민의 복지체감도 향상이다. 민생안정 통합네트워크 구축, 민생안정협의회의 활성화, 민간사회안전망의 구축, 전문사례관리 시범사업추진, 취약계층을 위한 고용안정시스템 구축, 주민생활지원 DB구축 등 민생안정 6대 중점과제를 설정 취약계층 지
깊어가는 가을, 경정장의 10월 문화행사 프로그램이 경정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본부의 경정서비스팀은 경정의 복합문화공간 미사홀이 오는 7일부터 매주 목요일 공연과 실용강좌를 무대에 올린다. 7일에는 하프연주팀 ‘예음’이 아름다운 천상의 소리인 하프 독주와 앙상블을 들려주며, 14일에는 여성 솔로의 감미롭고 파워풀한 음성이 기타와 어우러진 통기타 공연이 펼쳐진다. 21일의 신나는 품바공연, 28일 열리는 ’인의향 수기요법 연구회’의 수기요법을 통한 바른체형 만들기도 기대되는 강좌다. 미사리경정이 열리는 목요일 관람동 2층에서 4시부터 열리며 참가 고객에게는 문화상품권을 증정한다.
하남시민들이 교통혼잡을 이유로 간선급행버스체계(BRT)사업을 우려하고 있는 가운데 공사를 완료한 하남구간에 대해 오는 6일부터 임시운행에 들어간다. 3일 시에 따르면 시는 이에 위해 창우동 창우치안센터교차로에서 풍산동 황산교차로까지 총연장 5.4㎞구간에 중앙차로 정류장 6개소와 기존가변 정류장 4개소가 운영한다. 중앙버스전용차로를 운행하는 버스는 일반노선버스 30-3번 외 16개 노선이며, 마을버스는 1번 외 6개 노선에 모두 380대가 운행될 예정이다. 시는 중앙버스전용차로제가 개통되면 가로변에서 중앙으로 정류소가 이동되고 횡단보도 신설로 시행 초기 혼란이 예상되므로 정류소에 부착돼 있는 홍보물과 노선도를 확인하고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구리시의회는 내년도 의정비를 올해 수준에서 동결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시의회는 최근 의원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결정하고, 월정수당 2천628만원에 의정활동비 1천320만원 등 연간 3천948만원의 의정비를 확정했다. 시의회는 지난 2009년에 의정비를 16.3% 삭감한데 이어 내리 3년간 의정비를 동결하고 있다. 시의회 박석윤 의장은 “수년간 계속되는 경기침체와 최근의 폭우로 인해 많은 시민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시민과 함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하남시가 태풍으로 쓰러진 덕풍천의 하류지역 나무를 베어내자 시민단체가 환경파괴라며 강하게 반발하는 등 논란을 빚고 있다. 특히 시민단체는 이같은 일이 하천을 관리·개발하고 있는 시청의 주무부서 A과장의 반복된 업무상 오류에서 비롯되고 있다며 인사조치를 요구했다. 푸른교육공동체는 28일 덕풍천과 한강둔치의 나무훼손을 중단하라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 단체는 이날 성명을 통해 “최근 태풍으로 덕풍천 하류지역의 버드나무 5그루가 넘어졌는데, 하남시 재난관리과에서 21그루를 베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A과장이 하천과장으로 재직하던 지난 2008년 10월, 억새밭을 조성하기 위해 한강둔치에서 자생한 20년 이상 된 아름드리나무를 벌목한 바 있다”며 “이는 1년에 보름동안 억새를 보기 위해 건강한 나무를 베어내 을씨년스런 풍경을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또 과거 하남시가 수질오염, 관리, 예산상의 문제로 폐기했던 덕풍천 물놀이장을 복원하기 위해 주민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면서 사업중단을 요구했다. 이 밖에도 산곡천생태하천 복원공사가 인공하천으로 개발돼 돈만 잡아먹는 하천사업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본부가 제11기 경정선수 후보생을 모집한다. 경주사업본부 경정훈련원은 2012년 경정 선수후보생 응시 원서를 내달 1일부터 30일까지 홈페이지와 우편을 통해 접수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20여명이며 응시자격은 만 19세이상 30세 미만인 대한민국 남녀로 키 175㎝이하, 체중 68kg이하인 사람이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응시생들은 서류전형을 거쳐 11월 13일 필기와 실기시험, 11월 26일 최종 면접을 치른다. 경주사업본부는 12월 3일 홈페이지를 통해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합격한 후보생은 새로 지어진 영종도 경정훈련원에서 2011년 2월부터 교육을 받게 되며 후보생 본인이 소정의 교육비를 부담하게 된다. 훈련원은 2001년 1기생을 배출한 후 9기까지 후보생을 양성해 182명을 경정 선수로 배출, 현재 150명의 선수가 미사리경정장에서 활약하고 있다. 1기부터 10기까지 후보생 선발에는 체육특기자들 외에도 다양한 경력을 가진 사람들이 지원해 평균 6: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으며, 10기 경정후보생 9명이 충청남도 보령에서 훈련을 받고 있다.(문의: 경정훈련원 02-933-5888)
하남시 초이동과 서울 상일동을 연결하는 초이천에 설치된 하천의 교량 폭이 좁아 폭우시 하천범람을 초래하는 원인으로 작용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27일 하남시 및 초이동 주민들에 따르면 최근 내린 기습폭우로 초이천이 범람, 이 일대 주택 15가구와 농경지 1㏊가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다. 주민들은 주택가를 흐르는 폭 10m의 소하천 끝에 설치된 교량 폭이 좁아 한꺼번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배수가 되지 않아 주택가와 농경지로 물이 넘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주민들은 초이천과 주택가로 연결된 700㎜의 오수관이 역류현상을 초래한 것도 한 원인이라고 주장했다. 초이천은 폭이 10m에 이르나 하천 맨끝에 위치한 교량의 폭이 4~5m에 불과해 많은 비가 내릴 경우 하천범람이 우려되는 등 비피해가 예상된 지역이다. 이 때문에 주민들은 교량을 넓혀야 비가 와도 배수가 잘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새로운 교량설치를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교량을 새로 설치하기 위해서는 교량을 잇고 있는 하남시 측과 서울 강동구 간의 긴밀한 행정적 재정적 업무협조가 관건이나 양 측이 인식은 같이 하면서도 수 년째 답보상태를 보이고 있다. 특히 하남시는 부지매입 등 사업진행에 적극적인 반면 강동구청
폭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구리시 수택동 주민들이 시청을 향해 추가 복구지원금을 요구하는 등 반발하고 있으나 구리시는 지원할 법적 근거가 없어 애를 먹고 있다. 26일 구리시 및 수택동 이재민들에 따르면 지난 폭우로 수해를 입은 수택동 주민들이 구리시청을 항의 방문, 도배 장판 등 추가 복구지원금을 요구하고 나섰다. 특히 지난 24일 이재민 40여명은 떼거리로 구리시청을 방문하고, 박영순 시장을 면담하는 자리에서 추가 복구지원금을 내 놓으라고 주장했다. 이에 앞서 구리시청은 지난 22일부터 이재민들을 상대로 가구당 100만원의 수해복구 지원금을 전달했다. 이 지원금은 대부분 반지하에서 셋방살이를 살고 있는 세입자 등 직접 비 피해자들에게 수해복구비로 지급됐다. 하지만 비 피해를 입은 세입자들은 100만원의 복구지원금을 순수한 위로금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 때문에 이들은 집 주인을 상대로 도배 및 장판을 새로 깔아 줄것을 요구하는 등 이재민과 집 주인 사이에 분쟁이 발생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이번에는 집 주인들이 나서 시를 향해 도배 및 장판을 대신 설치해달라며 민원을 만들었다. 구리시는 이미 지급된 100만원의 성격에 대해 설명하며 설득하고 있으나 이들은 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