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리 경정장이 올해부터 새롭게 운영하는 자전거교실이 17일부터 회원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경정팬이나 경정장 근처에 살고 있는 70세이하 성인 남녀이며, 모집인원은 초급반에서 수강하게 될 20명이다. 참가를 원하는 고객이나 주민은 경주사업본부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스포츠문화교실 코너에서 오는 이달 말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14일 오후 5시48분쯤 구리시 수택동 돌다리 4거리 인근에서 서울 방향으로 운행중이던 시외버스가 중앙선을 넘어 인도상으로 돌진해 가로수와 추돌, 5명이 부상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5일 구리소방서에 따르면 이 사고로 운전자 J(50)씨 등 2명과 보행자 K(14·여)양 등 3명이 중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인근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구리시는 15일 제65회 광복절을 맞아 태극기사랑 범 시민운동을 전개키로 하는 등 ‘태극기 도시’를 선포했다. 시는 3.1절과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등 태극기를 게양하는 국경일은 물론 각 가정에서 수시로 태극기를 달 수 있도록 조례를 제정할 방침이다. 시는 이날 구리한강시민공원에 높이 50m의 대형 태극기(8m×12m) 게양대를 설치, 이곳을 통과하는 수도권 시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시는 또 예산이 확보되면 이 일대에 태극기의 역사, 형식, 태극과 4궤의 의미 등을 담은 태극기 광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언제 어디서나 쉽게 태극기를 볼 수 있도록 중요 지점마다 태극기 게양대를 설치하고, 범시민 실천운동으로 승화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태극기는 보급보다 게양하는 게 관건”이라며 “태극기 사랑을 보다 더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조례를 제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민간인들로 국기선양위원회를 구성하는 한편 ‘태극기 도시’ 선포를 계기로 범시민적인 태극기 사랑 실천 운동을 다채롭게 전개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영순 구리시장은 “태극기를 통해 나라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것”이라며 “내년 광복절에는 태극기사랑을 시민차원의 축제분위기 속에 치를
구리시가 광복절 65주년을 맞아 기획한 청소년 나라사랑 캠프가 지난 13일 동해 해군1함대 소속 광개토대왕함 선상에서 3박4일 일정으로 열렸다. 구리시 청소년 80명은 캠프 첫날 광개토대왕함 선상에서 캠프 발대식을 가진데 이어, 해군 장병들로부터 전투체육 체험교육을 받았다. 지난해 구리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국산 구축함 1호 광개토대왕함 후원으로 열리고 있는 캠프에는 자녀들과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한 학부모들은 “나라사랑 캠프를 통해 우리 민족의 역사와 국가의 안보가 얼마나 소중한지를 다시 한번 생각했다”고 말했다. 박영순 구리시장은 “6·25전쟁 60주년, 광복절 65주년을 맞아 고구려의 도시 구리시가 펼치는 역사 교육 현장체험장”이라며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역사관 정립과 투철한 국가관을 일깨워 주는 나라 사랑 시책”이라고 말했다.
하남 만남의광장휴게소는 쾌적한 휴게공간 업그레이드를 위해 대대적인 휴게소 건물 증·개축을 추진하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관문 휴게소이자 수도권 최대의 고속도로 휴게소인 하남만남의 광장에 대해 “휴게소 선진화사업을 통해 거듭나겠다”고 밝힌 이기원 휴게소장을 통해 살펴본다.<편집자 주> ▲장기주차장 인기 한국도로공사 경기지역본부 관내인 하남 만남의광장 휴게소는 고질적인 장기 주차로 인해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휴게소 최초로 장기 주차장을 마련했다. 하남 만남의광장 휴게소 입구 우측과 건너편에 총 435여 대 규모의 주차장을 마련, 장기 주차 차량으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고 있다. 장기 주차장은 유료로 운영되고 있으나, 1시간까지 이용요금은 없다. 그러나 1시간 초과 30분당 500원, 1일 이용 시 1만 원의 저렴한 주차료를 받고 있다. 특히 직업상 자주 이용하는 고객을 위해 월 5만원의 정기권을 판매 운영하고 있다. 운영수익은 관리비를 제외한 전액 장학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역사마케팅 인기 잠시 머물다가 가면 그만 이라는 고속도로 휴게소의 기존 고정관념을 허물기 위해 향토성과 역사성 등이 살아 숨쉬는 문화 특화 마케
‘한여름 더위를 식혀줄 시원한 물보라’ 제8회 스포츠조선배 대상경정의 막이 오른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본부는 12일 미사리경정장에서 ‘제8회 스포츠조선배 대상경정’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대상경정에는 올 시즌 상반기에 상금을 가장 많이 받은 선수 6명이 출전한다. 상금랭킹 1위 길현태(1기)와 2위에 올라있는 김종민(2기)이 결승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두 선수는 올해 열린 4번의 대상경주에서 사이좋게 두 번씩 우승을 차지하면서 최고의 맞수 대결을 이어가고 있다. 또 다승 순위에서 김종민과 함께 공동 2위에 올라 있는 어선규(4기)와 상금 순위 3위 정민수(1기)도 출사표를 던진다. 우승 선수는 1천만원을 상금으로 받게 되며 시상식은 14경주 종료 후 경주수면 선상에서 열린다. 한편 경주사업본부 고객만족실은 12일 경정장을 찾은 본장 입장 고객에게 시원한 즉석 팥빙수 3천인분을 나눠 줄 예정이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본부가 2010 경정과 함께하는 미사리조각공모전 예선통과작 12점을 선정하고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 외부전문가 5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응모작 59점(서류, 이미지 및 드로잉)의 작품성, 내구성과 공간 조화 등을 심사해 본선 진출작 12점을 선정했다. 예선을 통과한 대학생들은 경주사업본부로부터 제작비 200만원을 지원받아 실제 작품 제작에 들어가며, 오는 10월쯤 미사리경정장 잔디밭에 작품을 설치한 후 본선에 임한다. 대상은 1천만원의 상금이 지급되며 대상을 포함한 입상작 6작품은 미사리경정장과 주변 잔디밭에 영구 설치된다.
<속보> 구리시의회가 시급한 현안을 외면하고 임시회를 개최하지 않아 ‘집행부 길들이기’라는 지적(본보 7월23일 19면)이 일고 있는 가운데 다음주 중 임시회를 개최할 방침이다. 5일 구리시의회에 따르면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집행부의 요구로 열리는 이번 임시회는 구리시행정기구 및 정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비롯 3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이 다뤄질 전망이다. 특히 구리시행정기구 조례안은 도시개발사업단을 신설하는 조직개편안으로 의회 심의를 통과할 경우 4급 수준의 단장직이 신설돼 인사 승진 요인으로 이어진다. 이와 함께 의회는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공사의 명칭을 ‘구리농수산물공사’로의 변경과 구릿광장의 시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 등 5건의 조례안을 심의할 계획이다. 이 밖에 월드디자인센터 용역비 승인, 동구골프연습장 손해배상액 예산 처리도 관심을 끌고 있다. 시는 지난달 추경예산 및 조례안 등을 다루기 위해 시의회에 임시회를 요구했으나 의회는 내·외부 사정을 들어 이달 말 임시회 개최가 유력했다. 하지만 시의회는 이달 말 의원연수 계획 등을 이유로 임시회 일정을 당초 계획보다 2주 정도 앞당겼다
이달부터 하남시의 민원 처리가 종전보다 빨라질 전망이다. 하남시는 건축허가 등 327종의 민원사무를 법적으로 정해진 민원처리 기한보다 평균 3분의 1이상 단축키로 하는 등 이달부터 빠른 민원처리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민원실 관계자는 “용도변경의 경우 법정 민원처리 기한이 20일이지만 앞으로는 6일이면 처리가 가능하다”며 “공장신설 등의 신청도 14일에서 8일로 민원처리 기간이 대폭 단축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시는 우수부서 및 우수직원에 대한 포상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 반려나 불허가, 보완 처분의 적정성과 지연민원 발생여부 등 월별로 민원처리실태를 점검해 민원처리 단축의 실효성을 높이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민원처리 단축으로 민원인들의 기다리는 불편을 들어 주게 될 것”이라며 “시행정의 신뢰도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인 하남 미사지구 토지보상공고가 번번히 연기돼 주민들이 불안을 느끼고 있다. 이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토지보상과 관련, 무려 4차례나 보상공고를 연기하면서 사업에 대한 신뢰를 잃고 있기 때문이다. 4일 하남 LH 및 미사지구대책위원회에 따르면 LH는 지난 3월 실시키로 한 토지보상공고를 계속 미루고 있다. LH는 당초 지난 3월 말 토지보상공고를 내겠다고 미사지구대책위원회와 약속했으나, 이를 6월 말로 연기했다. 이어 지난 7월 19일로 다시 연기했다가 지난달 29일 네번째 약속을 또 어겼다. 게다가 지난 3일 오전 LH인터넷 게시판에 보상공고가 잠시 떠 올랐다가 불과 몇 시간만에 삭제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대책위 한 관계자는 이와 관련, “이날 오전 11시쯤 인터넷 상에 보상공고가 떠 있었으나 2시간도 안 돼 사라졌다”며 “당시 모두 36명의 주민들이 접속한 사실이 있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대책위는 지난 3일 오후 LH 본사를 기습 방문, 사업처장 면접을 요구했으나 실무자만 만나고 돌아오는 등 불만이 가중되고 있다. 대책위 관계자는 “LH 측이 내부 문제를 이유로 갈팡질팡 행정을 되풀이하고 있다”면서 “보상문제를 놓고 오락가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