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일명 ‘신정아 사건’으로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사건이 있었다. 신정아는 ‘미술계의 신데렐라’고 불리며 전시기획에서 여러 차례 큰 성공을 거두고 능력을 인정 받은, 탄탄한 커리어를 쌓아가던 큐레이터 였다. 많지 않은 나이에 광주비엔날레의 공동감독으로 선정되기도 하는 등 성공가도를 달리던 그의 삶이 무너지기 시작한 것은 교수로 재임하던 시절 학위의 진위에 대한 논란이 불거지면서부터였다. 이렇듯 ‘신정아 사건’을 모티브로 한 픽션 연극 ‘울지 말고 노래해’가 인천 무대에 선보인다. 31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부평아트센터 달누리 극장에서 열리는 연극 ‘울지 말고 노래해’는 현실의 부조리를 최근 정계까지 연류 된 학력위조 사건에서 모티브로 픽션(fiction)화 한 연극 작품이다. ‘나는 꽃’, ‘디 아더 사이드’, ‘친절한 이웃씨’ 등을 섬세한 묘사와 감정선으로 잘 알려진 작가 겸 연출가 임선빈이 직접 희곡을 쓰고 연출해 연극계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연극은 학력위조와 정계 로비와 치정 등으로 점쳐진 주인공 ‘제이’가 정신감정을 받는 2시간 동안의 상담실을 통해 보여지는 무대는 관객으로 해 그녀의 현실적 욕망과 오만으로 포장돼가는 꿈의 무대를 교
여름방학을 맞이한 청소년들에게 정서함양과 클래식음악의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제15회 여름방학 청소년을 위한 해설음악회’가 열린다, 클래식 전문기획사 예인예술기획 주최하는 이번 음악회는 8월 5일 오후 4시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시작으로 15일 오후 4시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에서 펼쳐진다. 또 18일과 19일 오후 4시에는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무대에 오른다. 특히, 올해는 한층 더 새롭고 흥미로운 내용의 무대를 펼칠 계획이거, 국내 클래식 음악계에서 현역 연주자로 활발한 공연을 선보이고 있는 유명 음악인들이 출연해 청소년들과 관람 가족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한편, 여름방학을 맞이한 청소년들을 위해 지적능력 향상과 감수성 함양 및 문화적 체험을 할 수 있다.
경기문화재단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는 다음달 10일까지 학교예술강사지원사업 제도개선을 위한 아이디어, 논문 등 2가지 부문의 다양하고 참신한 정책과제 공모를 진행한다. 아이디어 부문에서는 10가지 과제를 선정해 총 3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시상된다. 이와 함께 논문 부문에서는 3가지 과제를 선정, 각각 500만원(총 1천 5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할 예정이며 학교예술강사지원사업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공모 내용과 지원방법은 경기문화재단 문화포털(http://www.ggcf.or.kr/)과 경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http://www.ggac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문화의전당은 오는 8월 10일부터 12일까지 경기도국악당 흥겨운극장에서 한국적인 셰익스피어극 ‘한여름 밤의 꿈’ 공연을 무대에 선보인다. ‘한여름 밤의 꿈’은 한국을 대표하는 셰익스피어극으로 셰익스피어의 동명의 희곡을 각색, 연출해 한국 고유의 색채를 가미해 독특한 스타일로 재창조한 작품이다. 질투에 휩싸인 숲속 요정들의 이야기와 사랑 관계로 뒤엉킨 네 젊은이들의 한바탕 소동이 한국의 흥과 신명, 동양의 색채와 음악이 어우러진 한국적 연희 형식으로 거듭났다. 삼베와 오방색 천을 사용한 의상, 한국무용이 가미된 움직임으로 완성된‘웰메이드 인 코리아’연극인‘한여름 밤의 꿈’은 2005년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극찬을 받은 뒤, 2006년 한국연극최초로 영국 런던 ‘바비칸센터(Barbican Center)’에 초청됐고, 올해 4월에는 셰익스피어의 정신이 살아있는 영국 런던‘글로브 극장(Globe Theatre)’에 초청돼 셰익스피어 본고장에서 ‘한국연극사상최초’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경기도문화의전당 관
의왕시와 의왕문화원의 문화원형은 테마가 있는 마을 ‘왕림마을’을 배경으로 한 설화를 중심의 문화원형이다. 의왕의 지리적인 위치나 역사적으로 독립된 도시로 성장된 곳이 아니라 예로부터 광주군, 수원군 등의 변방의 부속도시로 성장되다 보니 역사적으로 인정받는 문화유산 등이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러한 여건속에서 ‘왕림마을’이라는 곳은 조선시대 3대정승을 배출한 청풍 김씨 집성촌이라는 특징과 조선시대 8대명당이라는 안동권씨 묘역과 화성행궁 축조 당시의 가마터가 발견되는 등 역사가 있는 마을로 테마별 역사코스 조성 및 해설과 민속체험을 함께 할 수 있는 마을로 조성되고 있다. ▲왕림(旺臨) 고천지구대 옆 옥개도로을 따라 동쪽으로 백운산 아래에 위치한 마을이다. 이곳은 조선조 연산군때 정주목사를 역임하고 청평군에 책봉된 김우증(金友曾)이 중종반정(中宗反正)에 공을 세워 동쪽으로는 백운산(白雲山), 서쪽으로는 오봉산(五峯山), 남쪽으로는 지지대(遲遲臺), 북쪽으로는 모락산에 이르기까지 사방십리를 사패지로 받아 처음으로 자리를 잡은 이래, 그의 후손들이 세거하기 시작하면서 취락이 형성됐다. 구전에 따르면 조선시대 그 이름이 높던 정조대왕이 수원의 융릉(사도세자
여주군이 우호협력도시인 일본 니가타현 진남정과 27일부터 30일까지 3박4일간 청소년 홈스테이(Home-Stay)를 실시한다. 이번 홈스테이는 청소년들에게 양국간의 문화를 비교 체험하고 글로벌시대에 국제적 마인드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고 공개 추첨을 통해 선발된 초등학생 10명, 중학생 10명 등 총 20명이 참가한다. 군 관계자는 “군은 농특산물 판로 개척과 홍보 극대화를 위한 실속 있는 교류를 위해 지난 5월 서울시 중구와의 자매결연을 한 데 이어 국제 자매결연도시인 일본 진남정과 지속적인 청소년 홈스테이 교류를 통해 우호협력을 증진해 왔다”면서 “국제사회의 보편적 가치를 이해하며 일본인 친구를 사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 국립현대미술관은 상반기 지역연계 프로젝트 결과보고전 ‘창동그라피 Changdong-graphy’ 전을 창동창작스튜디오에서 지난 17일부터 열리고 있다. 오는 8월 9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지역주민과 창작자를 연계하는 소통과 교류의 장으로 지난 3월 상반기 지역연계 프로젝트를 실행할 작가를 공개 모집했다. 최종 선발된 리금홍, 홍원석 작가는 3개월간 창동 및 도봉구 일대를 중심으로 지역주민 및 공동체와 커뮤니티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리금홍 작가는 창동에 거주하는 할머니들의 이름 서사를 수집해, ‘할머니’란 명사 뒤에 숨어 있던 개개인의 이름들을 낙관석에 새기고, 인명사전 ‘규방가사-각명기(刻銘記)’를 출판하고 있다. 작가 홍원석은 그동안 진행해온 아트택시 프로젝트의 연장선으로 ‘시발(時發)공짜택시’를 운영, 무료 택시를 운행하면서 만난 다양한 승객들을 인터뷰한 영상과 창동 일대 지역을 담은 사진 및 회화 작품을 전시한다. 프로젝트가 실시된 지역 ‘창동’과 ‘쓰여진·그려진·기록된 것’이라는 뜻의 ‘graphy’의 합성어인 ‘창동그라피(Changdong-graphy)’전은 그 제목처럼 참여 작가들과 지역민들이 함께한 시간과 사건에 대한 생생한 기록을 하고
수원청소년문화센터는 여름방학을 맞아 영상에 관심있는 중·고교 청소년을 대상으로 ‘2012 청소년 영상캠프’를 연다. ‘스마트폰만 있으면 영화감독이 될 수 있다’라는 주제로 오는 8월 1일부터 4일까지 3박4일 동안 진행된다. 이번 영상캠프에서는 스마트폰으로 영화찍기, 편집하기 등 영상전문가들의 영상제작 이론수업과 스마트폰 영화감독의 특강, 조별 영상 제작활동과 작품 시사 등이 주요 내용으로 다뤄진다. 영상에 관심있는 중·고교생 30명을 모집하며 신청은 온라인(www.sycc.or.kr)으로만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031-218-0437~8)로 확인 할 수 있다.
2012수원화성국제연극제 홍보대사로 위촉된 탤런트 이순재 씨와 염태영 수원시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수원시 ‘국민 아버지’로 불리는 배우 이순재(77) 씨가 2012수원화성국제연극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26일 수원시장 집무실에서 위촉식을 개최한 가운데 염태영 수원시장(수원문화재단 이사장)은 위촉패를 전달하고 성공적인 연극제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순재 씨는 앞으로 수원화성연극제 개·폐막식에 참석할 예정이며, 각종 매체를 통해 연극제를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이순재 씨는 이번 연극제 국내초청작 ‘아버지’ 주연 배우로서 관객들과 함께 하며, 인터뷰 등을 통해 연극작품을 적극 알릴 예정이다. 이순재 씨는 “역사문화의 도시 수원에서 열리는 수원화성국제연극제의 홍보대사를 맡아 어깨가 무겁다”며 “연극을 통해 수원지역의 문화콘텐츠가 더욱 풍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바쁘신 가운데 성공적인 연극제를 위해 홍보대사를 맡아주신 것에 감사하다”며 “수원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폭넓은 자문 역할
경기도문화의전당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오는 8월 11일 ‘오페라 콘체르탄테(Opera Concertante) 한여름 밤의 향연’을 무대에 올린다. ‘오페라 콘체르탄테’는 오페라의 연극적인 요소를 축소해 콘서트 형식으로 공연하는 오페라를 말하며, 가벼운 연기나 소품을 사용해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연기’ 없이 노래로만 극이 진행되는 콘체르탄테 형식의 오페라는 음악적 완성도가 높다. 정식 오페라 공연에서는 무대 밑 오케스트라 피트에서 좁은 공간을 활용해 최소인원이 연주하거나 가수가 연기를 위해 음악적 표현을 일부 희생해야 하는 등 제약이 있을 수 있지만, 오페라 콘체르탄테 공연에서는 대편성 오케스트라가 무대 위, 중앙에서 연주하고 솔리스트와 합창단이 노래에 좀 더 집중 할 수 있기 때문에 오케스트라와 어우러져 섬세한 아름다움을 표현할 수 있고, 음악적 완성도 역시 높아진다. 특히, 국내에는 전속 오케스트라가 있는 오페라단이 없기 때문에 공연 주체가 아닌 오케스트라는 그만큼 적극적으로 연주하기가 쉽지 않다. 이번 공연은 유럽 오페라 극장에서 오랫동안 활약했던 구자범 지휘자와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