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갤러리아백화점을 인수 합병한다는 소문으로 유통업계가 술렁이고 있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모일간지가 24일자로 롯데백화점이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을 비롯해 수원점, 콩코스점 등을 매각하려고 한다는 기사가 보도됐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롯데와 갤러리아 측은 황당한 기색이 역력하다. 한화유통측은 지난해 180억을 들여 갤러리아 명품관 웨스트가 180억원을 들여 새단장을 했으며 올해도 사옥 건설, 정보화 사업 등 신규 사업을 계획하고 있는데 인수 합병설은 낭설이라고 설명했다. 또 한화유통은 중장기적으로 유통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화유통 관계자는 “롯데가 갤러리아백화점을 인수.합병한다는 소문은 지난해부터 있었던 것”이라며 “하지만 전혀 사실 무근으로 낭설”이라고 일축했다. 하지만 인수 합병설은 각 지점에 퍼져 갤러리아백화점 직원들도 불안해 하고 있다. 본사에서는 인수합병설이 사실 무근이라고는 하지만 사실일 경우에 구조조정은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갤러리아백화점 수원점 한 직원은 “이러한 소문이 나는 것에 대해 착찹할 뿐”이라고 심정을 밝혔다. 롯데유통측도 이같은 인수.합병설은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롯데는 명동에 명품관인 애비
수원지역의 유통업계가 업체들의 재오픈이나 개점기념 행사 준비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뉴코아 남문점이 24일 재오픈을 하고, 애경백화점 수원점이 오는 28일 개점 2주년 행사를 앞두고 있어 유통업체들은 고객들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대응전략을 모색중으로 업체간 경쟁이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뉴코아 백화점 남문점은 4개월간 리뉴얼 공사를 마치고 24일 백화점 형태의 프리미엄 아울렛으로 오픈한다. 지하 4층, 지상 12층 규모의 수원남문점은 지하 1층 킴스클럽 식품관, 1층~5층 패션잡화, 캐주얼, 숙녀, 신사, 아동 매장, 6층에는 ‘유럽식 생활용품전문관’인 모던하우스 등으로 구성했다. 또 7층~11층에는 푸드코트와 어린이 놀이시설, 스포츠센터와 각종 편의시설 등을 설치했다. 뉴코아 아울렛 남문점은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장바구니용 토드백을 24일부터 3월2일까지 하루에 1천명씩 제공하며, 24일부터 오는 27일까지는 라면과 각종 통조림, 햄 등 식품류를 5천원에 판매하는 ‘1/5 장바구니’ 초특가 행사를 진행하는 등 고객 유치를 위한 행사를 진행한다. 애경백화점 수원점은 오는 28일 개점 2주년을 맞이해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농촌진흥청(이하 농진청)은 친환경농업 실천을 위해 천적이용 해충방제 등 생물적 방제사업을 확대.추진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농진청은 천적방제를 위해 지난해 396ha 농경지에 천적을 보급했으며 올해는 400ha의 농경지에 천적을 보급할 방침이다. 또 성 폐르몬 등 생물적학적 방제 시범으로 지난해 330ha의 농경지에 보급했지만 올해 370ha의 농경지에 보급할 예정이다. 농진흥은 천적(天敵)보급 사업과 함께 성페로몬, 미생물 농약, 끈끈이 트랩, 해충채집기 등 다양한 방법을 종합적으로 투입하는 방제시범을 추진하고 있다. 성페로몬은 곤충이 교미를 하기 위해 이성을 유인하는 분비물을 말하며, 이를 응용해 인위적으로 합성된 물질을 농작물 포장에 설치해 해충의 교미를 교란시켜 해충밀도를 줄이는 방법으로 농작물 해충방제에 이용된다. 미생물을 병해충 방제에 이용하는 미생물 농약, 곤충이 좋아하는 색깔을 이용하는 끈끈이 트랩, 물리적으로 해충의 침입을 막는 방충망, 해충을 밤에 불빛으로 유인해 잡은 해충포집기 등 친환경적인 다양한 방법을 농작물 해충방제에 확대 적용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친환경기술과 이충현 과장은“천적이나 해충 모두 살아있는 생물로 생존경쟁을 시키는
국립 한국농업전문학교는 22일 대학 강당에서 192명의 제6회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업성적우수상에는 화훼학과 김용재씨가 농림부장관상을, 특용작물학과 이경흠씨, 김요순씨가 농촌진흥청장상을, 채소학과 함춘석씨와 식량작물학과 차희연씨, 축산학과 김우현씨가 학장상을 수상했다. 공로상에는 채소학과 함춘석씨, 화훼학과 윤성주씨, 식량작물학과 최성락씨 , 특용작물학과 이혜민씨가 학장상을 수상했다. 특히, 우수한 성적으로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한 특용작물학과의 이경흠씨는 한남대학교를 졸업한 학사출신으로서 한국농업전문학교의 3년 과정을 무사히 마쳐 주위의 시선을 받았다. 이번 학위수여자를 포함 1천235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한국농업전문학교는, 무한경쟁시대의 우리 농업을 이끌어 나갈 핵심 전문 경영인으로 발전되도록 졸업생들에게 다각적인 지원대책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손정수 농촌진흥청장은 “학교에서 배운 과학영농의 지식과 기술을 고루 갖춘 한농전 졸업생이 21세기 우리나라 농업발전을 주도해 나가는 주인공으로서의 역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농촌진흥청 축산연구소는 깨지 않고도 계란의 신선도를 측정할 수 있는 판별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점차 농산물이 브랜드화 되는 시점에서 소비자들에게 농산물의 신뢰도를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농촌진흥청 축산연구소는 근적외선을 이용해 계란의 신선도를 측정할 수 있는 모듈을 지난해 11월 개발했으며 현장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온라인(on-line)과 포터블(portable) 시스템을 개발해 특허출원중이다. 그 동안 계란의 신선도를 특정하기 위해서는 계란을 깨서 난백(난황을 불러싸고 있는 부분)의 높이를 측정했다. 이에 따라 모든 계란의 신선도를 측정할 수 없어 샘플링만 채취해 검사했으며 검사시간도 1개당 10초 이상 걸리는 등 시간과 인력이 많이 소요됐다. 이 뿐만 아니라 유통과정에서의 변화되는 품질 평가를 할 수 없었다. 하지만 이번 개발로 계란을 파괴하지 않고도 품질을 검사할 수 있으며 신선도 검사 시간이 1개당 1초도 걸리지 않아 시간과 인력을 절약할 수 있게 됐다. 온라인 시스템은 농가단위, 계란 집하장, 유통업체, 난가공업체 등 계란을 취급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개발한 것으로 기존의 계란 이송 장치에 부착해 신선도별로 분류
"취학 통지서=할인쿠폰?“ 도내 백화점 업계가 취학통지서나 청첩장을 가져오면 할인해 주는 등 타깃마케팅에 나섰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 안양점은 지난 21일부터 3월2일까지 학생가구 특집전을 열고 학생가구를 구매하는 취학통지서를 지참한 고객에게 10% 할인해 준다. 또 지난 18일부터 오는 5월29일까지 웨딩마일리지를 실시한다. 청첩장을 소지한 미혼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행사 기간동안 여성복, 남성복, 영캐주얼, 준보석, 스포츠 등의 상품군에서 200만원 이상 구입할 경우 롯데백화점 상품권 10만원, 300만원 이상 구매할 경우 상품권 15만원, 500만원 이상 구매시 상품권 30만원, 1천만원 이상 구매시 70만원 상품권을 지급한다. 애경백화점 수원점도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취학통지서를 가져오는 고객에게 할인해 주고 있다. 참여브랜드는 베이비퀴즈, 알로봇, 캔키즈, 앙드레김키즈, 베베, 마루아이, 모다까리나, 피에르가르뎅, 이솝, 천우 티파니, 밤비니 등이다. 이에 앞서 지난 11일부터 오는 5월 31일까지 혼수용품 3개군에서 일정금액 이상 구매하면 백화점 상품권을 사은품으로 지급한다. 갤러리아백화점 수원점 역시 지난 18일부터 오는
농촌진흥청 축산연구소(이하 농진청 축산연)는 홍삼부산물을 이용한 기능성 계란연구를 대전.충남 양계농업협동조합과 공동연구를 한다고 21일 밝혔다. 농진청 축산연은 지난 17일 항산화 기능 함유 옻나물 추출액을 이용한 계란 생산 방법을 대전.충남 양계농업협동조합에 무상기술이전을 했다. 이전된 기술은 항산화 기능 함유 옻나무 추출액을 이용한 계란 생산 방법으로 옻나무 추출원액을 산란계에 음수 급여함으로써 산란율이 8% 증가하고 난황색이 개선되며 농가소득도 1만수당 일일 10만원의 소득이 창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홍삼부산물을 이용한 기능성 계란 생산 연구를 앞으로 2년간 공동연구를 수행해 홍삼 엑기스 추출 부산물의 기능성 여부를 구명하고 실증 시험을 통한 산업재산권 확보와 기술이전을 목표로 협약을 실시했다. 현광래 대전.충남 양계농업협동조합장은 “이번에 이전받은 기술을 활용한 브랜드 상품을 계획하고 있다"며 "앞으로 공동연구를 통한 새로운 기술을 도출해 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윤상기 축산연구소장은 “연구소에서 개발된 연구결과가 축산현장에서 직접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연구를 설계단계에서부터 추진되도록 할 것"이라며 "이번에 이전된 기술이 양계농가의
도내 할인점업계가 멤버쉽 카드 유치를 위한 고객 쟁탈전 경쟁이 치열한 것으로 나타났다. 할인점들은 신규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경품 행사를 진행하는가 하면 사은품을 주고 있다. 21일 관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가 직불카드 도입에 힘입어 매출이 상승하는 등 사용 고객이 많아지자 홈플러스도 멤버쉽 카드인 홈플러스 훼밀리카드 신규 고객들을 유치하기 위해 경품 행사에 나서고 있다. 이마트가 지난달 1일부터 이달 6일까지 이마트와 제휴한 직불카드 사용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라면 5봉지를 무료로 제공했다. 또 오는 28일까지 제휴 직불 카드를 처음으로 사용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이마트 5천원 상품권을 지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직불카드를 사용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OK캐쉬백 포인트를 기존 구매액의 0.1%를 적립해 줬지만 1%로 적립해 주고 있다. 이마트 수원점은 이에 따라 직불카드로 구매하는 매출비중이 전체 매출의 4%대를 차지하고 있다. 경품행사나 사은행사를 진행할 경우 매출이 6~7% 상승하는 것을 비교한다면 매출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셈이다. 도내에 위치한 홈플러스 각 지점들은 지난 18일부터 3월 31일까지 42일간 훼밀리 카드 신규가입자들을 대상으로 경품행사를
도내 유통업계가 봄 맞이 집단장을 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할인판매, 상품전을 기획해 '봄 고객' 붙들기에 나섰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도내 유통업체들은 청소도구에서부터 집단장 소품까지 다양한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이마트 수원점은 지난 17일부터 3월2일까지 ‘새봄 새출발 집단장 용품 모음전’을 실시한다. 이번 집단장 용품전에서 코렐부케 세트를 4만8천900원, 시니어 침구세트를 3만9천800원에 판매하며, 이외에도 압축음식물 짤순이, 홈클리너, 발코니 매트, 욕조덮개 등 다양한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보온도시락, 보온병을 20% 할인판매하며, 욕실선반, 세탁기 선반을 구매시 1만원을 할인해 준다. LG마트 권선점은 지난 17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새봄맞이 멋진 우리집 꾸미기’ 상품전을 열고 있는 가운데 청소도구, 알람시계, 쿠션, 실내화, 커튼, 공구세트 등 다양한 상품들을 진열 판매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안양점은 지난 18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엔틱가구 소품 특별전을 실시하고 스웰 등 다양한 소품들을 선보인다. 또 박홍근 침구세트 대공개전을 열고 3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2만원 백화점 상품권을 준다. 또 같은기간에 가구 진열상품 초
도내 백화점 업계가 올부터 사은행사를 자제하고 출혈경쟁을 지양하겠다고 선언했지만 다시 구매액의 7%를 사은품으로 지급하는 등 과다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오는 28일 애경백화점 수원점이 개점 2주년을 앞두고 다양한 행사 준비를 하고 있어 백화점들간의 경쟁은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도내 백화점들은 18일부터 구매액의 7%를 백화점 상품권으로 지급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안양점은 최장기간인 18일부터 3월1일까지 12일간 15만원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구매액의 7%를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한다. 이외에도 웨딩보석, 가구 상품군에서도 일정금액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백화점 상품권을 지급하고 있다. 애경백화점 수원점은 18일부터 오는 20일까지 3일간 애경드림보너스 카드로 2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구매액의 5%를 백화점 상품권을 준다. 또 18일부터 24일까지 7일간 숙녀의류를 구매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15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구매액의 7%를 백화점상품권으로 준다. 갤러리아백화점 수원점은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갤러리아 비자카드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2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1만원의 상품권을 주는 등 구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