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16 (일)

  • 맑음동두천 27.3℃
  • 맑음강릉 26.1℃
  • 맑음서울 28.8℃
  • 맑음대전 29.2℃
  • 구름조금대구 30.7℃
  • 구름조금울산 28.6℃
  • 구름많음광주 26.9℃
  • 구름많음부산 27.3℃
  • 구름많음고창 25.4℃
  • 구름많음제주 27.7℃
  • 맑음강화 23.5℃
  • 맑음보은 28.3℃
  • 맑음금산 27.8℃
  • 구름조금강진군 28.8℃
  • 구름많음경주시 31.5℃
  • 구름조금거제 27.3℃
기상청 제공

농진청, 천적이용해 해충방제

농촌진흥청(이하 농진청)은 친환경농업 실천을 위해 천적이용 해충방제 등 생물적 방제사업을 확대.추진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농진청은 천적방제를 위해 지난해 396ha 농경지에 천적을 보급했으며 올해는 400ha의 농경지에 천적을 보급할 방침이다.
또 성 폐르몬 등 생물적학적 방제 시범으로 지난해 330ha의 농경지에 보급했지만 올해 370ha의 농경지에 보급할 예정이다.
농진흥은 천적(天敵)보급 사업과 함께 성페로몬, 미생물 농약, 끈끈이 트랩, 해충채집기 등 다양한 방법을 종합적으로 투입하는 방제시범을 추진하고 있다.
성페로몬은 곤충이 교미를 하기 위해 이성을 유인하는 분비물을 말하며, 이를 응용해 인위적으로 합성된 물질을 농작물 포장에 설치해 해충의 교미를 교란시켜 해충밀도를 줄이는 방법으로 농작물 해충방제에 이용된다.
미생물을 병해충 방제에 이용하는 미생물 농약, 곤충이 좋아하는 색깔을 이용하는 끈끈이 트랩, 물리적으로 해충의 침입을 막는 방충망, 해충을 밤에 불빛으로 유인해 잡은 해충포집기 등 친환경적인 다양한 방법을 농작물 해충방제에 확대 적용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친환경기술과 이충현 과장은“천적이나 해충 모두 살아있는 생물로 생존경쟁을 시키는 병해충방제 방법이기 때문에 농업인이 해충과 천적에 대한 식견을 높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 천적을 이용한 생물학적 방법을 농가에 점차 확대 보급하여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