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유통업체들이 말복 특수를 잡기 위해 치열한 마케팅으로 복날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구고 있다. 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도내 백화점과 할인점들은 말복을 맞아 삼계탕 재료인 영계를 시세가 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는 한편 삼계탕 조리법까지 알려 주는 등 적극적인 판매에 나섰다. 갤러리아백화점 수원점은 7-8일 이틀간 지하 식품관에서 5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200명에게 삼계탕 재료인 황기, 찹쌀, 대추, 인삼, 은행, 감초, 오가피 등을 무료증정 행사를 가졌다. 또 전단지에 한방 삼계탕 재료와 조리법을 기재해 초보자들도 쉽게 요리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 구매를 유도했다. 롯데백화점 안양점도 이 기간동안 '말복 상품전'을 열고 생닭(600g)을 2천원에 하루 100마리를 한정 판매했다. 또 생닭과 함께 대추(100g) 2천원, 수삼(100g) 7천500원, 수박 1만4천800원에 각각 선보였다. 롯데마트 천천점은 냉동 영계를 1천880원의 가격에 하루 300마리를, 신선영계는 2천480원에 200마리를 각각 한정 판매하고 복숭아(큰것, 4개)는 2천980원에 판매했다. LG마트 권선점은 말복 특선으로 6일부터 10일까지 삼게탕용 영계를 2천780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전세창)은 6일 계속되는 폭염에 따라 원예작물 피해를 최소화하는 예방 대책을 마련, 관리요령 지침서 1만5천부를 농가 등에 배포했다. 기술원은 최근 30도 이상의 찜통더위가 지속됨에 따라 고추 및 토마토 등 과채류의 경우는 수정장애와 낙과발생, 석회결핍증상 등의 발생가능성이 높으며, 무·배추는 생육과 결구지연, 석회결핍에 의한 속썩음 현상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또 과수의 경우 일조량 증가에 의해 복숭아 및 포도의 당도가 올라가고 열과 감소 등의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반면 사과는 과일과 잎 등에서 햇볕에 까맣게 타들어갈 우려가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기술원은 이에 따라 채소재배에 대해서 짚이나 풀, 퇴비 등을 이랑에 덮어 지온상승과 토양증발을 억제시키는 한편 이동식 스프링클러 등을 이용해 습도를 적당히 유지시키고 물비료를 주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사과의 경우 일소피해 예방을 위해 탄산칼슘은 40-50배액을, 카올린 33-36배액을 4-5회 엽면살포하고 복숭아는 이른 새벽에 수확해 그늘이 있는 곳에서 포장작업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기술원 관계자는 “현재 도내 일부 농가에서 초기위조(시들음) 현상의 징후가 보이고 있다”며
도내 백화점들은 15일 개막하는 아테네 올림픽을 8일 앞두고 ‘메달 획득’ 마케팅에 나서 경쟁이 치열하다. 특히 인기가 높은 축구 등 특정 종목의 메달 획득에 대해 경품을 걸어 고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백화점들은 메달 획득 개수, 축구 메달 획득 여부 등 다양한 경우의 수를 예상하고 경품 공세를 하고 있다. 삼성플라자 분당점은 오는 12일까지 응모한 5만원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축구에서 우승 메달을 획득할 경우 추첨을 통해 1등 삼성플라자 100만원 상품권, 2등 삼성플라자 70만원 상품권, 3등 삼성플라자 50만원 상품권, 4등 삼성플라자 30만원 상품권을 경품으로 준다. 또 메달 미획득시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영화관람권을 증정한다. 애경백화점 수원점은 오는 28일까지 ‘1억원 경품 대잔치’를 열고 3만원 이상 구매고객의 응모를 통해 아테네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15개 획득시 추첨을 통해 애경백화점 상품권을 100명에게 지급한다. 또 오는 15일까지 금메달 획득수와 상관없이 추첨을 통해 북스리브로 2만원 상품권과 LG슈퍼 상품권을 준다. 롯데백화점 안양점은 롯데 패밀리 회원을 대상으로 금메달 획득 개수를 맞추는 고객 중 추첨을
농촌진흥청(이하 농진청) 손정수 청장이 공무원직장협의회(이하 공직협)에 화해의 손을 내밀어 6일 예정됐던 '손 청장 불신임 투표’가 극적으로 중지됐다. 손 청장이 6일 새벽 6시 47분께 공직협의 요구사항을 받아들이겠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메일을 발송했기 때문이다. 그 동안 완강한 입장을 보였던 손 청장이 하루사이 입장이 급변한 것은 국내 최초로 ‘불신임 투표’의 대상자가 된 것이 큰 부담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손 청장은 새벽 3시부터 공직협과의 조율을 위해 문서 작성을 했으며, 새벽 5시에 5급 이상의 간부직을 소집해 ‘불신임 투표’라는 비상상황 대비책 마련을 위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 청장이 발송한 ‘농촌진흥청의 역량 극대화와 위상제고를 위하여’라는 제목의 이메일에는 169명의 사직서 중 명예퇴직자를 제외한 사직서를 모두 반환하고, 승진인사를 철회하는 등 그 동안 공직협이 요구한 사안을 받아들이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인사 쇄신을 위해 간부급 직원에 대한 인사를 다음주 순차적으로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을 밝히고 있다. 이에 따라 공직협은 6일 오전 7시께 손 청장이 보낸 메일을 확인한 뒤 비상회의를 소집해 원예연구원, 농업과학기술원, 농업생명
닭과 과일 가격이 말복을 3일 앞두고 꿈틀거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말복을 앞두고 공급량에 비해 수요량이 증가해 과일과 닭 물량을 확보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5일 수원농산물 도매시장과 이마트에 따르면 과일값은 일주일만에 큰 폭으로 올랐으며 닭값도 소폭 상승했다. 수박(1개)은 지난주 1만1천원에서 1만3천원으로 올라 일주일만에 18% 상승했다. 천도 복숭아(15kg)는 지난주 3만7천원에서 4만5천원으로 17%, 방울토마토(5kg)는 8천원에서 9천원으로 12% 올랐다. 이마트에서 지난주 5천150원에 거래됐던 생닭(큰 것)이 5천250원으로 올라 100원 상승했다. 행사 가격으로 판매되는 영계만 3천300원으로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이마트 관계자는 “소복을 맞이해 과일과 생닭 가격이 반짝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며 “말복까지는 가격이 점점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농촌진흥청(이하 농진청) 집단사표 사태와 관련 손정수 청장이 지난 4일 '화해' 를 골자로 한 담화문을 발표한 가운데 5일에는 농촌진흥청공직자협의회(이하 공직협)를 불법단체로 규정한 데다 6일 예정인 '청장 불신임 전직원 총투표'에 대해 '중지요청 공문서'를 공직협에 보낸 사실이 밝혀져 양측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농진청이 5일 오전 7시께 공직협에 이메일을 통해 발송한 공문서에 따르면 공직협이 6일 실시예정인 '청장 불신임 전직원 총투표'는 헌법 제 33조와 국가공무원법 66조, 공무원직장협의회 설립 운영에 관한 법률 제 11조에 의거해 불법 행위를 벌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청장 불신임 문제는 국가 공권력에 대한 도전하는 것이며, 농촌진흥청공무원직장 협의회는 불법단체라고 표기해 공직협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특히 지난 4일 손 청장은 직원들에게 ‘화해와 단합으로 우리모두 도약합시다’라는 요지의 담화문을 통해 화해와 단합을 강조한 뒤라 손 청장이 ‘어르고 뺨을 때리는 처사가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공직협 관계자는 “손 청장이 발표한 담화문에서도 공직협이 요구한 4가지 사항에 대한 답변은 일체 없었다”며 “예정대로 6일 사표를
최근 책 사기판매가 급증해 소비자들이 피해를 입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기꾼들은 특별히 저렴하게 판매한다며 소비자에게 접근하지만 실제로 헌책이나 질이 나쁜 책들을 비싼 가격에 판매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들은 타인의 이름과 전화번호를 사용해 소비자들이 피해 보상을 받을 수 없는 실정이다. 4일 전국주부교실 경기도지부 소비자고발센터에 따르면 7월 접수된 책 사기 판매는 전월에 비해 3배나 증가했다. 이모(오산시)씨는 지난달 15일 영업사원 이모씨가 나라에서 특별 보급가로 36만2천원의 동화책을 9만6천원에 판매한다며 구매를 종용해 두세트를 19만2천원을 주고 구매했다. 하지만 택배로 온 동화책은 정가가 12만원으로 표기 돼 있으며 인터넷 쇼핑몰에서는 4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화가난 이씨는 반품을 하려고 계약을 해지하기 위해 담당자에게 연락을 시도했으나 담당자는 연락을 받지 않는 실정이다. 정모(안양시)씨는 영업사원을 사칭한 김모씨로부터 유아서적을 금반지 6돈(순금 1돈 5만7천500원), 헌책 5만원, 현금 29만원 등 70만원께 주고 구입했다. 하지만 정 씨는 터무니 없이 비싼 가격으로 책을 구입해 계약을 해지하려고 김씨에게 전화했지만 연락이 되지
농촌진흥청은 4~5일 이틀간 농업과학기술원에서 여름 곤충생태학교를 개최한다. 곤충류는 농업과 생명공학의 신소재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현행 초등학교 교과과정에서도 65종의 곤충을 게재한 것과 관련해 농진청은 현장 체험학습장인 곤충생태학교를 운영한다. 이번 곤충생태학교는 야외 곤충 및 거미류 탐사, 거미류 액침표본 및 나무곤충 만들기 등 점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학생 스스로 생각하고 참여하는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미 조성된 인공 곤충생태원 내 나비생태관, 반딧불이생태관, 수서곤충 서식지와 곤충관찰관, 곤충표본전시관 등을 연계해 체험생태학습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애벌레생태학교, 홀로세생태학교 및 농촌어메니티 관련 사업 등 곤충을 이용한 프로그램을 개발 중이며 곤충생태학교에서 운영되고 있는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자연생태학교 운영 및 농촌어메니티 사업에 활용하는 모델로 제시할 방침이다.
경기도내 유명 할인마트들이 경품행사를 벌이고 있지만 경품에 대한 정보가 모호해 소비자들을 현혹시키고 있다는 지적이다. 가전제품은 기능, 출시일자에 따라 큰 가격차이를 보이고 있지만 모델명 등 자세한 경품정보를 기재하지 않아 경품에 대해 소비자들이 오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3일 본보 취재팀이 현장점검한 결과에 따르면 홈플러스와 이마트는 점내에 홍보물을 부착하고 경품 지급 홍보전단지를 배포하고 있지만 경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고 있다. 홈플러스 전점의 경우 '동부화재와 함께 하는 뛰뛰빵빵 경품 대축제'를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18일까지 개최한다. 이 행사는 3만원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추첨한 후 1등 드럼 세탁기, 2등 최신형 휴대폰, 3등에게는 진공청소기를 준다고 홍보하고 있다. 하지만 모델명, 제품명 등 자세한 경품정보를 기재하지 않은 채 점내 곳곳에 게시해 소비자들을 혼란케 하고 있다. 실제로 드럼 세탁기의 경우 브랜드, 건조기능 유무, 용량에 따라 60만~400만원까지 다양하지만 이와 같은 제품 정보를 기재하지 않아 소비자들은 어떤 경품을 받게 될 지 전혀 알수 없는 실정이다. 최신형 휴대폰 또한 브랜드, 기능에 따라 종류가 다양하지만
농촌진흥청(이하 농진청) 간부급 178명 사직서 제출 종용 사건이 결국 손정수 청장의 퇴진 운동으로 확산됐다. 2일 오전 농진청 대강당에서 전직원이 참석한 토론회가 마련됐으나 손청장이 공무원직장협의회(이하 공직협)의 의견을 수렴하지 않자 직협은 이날 오후 퇴진운동에 돌입했다. 특히 손 청장은 이 자리에서 사직서를 제출하지 않은 9명에게 불이익을 주겠다는 강경입장을 밝혀 파문은 더욱 확산될 조짐이다. 농진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농진청 대강당에서는 손청장을 비롯해 직원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장과 전직원 토론회’가 개최됐다. 그 동안 간부들이 자율적으로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주장해 온 손 청장은 이날 토론회에서 “사표를 내지 않은 9명에게는 그에 상응한 조치를 취하겠다”며 “사표를 낸 사람이 불리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해 사직서 종용에 대한 의혹을 짙게 했다. 손 청장은 또“178명에 대한 사직서 제출이 강제적이 아닌 것은 아니다”며 일부 강제성에 대해 스스로 인정했다. 그러나 이를 재확인하는 공직협의 확인 질문에는 답변을 회피했다. 공직협은 이 자리에서 손 청장의 독단적이고 폭력적인 개혁을 중단하고 178명의 사직 처리를 즉각 철회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