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임기 동안 시민 여러분들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주민소환이 무산돼 시장직에 복귀한 첫 날인 1일 기자회견을 열고 “앞으로 1년간 일 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종천 시장은 이번 소환 절차는 “청사일대 주택 공급계획에 대한 반대로 시작된 일이었지만 투표에 참여하신 분들이나 참여하지 않으신 분들이나 모두 과천을 아끼고 사랑하는 과천시민”이라며 “앞으로 모든 시민들의 의견을 더욱 존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또 “시민 여러분의 말씀을 경청하면서 적극적인 소통으로 시정을 운영하고 시정운영 방향에 대한 반대 의견에 대해서도 더욱 존중하고, 충실히 듣고, 공감하고, 의견을 나누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주민소환투표 운동기간 동안, 집무실에 있는 시간, 각종 회의 등에 참석하는 시간 등을 줄이고, 현장에서 시민들과 함께 하라는 말씀을 많이 들었다”면서 “꼭 그렇게 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끝으로 김 시장은 “시민 여러분께서 과천에 살고 계시다는 자부심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도시가 되도록 만들고 특히 따스한 공동체 정신을 바탕으로 이웃 사이에 서로 인사를 하며 지내는 우리 과천시의 시민 화합을
제23대 과천소방서 서장에 박정훈 전 광명소방서장(52·사진)이 1일 취임했다. 박 서장은 1991년 소방사 공채로 임용된 후 안산소방서와 의왕소방서를 거쳐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에서 7년여 간 대응총괄팀장 주요 요직을 맡아오다 지난해 소방정으로 승진해 광명소방서장을 역임했다. 박정훈 신임 과천소방서장은 "시민과 함께하는 활기차고 근무하고 싶은 소방서를 만들고,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현장에 강한 전문가가 돼 안전한 과천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김종천 과천시장이 직무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 김 시장이 과천정부청사 부지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짓겠다고 발표한 8·4 부동산 정책에 미온적으로 대응했다는 이유로 추진됐던 주민소환투표가 30일 부결됐다. 과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20개 투표소에서 진행된 투표 결과 유권자 5만7286명 중 우편·편사전투표 포함해 1만2409명이 투표해 최종 투표율이 21.7%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주민소환 투표는 투표자 수가 유권자 총수의 33.3%를 넘어서야 개표를 진행할 수 있는데, 이번 과천시장 주민소환투표는 이 조건을 충족하지 못해 개표없이 자동 종결됐다. 이로써 김 시장은 주민소환투표 발의 이후 22일간 직무정지 상태를 벗어나 시장직으로 복귀했다. 2007년 주민소환제도 도입 이후 제주지사, 하남·남과천시장, 강원 삼척시장, 전남 구례군수 등 자치단체장 5명에 대한 주민소환투표가 있었지만, 모두 투표 수가 미달해 개표가 이뤄진 경우는 없었다. 2011년 11월 보금자리지구 지정 수용 등으로 인해 여인국 과천시장에 대한 주민소환투표가 진행됐지만 당시에도 투표율 17.8%로 개표 기준에 못 미쳐 부결된 바 있다. 김 시장에 대한 주민소환
의왕시는 3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안양권주거복지지사(지사장 유인구)와 함께‘LH매입주택 경로당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그동안 부곡동 전통시장 주변 연립주택 밀집지역은 어르신들의 쉼터 부재로 경로당 신설과 관련한 민원이 자주 제기됐다. 이에 시에서는 부곡동 지역 경로당 설치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고, LH와의 협의를 통해 LH에서 매입한 주택에 경로당을 설치하는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이번에 새롭게 경로당이 설치되는 장소는 삼동에 위치한 신축 빌라로 어르신들이 편하게 머무를 수 있는 안락한 쉼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과 사회공헌사업을 위해 노력해 주신 유인구 지사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시에서는 새롭게 마련되는 경로당이 어르신들의 편안한 쉼터와 화합의 장소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 4급 승진 ▲안전도시국장 유승호 ◇ 4급 전보 ▲경제환경국장 홍석완 ◇ 5급 승진 ▲노인장애인과장 윤지연 ▲청소과장 홍미경 ▲도로건설과장 이은혁 ▲평생교육과장 김은영 ▲내손도서관장 김미자 ▲청계동장 김종복 ◇ 5급 전보 ▲의회사무과장 윤재성 ▲복지정책과장 안기정 ▲문화체육과장 임태성 ▲총무과장 이만재 ▲자치행정과장 주종수 ▲회계과장 김본경 ▲기업지원과장 정해룡 ▲일자리과장 장숙현 ▲도시정책과장 이홍래 ▲고천동장 이중재 ▲부곡동장 이영희 ▲내손2동장 방경미 ◇ 5급 직무대리 ▲환경과장 고일선 ▲안전총괄과장 권미연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과천시보건소가 오는 9월까지 지역 내 만75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검진을 추진한다. 치매 고위험군인 만75세 어르신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이번 검진은 30개 문항에 대한 질의응답을 통해 지남력(시간, 장소, 상황 등을 인식하는 능력), 주의력, 기억력 등을 파악하는 한국형 인지선별검사도구(K-CIST)를 활용해 선별검사를 실시하게 된다. 시는 이러한 치매 선별검사와 진단검사(신경인지검사)를 무료로 실시한 후, 치매로 진단될 경우 원인 규명을 위해 감별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한림대병원 등의 협약병원을 연계시켜 줄 계획이다. 감별검사 내용은 진단의학검사(혈액검사, 뇨검사), 뇌영상촬영(CT) 등이며, 기준중위 소득 120% 이하 어르신은 감별검사 비용(8만 원~ 11만 원)을 전액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치매진단 시 치매안심센터에서 등록 관리를 하고 치매치료 관리비와 조호물품 지원, 1:1 맞춤형 사례관리 등 치매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치매검진을 받길 원하는 지역 내 만75세 어르신은 과천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02-2051-3573~4)로 문의하면 된다. 김향희 과천시보건소장은 “만75세 어르신 모두가 치매검진을 받음으로 치매 환자 및 고위험군을
의왕시 내손2동 주민센터와 내손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9일 영내과 의원(포일동 소재)과 저소득층 종합건강검진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복지대상자들을 상담하고 사례관리를 진행하면서 많은 분들이 건강에 대한 염려로 건강검진을 받고 싶어 하지만 비용부담으로 건강검진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해결하고자 추진하게 됐다. 협약기관인 영내과의원은 관내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종합건강검진 전문기관으로 기초검사, 저선량 흉부 CT, 초음파 검사, 위 내시경 검사 등 약 70여종의 검사를 저소득층 대상자 20명에게 지원한다. 임태성 의왕시 내손2동장은 “이번 종합건강검진은 건강보험 공단에서 제공하는 필수검진 이외에 많은 검사가 진행되니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여 더 건강한 삶을 사시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앞으로 더 많은 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의왕시가 ‘공공와이파이존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시에서는 현재 주민센터, 도서관, 복지․문화시설, 공원, 광장, 버스정류장, 마을버스 등 총 168곳에 무선공유기(AP) 285대를 설치해 운영 중에 있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는 ‘공공와이파이존 확대 설치사업’을 진행해 사랑채·아름채 노인복지관, 청소년수련관, 청계종합복지관,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 포일어울림센터, 주민센터, 버스정류장, 마을버스 등 89곳에 무선공유기(AP) 125대를 설치했다. 공공와이파이 이용 방법은 해당 공공와이파이 존에서 ‘GPublicWiFi@Uiwang’이라는 와이파이명(SSID)을 선택하면 무선인터넷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접속 초기에는 유익한 정보를 담은 시정정보를 시민에게 알려주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공공와이파이는 화상회의, 원격교육, 재택근무 등의 증가에 따른 통신비를 감면할 수 있는 중요한 복지서비스이니 만큼 앞으로 수요조사를 통해 서비스지역을 더욱 확대하여 디지털 뉴딜정책 환경을 조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오복환 의왕시 경제환경국장이 28일 의왕시청 대회의실에서 명예퇴임식을 갖고 36년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했다. 지난 1985년 경기도 공채로 공직에 입문한 이후 용인군과 시흥군을 거쳐 1989년부터 의왕시에서 근무를 시작한 오 국장은 그동안 도시정비과장, 도시주택과장, 도시개발과장과 도시개발국장, 경제환경국장 등 도시개발과 관련된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특히, 탁월한 업무능력을 바탕으로 그동안 백운밸리·장안지구 도시개발사업, 의왕테크노파크 조성사업, 철도특구 지정, 재건축 정비사업, 의왕8경 선정 등 의왕시의 굵직한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오면서 도시발전에 큰 발자취를 남겼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 국장은 평소 소탈하고 진솔한 성격으로 모범적인 공직생활을 해오며 동료 직원들로부터 귀감이 돼 왔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2004년 국무총리 모범공무원 선정을 비롯해 행안부장관 표창 등 다수의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날 오 국장은 “36년여간의 공직생활을 뜻깊게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도와 준 동료 및 선후배 공무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 시장님을 중심으로 의왕시가 대한민국의 강소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주시길 바라며, 저도 미력
의왕시가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안정 지원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주거 취약계층 보증금을 지원하는 ‘의왕 희망울타리’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12월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의왕 희망울타리’ 사업은 공공임대주택 입주(예정)자 및 거주자가 신용불량·극저신용등급의 사유로 대출 등의 방법으로 보증금을 마련하지 못해 주거취약상태가 지속되는 분들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예를 들어, 전세임대주택에 선정돼 입주예정인 기초생활보장 수급자가 500만 원의 본인 부담금 중 본인 재산 외 보증금 추가 마련이 필요하지만 신용불량으로 대출이 어려워 보증금을 마련할 수 없는 경우 ‘의왕 희망울타리’ 사업으로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실제로 지난 4월 청계동에 거주하는 박모(만 59세)씨는 ‘의왕 희망울타리’ 사업의 지원을 받아 공공임대주택에 입주하게 됐다. 보증금 지원을 받은 박모씨는 “보증금을 마련하지 못해 폐가나 다름없는 곳에서 생활했는데, 시의 도움으로 공공임대주택에 입주하게 되었다”며“새 보금자리에서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게 되었다는 생각에 정말 기쁘고, 도움을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 희망울타리’사업은 각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