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51사단이 최근 김상돈 시장을 비롯한 손대권 육군 51사단장, 정병천 경기남부보훈지청장과 발굴병사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해발굴 개토식을 갖고 본격적인 유해발굴사업에 들어갔다. 유해발굴이 실시되는 모락산 기슭의 오전동 사나골, 내손1동 손골 인근 일대는 6·25 당시 국군 1사단 15연대가 1951년 1월30일부터 2월3일까지 4일간 중공군 1개 연대와 혈전을 벌인 끝에 승전했던 곳으로, 이들은 8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한 달간 유해발굴을 진행한다. 이날 김상돈 의왕시장은 유해발굴사업 개토식에 참석, 유해 발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참여 장병들의 안전을 당부하며 방역용 마스크 1천200매를 전달했다. 한편, 이곳은 지난해에도 국방부와 51사단이 유해 발굴사업을 벌여 유해 6구와 196점의 국군 유품을 발굴하는 성과를 거둔 곳이다. 현재 사단은 올해에도 5구 이상을 발굴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 백운호수 생태탐방로에 폭염저감시설인 ‘쿨링포그’가 15일부터 가동한다. 의왕시는 여름철 폭염 일수 증가와 기상이변에 의한 기록적인 폭염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백운호수 생태탐방로에 폭염저감시설 ‘쿨링포그’를 설치, 15일부터 가동한다고 14일 밝혔다. 쿨링포그는 인체에 무해한 수돗물을 인공 안개 형태로 고압 분사하는 시설로, 입자 크기가 매우 작아 곧바로 기화해 옷과 피부에 닿아도 젖지 않으며, 주변 기온을 3~5℃ 낮추는 효과가 있다. 백운호수 생태탐방로 약 200m 구간에 설치된 쿨링포그는 9월 중순까지 비오는 날을 제외하고 기온이 25℃ 이상일 시 가동할 계획이다. 황은상 시 공원녹지과장은 “백운호수 생태탐방로를 찾는 시민들이 시원하게 호수를 산책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많은 시민들이 이 곳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의회는 지난 12일 제266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추경예산안을 심사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윤미경(사진) 의원을, 간사에 이랑이 의원을 선임했다고 13일 밝혔다. 2020년 제1회 추경 예산안과 조례안에 대한 제안 설명,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선임 등이 진행된 이날 임시회에서는 결혼이민자와 영주권자에 대한 재난기본소득 지급 근거 마련을 위해 박형구 의원이 발의한 ‘의왕시 재난기본소득 지급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1건과 의왕시에서 제출한 조례안 5건, 동의안 2건 등 총 9건의 안건이 처리됐다. 19일까지 운영되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본 예산보다 847억 원(17.8%)이 증가한 5천617억 원의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회계별로 살펴보면 일반회계는 608억원 증가한 4천622억 원, 특별회계는 239억 원 증가한 995억 원이다./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가 포일동 소재 1인 창조기업지원센터에 입주할 6개 신규 입주기업을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2일간 모집한다. 기술적·창의적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성공창업에 도전하는 예비창업자 및 1인 창조기업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입주기간은 입주일로부터 6개월마다 연장평가를 통해 최대 2년까지 가능하다. 입주기업으로 선정되면 독립된 사무공간을 제공받게 되고 특허, 전시회, 마케팅지원, 창업교육, 의왕시 중소기업육성자금 등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신청을 원하는 창업자는 K-스타트업(K-Startup) 홈페이지에서 입주신청서를 작성해 센터로 방문 접수하면 서류 및 면접평가 후 입주계약이 이뤄진다. 입주 예정일은 2020년 6월이다. 안기정 시 기업지원과장은 “시에서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어려워진 경영상황으로 1인 기업이 가지고 있는 역량과 비전에 비해 사업화나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1인 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황성용 농협중앙회 의왕시지부장이 지난 12일 농협중앙회가 실시한 ‘2019년도 전국 시군지부 대상 업적평가’에서 농협 위상 정립에 기여해 우수 경영자상을 받았다. 황 지부장은 지난 1여 년 동안 의왕 관내 농업인의 경제적·사회적·문화적 지위 향상 및 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농협 위상 정립을 위한 공헌을 인정받았다. 황성용 지부장은 “농업과 농촌의 소득향상과 실익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 것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둬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자체협력사업과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경기농업의 발전에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 관내 기업과 봉사자들의 사랑이 지역아동센터에 전달됐다. 의왕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한국전력공사 자재검사처의 후원과 센터 소속 왕바시 강사단 및 손바느질팀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으로 제작한 ‘함께 면마스크’를 의왕 관내 지역아동센터 11곳에 배부했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이번에 제작된 마스크는 아동이 선호하는 마스크 색상과 얼굴형에 적절한 도안을 선정한 것으로, 지역 내 자원봉사자 20명이 면 마스크 200개를 제작했다. 이 ‘함께 면마스크’는 세탁하여 재사용할 수 있다. 센터는 전달 과정에서 필터를 5매씩 동봉해 이용 아동의 편의를 높였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가 국제아동권리보호단체인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와 협약을 맺고 아동중심의 놀이 환경 개선에 나선다. 시는 지난 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김상돈 시장을 비롯한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 사무총장 및 관계자, 관계 공무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놀이환경진단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의왕시는 아동·시민조사단 조직·운영, 놀이환경 조사를 위한 행·재정적 지원 등을 담당하고,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는 놀이환경 진단 기획 및 전문조사업체 운영관리 등을 담당하게 된다. 협약기간은 협약체결일인 5월8일부터 12월31일까지이다. ‘놀이환경 진단사업’은 아동·시민조사단과 전문조사원이 어린이공원, 공공놀이터 등을 방문 조사하여 파악된 결과를 분석·진단해 이용자 중심의 놀이환경으로 개선계획을 세워 아동 눈높이에 맞게 바꿔나가는 것을 말한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전문성과 경험이 풍부한 세이브더칠드런과의 협업으로 아동·시민과 함께 우리시 놀이환경에 대한 객관적인 진단 및 개선점 모색으로 아동친화적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며, “이번 놀이환경진단사업을 시작으로 아동의 놀 권리 증진을 위한 정책 추진에도 박차를 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테크노파크 산업단지가 착공 3여 년 만에 준공돼 의왕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의왕시는 7일 의왕테크노파크 산업단지 현장에서 김상돈 시장을 비롯한 윤미근 시의회 의장, 기업체 관계자, 시민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김 시장은 “산업단지가 준공돼 의왕시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자족도시로써의 생산기반을 구축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의왕시는 수도권 과밀억제권역으로 도심에 주거와 근접한 기존 공업지역을 장기적으로 재정비해 제2의 산업단지를 조성해 우리시 자주재원을 확충하고 도시의 균형 있는 발전을 통해 수도권 최고의 자족도시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지난 2017년 9월 착공해 민간자본 1천300억 원이 투입된 의왕테크노크 산업단지의 면적은 15만8천708㎡에 이른다. 이 산업단지는 의왕시, KDB산업은행, 한국감정원, 효성중공업㈜ 등이 주주로 참여해 특수목적법인이 추진한 산업단지로, 주요유치업종은 전기전자산업(전자부품, 컴퓨터·영상, 음향 및 통신장비 제조업, 의료, 정밀, 광학기기 및 시계 제조업, 전기장비 제조업), 기계(기
익명의 기부자가 백미(10㎏, 10포)를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의왕시 내손1동 주민센터에 기부했다. 의왕시 내손1동 주민센터는 익명의 기부자가 지난 4일 경기도·의왕시 재난기본소득으로 백미를 현물 구매하여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주민센터에 기부했다고 6일 밝혔다. 이상원 내손1동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들어 할 때 이런 따뜻한 기부가 지역사회의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이번 기부가 기부문화의 확산과 지역공동체 의식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 생각되며, 익명의 기부자에게 큰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번에 기부된 백미는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내손1동 차상위한부모가정에 배부될 예정이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당선 소감은. 선거운동 기간 만난 의왕과천 시민들의 말씀 하나하나를 마음에 새기고, 약속을 지켜내겠다. 코로나19로 제한적으로 시민들을 만난 점은 아쉽다.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시민을 만나면서 말씀에 귀를 기울이며, 공정하고 정의로운 정치, 행동하고 해결하는 정치인의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 시민들이 왜 후보자를 선택했다고 보는가. 일하는 국회, 시민에게 힘이 되는 정치인을 기대하는 시민들의 열망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의왕과천의 발전과 변화를 기대하는 시민들의 열망, 코로나 감염병에 대처하는 문재인정부에 대한 믿음이 모인 결과라고 본다. 이번 선거결과는 대한민국과 지역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라는 국민의 명령이라고 생각한다. 그 명령을 받들면서 최선을 다해 활동하겠다. 이를 통해 시민 여러분의 선택이 옳았다는 것을 증명해 보이겠다. 선거과정에서 생각나는 일은. 선거 운동기간 동안 많은 시민들을 만나는 매일 매일이 행복이었다. 유모차를 끌고 가던 젊은 부부, 시장에서 만난 상인들, 공원에서 쉬고 계시던 어르신, 길을 지나던 아이까지 모두가 손을 흔들어주며 격려해 줬다. 엄지손가락을 들어 응원해주는 그 분들을 보면서 많은 힘을 얻었다. 반면 코로나19로 인해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