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화사 주지 연규스님이 최근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용해 달라며 바자회 등으로 마련한 후원금 350만원과 쌀 1천㎏을 김상돈 의왕시장에게 전달했다. 이날 용화사 주지 연규스님은 “이번 후원금과 쌀은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을 돕기 위해 신도들과 함께 마음을 모아 마련한 것”이라며“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소외된 이웃들이 용기와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꾸준히 이웃사랑의 온정을 베풀어 주시는 용화사 스님과 신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관내 저소득층이 희망과 용기를 갖고 추운 겨울을 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유용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청소년수련관(관장 박민재)이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진로체험형 시범사업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의왕시청소년수련관을 비롯해 전국 9개 기관이 참여한 이번 평가에서 의왕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프로그램의 독창성과 체계성, 보급 가능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12일 포스트타워에서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진로체험형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뮤직, 쇼(뮤지컬 속 다양한 직업, 쇼가 되다)’사업은 청소년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학령주기별 맞춤형 진로체험활동을 제공하고, 진로체험 취약청소년에 대한 진로정보 연계 및 체험활동을 활성화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진로역량 개발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시작된 사업이다. 한편, 의왕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들의 건강한 방과 후 청소년 생활관리 등 종합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는데 내년에는 청소년동아리 활성화, 지역사회 인식변화 프로그램, 창의융합 프로그램등 다양한 지역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활동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멸종위기 2급 생물로 지정되어 관리중인 큰기러기(Anser fabalis)가 최근 의왕시 왕송호수 일대에서 다수 포착됐다. 12일 의왕시에 따르면 큰기러기는 유럽북부에서 시베리아 동북부까지 툰드라와 타이가 지역에서 번식하고 중국, 한국 등 중위도 지역에서 월동하는 겨울철새로, 검은색 부리에 주황색 띠를 가지고 있는 게 특징이다. 조류생태과학관 관계자는 “세계 주요 철새 서식지대가 개발과 오염으로 월동지를 찾는 개체집단이 감소되고 있는 상황에서 최근 왕송호수 일대에 귀한 철새들이 지속적으로 찾아오고 있는 것은 그동안의 환경보존 노력으로 인해 왕송호수의 서식환경이 좋아졌기 때문”이라며 “많은 분들이 왕송호수에서 철새와 함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감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 내손라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이 활기를 띠게 됐다. 의왕시는 최근 내손라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에 대한 관리처분계획을 전격적으로 인가함에 따라 의왕시 도시정비사업 추진에 가속도가 붙게 됐다고 11일 밝혔다. 내손라구역은 다가구주택 및 다세대주택 등의 노후주택이 밀집되어 주거환경이 열악한 노후·불량 주택지역으로 지난 2010년 11월 정비구역지정을 고시한 이후 2018년 2월 사업시행인가등을 거쳐 이번에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아 주택재개발정비사업에 필요한 모든 행정적 절차를 완료했다. 그동안 시는 한국감정원과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하면서 주택수급 안정을 위해 관리처분계획의 타당성 검증절차를 이행하는 등 적극적인 업무 추진을 통해 관리처분계획이 조속히 인가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 왔다. 내손라구역 차해순 조합장은 “의왕시의 적극적인 행정협조로 관리처분계획인가가 빠르게 처리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금융회사와 조합원 등에 대한 이주비와 보상비 협의가 완료되면 내년 4월부터 이주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내손라구역내 기존 2천808세대가 이주하게 되면 백운밸리 등 대규모 아파트 입주로 인한 관내 주택수급 불균형 문제가 해소될 수 있
김상돈 의왕시장 “시민이 먼저라는 원칙 하에 현장에서 시민과 만나 해답을 찾고자 현장중심의 소통행정에 주력해왔다. 그리고 시민 입장에서 모든 행정을 고민하고 집중한 결과, 역대 최대 규모인 175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하는 등 크고 작은 값진 성과를 이뤘다.” 김상돈 의왕시장이 지난 2일 2020년도 예산안을 의회에 제출하면서 시정연설을 통해 지난 시정을 소회하고 내년 시정운영 방향을 밝혔다. 이에 김 시장으로부터 지나온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봤다. 민선 7기도 어느덧 1년하고도 반의 시간이 흘렀다. 변화가 있다면. 올 한해도 참으로 많은 일을 해냈다. 지역화폐 ‘의왕사랑 상품권’은 당초 우려했던 바와 달리 발행액이 조기소진 되는 성과를 이루었으며, 가맹점이 2천여 점포에 달하였고 55억원의 발행규모에 맞게 소상공인과 지역상권을 살리는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수행해 냈다. 또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치매안심센터를 개소하고, 의사가 직접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의 진료상담을 실시하는 ‘경로당 주치의제’를 정착시켰다.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서는 시민
의왕시가 ‘2019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 종합청렴도 2등급, 내부·외부청렴도에서 각각 2등급을 받았다. 의왕시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전국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에서 내부청렴도는 7.80점, 외부청렴도 8.81점으로 종합청렴도는 8.54점(2등급)을 받아 전국 시 평균을 상회하는 점수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의왕시는 과거 최하위 등급에 머물렀던 내부청렴도는 2등급을 기록하며 2년 연속 상승(17년 5등급 → 18년 3등급 → 19년 2등급)했다. 이로서 의왕시는 민선7기 출범 이후 두 번째로 실시한 청렴도 측정에서 내부 및 외부청렴도 모두 상위등급을 유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그동안 능력과 성과중심의 인사운영을 통한 인사불만 해소와 지시일변도의 업무추진에서 자율적인 업무추진 방식으로의 전환, 공직자 부정청탁신고 시장 핫라인 설치 등 공정하고 투명한 새로운 의왕을 만들기 위해 시행한 다양한 정책의 성과가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 바라산자연휴양림이 체험과 힐링의 공간으로 주목받으며 도심속의 쉼터로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9일 의왕시도시공사에 따르면 바라산자연휴양림은 2015년 개장 당시 1년 동안 이용객이 8만여 명에 이르렀으나 매년 이용객이 늘어나 최근까지 누적 이용객 수가 56만8천여 명에 이르렀다. 연도별로 보면 2015년에는 연간 8만여 명이 찾았으나 다음해인 2016년에는 10만5천명, 2017년에는 11만5천명, 2018년에는 14만4천여 명으로 매년 바라산자연휴양림을 찾는 이용객이 늘어나고 있다. 이처럼 이용객이 늘어나고 있는 것은 바라산휴양림이 경기도 남부 수도권에 위치해 접근성이 용이한데다 주변의 울창한 숲과 다양한 자생식물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 속에 쾌적한 쉼터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에 대해 의왕도시공사 관계자는 “올해까지 누적 이용인원이 58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면서 “2020년에는 이용객 70만 명을 목표로 숙박시설의 위생 상태와 로 등의 편의시설 개선, 안전점검을 수시로 실시하여 이용객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제18회 의왕시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이 최근 의왕시청 대회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의왕시종합자원봉사센터가 자원봉사 활동에 헌신적으로 참여한 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김상돈 의왕시장을 비롯한 신창현 국회의원, 윤미근 시의회의장 및 자원봉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는 의왕시 홍보대사인 가수 이창환씨와 올드팝 가수 안홍천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및 자원봉사 활동영상 상영이 진행됐다. 이어 올 한해 지역사회에서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친 우수자원봉사자 및 단체에 대한 시상식 등이 열렸다. 최동현 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의 자원봉사활동이 더욱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따뜻하고 정감 넘치는 의왕시가 될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올 한해 지역사회 나눔활동에 앞장서 온 자원봉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따뜻한 의왕시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가 관내 도로변에 식재되어 악취를 풍기는 은행 암나무를 은행 수나무로 전면 교체한다. 의왕시는 관내 은행 암나무에서 풍기는 악취로 야기되는 시민 생활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은행나무 암수 교체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11월 한달간 시범으로 관내 고천동 왕곡로 일원을 대상으로 총 35그루에 대한 교체작업을 완료했으며, 앞으로 버스정류소, 지하철 출입구 주변, 횡단보도, 전통시장 근처 등 보행자 통행량이 많은 도로변 수목에 대해 우선적으로 교체할 방침이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 관내 위치한 마을버스 심정환 대표 등 5개 업체 대표들이 최근 겨울을 맞아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이웃돕기 성금 500만원을 김상돈 의왕시장에게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의왕교통·의왕운수(대표 심정환), 학의운수(대표 강영석), 청계운수(대표 최석호), 덕장운수(대표 신현석) 5개 업체가 각각 100만원씩 뜻을 모아 마련했다. 전달된 성금은 지역의 장애인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의왕=이상범기자 ls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