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신재생에너지 미니태양광 설치를 원하는 가구들을 대상으로 설치비 일부를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미니태양광 보급지원 사업은 아파트 베란다 및 주택에 250W~500W의 미니태양광 발전기 설치를 원하는 주민들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가구당 5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설치를 원하는 세대는 의왕시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참여업체를 선택한 후 참여업체에 직접 신청하면 되며, 참여업체에서 관련 서류를 구비해 의왕시 기업일자리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은 예산 소진시까지 선착순으로 접수받으며, 보조금은 참여업체와 계약하여 설치를 완료하고 시의 설치 확인을 받으면 지급된다.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시청 기업일자리과(031-345-2368)로 문의하면 된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김상돈 의왕시장 당선자 인수위원회(위원장 기길운)는 감사담당관 부서를 시작으로 27개 부서의 주요 업무보고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인수위는 첫날인 지난 18일 주요현안 보고에 이어 19, 20일에는 분과위 활동과 의견 청취, 21일 부터 감사담당관 부서 등 시정 전반에 대한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진행됐다. 업무보고는 해당 과장과 함께 각 부서의 팀장이 배석한 가운데 기본현황과 현안사항 등을 보고하고 인수위원들의 심도있는 질의와 답변으로 진행했다. 21일은 감사담당과, 호보담당관, 행정지원과, 청소위생과, 도시공사, 둘째 날은 문화체육과, 안전총괄과와 기업일자리과, 그리고 건축과와 상하수과 등 총 20개 부서의 업무보고가 진행돼 시종 열띤 질의응답과 정책 대안 찾기가 시도되는 등 다양한 의견 개진이 이뤄졌다. 인수위원들은 특히 국민권익위원회의 ‘내부청렴도 평가 사항’을 점검했고 뇌물수수와 채용비리 근절을 위한 예방 및 대처 방안 찾기에 주력했으며, 청소위생과와 의왕도시공사에 대한 업무보고에도 많은 문제점들이 드러나 재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인수위원들은 재활용센터 현대화사업에 대한 문제점과 재활용센터의 시설개선비로 추가로 15억의 예산이 신청된
의왕도시공사(사장 이성훈)가 최근 행정안전부 주관 ‘2018년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전국 358개 지방공기업 중 상위 14개 기관에 선정됐다. 25일 공사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전국 지방공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설문지에 의한 전화 또는 면접조사로 진행됐으며, 의왕도시공사는 이번 평가에서 90.65점을 받아 전체 지방공기업 평균 점수인 80.48점보다 10.17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는 전년대비 5.84점 상승한 점수로, 전체 기관의 분야별(서비스 환경·과정·결과·사회적만족·전반적만족) 점수에서는 전반적 만족도가 78.38점으로 가장 낮은 것에 비해 의왕도시공사는 오히려 전반적 만족도가 91.03점으로 가장 높았다. 공사는 그동안 고객만족도 제고를 위해 고객 및 주민이 직접 서비스 이행도를 평가하고, 주민참여 회의체 확대, 주차장 텔레폰페이징 시스템 도입, BAA캠페인 추진, 고객의 소리(VOC) 처리 기간 단축, 부서별 CS교육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성훈 사장은 “앞으로 고객과 주민이 직접 경영에 참여하는 제도를 확대하고, 고객이 감동하는 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에서 발달장애인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열렸다. 의왕시 ‘쉐어블프로젝트’ 추진위원회가 발달장애인들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최근 내손어린이공원에서 지역 주민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회 쉐어블 마을축제’를 개최한 것이다. 이날 ‘조금 서툴러도 괜찮아, 모두 즐겁게 놀자’라는 주제로 열린 행사는 마당행사와 무대행사로 나눠 펼쳐졌다. 마당행사에는 타투스티커, 팔찌만들기와 머핀나누기, 점자이름표 만들기, 조금다른 운동회, 에코백 만들기, 아나바나장터, 발달장애 퀴즈, 석고방향제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 무대행사로는 레인보우댄스팀의 공연, 의왕시장애인주간보호센터의 밤벨연주, 모락산아이들의 하모니카 연주, 어울림합창단의 공연, 전문마술팀의 마술쇼 등이 선보여져 축제의 분위기를 달궜다. 축제에서 아나바나 장터를 직접 운영한 발달장애인 김모(26)씨는 “쉐어블마을축제를 통해 이런 좋은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고, 정말 뜻깊고 즐거운 시간이었다”면서 “무엇보다 축제에 참여한 주민들이 더 즐
■ 의왕 새로운 휴양지 부상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있는 요즘, 다가오는 여름휴가철을 맞아가족과 함께 어디로 여행을 떠나야 할지 고민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도심을 벗어나 멀리 산과 바다로 여행을 가기에는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고, 오랜 운전으로 인해 지치기 십상이다. 이럴 때는 시선을 돌려 가까운 도심 근교로 휴가를 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최근 캠핑과 산림휴양시설을 즐기는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쾌적하고 시설 좋은 곳들이 새로운 인기 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다.그중에서 최근 수도권의 새로운 힐링 휴양지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경기도 의왕의 휴양시설을 소개한다. 이번 여름휴가 이 곳 어때요 왕송호수 캠핑장 국내 최고 하루 140명 수용 도심 근처 캠핑 즐길수 있어 레일바이크, 왕송호수 순환 주변 아름다운 자연경관 감상 다양한 생태습지·연꽃단지 바라산 자연휴양림 자연경관 바탕 휴양 시설 구성 숙박 가능 19개 객실 완비 4.2㎞ 바라산 숲길 등 자랑 인근에 백운호수 등 볼거리 새롭게 개장한 명품 캠핑장, ‘왕송호수 캠핑장’ 지난 4월 의왕 왕송호수 인근에 일 140명이 이용 가능한 국내 최고의 시설을 갖춘 캠핑장이 개장했다. 1만
의왕시니어클럽이 운영하는 ‘도시락사업’이 ‘2018 고령자 친화기업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의왕시니어클럽의 ‘도시락사업’은 앞으로 3년간 2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고령자 친화기업 공모사업은 노인의 능력과 연륜을 활용해 민간영역에서 경쟁력을 갖춘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으로, 의왕시니어클럽의 ‘도시락사업’은 지난 2011년 사업을 시작한 이래 2012년부터 시장형 우수사업으로 선정되는 등 그 성과를 인정받아 왔다. 이번 지원금으로 의왕시니어클럽은 앞으로 5년간 사업장 운영 및 유지를 하게 되며, 새로운 시장형 사업 개발을 위한 신사업 개발지원금 2천만 원까지 추가로 지원받아 노인일자리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신승희 관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를 확대하여 많은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안정적인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제16회 의왕 단오축제’가 오는 16일 오전 10시 고천체육공원에서 개최된다. 의왕문화원이 민속 고유의 명절인 단옷날을 맞아 개최하는 이번 축제에는 시민들이 세시 풍속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동춘서커스, 퓨전국악공연팀 ‘타고’ 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와 함께 그네뛰기, 씨름대회, 가족윷놀이, 새끼꼬기, 제기차기 등 전통 민속놀이 대회가 펼쳐진다. 또 창포물에 머리감기, 단오부채 만들기, 가훈 써주기 등 20여 가지의 다양한 전래놀이 체험이 준비돼 가족과 함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마련된다. 한봉우 의왕문화원장은 “이번 축제는 우리 전통의 멋과 흥을 함께 즐겨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의왕단오축제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흥겨운 지역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단오축제는 지역 주민들의 단오고사에서 유래, 지난 2000년 단오제를 시작으로 올해 16번째를 맞으며 지역의 전통문화축제로 자리잡고 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보건소는 최근 관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노년의 성과 당당하고 행복한 노년’이라는 주제로 인형극을 열었다. 의왕시보건소가 주최하고 구세군보건사업부가 주관한 이번 인형극은 어르신들에게 건전한 성문화를 알리고 성매개감염병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인형극은 잘못된 성인식을 개선하고,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와 예방에 초점을 둔 내용으로 진행돼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임인동 보건소장은 “행복한 노년을 위해서 건강한 성생활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며 “어르신들이 당당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유익한 보건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김상돈 의왕시장 당선자(더불어민주당)는14일 “오늘 이 순간을 잊지 않고 초지일관 처음처럼 낮은 자세로 시민들을 섬기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김 당선자는 “선거운동 기간 중 저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주시고 16만 시민을 대표하는 의왕시장으로 선택해 주신데 대해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공정하고 투명한 새로운 의왕을 만들라는 의왕시민의 준엄한 명령이기에 겸허히 받아들이며, 저를 지지하든 지지하지 않았든 상관없이 의왕시민 모두를 섬기는 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힘 있는 집권여당 후보답게 산적한 의왕시 현안을 조속히 해결하고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든든하게 뒷받침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말하면서 “지난 2주간 선의의 경쟁을 펼친 두 후보의 마음을 한데 모아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의왕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시민 여러분께 거듭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과학이 재미있을 수 있다는 것을 새롭게 알게 되는 유익한 시간이었어요.” 의왕시가 서울대학교와 함께 맺은 협약에 따라 진행된 ‘서울대 사범대학과 함께하는 과학캠프’가 참가한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 캠프는 관내 중학교들을 대상으로 과학을 통한 탐구능력을 키우고 자신의 진로를 탐색함으로써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서울대와 의왕시가 의욕적으로 준비한 프로그램이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된 이번 캠프에는 관내 각 학교에서 과학을 좋아하고 과학에 흥미와 재능이 있는 중학교 3학년 34명이 참여한 가운데 물리, 화학, 지구과학 등 과학전반에 대한 탐구실험과 활동수업을 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5주간 매주 토요일마다 직접 서울대로 찾아가 물리, 생명과학, 화학, 지구과학 등 8개의 탐구수업과 3개의 강연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습득했다. 이모(15)양은 “이번 캠프에서 반도체의 원리, 신소재 물리학, 나노물성의 탐색 등을 실제 실험을 통해 배우면서 과학이 이렇게 재미있을 수 있다는 것 새롭게 알게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