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도시공사(사장 최욱)가 의왕시 여성회관등 관내 주요 사업장을 대상으로 운영 실태파악에 들어갔다. 의왕도시공사는 지난 23일부터 고객 및 주민으로 이루어진 주민위원단과 함께 관내 사업장을 대상으로 고객서비스헌장 이행실태 평가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고객서비스헌장이란 공사가 제공하는 서비스의 기준과 내용, 제공법과 절차, 잘못된 서비스에 대한 시정 등을 구체적으로 정해 공표하고 이에 대한 실천을 고객에게 약속하는 것으로 올해는 4명으로 확대 운영한다. 이번 평가는 다음 달 7일까지 2주 동안 진행되며, 평가대상은 의왕시 여성회관, 의왕조류생태과학관,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왕송호수 캠핑장, 의왕스카이레일, 바라산 자연휴양림, 의왕 국민체육센터, 부곡스포츠센터 등 공사의 주요 사업장이다. 최욱 사장은 “고객 및 주민이 함께하는 경영활동을 통해 더욱 수준높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민단체가 김상돈 의왕시장의 학사비리 감사 결과 발표를 요구하며 거리로 나섰다. 의왕시민의소리(공동대표 김철수, 노선희)는 21일 “김 시장의 부정학위취득 논란에 대해 교육부가 지난 9월 감사를 실시했는데 아직까지 감사 결과를 발표하지 않고 있다”며 ‘동신대 특별감사 결과를 조속히 발표하라’는 피켓과 플래카드를 들고 세종시 교육부청사 앞에서 집회를 벌였다. 이들은 “의왕에서 세종시까지 오는 것도 이렇게 힘이 드는데 300km 거리의 동신대까지 매일 주간대학교를 다녔다는 사실을 어떻게 믿을 수 있겠느냐”면서 “교육부는 김상돈 의왕시장의 부정학위 취득 논란에 대해 동신대를 상대로 감사를 실시했음에도 결과 발표를 미루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유라의 이대 부정입학 등 학사 비리가 이 땅의 수 많은 평범한 학부모들의 가슴을 아프게 만들었다”며 “교육정상화에 앞장서야 할 교육부가 감사결과를 차일피일 미루고 있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내년 봄부터 왕송호수가 맑은 물이 가득한 친환경 호수로 변신할 전망이다. 의왕시는 왕송호수에 물이 유입되는 금천천과 월암천 두 곳에 1일 최대 2만㎥의 팔당원수를 공급할 수 있는 팔당원수 유입시설 설치사업이 완료돼 내년 4월부터 본격 운영하게 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유입시설 설치사업은 경기도와 의왕시,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수자원공사가 왕송호수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총사업비 5억 원을 들여 올해 1월 시설공사에 들어가 최근 시설 공사를 마무리했다. 시는 20일 오후 금천천 유입지점에서 김상돈 시장을 비롯해 경기도청,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수자원공사 관계자 및 지역 주민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팔당원수 유입 통수식’을 갖고 다음 달 중 시범 가동을 거쳐 내년 4월부터 본격 운영키로 했다. 김 시장은 “그동안 가뭄이 심한 여름이면 왕송호수가 하천 바닥을 드러내는 경우가 생겨 안타까웠는데, 이번 유입시설 설치를 통해 물이 가득찬 호수를 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하천과 왕송호수에 수질이 양호한 팔당원수를 공급함으로써 수질이 개선돼 시민이 즐겨 찾을 수 있는 친수 공간으로서의 기능이 더 강화
<속보> 의왕시민의 소리(공동대표 김철수·노선희)가 자유한국당으로부터 국가기밀 불법유출 혐의로 고발된 신창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의왕·과천)에 대한 수사 촉구를 위한 진정서 제출에 이어 19일부터 릴레이 1인 시위에 들어갔다. 의왕시민의 소리는 이날 “신 의원에 대한 수사촉구를 위해 지난 8일 의왕시민들(1천500여명)의 진정서를 검찰에 제출했지만 여당 국회의원을 상대로 하는 수사인 만큼 수사가 제대로 될지 우려돼 검찰을 응원하기 위해 시민들의 참여로 1인 시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수원지검 안양지청 청사 앞에서 1인 시위를 시작한 방태정씨는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갑질 공천’으로 많은 논란을 일으키고, 선거기간 내내 불법·부당한 지나친 선거 개입으로 고소된 신 의원에 대해 한 점 의혹 없이 검찰이 수사 해줄 것을 기대하며 1인 시위를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신 의원은 지난 9월 5일 전국의 부동산 값이 천정부지로 치솟는 상황에서 정부의 미발표 신규 택지 개발 후보지인 경기 과천·안산(2곳)·광명·의정부·시흥·의왕·성남 등 8곳을 보도 자료로 언론에 배포해 국민적 혼란과 부동산 투기 논란을 일으켜 자유한국당으로부터 국가기
농협은행 IT금융부(부장 허병희) 임직원 20여 명은 지난 16일 농협통합IT센터 인근 의왕시 학의동과 부곡동에 있는 화훼농가를 방문해 농가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농협은행 임·직원들은 다가올 겨울에 대비해 비닐하우스의 보수와 화초 옮겨심기 등 바쁜 농가의 일손 돕기로 화훼농가의 농가소득이 실질적으로 향상할 수 있도록 구슬땀을 흘렸다. 농협은행 IT금융부는 2016년 의왕시로 이전해 온 이후로 농가소득에 기여할 수 있는 밀착형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치며, 농협과 지역사회의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가 오는 연말까지 ‘하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동안 고액체납자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거쳐 체납액 정리에 나서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현재 시가 파악하고 있는 1천만원 고액체납자는 78명에 체납액이 32억7천여만원에 이르고 있는 등 지금까지 이월된 시 전체 체납액은 79억원으로 이 중 40%이상을 징수 목표로 총력을 다해 징수활동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전체 체납자에게 납부안내문 및 통합압류 예고문을 발송해 납세자가 체납액을 자진 납부하도록 안내함으로써 민원 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로 했다. 아울러 세무과 전 직원 책임징수제 운영, 체납차량 통합 영치시스템을 통해 주 1회 이상 자동차세 2회 이상 체납자에 대한 차량번호판 영치 단속, 장기간 압류된 부동산·차량 공매처분, 고액·고질체납자에 대하여는 명단공개, 출국금지, 공공기록정보 등록 등 행정 제재를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지방세 5백만원 이상 고액 체납자와 상습체납자에 대해서는 거주지 및 사업장 방문을 통한 체납분석, 은닉재산 추적조사 및 체납법인에 대한 제2차 납세의무자 지정 등으로 끝까지 징수할 계획이다. 김용환 세무과장은 “올해 부과된 지방세
의왕시가 시민들과의 소통과 공감으로 더 친밀한 시정을 펼치기 위해 다음 달 9일까지 2019년 SNS 서포터즈(인터넷 기자단)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20명으로 의왕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시민으로서 월 2회 현장 취재 및 기사 작성이 가능하며, 글쓰기 및 사진·동영상 촬영이 능숙하고 SNS 활동을 즐길 줄 아는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지원 신청은 의왕시 홈페이지, 블로그, 페이스북 등에서 내려 받은 지원서를 작성해 이메일(salto99@korea.kr)로 제출하면 되고, 심사를 거쳐 다음달 말에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활동기간은 위촉일로부터 내년 12월 31일까지로, 앞으로 의왕시의 다양한 이야기와 감동스토리 등을 취재해 이를 블로그 콘텐츠로 제작하거나, 시정 홍보사항 및 시민에 유용한 소식 등을 SNS로 전파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기사가 채택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도 지급된다. 임태성 홍보담당관은 “SNS 서포터즈는 그동안 시와 시민들의 가교역할을 하며 시정 소통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며“이번 SNS 서포터즈 모집에 의왕시에 애정을 가진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031-345-289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은 의왕레일바이크 이용시 오는 30일까지 40%까지 할인 혜택을 받는다. 의왕레일바이크는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을 위해 16일부터 30일까지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수험생들은 이 기간 동안 1대(4인승)기준 주말 4만원→2만4천원, 평일 3만6천원→2만1천600원으로 40% 할인된 요금이 적용된다.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2019학년도 수능 수험표’, ‘수시 합격증(응시표)’등을 반드시 지참하여 현장 매표소에 제시하면 된다. 의왕레일바이크는 왕송호수를 순환하는 4.3.㎞의 코스로 호수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으며, 경기도에서 선정한 경기 유망관광 10선에 선정되는 등 인기 관광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이홍모 ㈜경기의왕레일파크 사장은 “수능준비로 지친 수험생들이 레일바이크를 타며 스트레스가 해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의왕=이상범기자 lsb@
수학문제가 틀렸다고 친딸에게 폭력을 휘두른 아버지가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 의왕경찰서는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혐의로 A씨에 대해 수사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말 초등학교 2학년인 딸 B(8)양을 옷걸이 등으로 수차례 때려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에서 피해 아동은 아버지가 수학 문제를 틀렸다는 이유 등으로 때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은 A씨와 이혼해 따로 사는 B양의 친모가 지난달 28일 B양의 상처를 발견, 경찰에 신고하면서 드러났다. 친모는 딸의 전치 3주 진단서를 경찰에 제출했다. 법원은 친모측 신청을 받아 A씨에 대해 B양 거주지 및 전기통신(전화, 메시지 등) 접근금지를 명령했다. 경찰 관계자는 “조만간 A씨를 불러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며 현재 수사 중이라 더 이상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 청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2일 다가오는 겨울을 대비해 지역 내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가정 33가구에 300만 원 상당의 전기매트와 이불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관내 소외계층들을 위한 나눔활동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날 행사에서 청계동 협의체 회원들은 저소득 가정을 일일이 방문하고 전기매트와 이불을 각각 전달했다. 한편 청계동 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지역의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자원 연계를 통해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다양한 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청계동 1004 나눔’ 운동 전개를 통해 기부문화 확산에도 지속적으로 전개해 오고 있는 지역 사회봉사단체다. /의왕=이상범기자 ls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