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오는 14~15일 이틀간 시청 벚꽃길 일원에서 의왕시청 벚꽃축제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벚꽃축제에는 제5회 의왕벚꽃 시민노래자랑, 제22회 청소년 글짓기·그림그리기 대회, 시민참여 열린무대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리며 포토존, 체험프로그램, 먹거리마당 등 시민들이 함께 즐길거리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축제 첫날인 오는 14일 오후 3시에는 시청 대형주차장 특설무대에서 시민노래자랑이 열리며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올라온 10명이 푸짐한 상금과 상품을 놓고 멋진 노래실력을 뽑낼 예정이다. 오는 14일과 15일 오후에는 특설무대에서 시민들이 참여하는 열린무대가 이어지며 문화단체, 일반인, 음악동아리, 주민센터 및 평생학습기관의 공연동아리 등 다양한 재주를 가진 시민들이 참여해 멋진 공연을 선보일 전망이다. 아울러 행사장 곳곳에서는 타투, 네일아트 등의 체험거리, 워터워크볼, 에어바운스 등 놀거리, 퍼레이드 및 버스킹 공연 등 볼거리가 진행된다. 김성제 시장은 “아름다운 벚꽃과 함께 재미있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이번 봄 축제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재활용센터에 산더미처럼 쌓여있는 재활용품을 직접 보니 쓰레기를 줄여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어요.” 의왕시가 관내 시민들을 대상으로 자원 재활용 활성화와 쓰레기 감량을 위한 시민의식을 개선하고자 프로그램을 운영해 화제다. 총 5회에 걸쳐 올바른 분리배출요령 교육을 비롯해 생활쓰레기 성상체험, 재활용센터 시설 견학 등으로 진행되는 이 교육은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화된 재활용품 대란에 맞서 시민들이 재활용센터 현장에서 쓰레기 처리과정을 직접 보고 체험함으로써 생활쓰레기를 감량하는 데 자발적으로 참여하도록 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성상체험은 시민이 배출한 일반종량제 봉투 파봉을 통해 재활용품과 음식물 등의 혼합배출 심각성을 직접 확인하게 하고 재분류도 하면서 쓰레기 감량의 필요성을 느끼게 했다. 지난 3일 고천동과 부곡동 주민 약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1차 프로그램에서 주민들은 이 성상체험을 통해 비닐, 플라스틱, 종이, 1회용 기류는 물론 음식물쓰레기까지 종량제 봉투에 다량 포함된 것을 확인하며 혼합배출의 심각성을 인식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오모(45·여·부곡동)씨는 “쓰레기의 엄청난 규모와 처리공정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니 우리가 쓰레기를 너무 많이 버리고
더불어민주당 박철하(56) 의왕시장 예비후보가 4일 6·13 지방선거 의왕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상오 의왕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위해, 더 나은 새로운 의왕시의 내일을 위한 시장이 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여성과 아동, 노인과 장애인은 물론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의왕시를 만들겠다”며 5개항의 공약을 제시, 실천할 것을 약속했다. 박 예비후보는 유신고를 거쳐 고려대 사학과와 숭실대 대학원 사학과를 졸업했고, 대통령소속 친일반민족행위 진상규명위원회 전문위원과 경기도교육청 역사교육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냈으며 현재는 참여와 자치를 위한 의왕풀뿌리희망연대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는 2019년도 예산편성에 반영할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공모한다. 공모대상은 도로, 교통, 상·하수도 등 주민편익 소규모 숙원사업과 참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 사업 등 의왕시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며 2019년도 일반회계 사업중 총 예산의 1% 범위내 규모로 편성된다. 특히 올해는 청소년참여예산위원회를 처음 운영함에 따라 관내 중·고등학생들의 제안을 접수받아 최종 결정된 청소년 제안은 시 주민참여예산 위원회에 상정할 계획이다. 주민참여예산 공모기간은 오는 5월 4일까지이며, 시 홈페이지 소통참여의 ‘주민참여예산’코너에 의견을 제출하거나 신청서를 내려 받아 시 시청 기획예산과, 각 동 주민센터에 직접 방문 또는 우편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의견에 대해서는 사업의 타당성과 시기성, 재원 등에 대해 면밀히 검토한 후 지역 및 분과위원회,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등 검토·심의를 거쳐 10월까지 사업 우선순위를 정하게 된다. 시는 주민참여예산협의회에서 최종 선정된 사업을 우선순위에 따라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한 후 11월 중 시의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원불교 경기·인천교구 소속 의왕교당이 최근 한부모 및 조손 가정, 홀몸노인, 장애인 가정 등에 전달해 달라며 김치(5㎏) 45상자를 의왕시 고천동 주민센터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은혜의 김치는 원불교 대각개교절을 기념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나누고자 신도들이 직접 담근 김치를 정성스럽게 포장한 것으로, 원불교 의왕교당은 매년 은혜의 김치 나눔 행사를 실천해 오고 있다. 원불교 의왕교당 김정심 교무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게 신도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김치를 전달해 드릴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정해룡 고천동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도움을 전해 주신 원불교 의왕교당에 감사드리며, 마련해 주신 은혜의 김치는 관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 청소년들만의 전용 휴게공간인 ‘꿈누리 카페’ 2호점이 최근 개소식을 갖고 문을 열었다. 의왕시 내손도서관 내에 청소년들의 공간시설로 꾸며진 ‘꿈누리 카페’ 2호점은 지난 2017년 10월 청소년수련관 내 꿈누리카페 1호점에 이어 두번째로 새롭게 오픈했다. 꿈누리 카페 2호점에는 멀티미디어룸, 자유공간, 다락방, 코인노래방 등이 조성되어 있다. 멀티미디어룸은 영화 관람과 그룹 스터디 등이 가능하며, 자유공간과 다락방에서는 가져온 음식을 먹으며 독서와 보드게임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청소년들의 이용 빈도가 높은 코인노래방은 한 곡당 10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고, PC존에서는 인터넷을 통한 정보 습득 및 과제 작성을 할 수 있다. 14세부터 24세의 청소년은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평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이용할 수 있고,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일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이날 개소식에서 김성제 의왕시장은 “꿈누리카페는 청소년들이 건전한 여가활동 및 취미활동을 할 수 있는 자유로운 소통 공간”이라며 “앞으로 청소년들의 편안한 쉼터로서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놀며 쉴 수 있는 즐거운 휴식공간이 되
의왕도시공사(이하 공사)는 최근 결산감사 결과, 2017년도 당기순이익이 20억 8천만 원을 달성하는 등 3년 연속 순이익이 증가, 그간의 누적손실액 82억 원을 모두 해소했다고 2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 2015년 처음으로 7억100만 원의 흑자를 기록한 이래 2016년 13억5천500만 원, 2017년 20억8천192만 원을 달성하는 등 3년 연속 순이익 증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번 순이익 증가는 공사에서 추진하는 핵심사업인 의왕백운밸리 개발 사업과 장안지구 도시개발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나타난 결과로 공사는 판단하고 있다. 의왕백운밸리 개발 사업과 장안지구 개발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공사는 지난 2011년부터 행정절차 및 사업수행에 필요한 제반 환경을 조성해 왔으며 2015년 이후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자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났다. 또 지난 2017년 경영평가에서 전국 1위 최우수 공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공기업으로서 시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성훈 공사 사장은 “이를 통해 지분법 손실을 제외한 그 동안의 누적손실액 82억 원을 완전 해소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안정된 경영기반을 바탕으로
더불어민주당 김상돈(의왕1·사진) 경기도의원이 29일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 20만 시대, 더불어 행복한 의왕을 만들겠다”며 의왕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김 의원은 “의왕시 4~6대 시의원과 9대 도의원으로 16년간 시민의 편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했다”며 “의왕을 누구보다 잘 아는 의왕 출신이며 검증된 능력과 경험을 토대로 시민 20만 시대를 이끌어 가겠다”고 출마 의사를 밝혔다. 그는 또 “시민들이 참여해 시의 정책을 평가하고 예산을 짜고 감사를 하는 제도와 시스템을 적극 도입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생활권을 통합하는 도시의 중심 조성, 편리한 교통 환경 구축, 교육과 환경 투자 확대, 사회적경제 활성화, 신산업육성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경찰서는 최근 왕곡초등학교 어울림관에서 교통안전교육 및 엄마손 캠페인을 실시했다. 엄마손 캠페인은 매년 3월 초등학교 신입생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횡단보도를 안전하게 건너는 보행방법을 교육하고, 횡단보도에서 노란색 ‘엄마손 피켓’을 들고 횡단실습을 실시하는 교통안전 캠페인이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신입생 72명을 대상으로 교내 강당에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한 후 실내 횡단보도를 건너보는 체험 실습으로 진행됐다. 체험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설명만 듣는 것보다 이렇게 직접 친구들 앞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보니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유승렬 의왕경찰서장은 “스쿨존에서 운전자는 반드시 교통법규를 준수하여 어린이 교통사고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학생들 스스로도 방어보행을 위한 보행 3원칙을 반드시 준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김성제 의왕시장이 28일 서울 리버사이드호텔에서 개최된 ‘2018 대한민국 최고 국민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자치행정부문 우수시정경영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최고 국민대상은 (재)의사안중근장군장학회가 엄격한 사전심사를 통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대한민국 국가 발전에 공헌한 리더를 선정하기 위해 마련된 상이다. 김 시장은 지난 8년여 동안 도시개발, 문화관광, 교육, 복지 등 다양한 시정 분야에서 혁신적인 성장을 통해 의왕시를 역동적인 도시로 변모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김 시장이 민선 6기에 역점적으로 추진한 의왕 레일바이크는 2016년 4월 개장해 그동안 43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등 관광 불모지였던 의왕시를 수도권의 관광명소로 급부상시키며 지방자치 발전의 우수사례로 꼽히고 있다. 오는 4월에는 레일바이크 인근에 의왕스카이레일(짚와이어)과 왕송호수 캠핑장이 동시에 개장할 예정으로 레일바이크 일대가 경기도 대표 레저체험 관광지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김 시장은 수상소감에서 “이번 수상은 16만 시민과 700여 공직자가 함께 이뤄낸 소중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의왕시의 도시경쟁력을 높여 수도권을 대표하는 명품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