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인재육성재단(이사장 박원용)은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지원하기 위해 2018년 대학부·고등부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장학생 모집은 대학부 13명, 고등부 40명 등 총 53명을 선발하며 대학부는 희망드림 장학생 13명에게 1인당 1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고등부의 경우 성적우수 장학생 15명과 복지 장학생 18명에게 1인당 17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며 특기 장학생 5명과 고등부 효행(선행) 장학생 2명에게는 1인당 1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장학금 신청은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이며 선발 분야별 자격조건 및 제출 서류는 의왕시인재육성재단 홈페이지(www.uwinjae.or.kr)에서 공고사항을 확인 후 신청서와 기타 증빙서류 등을 장학재단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인재육성재단(☎031-345-2590)으로 문의하면 된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 평생학습 프로그램인 ‘철도문화해설 전문가 과정’을 수료한 수료생들이 이달부터 철도박물관에서 철도해설 재능기부 활동에 나선다. 의왕시의 ‘철도문화해설 전문가 과정’은 철도특구 도시인 의왕시가 철도박물관과 협력해 지난해 12월에 처음 개설한 프로그램으로, 시는 퇴직 후 재능기부 활동을 원하는 직장인들과 철도해설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해설과정을 운영해왔다. 이후 전문가 과정을 수료한 38명은 지난달 26일 코레일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워크숍을 통해 철도해설 자원봉사 역량강화 및 자원봉사자 소양교육 등을 받았고, 코레일 철도박물관장의 명의로 철도해설 자원봉사 위촉장을 수여받았다. 이들은 이달부터 철도박물관에서 철도 해설에 대한 재능기부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철도해설 자원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철도문화해설 전문가과정에서 배운 철도전문 지식을 활용해 앞으로 관람객들에게 재미있고 유익한 철도해설을 들려주고 싶다”고 밝혔다. 임태성 시 교육지원과장은 “평생교육은 수료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며, 배운 것을 활용해 새로운 재능기부 활동으로 연계할 수 있다”며 “앞으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재능기부 활동뿐만 아니라 일자리 취업으로까지 확대될 수 있
의왕시가 지난 2일과 5일 이틀에 걸쳐 서울소년원에서 출원을 앞둔 소년원생들의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돕기 위한 ‘무지개 잡(job)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시는 시설 입소로 인해 진로 및 취업과 관련된 교육을 받을 기회가 없어 퇴소 후 진로 결정에 어려움을 겪는 출원 예정자들을 위해 매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 역시 그 일환으로 마련된 것으로, 의왕일자리센터 직업상담사 2명이 출원 예정자 25명을 대상으로 성격유형검사(MBTI)를 통한 자신의 성격 찾기, 직업카드를 활용해 선호직업과 직업 선택기준 확인, 직업의 종류와 다양성 파악,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스킬 향상교육 등의 교육을 진행했다. 또 구직역량 강화를 위해 1:1 개인별 맞춤 상담도 병행됐다. 김명재 시 기업일자리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소년원 출원생들이 자신들의 미래에 대해 다시 한번 고민해보며 새롭게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김성제(58) 의왕시장이 지난 3일 계원예술대학교 우경아트홀에서 ‘김성제, 희망을 꽃 피우다’ 출판기념회를 열고 3선 도전 행보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신창현, 이종걸, 전해철, 이학영, 이원욱, 김철민 국회의원과 기초단체장,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사회단체장, 시민 등 약 2천여명이 참석했다. 김 시장의 희망에 대한 세 번째 이야기를 담은 ‘김성제, 희망을 꽃 피우다’에는 지난 8년여 간 의왕시가 도시개발, 관광, 교육, 복지, 일자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발전을 거듭하며 희망이 넘치는 역동적인 도시로 변모했음을 설명하고, 명품창조도시를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했던 과정을 풀어냈다. 김 시장은“저의 소망과 시민들의 소망을 이루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뛰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에도 처음으로 평화의 소녀상이 세워졌다. 의왕 평화의 소녀상 건립위원회가 1일 오후 3·1절을 맞아 의왕시 레일파크 광장에서 ‘의왕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을 개최한 것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한 음영도 의왕 평화의 소녀상 건립위원회 상임위원장 등 기관장과 시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제막식은 식전공연, 제막식, 살풀이춤, 추모시 낭독, 추모곡 합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세워진 의왕 평화의 소녀상은 다른 소녀상처럼 의자에 앉아있는 모습이 아닌 서 있는 모습으로 제작해 어떤 역경에도 굴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는 의미를 담아 표현했다. 특히 의왕 소녀상은 의왕시 관광의 중심인 레일파크 광장에 세워짐으로써 앞으로 어린이, 청소년, 시민 모두에게 올바른 역사관을 심어 주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9월 의왕시 시민 사회단체로 구성돼 발대식을 갖고 출범한 의왕 평화의 소녀상 건립위원회는 건립을 위한 모금활동 및 강연회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통해 이날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하게 됐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의왕시민의 정성과 노력으로 함께 세운 평화의 소녀상이 위안부 피해 어르신들의 인권과
의왕시와 자매도시인 제주 서귀포시 홈스테이 교류단이 최근 의왕시를 방문했다. 이번에 의왕시를 방문한 서귀포시 학생 홈스테이 교류단은 서귀포시 초등학교 4학년생 9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3월1일까지 관내 초등학생 9명과 1인 1가정 홈스테이 교류형식으로 머무르게 된다. 또 방문 학생들은 의왕시에 홈스테이 기간 동안 의왕레일바이크를 비롯해 롯데월드, 광명동굴 등 다양한 시설을 견학하고 체험한다. 최계동 의왕시 부시장은 “의왕시를 방문한 제주 서귀포시 관계자 및 학생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홈스테이 교류를 통해 새로운 문화를 체험하고 친구들과 깊은 우정을 나눌 수 있는 추억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와 서귀포시는 지난 1999년부터 초등학생들이 매년 상호 방문하는 홈스테이 교류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로 36회째를 맞을 정도로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소방서가 화재 취약가구에 무상으로 보급하는 주택용 기초소방시설 단독경보형 감지기가 대형화재로 이어질 뻔 한 아찔한 순간을 막아냈다. 28일 의왕소방서에 따르면 의왕소방서는 관내 화재 취약가구에 주택용 소방시설 무상 설치 및 보급 정책을 펼치고 있으며 이번에 화재를 인지한 시설은 단독경보형 감지기다. 지난 27일 오후 9시쯤 의왕시 삼동 소재 다세대 주택에 설치된 단독경보형 감지기가 울리기 시작했다. 당시 길을 지나던 한 시민이 이 소리를 듣고 119에 신고, 화재가 커지는 것을 막은 것.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원들은 사다리를 이용, 창문을 통해 옥내에 진입한 뒤 거실에 있던 이동용가스레인지 위의 탄화된 냄비와 음식물을 치워 불이 번지는 것을 막았다. 집주인 김모(72)씨는 “거실에서 가스레인지 위에 라면이 들어있는 냄비를 올려 놓고 잠이 들었는 데 경보음을 듣고 주변을 지나던 행인이 소방서에 신고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출동한 한 소방대원은 “이번 화재는 주택에 설치된 단독경보형감지기 덕분에 대형화재로의 확산을 미연에 방지한 것으로, 주택용 기초소방시설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실감하게 한 사례다”며 “주택용 기초소방시설이 모든 주택에 설치됐으
의왕시가 최근 왕송호수 인근에서 수원시 SNS 서포터즈 40여 명을 대상으로 관광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시의 주요 관광자원 홍보에 나섰다. 이번 설명회는 의왕시와 수원시가 지난 2016년 문화·관광 활성화 공동추진 및 상호협력 관계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그 협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날 수원시 SNS 서포터즈들은 호수열차를 타고 왕송호수를 한 바퀴 돌며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감상한 데 이어 자연학습공원을 산책하며 의왕의 주요 관광자원을 둘러봤다. 특히 이들은 오는 3월 개장을 앞두고 있는 ▲의왕스카이레일(집와이어) ▲왕송호수 캠핑장 ▲카라반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행사에 참석한 한 서포터즈는 “수원과 인근에 있는 의왕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된 유익한 시간이었다”면서 “다음 달에 의왕스카이레일과 왕송호수 캠핑장이 개장하면 다시 방문할 예정”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만재 공원산림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의왕시의 주요 관광지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 기존의 관광자원과 함께 새로 개장하는 의왕스카이레일과 캠핑장에 대한 집중적인 홍보를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더불어민주당 소속 기길운 의왕시의회 의장(사진)이 오는 6·13 지방선거 의왕시장 선거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기 의장은 26일 의왕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왕시 발전에 누구보다 노력해 왔다”며 “지금까지 3선 의원으로서 경험하고 고민해 왔던 것들을 바탕으로 미래가 아름다운 의왕시 발전을 위해 시장 출마를 선언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12년 동안 깊은 애정과 관심, 날카로운 질책을 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보답할 수 있도록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의왕시는 도시가치 상승과 세수확충에 역량을 집중하고 장기적인 도시개발을 이룰 수 있는 시정변화가 필요하다”면서 “이를 위해 많은 일자리 창출, 교육수요 충족을 위한 인프라 구축, 수요중심의 맞춤형 복지사업 등 6개항의 사업을 추진하는 등 위대하고 웅대한 의왕을 건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기 의장은 제6대 의왕시의회 후반기 의장을 거쳐 현재 제7대 후반기 의장을 맡고 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이성훈 의왕도시공사 사장이 최근 경기문화재단에서 열린 ‘제16회 중부 율곡대상’에서 ‘공공기관경영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수상한 율곡대상은 율곡 이이의 민본주의 사상을 가장 잘 실천한 지도자와 경영인을 선정해 시상하는 역사와 권위가 있는 상으로, 이성훈 사장은 2017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최우수 공기업 전국 1위 선정, 공사 누적 적자 완전 해소, 의왕백운밸리·장안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을 통한 명품 주거단지 조성 등 의왕시 발전과 시민의 행복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투명하고 청렴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고 도시개발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도시경쟁력을 향상시킨 점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 이성훈 사장은 “권위와 역사가 있는 율곡대상을 수상하게 돼 영광”이라며“앞으로도 의왕시 발전과 의왕시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성훈 의왕도시공사 사장은 지난해 재정균형집행 행정자치부 장관상, 산업재해예방 부문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그동안 다양한 상을 수상하며 운영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