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첨단소재㈜(대표 이자형)가 20일 롯데첨단소재 의왕R&D센터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의왕시에 3천만 원을 전달했다. 김연섭 경영지원 본부장을 비롯, 조동규 의왕시 시민서비스국장과 학생 및 학부모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전달식에서 롯데첨단소재㈜는 올 3월 입학 예정인 예비 대학생 15명에게 개인당 200만 원씩 지원한다는 내용의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이번에 전달한 장학금은 롯데첨단소재㈜ 임직원들이 마라톤 대회에서 모금해 마련한 것으로, 의왕시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가정의 자녀 중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에 대한 열정을 잃지 않고 대입의 꿈을 이룬 학생들을 선발, 지급했다. 조동규 시민서비스 국장은 “사회공헌 활동에 항상 앞장서서 동참해 주시는 롯데첨단 소재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지금 받은 사랑을 더 큰 나눔으로 세상에 보답하는 당당한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첨단소재는 ‘나누리 마라톤’ 대회를 통해 마련한 기부금으로 지금까지 99명에게 2억7천만 원을 지원했으며, 지난 12월에는 사랑채노인복지관 등 13개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 가정에 노트북 50대를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 나눔
전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인기 장수프로그램 KBS ‘전국노래자랑’이 오는 3월 의왕시에서 열린다. 노래자랑 예심은 오는 3월15일 오후 1시 의왕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며, 1·2차 예심을 통해 본선 녹화에 참여할 최종 15명을 선발한다. 본선 녹화는 오는 3월17일 오후 1시 계원예술대학교 우경아트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자격은 의왕시민, 관내 사업자 또는 직장인이고, 참가 희망자는 다음달 14일까지 시청 문화체육과 및 각 동 주민센터 방문 접수 또는 팩스(031-345-2539), 이메일(ami0325@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예심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신청 서식은 시청 문화체육과 및 각 동 주민센터에 비치돼 있으며, 시 홈페이지(www.uiwang.go.kr) 공지사항에서 받을 수 있다. 노래자랑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시청 문화체육과(☎031-345-2532)로 문의하면 된다. 남궁현 시 문화체육과장은 “가족 및 이웃과 함께 즐기고 화합할 수 있는 이번 행사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소방서 여성의용소방대 소속 차문경(49·사진) 대원이 재난안전교육 유공자로 선정돼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차문경 대원은 19일 수원시 굿모닝하우스 카페동에서 열린 ‘2017년 재난안전교육 우수관서’ 선정에 따른 도민 표창 수여식에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한 공로로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여받았다. 차 대원은 2010년 11월 여성의용소방대원으로 임용된 후 한국119소년단 활동교사 및 지도교사로 활동하면서 화재현장 지원활동을 비롯, 소방안전관리 업무 지도와 각종 재난안전교육, 소방홍보 활동 등 지역 안전문화 기반 조성에 크게 기여해 왔다. 차문경 대원은 “앞으로도 의왕지역의 재난대응능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지난 14일 의왕 부곡도깨비시장에서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과 함께 설맞이 ‘KB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해 KB국민은행 경기중앙지역영업그룹 이창길 대표, 기아대책 경기남부본부 함현석 본부장, 김재완 부곡도깨비시장 상인회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KB국민은행에서 구입한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으로 부곡도깨비시장에서 구입한 과일, 건어물 등을 포장하여 의왕시 관내 어려운 이웃 총 140가구에게 전달했다. 김성제 시장은 “뜻깊은 행사에 적극 협력해 주신 KB국민은행 및 기아대책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최근 유통환경 변화로 전통시장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번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에 더 많은 사람들이 방문해 활성화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가 그간 기초생활 수급자에게만 무상으로 보급하던 쓰레기봉투를 올해부터는 차상위계층까지로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그간 관내 기초생활 수급자 1천여 명에게 1인당 매월 60ℓ를 지원해 왔다. 이에 시는 올해 2월부터는 차상위계층 2천200여 명에게 1인당 매월 50ℓ(2인 이상 가구에는 100ℓ)를 지원하게 된다. 이번 지원으로 차상위계층인 본인부담경감대상, 저소득장애수당대상, 저소득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등까지 쓰레기봉투 무상지원 혜택을 받게 된다. 시는 이번 시책에 따라 차상위계층이 연간 8천700만 원(약 250만 매) 가량 부담 경감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신청은 해당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되며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은 각 동에서 방문 배부할 예정이다. 김성제 시장은 “이번 종량제봉투 지원 확대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차상위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기초수급자 외에 차상위계층 등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의회가 12일 민속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의왕시 오전동에 위치한 ‘성라자로마을’을 방문해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성라자로마을은 무의탁 한센병 환우들의 치료와 치료된 환자들의 사회복귀 및 자활을 마련해 주기 위해 1950년에 설립된 한국 천주교 최초의 한센병 치료사업 기관으로, 이곳에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노약한 한센병 병력자 30여 명이 라자로돕기 회원들의 도움을 받아 생활하고 있다. 이날 의원들은 시설을 방문해 소정의 위문품을 전달한 후 시설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환우들과 말벗을 나누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기길운 의장은 “모두가 명절을 즐거워 하지만, 이럴 때 일수록 더 외로움을 느끼는 이웃들이 많이 있어 의원들이 작게나마 마음을 모아 위문에 나서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나눔문화를 확산하여 우리 사회의 소외된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수 있도록 의왕시의회에서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의회는 매년 명절을 맞아 사회복지시설 및 소외된 이웃을 찾아 위로하는 등 이웃사랑 실천운동 분위기를 확산하고 함께하는 의왕시의회의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가 최근 개최한 2월 두발로데이 행사가 3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의왕시새마을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민속 최대의 명절인 설날과 정월대보름을 맞아 가족과 함께 걸으며 한해의 풍년과 무사태평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의왕시청을 출발해 시청 둘레길, 오봉산맑은숲공원을 거쳐 다시 되돌아오는 4.5㎞ 코스로 진행됐으며,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제기차기, 투호, 팽이치기, 연날리기 등 민속놀이 체험과 신나는 풍물공연도 열려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두발로데이 행사를 통해 설 명절의 추억을 느껴볼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올해 두발로데이 행사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는 이 달부터 카카오톡을 활용해 복지사각지대를 빠르고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는 창구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카카오톡에서 ‘의왕시 희망알리미톡’을 검색해 친구로 추가하면 시간과 장소의 제약없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위기가구를 신고할 수 있다. 지역 주민이 어려움에 처한 이웃의 간단한 인적사항과 위기상황을 카카오톡 1대 1 채팅으로 신고하면 2일 이내 주민센터 사회복지담당자 및 사례관리사가 직접 방문조사를 실시한 후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연계해 준다. 시는 이번 카카오톡 신고 시스템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발굴이 좀 더 활성화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이웃주민들의 세심한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희망알리미톡이 지역주민들에게 빠르게 전파돼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 교통행정과 권기현 주무관 최근 의왕시청에서 근무하는 한 주무관이 ‘차로 다이어트’라는 아이디어로 교통체증 해소와 예산 절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 눈길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의왕시 교통행정과에서 교통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권기현(33·사진) 주무관. 권 주무관은 교통체증이 심한 도로에 차로를 넓히기 위한 확장공사나 지하차도를 건설하는 대신 기존에 있는 차로의 폭을 조금씩 줄여 차선을 늘려줌으로써 교통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차로 다이어트’를 제시했다. 그리고 의왕시는 이 아이디어를 제2경인연결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교통 체증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포일로사거리 일대에 적용했다. 포일로사거리 및 동아에코빌아파트 삼거리~내손순환길 삼거리 구간에 기존 차로의 폭을 조금씩 줄여 1개 차로를 확보하는 차로다이어트를 통해 편도 3차선을 4차선으로 각각 늘린 것이다. 그 결과, 이 아이디어는 고속도로 개통까지 5개월밖에 남지 않은 시점에서 계획과 준공이 진행돼 자칫 교통지옥으로 번질 뻔 했던 사안을 선제적으로 개선했다는 점과 차로조정 및 중앙분리대 이설공사 등에 필요한 1억원의 예산을 절감하고 짧은 기간 동안 사업을 마무리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취학 전 영·유아에게 다양한 장난감을 빌려주는 의왕시 장난감도서관이 부모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8일 의왕시에 따르면 지난 2014년 청계종합사회복지관 내에 장난감도서관 1호점을 오픈한 시는 곧 이어 오전동에 2호점(글로벌도서관)을, 부곡동(부곡스포츠센터)에 3호점을 잇따라 개관했다. 장난감 도서관은 소꿉놀이, 블록놀이, 자동차 등 다양하고 신기한 장난감을 대여할 수 있을뿐만 아니라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다양한 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장난감을 무료로 대여해 부모들이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하며 아이들에게는 새로운 즐거움을 안겨줄 수 있어 지속적으로 도서관을 찾는 부모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현재 3개곳의 장난감도서관의 회원 수는 1천400여 명을 넘어섰고 장남감 대여건수도 지난 1년간 7만여 점이 넘었다. 하루 평균 한 곳에서 90여 점의 장남감이 대여되고 있는 셈이다. 특히 2호점과 3호점에 마련된 자유놀이실은 아이들의 나이와 신체 및 발달 특성에 맞는 놀이감을 구비, 아이들의 창의력을 높이고 인지발달 체험까지 할 수 있어 부모들의 만족도가 무척 높은 편이다. 오전동에 거주하는 김모(34·여)씨는 &ld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