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을 맞아 열린 의왕 레솔레파크 겨울축제가 최근 성황리에 종료됐다. 지난해 12월 29일부터 이달 20일까지 23일간 레솔레파크 잔디광장에서 진행된 이번 축제는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신나는 눈썰매장을 비롯해 눈사람 인형 만들기, 목공예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또 크리스마스 트리와 달 벤치 등 반짝이는 조명을 설치해 낭만적인 분위기에서 사진을 남길 수 있도록 꾸며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축제기간 동안 총 5만9천755명(일평균 2천598명)의 방문객들이 몰리며 전년 대비(총 1만80명) 크게 증가했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레솔레파크 겨울축제에 많은 방문객들이 몰리며 이젠 겨울을 대표하는 지역축제로 자리잡게 됐다”며 “앞으로 더 많은 분들이 축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시설 및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 시민단체가 21일 김상돈 의왕시장의 동신대 학위 및 학점 취소와 관련, 항의집회를 열고 김 시장의 자진사퇴를 요구했다. 의왕시민의소리(공동대표 김철수·노선희)는 이날 시청 광장에서 “최근 모든 언론을 통해 낱낱이 밝혀진 교육부의 김 시장 학위 및 학점 취소 조치로 인해 의왕시민들은 끔찍한 수치심을 느끼고 있다”며 “김 시장은 범죄가 만천하에 드러난 상황인데도 그 모든 책임을 동신대학교 측으로 돌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검찰이 민의와 시민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 꼼꼼하게 검토만 했더라도 ‘공소시효 만료로 인한 처벌불가’라는 어처구니 없는 결과는 나오지 않았을 것”이라면서 “명백한 고소가 있었는데도 교육부 측에 확인조차 제대로 하지 않고 김 시장의 혐의를 덮어준 검찰이 겨우 ‘명함배부’ 혐의로만 기소한 것에 대해 많은 의혹을 가지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이어 “김 시장의 명함배부 내용 역시 다른 판례와 비교해 보면 당선무효에 해당하는 중죄인데, 이 역시 검찰이 약소한 구형으로 김 시
의왕시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는 최근 2박3일간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에서 청소년 진로개발 캠프 ‘꿈끼길 캠프’를 진행했다.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청소년진로개발역량강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된 이번 진로개발 캠프에는 수련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 40명이 참가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청소년의 도전정신을 길러주는 챌린지 활동,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대인관계 능력을 향상시켜주는 공동체활동, 청소년 미래직업 및 진로를 찾아보는 미션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그동안 감춰진 재능을 발견하고 미래의 진로에 대해 새롭게 고민해보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 참여한 강성찬 학생(부곡중 2)은 “그동안은 무조건 돈을 잘 버는 직업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캠프에 와서 좀 더 진지하게 나의 진로에 대해 생각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 서채연 학생(고천중 2)은 “이번 캠프에서 성공은 도전을 하지 않으면 경험할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실패가 결코 창피한 일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됐다”고 전했다. 박민재 관장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자신의 소질을 개발시키고 꿈을 찾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
김상돈 의왕시장이 최근 동신대 학위 취소 사태와 관련해 “불문곡직하고 시민 여러분께 사과드린다”며 “교육부의 결정을 겸허히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지난 18일 ‘동신대에 대한 교육부 감사 결과 발표에 따른 입장’이라는 보도자료를 내고 그동안의 과정을 설명했다. 김 시장은 입장문에서 “교육부는 제가 출석일수가 모자라는데도 학점과 학위를 받은 것은 부당하기 때문에 동신대학교 측에 학위와 학점을 모두 취소할 것을 요구했고, 동신대학교 측은 교육부 조치에 대해 일부 규정상 미비점은 있지만, 당시 학칙과 학과 규정에 따라 학점과 학위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시의원 시절 전문적인 역량을 쌓기 위해 동신대학교 입학 절차에 따라 3학년에 편입하고 회기 중일 때는 리포트 제출, 보충수업 이수, 실습 대체, 과제물 제출로 결강을 대체했고, 대학 측은 이를 정당한 학점 이수 근거로 인정해 저에게 학위를 수여했다”고 해명했다. 김 시장은 또 “교육부 감사결과에 대해 현재 동신대학교는 이의신청을 준비하고 있는데, 교육부가 이를 어떻게 최종 결정을 내릴지는 모르겠으나 겸허히 기다리겠다”고 덧붙였다. 김상돈 시장은 “어쨌든 결과적으로 저의 학위 문제 논란으로 시
동신대 학위취득 과정으로 비난을 받고 있는 김상돈 의왕시장이 “학위 문제로 시민들께 큰 심려와 걱정을 끼쳐 죄송하다”며 18일 입장문을 발표했다. 앞서 교육부는 동신대 감사결과 정상적인 출석을 하지 않고 동신대를 졸업한 사실을 확인하고, 동신대 측에 학위와 학점 취소 등 조치를 한 바 있다. 20일 의왕시에 따르면 김 시장은 이날 언론에 보도자료 형태로 배포한 입장문에서 “시의원 시절 시 발전을 위한 전문적인 역량을 쌓기 위해 동신대 3학년에 편입했으며, 의회 회기 때처럼 불가피하게 출석이 어려운 경우 대신 리포트를 제출하거나, 보충수업을 받기도 했고, 과목 특성에 따라 실습으로 대체하거나 과제물 제출을 요청한 경우도 있었다”며 “학교 측에서 이를 정당한 학점 이수의 근거로 인정해 저에게 학위를 수여했다”고 해명했다. 그는 이어 “교육부 감사결과에 따라 현재 동신대가 이의신청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교육부가 어떻게 최종결정을 내릴지는 모르겠으나 겸허히 기다리겠다”면서 “결과적으로 저의 학위 문제로 인한 논란으로 시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돼 죄송하다”고 밝혔다. 한편 시민사회단체인 ‘의왕시민의소리’가 지난 16일 김 시장의 사과와 시장식 사퇴를
의왕시는 구직 청년들에게 복장 준비에 대한 걱정과 부담을 줄여 주기 위해 ‘의왕시 청년옷장’ 사업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오는 21일부터 관내 청년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면접정장 무료대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의왕시 청년옷장’은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한 ㈜야베스 컬렉션이다. 대여품목은 남자는 자켓, 바지, 셔츠, 구두, 벨트, 넥타이 등 6종이며, 여자는 자켓, 스커트, 블라우스, 구두 등 4종이다. 청년 옷장을 이용하고자 하는 관내 청년 구직자는 신분증과 면접을 증빙할 수 있는 관련 서류를 지참하고 동 주민센터 또는 일자리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이후 일자리센터에서 대여쿠폰을 발급받아 업체를 방문하면 직종에 따라 현장 코디네이터의 도움으로 정장을 대여할 수 있다. 한편, 청년 옷장 이용과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의왕일자리센터(☎031-345-2463)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가 관내 위기가구를 발굴, 지원하기 위해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에 나선다. 의왕시는 이달부터 2월 말까지를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일제조사 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 동안 관내 아파트 거주 위기가구 발굴 및 한번 더 방문사업 등을 중점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각동 주민센터의 찾아가는 복지전담팀을 중심으로 방문상담 등을 강화하고,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민관협력을 통한 위기가구 발굴과 지원에 집중키로 했다. 또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지만 임대료 및 관리비 장기 체납으로 주거가 불안한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는 등 적극적인 현장 확인 방문 등을 통해 당장 퇴거 위기에 놓여 있는 가구에 최대 100만원까지 체납된 관리비 및 공과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상돈 시장은 “현장 중심의 복지사각지대 발굴,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강화, 민관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촘촘한 지역 인적안전망 구축으로 시민이 행복한 안전하고 따뜻한 의왕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 고천동에 위치한 한국지엠 의왕서비스센터 임직원들이 15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달라며 사골곰탕 1천200개(120만원 상당)를 고천동 주민센터에 기탁했다. 특히 이번에 기탁한 사골곰탕은 직원들이 새해를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직접 모금해 마련한 것이어서 더욱 감동을 주고 있다. 오문경 대표는 “매년 나눔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직원들에게 무척 감사하다. 직원들의 따뜻한 정성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상용 고천동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사랑을 실천해 주신 한국지엠 의왕서비스센터 임직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나눔활동에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지엠 의왕서비스센터는 지난 2000년 설립된 자동차 종합수리업체로 매년 직원들이 정성을 모아 나눔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경찰서장에 이건화(53·사진) 경기북부청 형사과장이 부임했다. 경찰대학 3기인 신임 이 서장은 경찰대를 졸업한 후 서울강서 수사2계장, 서울청 과학수사 실장, 서울 광수대 강폭력범죄수사계장, 전남청 제1부 보안과장, 영암경찰서장과 경기북부청 형사과장을 거쳤다. 신임 이 서장은 취임사에서 “각종 사고요인을 분석하여 모든 시민이 안전할 수 있도록 열정과 정성을 다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는 지역 화폐인 ‘의왕사랑 상품권’을 15일부터 관내 농협 13개 지점에서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의왕사랑 상품권은 골목상권 및 소상공인의 경쟁력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행하는 상품권으로 의왕시 안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지역 화폐다. 이번에 발행되는 상품권은 5천원권 6만장과 1만원권 27만장 등 총 30억원 규모로 관내 음식점, 카페, 소매점, 학원, 미용실, 부동산 등 지정된 가맹점 1천200여 곳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상품권은 1인당 6% 할인금액으로 월 40만원(연 400만원)까지 살 수 있다. 의왕시는 다음 달 28일까지 출시기념 및 설 명절 특별할인 기간으로 정해 1인당 월 30만원까지 10% 할인된 금액으로 상품권을 판매할 예정이다. 의왕사랑 상품권 등록 가맹점은 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상돈 시장은 “의왕사랑 상품권은 시민들의 합리적인 소비를 유도하고, 소상공인들의 카드 수수료 절감 및 매출증가 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