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호 그린환경 대표는 11일 추석 명절을 맞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백미 10㎏ 120포(252만원 상당)를 정해룡 고천동장에게 전달했다. 신 대표는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이 다가오는 추석명절을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천동은 기탁된 백미를 시 관내 동별로 20포씩 배부해 홀몸노인과 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 12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와 서울대학교, 경기외국어고등학교가 의왕지역 교육 발전을 위해 힘을 모은다. 의왕시와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경기외국어고등학교가 지난 8일 경기외고에서 지역 교육발전을 위한 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교육영역 전반에 대한 상호 협력을 통해 인적·물적 교류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을 약속한 것이다. 이번 협약은 서울대와 경기외고의 우수한 인력과 시설을 활용해 관내 중·고등학생들에게 동기부여를 통한 진로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으로, 의왕시는 그동안의 교육정책에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교육시스템을 실현하여 교육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해 이를 추진했다. 협약에 따라 의왕시는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을 위한 예산 및 시설을 지원하고,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은 의왕시 교육컨텐츠 개발 및 지원, 의왕시 소재 학교의 교육개선 및 교류협력을 추진하며, 경기외고는 학교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발굴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한 김찬종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학장, 이병호 경기외국어고등학교 교장, 기길운 의왕시의회 의장과 관내 중·고교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그동안 의왕시는 교육에 많은 투자를 해
의왕시와 의왕경찰서가 시민들이 범죄로 부터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김성제 의왕시장과 오문교 의왕경찰서장은 지난 6일 의왕경찰서 회의실에서 범죄예방 환경설계(CEPTED) 도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범죄예방 환경설계(CPTED)는 환경설계를 통한 범죄예방 건축설계기법으로 도시계획 및 건축설계 시 범죄를 일으킬 수 있는 잠재적 범죄요인들을 제거하거나 최소화시키는 기법이다. 이번 협약서에는 ▲의왕시 범죄예방을 위한 환경설계(CPTED)사업 경찰관 참여 정례화 ▲도시정비사업·도시개발사업 설계시 경찰서 의견 반영 ▲상호 발전과 우호 증진을 위한 정보 교환·교류 등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의왕시는 최근 백운밸리, 장안지구 등 대규모 도시개발사업과 대형 건축물들이 건축 중에 있고, 앞으로 개발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예정인 만큼, 이번 협약을 통해 변화하는 도시환경에 대비해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의왕시가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전도시로 한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의왕경찰서와 협력해 의왕시를 가장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의왕시는 시민들의 정책 아이디어를 수렴하기 위해 ‘2017 의왕시 시민정책제안 공모대회’를 개최한다. 7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대회는 다양한 시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시정에 반영함으로써 시민과 소통하는 참여시정을 구현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공모주제는 시정 전반에 관한 자유주제로, 의왕시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의왕시 소재 직장인과 대학생도 참여할 수 있다. 참여방법은 제안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인터넷, 팩스, 우편, 방문 등을 통해 접수가 가능하며, 응모기간은 9월 6일부터 25일까지이다. 이번 공모대회는 사전심사(서류)와 본선대회(PT)를 거쳐 최종 12팀을 선정하게 되며, 수상자에게는 최우수상(1명) 100만원, 우수상(2명) 50만원, 장려상(3명) 30만원, 노력상(6명) 10만원의 시상금이 지급된다. 문의: 의왕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 또는 의왕시청 기획예산과(☎031-345-2162) /의왕=이상범기자 lsb@
개장 1년 여 만에 의왕레일바이크를 찾은 관광객이 30여만 명을 돌파한 가운데 외국인 중에서는 태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아 온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의왕시에 따르면 지난 2016년 4월 개장 이후 레일바이크를 이용한 관광객은 지난 8월 말 현재 총 33만6천343명으로 이 가운데 외국인 관광객은 9천835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4월 개장 이후 의왕레일바이크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의 년도별 집계를 보면 태국인이 5천698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대만인이 3천535명으로 뒤를 이었다. 또 홍콩인은 332명, 말레이시아인은 98명, 캄보디아인은 68명, 배트남인과 중국인은 각각 44명, 싱가폴인은 16명 등으로 확인됐다. 특히 중국인은 지난해 32명이 찾았으나 올해는 12명에 불과해 사드로 인한 영향이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와 관련 시는 오는 2018년까지 75만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짚라인, 어드벤처 시설과 레일바이크를 연계한 관광 상품에 대해 집중 마케팅을 진행하며 인바운드 여행사 및 온라인 기자단 팸투어, 왕송호수에서 펼쳐지는 계절별 문화행사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의왕레일바이크는 개장 이후 빠른 시간내에 33만
의왕시는 7일 오후 7시30분 계원예술대학교 우경예술관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의왕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제19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장명근 지휘자가 이끄는 의왕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열 아홉 번째 정기 연주회는 ‘Cool 클래식과 영화음악의 밤’이라는 주제로 추억을 적시는 아름다운 영화 속 음악들을 선보인다. 이날 공연에는 의왕시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함께 클라리넷 안종현, 피아노 윤혜진 등 유명 음악가들이 출연해 ‘대부’,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태양은 가득히’, ‘DR.no’ 등 익숙한 영화음악들을 들려준다. 또한 모차르트 클라리넷 협주곡과 피아노 협주곡 등 오케스트라의 웅장하고 아름다운 클래식 연주 선율로 분위기 있는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전통 문화예술 인구의 저변 확대를 위해 개최되고 있는 ‘의왕문화원 백운서예·문인화대전’의 시상식이 최근 의왕문화원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은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한 기길운 시의회 의장, 한봉우 의왕문화원장, 문화원 이사 및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여기에는 한글, 한문, 문인화 등 3개 부문에 총 332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그 결과 대상은 성인부에서는 이일태씨가, 중등부에서는 박주연 학생이, 초등부에서는 김유진 학생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외에도 최우수상 2명, 우수상 7명, 장려상 13명, 입·특선 240명 등 총 265명이 이번 시상식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작은 오는 30일까지 의왕문화원 로비에 전시된다. 한봉우 의왕문화원장은 “매해 경기도 전역에서 많은 분들이 참가하는 의왕백운서예·문인화대전은 이제 경기도를 대표하는 문화행사로 자리매김 했다”며 “우리 전통문화 고유의 정신과 여유를 느껴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백운서예·문인화대전이 앞으로도 우리의 전통문화의 멋을 널리 알리는 축제로 더욱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발달장애인에게 자립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는 지역사회 모임인 ‘쉐어블프로젝트’추진위원회가 구성돼 정식 출범했다. 의왕시 장애인가족 지원센터는 지난 30일 의왕시 장애아재활치료교육센터 등 12개 지역사회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쉐어블프로젝트’ 선포식을 갖고 업무에 들어갔다. ‘쉐어블프로젝트’는 스스로 의사결정이 어려운 발달장애인들에게 익숙한 환경과 지원체계를 마련해 줌으로써 이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자연스럽게 적응토록 하는 친화마을 프로젝트다. ‘쉐어블프로젝트’는 센터가 지난 7월 아산사회복지재단의 발달장애 기획공모에 응모, 선정된 프로젝트로 이번에 시에서 처음으로 추진하게 됐다. 센터는 이 프로젝트로 아산재단으로부터 매년 1억 원씩 3년간 지원받게 됐다. 더불어가는 배움터길 대안학교의 김원호 위원은 “장애인 친구들이 학교를 졸업하고 갈 곳이 없어 방황하는 모습에 마음이 아팠는 데 쉐어블프로젝트를 통해 마을에서 자립할 수 있는 방향을 함께 찾을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김성제 시장은 “쉐어블프로젝트를 통해 발달장애인들이 이웃과 함께 나누며 지역사회에서 주도적으로 생활할 수 있길 바란다”며 “시에서도 프로젝트가 잘 추진될 수 있도록 많은 관
의왕시는 내년도 생활임금을 올해보다 2천30원 인상된 시급 9천 원으로 확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30일 김건 부시장을 비롯한 주요 노동계·경영계·시민단체 대표·시의원 등 각계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생활임금위원회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2018년도 생활임금이 최종 심의·의결됐다. 새 정부 출범 후 2018년도 최저임금이 시급 7천530원으로 결정된 것을 기초로 결정했으며, 이에 따라, 2018년도에는 시 본청과 출자·출연기관 소속 기간제근로자에 대해 최저임금보다 19.5% 상승한 일급 7만2천 원을 지급하게 된다. 시는 앞으로 생활임금이 저임금 근로자의 생활 안정과 노동력의 질적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점진적으로 확대·추진할 방침이다. 김명재 시 기업지원과장은 “생활임금보다 적은 임금을 받고 있는 시 및 시 출자·출연기관의 기간제근로자와 단시간 일용근로자들이 혜택을 볼 수 있으며 향후 시와 위탁용역 등의 계약을 체결하고자 하는 업체의 근로자들에게까지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생활임금은 근로자가 교육문화 등 각 분야에서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저임금 수준과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결정되는 임금으로 시는
“이제야 마음놓고 지하보도를 다닐수 있게 됐어요. 이렇게 바꿔준 경찰과 학생, 지역 사회단체에게 감사드립니다.” 최근 의왕경찰서 직원들과 계원예술대 학생 등이 어둡고 칙칙했던 지하보도를 아름다운 그림이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시켜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의왕시 왕공동 소재 통미마을 지하보도는 길이 80m에 폭 5m, 높이 3m로 국도 1호선 도로 밑에 설치돼 있으며 마을 주민들의 유일한 지하도로이다. 그러나 지하도로가 어둡고 음침한 분위기여서 마을 주민들 조차 이용하기에 꺼려왔었다. 이에 의왕서와 계원예술대 학생, 의왕시 청소년지원센터 ‘학교 밖 학생’ 등 30여 명은 지난 8월 초 통미마을 지하보도를 밝고 쾌적한 통행로로 만들기 위해 의견을 모으고 계원대 학생들은 그림 그리기 재능 기부를, 의왕서는 지하보도내 보안등과 방범용 CC(폐쇄회로)TV를 추가 설치를, 의왕시와 한진화학 등 기관들은 각종 후원을 받는 등 서로의 노력을 모아 한달만인 지난 28일 지하보도를 완전히 탈바꿈시켰다. 지하도로 벽면에는 꿈과 자연 풍경을 테마로 한 그림이 그려져 주민들에게 탁트인 느낌을 갖고 통행할 수 있도록 했다. 통미마을 주민 김모(60)씨는 “어둡고 음침했던 지하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