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원예술대학교는 지난 4일 대학교 정보관 세미나실에서 ‘2017 창업동아리 발대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창업 마인드를 높이고 기업가정신을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된 이날 발대식에는 권영걸 총장을 비롯, 안수연 산학협력단장, 김형로 교수, 재학생 80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발대식에서는 서류평가와 대면평가를 통해 선발된 42개 팀 창업동아리(학생 158명)에게 인증서가 수여됐다. 앞으로 이들에게는 창업지원금 3천만원과 창업장학금 3천만원이 제공되며, 창업동아리를 위한 공간인 ‘스타트업 파라다이스’와 메이커 스페이스 시설 및 기자재도 지원을 받게 된다. 권영걸 총장은 “이제는 1인 기업, 1인 창업이 가능한 시대를 맞아 창업과 창직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대가 왔다”면서 “학교는 실패하지 않는 창업이 되도록 창업지원 플랫폼을 마련하여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계원예술대학교 창업교육센터는 창업동아리의 아이디어를 사업화하기 위한 지식재산권 확보와 창업교육, 워크숍, 멘토링, 창업 캠프 등의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김성제 의왕시장이 지난 3일 양 도시 간의 교류 확대를 위해 파견된 2명의 중국 셴닝시(咸寧市) 공무원들에게 정식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날 김 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공무원은 탕펀(唐芬·38·여) 셴닝시 인민정부 인사과장과 완크원(宛克文·32·여) 여행위원회 부과장으로, 이들은 지난 6월 파견돼 2018년 4월까지 약 11개월 간 의왕시에서 근무를 하게 된다. 현재 청계사회복지관에서 실시하는 한국어 수업을 받고 있는 이들은 한국 적응기간을 거친 후, 시 행정 교육, 한국 생활문화 체험, 축제 및 주요행사 참가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예정이며, 의왕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중국어 강습 등의 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에 의왕시로 파견근무를 하게 된 셴닝시 직원들을 환영한다”면서 “자매결연 관계인 두 도시 공무원들의 교환근무를 통해 양 도시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와 중국 허베이성 셴닝시 공무원들의 교환근무는 지난 2015년 9월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부터 시작됐다. 당시 양 도시는 상호 활발한 교류활동을 추진하기 위해 공무원 상호 파견근무를 실시키로 하고 지난해 4월 처음으로 공무원 상호 파견근무를
이성훈 의왕도시공사 사장, 산업안전보건의 날 고용노동부 장관상 이성훈(사진) 의왕도시공사 사장이 3일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경기지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50회 산업안전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 사장은 산업안전보건에 대한 투철한 사명감과 열정적이고 창의적인 활동으로 산업재해 예방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산업재해예방 유공자 분야에서 고용노동부장관 표창장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공사가 지난해 제49회 산업안전보건 강조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개최된 ‘2016년 업무협약 이행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전국 1위에 오른 데 이어 산업안전보건에 대한 우수성을 인정받은 성과다. 특히 이 사장은 2014년 이래 무재해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본사를 비롯한 의왕도시공사 다수의 사업장이 무재해 사업장 인증을 받도록 하는 등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또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실무매뉴얼을 통한 자체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하여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안전경영시스템 정착을 위한 제도 개선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의왕도시공사 이성훈 사장은 “산업재해 예방에 힘써 준
계원예술대학교는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2박3일간 수원 KB 인재리움 연수원에서 ‘융합, 기술과 디자인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창업캠프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계원예술대학교와 아주대학교, 한세대학교가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캠프는 각 대학의 창업동아리와 창업에 관심 있는 재학생 50명이 참가해 창업을 위한 아이디어 발상과 사업계획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에서는 3개 대학 창업동아리 회원들과 창업을 준비하는 재학생들이 실전 창업을 준비하기 위해 연합팀을 구성한 뒤 디자인 씽킹을 통해 문제를 도출하고, 그에 따른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등 리더십과 기업가정신 등을 키울 수 있는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예비 창업자들이 어려움을 겪는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서는 창업 전문가들이 팀별 멘토링을 실시해 사업화를 위한 사업계획 완성도를 높였다. 계원예술대학교 창업교육센터 김형로 교수는 “대학생들의 창업 마인드 확산을 위해 우수한 창업프로그램과 디자인과 예술, 공학 분야의 특성화를 갖춘 3개대학의 연합캠프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공동 창업프로그램 마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도시공사와 중부지방고용노동부 안양지청이 지난 달 29일 일·가정 양립, 비정규직 대책 이행 노력강화, 능력중심의 채용문화 확산, 지역고용시장 활성화 등을 위한 상호 협력·실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방만수 의왕도시공사 본부장과 중부지방고용노동부안양지청 서호원 지청장이 참석했다. 협약은 사내 일·가정 양립 프로그램 실천과 다양한 일가양득 캠페인 확산에 노력하고, 지역사회를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유지, 근로자 고용안정과 처우개선, 안전한 일터 만들기 등 사회적 책임 실천을 통한 행복한 일자리 만들기에 동참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의왕도시공사는 가족친화적인 기업문화를 확산시켜 직원들의 업무능력 향상은 물론 지역의 고용 시장을 활성화하여 살기 좋은, 일하기 좋은 도시로의 발전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방만수 의왕도시공사 본부장은 “협약 체결을 통해 의왕도시공사는 정부가 추진하는 일·가정 양립 정책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며, “앞으로 고용노동부 안양지청과 협력해 지역 내 고용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경찰서는 29일 스마트폰 채팅으로 만난 여성들과 성매매한 뒤 대가로 지불한 돈을 훔쳐 달아난 혐의(아동청소년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및 절도 등)로 조모(28)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 12일 0시쯤 수원시의 한 모텔에서 스마트폰 채팅으로 만난 A(17)양과 성매매한 뒤 60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다. 조씨는 성매매 대가로 80만원을 주기로 약속했지만 실제로는 60만원만 건넸으며, 나머지 20만원은 현금인출기에서 뽑아 주기로 했다. A양을 자신의 차에 태워 현금인출기 근처로 데려간 조씨는 유효기간이 지난 신용카드를 주며 “돈을 찾아오라”고 한 뒤 A양이 돈을 인출하러 가자 현금 60만원과 화장품 등이 들어있던 A양의 가방을 훔쳐 달아났다. 경찰은 첩보를 입수하고 A양을 수소문해 피해사실을 진술받았으며, 이동 경로를 역추적해 조씨를 검거했다. 조씨는 이 외에 범행 6일 뒤 오산의 한 모텔에서 B(23·여)씨와 성매매한 뒤 여성이 잠든 사이 성매매 대가로 건넨 50만원이 든 B씨 가방을 훔쳐 달아났다가 화성동부경찰서에 검거된 사실도 드러났다. 경찰은 조씨를 입건하고, 성매매를 한 A양과 B씨도 형사 입건했다./의왕=이상범기자
앞으로는 의왕시민들도 여권과 국제운전면허증을 동시에 발급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의왕시는 도로교통공단 안산운전면허시험장과의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오는 7월 3일부터 여권·국제운전면허증의 원스톱 발급 서비스로 여권과 함께 국제운전면허증도 동시에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고 28일 밝혔다. 여권·국제운전면허증 원스톱 서비스는 그동안 여권은 시청에서, 국제운전면허증은 운전면허시험장 또는 경찰서에서 각각 발급하던 것을 시청에서 여권발급 신청 시 국제운전면허증도 동시에 발급 신청할 수 있도록 한 맞춤형 서비스다. 국제운전면허증 발급대상은 여권발급 신청인에 한하며 구비서류는 운전면허증, 사진 1매, 발급수수료 8천500원, 등기료 1천980원 등이며 본인이 원하는 신청지에서 받을 수 있다. 국제운전면허증의 유효기간은 1년으로 제네바 협약 가입국 96개국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단, 원동기 및 연습면허증은 발급대상에서 제외된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 관내에서 가장 혼잡한 지역으로 손꼽혔던 포일로 사거리의 차량 정체가 1개 차로가 추가되자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의왕시에 따르면 포일로 사거리는 성남 방면에서 포일교 방향으로 좌회전하는 차선이 1개밖에 없어 평소 출퇴근 시간대에 500m 이상 대기 차량이 이어질 정도로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었다. 특히 이곳의 교통혼잡도는 교통신호를 3번가량 받아야 겨우 통과할 수 있는 F등급이었다. 이에 따라 시는 포일로 사거리 양방향 7개 차로의 폭을 조금씩 줄이는 ‘차로 다이어트’를 통해 1개밖에 없던 포일교 방향 좌회전 차로를 2개로 늘렸다. 그 결과 좌회전 교통량이 시간당 653대에서 1천121대로 1.7배 증가하면서 교통혼잡도도 신호 1∼2번에 통과할 수 있는 ‘약간 혼잡’(D) 수준으로 크게 개선됐다. 김성제 시장은 “최근 안양판교로에 접해있는 청계지구, 포일지구, 내손지구의 개발로 회전교통량이 증가하면서 좌회전 차로의 확보가 절실했지만 예산문제가 걸림돌이었다”면서 “이번 도로다이어트 사업을 통해 예산도 1억 원밖에 들이지 않고 차량 정체를 개선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현대위아가 26일 의왕시 사회복지시설에서 사용할 승합차 2대를 김성제 의왕시장에게 기증했다. 이날 ㈜현대위아 연구개발본부장 전춘석 전무가 전달한 승합차는 의왕시 아름채노인복지관과 포이에마 장애인보호 작업장에 각각 1대씩 전달될 예정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현대위아의 지원으로 지역내 사회복지시설의 서비스 질이 향상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면서 “따뜻한 나눔활동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1998년 첫발… 현재 봉사자 4만명 넘어 의왕시 인구 감안하면 한 가정당 한명꼴 교육·공모·네트워크 사업 등 통해 의왕시 곳곳 봉사프로그램 활성화 올해 처음 청소년봉사단도 운영 샌드위치 만들어 소외이웃들에 전달 의왕시종합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는 나와 같이 가는 길이라 생각해요. 보다 잘 살기 위해서 돈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원봉사활동은 저에게 돈보다 더한 즐거움을 줘요. 그래서 요즘은 일보다 자원봉사가 더 좋아졌어요.” 의왕시종합자원봉사센터 교육강사단에서 청소년에게 자원봉사의 의미를 알려주고, 봉사활동을 더 적극적으로 잘할 수 있도록 알려주고 있는 윤은화씨의 말이다. 이처럼 의왕시에는 헌신적인 활동으로 지역에서 자원봉사의 뜻을 이어가는 의왕시종합자원봉사센터가 있다. 의왕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시민들이 사회의 문제 해결을 위해 생활속의 자원봉사를 실천함으로써 따뜻한 세상을 만들 수 있도록 도우며, 자원봉사가 아름다운 미래를 만들어 가는 소중한 매개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자원봉사 전문기관이다. 지난 1998년 첫 걸음을 내디딘 의왕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매년 자원봉사자가 늘면서 최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