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5월 자동차세(수시분) 부과분부터 스마트폰 고지서 발급서비스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서비스는 스마트폰 앱스토어 검색창에서 ‘스마트고지서’를 검색 후 ‘NH 스마트고지서’, ‘스마트납부’, ‘T스마트청구서’ 중 하나를 선택해 설치하면 된다. 또 본인인증(회원가입)을 하면 자동차세(6·12월), 재산세(7·9월), 주민세(8월) 등 정기분 고지서를 받을 수 있고 간편결제도 가능하며 상담봇을 통해 지방세 상담도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차를 팔거나 폐차하신 분들께 먼저 스마트고지서를 발송하고 있는데 오는 6월부터는 모든 시민이 지방세를 스마트폰으로 받을 수 있다”며 “잊어버리기 쉬운 종이고지서 대신 스마트폰으로 고지서를 받아보고 납부도 해서 시간과 비용을 알뜰하게 관리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소방서는 2일 대회의실에서 신속한 대응으로 화재를 초기에 진압해 인명 및 재산피해를 막은 양대진(67)씨에게 소방서장 표창을 수여했다. 의왕시 삼동 대우장미아파트 경비원으로 일하고 있는 양씨는 지난 4월26일 오전 9시쯤 오전순찰를 마치고 초소로 복귀하다 화재경보기(자동화재탐지설비)가 울리는 것을 들었다. 이후 그는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아파트 3층 집안에 홀로 있던 최은석(13)군을 대피시키고 세대에 비치된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진화를 하는 등 연소확대를 저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받게 됐다. 최용철 의왕소방서장은 “화재 진압이 쉽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초기 화재진압으로 시민의 안전을 지킨 용기에 경의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의왕시를 만드는데 함께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새마을금고의 후원으로 관내 취약계층 일자리인 ‘The Plus(더 플러스) 카페’ 1호점이 문을 열었다. 의왕 부곡스포츠내 2층에 문을 연 The Plus 카페 1호점은 의왕새마을금고에서 사회공헌사업으로 5천만원을 지원하고 시가 부곡스포츠센터 내 장소를 제공, 인력을 배치해 이뤄졌다. 의왕시가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이 카페는 지역내 취업이 어려운 노인, 장애인, 결혼이주여성 등 취약계층이 지속적으로 일할 수 있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업과 관공서, 취약계층이 함께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에 첫 The Plus 카페가 문을 열게 됨으로써 이곳에서 일하는 노인, 장애인, 결혼이주여성들이 안정된 공간에서 일을 하면서 수익도 창출할 수 있어 일하는 기쁨과 함께 가계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성제 시장은 “카페 이름처럼 플러스가 되니 하나일 때보다 더 든든하고 힘이 나는 것 같다”면서 “이 사업에 동참해준 의왕새마을금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는 The Plus 카페 1호점 개점에 이어 다음달 중으로 오전동 글로벌도서관내에 ‘GS(지에스)파워’의 지원으로 The Plus카페
의왕시 부곡동 주민들과 생활체육인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다목적 실내체육관 ‘부곡스포츠센터’가 지난달 28일 개관했다. 의왕시는 이날 김성제 시장을 비롯한 기길운 시의회의장, 시의원, 각 사회단체와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곡스포츠센터 개관식을 갖고 2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가기로 했다. 총 사업비 200억원을 들여 건립한 부곡스포츠센터는 2천891㎡ 부지에 연면적 8천712㎡로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다. 이곳에는 1층에는 수영장과 스포츠용품점이, 2층에는 사무실, 카페, 장난감도서관이, 3층에는 에어로빅장을 비롯한 헬스장이, 4층에는 다목적체육관이, 5층에는 영사실과 통신실 등이 갖춰졌다. 이번 부곡스포츠센터 개관으로 앞으로 지역간 균형있는 체육활동여건이 조성되고 시민 건강증진을 통한 삶의 질이 향상되는 등 의왕시 생활체육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성제 시장은 “부곡체육센터 개관으로 시민들에게 최고의 체육시설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시민들의 체육활동의 요람으로 시민의 건강증진 및 삶의 질 개선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 왕송호수공원 레일바이크 광장에 춤추는 음악분수대와 미디어체험관이 들어서 새로운 볼거리가 될 전망이다. 1일 의왕시에 따르면 춤추는 음악분수대는 최근 모든 시설을 마무리 하고 오는 3일부터 가동을 시작한다. 음악분수대는 시가 7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180㎡ 면적에 10m 높이의 고사분수를 비롯해 곡사분수, 컬럼분수, 시간차분수 등을 설치, 각종 장르의 음악에 맞춰 형형색색의 조명과 함께 다양한 모습을 연출하게 된다. 시는 의왕철도축제가 열리는 오는 4일부터 6일까지는 매 시간 20분씩 분수대를 가동하며 축제 종료후에는 오전 2회, 오후 2회, 저녁시간 1회씩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음악분수대가 연간 25만 명이 이용하는 의왕레일바이크와 왕송호수를 찾는 이용객에게 또 하나의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또 오는 4일부터는 음악분수대 바로 옆에 미디어 체험관을 개장, 운영을 시작한다. 미디어체험관은 왕송호수에 서식하는 원앙과 청둥오리 등 조류와 붕어 잉어 등 어류, 레일바이크와 호수열차를 직접 그려 스캐너로 입력한 후 미디어 월에 3D로 표출된 그림을 터치하면 살아있거나 실제 작동되는 것처럼 반응하는 미디어 체험 시설이다. 아울러 최근 각
의왕소방서가 27일 도내 소방관서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이로써 의왕소방서는 2012년도 최우수상에 이어 2013년도 장려상, 2015년도 장려상, 2016년도 우수상을 차지하는 등 잇따라 수상하는 영예를 얻게 됐다. 의왕소방서는 도내 34개 소방관서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대형화재를 방지하고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소방시설 오작동 저감 대책, 전통시장 스마트 화재대응 시스템 구축, 긴급 소방활동정보카드 등 특수시책과 예방활동에서 고루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용철 의왕소방서장은 “시민이 사랑하는 마음으로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한 직원 한사람 한사람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예방활동으로 도민의 안전을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와 GS파워㈜는 시 관내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더플러스(The Plus)카페’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더플러스(The Plus)카페’는 시 관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후 준비 일자리’, ‘장애인과 함께 하는 일자리’, ‘결혼이민자 기회의 일자리’ 제공 등 지속 발전 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시는 더플러스 카페 사업의 활성화 및 원활한 진행을 위해 행정적 법률적 지원과 공공기관내 카페운영 장소를 무상제공하고 GS파워는 개설을 위한 경영자문과 개설에 필요한 재원을 지원하게 된다. 특히 GS파워는 오는 6월 개소 예정인 글로벌도서관 내 더플러스 카페에 인테리어 비용 및 재료비 등 2천6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향후 사업성과에 따라 추가 운영될 카페에도 지원을 계속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사회공헌사업을 해 오던 GS파워가 우리 시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카페 개설에 많은 도움을 줘 고맙다”며 “앞으로 계속 협력해 사업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경찰서는 한의사 명의를 빌려 ‘사무장병원’을 차려놓고 5억원 상당의 요양급여를 받아 챙긴 혐의(의료법 위반 및 사기)로 김모(42)씨와 이모(44·여)씨 부부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014년 6월부터 2015년 9월까지 한의사 A(50)씨 명의로 안산에 이른바 사무장병원을 차려놓고,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3억 5천여만원 상당의 요양급여를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 부부는 김씨의 사무장병원이 폐업한 뒤인 지난해 1월부터 8개월간 A씨 이름을 빌려 안산에 또 다른 사무장병원을 차려 같은 수법으로 1억 6천여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한의사 A씨의 경우 2012년부터 2013년까지 김씨와 함께 사무장병원을 운영하다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한의사 A씨는 신용불량자로 김씨 등에게 명의를 빌려주고 사무장병원에서 일을 했다”며 “피의자들이 보험사로부터 받은 각종 보험료까지 합치면 편취액은 30억원 상당이지만, 이들은 혐의를 대부분 부인하고 있다”고 말했다./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 내손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5일 사랑채노인복지회관 앞에서 관내 홀몸노인 및 중증장애 노인 39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이불세탁’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내손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18명과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의왕지구 내손2동 봉사회장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세탁기가 없거나 세탁기가 있어도 용량이 작아서 이불 빨래를 하지 못하는 노인들의 이불 86채를 수거해 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의 세탁지원 차량으로 세탁한 뒤 사랑채노인복지관 주차장에서 건조한 후 각 가정에 배달했다. 권모 할머니는 “혼자 살고 세탁기도 없이 혼자 살고 있는데 그동안 이불세탁을 못해 이불에서 냄새가 나도 참고 살아왔다”면서 “오늘 이렇게 깨끗한 새 이불에서 좋은 향도 나니 오늘 저녁부터 잠이 아주 잘 올 것 같아 기분이 상쾌하고 좋다”고 기뻐했다. 김성숙 위원장은 “오늘 깨끗하게 세탁된 이불을 받고 새 이불 받은 듯 좋아하는 어르신들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계절이 바뀔 때마다 세탁 봉사를 계속 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내가 직접 만든 빵을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니 내 자신이 자랑스러워요.” 지난 21일 의왕시 고봉 중·고등학교(서울소년원)가 원생들이 만든 빵을 학생과 교사들이 함께 나누어 먹으면서 서로간의 정을 다지는 ‘동료에게 빵 대접하기’ 행사를 마련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고봉 중·고등학교가 제과제빵 직업훈련과정의 학생들에게 제빵의 기술을 더욱 열심히 배우고 동료 학생들과 음식을 나누어 먹으며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한 것이다. 행사에는 고봉 중·고등학교 제과제빵 직업훈련과정의 학생 21명이 참여했으며, 파리바게트 제빵 기술사 16명이 재료 및 기술지원을 보탰다. 여기에서 참여자들은 도넛, 츄러스, 크라상 등 7가지 총 2천24개의 빵을 만들어 고봉 중·고등학교 전교생들과 나눠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는 주선한 김은아 대표(파리바게트 군포당정점)는 “누구나 쉽게 먹을 수 있는 빵을 통해 꿈과 희망을 찾았으면 좋겠다”며 “소년원 학생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착실하게 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이날 여러 선생님들이 함께 와서 같이 빵을 만들어 재미가 있었다”는 김모(18) 학생은 “내가 만든 빵을 친구가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며 많은 보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