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청소년수련관 수련생들이 의왕 시티병원을 통해 응급진료 및 보건향상에 크게 도움을 받게 됐다. 강수영 의왕시청소년수련관장과 김동준 의왕 시티병원장은 지난 25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지정병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직원 및 수련관생들의 응급진료에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의왕시청소년수련관은 응급환자가 발생했을 경우 우선적으로 구급차 배정은 물론 우선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으며, 시티병원은 수련관의 청소년문화예술동아리인 꿈누리청소년오케스트라, 청소년국악예술단 등의 공연을 함께 협의해 진행함으로써 병원 내 환자들을 위로할 수 있게 됐다. 강수영 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의왕시청소년수련관은 지역의 의료 전문가와 함께 몸과 마음이 튼튼한 건강한 청소년을 육성해 가는 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 왕송저수지의 명칭이 왕송호수로 공식 변경된다. 의왕시는 지난 22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의왕시 지명위원회를 개최해 ‘왕송저수지’ 지명을 ‘왕송호수’로 변경하는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의결된 안건은 경기도 지명위원회와 국가지명위원회의 최종 승인을 거쳐 공식명칭이 변경된다. 시는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의 저수지 명칭 정비지침이 제정됨에 따라 현지 주민의견 조사결과를 토대로 왕송저수지 명칭 변경을 추진해 왔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의왕지역의 기업체와 근로자 수는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관내 사업체를 대상으로 올해 기업체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의왕지역 기업체 수는 지난해 7천361개보다 140개 늘어난 7천501개로 조사됐다. 종사자규모별로는 50인 이하의 소기업이 지난해 7천274개에서 142개가 늘어 7천416개로 가장 많이 증가됐으며 300인 이상의 대기업이 7개에서 1개 업체가 늘어 8개로 조사됐다. 또 종사자는 3만9천856명에서 1천81명이 늘어난 4천937명으로 집계됐다. 산업별로 보면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 서비스업이 전년대비 15.2% 늘어났고, 출판·영상·방송통신 및 정보서비스업이 10.3%,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이 10.2% 증가했다. 이밖에 전체 종사자의 23.5%인 9천630명이 제조업에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으며, 도매 및 소매업(12.8%)이 뒤를 이었다. 또 관내 6개동 가운데 업체수가 가장 많은 곳은 오전동(1천869개)으로 나타났으며, 종사자수는 전체 종사자의 25.2%인 1만1천46명이 고천동에 위치한 기업체에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이처럼 기
의왕시가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와 관련해 지역 내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에 나선다. 시는 22일 이와 관련한 긴급 간부회의를 개최하고 관내 다중이용시설 및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키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지역 내 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유도선장 등 다중이용시설 및 급경사지, 재난취약시설 등을 집중 점검한다. 우선 노후 건축물과 대형 공사장, 축대·옹벽, 급경사지 등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취약시설에 대해 특별 점검을 실시하고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도 세심한 관리를 펼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위험시설에 대한 일제조사 및 점검을 실시하고 생활주변에 노출되어 있는 위험요인에 대해 수시로 안전모니터봉사단 등과 함께 민·관 합동으로 예찰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김성제 시장은 “취약시설에 대한 철저한 예찰활동과 사전예방만이 시민들의 안전과 생명을 담보할 수 있는 만큼 재난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 부곡동과 청계동을 잇는 산들길이 22일부터 시민에게 개방된다. 산들길은 부곡동 왕송호수와 청계동 백운호수를 잇는 6㎞로, 시민들에게 건강증진 및 여가활동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산책로와 자전거도로가 함께 조성됐다. 국비 125억원과 시 예산 84억원 등 총 209억원이 투입된 산들길은 2012년 6월 착공해 1년10개월 만에 준공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산들길 완공으로 그동안 고천·오전과 내손·청계·부곡지역 등 3개 권역으로 단절돼 있는 의왕시의 생활권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교두보 역할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가 경기도 도세특별징수대책 추진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평가한 ‘2013년 도세 특별징수대책 추진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1천200만원의 시상금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도세 운영 전반에 대한 3차례 평가에서 철저한 세원관리와 과세자료 정비를 통해 도세 징수율 제고 및 숨은 세원 발굴을 위한 특별조사를 실시하는 등 높은 추징실적을 올려 좋은 평가를 받았다. 원억희 시 세무과장은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될 수 있었던 것은 도세 징수율 제고를 위한 세무과 직원들의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세원관리로 신규 세원 발굴과 누락 세원 최소화로 재원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 왕송호수 생태습지 조성 사업이 완료됐다. 의왕시는 15일 월암동 501번지 왕송호수 일원에서 호수 내 생태습지 조성 사업을 마무리하고 준공식을 가졌다. 총 사업비 28억여원이 투입된 왕송호수 생태습지 조성사업을 통해 시는 2년여 동안 호수 유입부 2만8천여㎡에 갈대, 애기부들, 꽃창포, 매자기 등의 수생식물을 식재하고 쉼터를 비롯한 취수보 1개소를 설치했다. 이번 생태습지 준공으로 앞으로 철새도래지인 왕송호수의 수질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면서 어족자원이 한층 풍부해져 철새 서식처로 더욱 좋은 환경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생태습지과 인근에 조성된 누리길, 생태탐방로, 철도박물관, 조류생태과학관, 초평동 연꽃단지를 아우르는 다양한 체험코스가 있는 가족 나들이 장소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해 송호창 국회의원, 장성원 한국농어촌공사 화성·수원 지사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새누리당 조창연(사진·왼쪽) 의왕시장 예비후보는 14일 “의왕시 특성상 3개 권역의 생활권을 한 데 잇는 부곡동 왕송호수~오전동~인덕원을 연결하는 저상 노면전차 노선을 건설하겠다”고 공약. 조 예비후보는 이날 의왕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친환경 대중교통 수단인 노면전차 건설을 통해 현재 3개 권역으로 나눠져 있는 의왕시를 1핵(부곡·고천·오전), 1도심(내손·청계) 권역으로 통합, 교통복지 향상과 관광사업 창출로 지역경제를 살리겠다”고 설명. 이어 “노면전차는 의왕시 관내의 부곡 소재 ㈜로템에서 이미 개발과 검증이 완료됐기 때문에 의왕철도특구의 상징성과 경제성, 관광상품으로써 개발가치가 충분하다”면서 “부곡·오전·고천 3개의 생활권을 하나로 통합하려는 이 공약은 앞으로 의왕시가 발전 중장기 계획으로 꼭 이뤄야 할 과제”라고 강조. /의왕=이상범기자 lsb@
○…새누리당 권오규(사진) 의왕시장 예비후보가 14일 의왕시청 브리핑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선두 후보인 자신에 대한 시기와 질투로 자신을 음해하는 악의적인 루머를 유포하고 있다”며 “이는 선거의 공정성을 해치는 중대범죄로 판단, 중앙선관위와 의왕경찰서에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설명. 권 예비후보는 “아직 시장 예비후보들 경선에 관한 여론조사가 이뤄지지 않았음에도 마치 여론조사가 끝난 것처럼 ‘여론조사결과 권오규 탈락했다고 합니다’ 등의 악의적인 루머를 지속적으로 유포해 유권자들을 현혹하고 있다”며 혼탁선거에 대한 우려를 표명. 이어 “불법선거운동을 하는 예비후보를 준엄하게 감시하고 비판해 줄 것”을 강조. /의왕=이상범기자 ls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