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소방서는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주관으로 열린 ‘2013청렴대책 발표회’에서 결선에 오른 5개 소방서 가운데 일산소방서와 함께 우수상을 수상했다. 도 소방재난본부가 우수한 청렴시책을 발굴·공유함으로써 소방관들에게 청렴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실시하는 이번 대회는 도내 34개 소방서가 4개 지역으로 나눠 예선대회를 치른 뒤 선발된 의왕소방서를 비롯한 5개 소방서가 참가, 열띤 경합을 벌였다. 이 대회에서 의왕소방서는 신규 소방대원들의 ‘초짜소방관의 청렴왕 도전기’라는 주제로 UCC와 연극공연을 발표해 창의성과 실용성, 논리전개 등에서 심사위원과 참관인의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봉춘 서장은 “2년 연속 청렴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의왕소방서의 행정은 청렴과 소통이 기본”이라며 “우수한 청렴시책들을 전파해 경기소방의 청렴도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구급대원이 다급한 상황에 빠진 임신부의 분만을 유도해 안전하게 출산을 도운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의왕소방서 119안전센터 소속의 박성현·권대현 구급대원은 지난 14일 오전8시29분쯤 분만 예정일이 아님에도 아이가 나올것 같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두 구급대원은 방에 있는 산모를 병원으로 이송하려 했으나 이미 양수가 터져 태아의 머리가 거의 드러난 다급한 상태였다. 이에 구급대원들은 준비해 간 분만세트 장비를 이용해 분만을 유도, 10여분 만에 건강한 여아를 출산토록 했으며 보호자의 요청에 따라 산모와 신생아를 안전하게 병원으로 이송했다. 출산을 도운 구급대원들은 “분만이 시작된 급박한 상황의 임신부를 보니 태아와 산모의 건강이 무엇보다 걱정됐다”며 “건강한 태아를 산모에게 안겨주고 나니 온 몸이 땀으로 흠뻑 젖었지만 그 어떤 출동보다도 보람있었다”고 말했다. 산모의 보호자인 김씨는 “조금만 늦었다면 큰일날 뻔 했는데 다행히 구급대원분들이 빨리 와주셔서 도와주신 덕분에 아내와 아이가 무사했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의왕시는 학의동 백운호수 제방주차장 인근 9천여㎡에 교통안전·자전거 교육장이 개장됐다. 시는 17일 김성제 시장을 비롯해 기길운 시의회의장, 시·도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백운호수 제방주차장 인근에서 교통안전·자전거 교육장 개장식을 갖고 시민들에게 개방했다. 이번에 개장한 교통안전·자전거 교육장에는 차도, 보행자도로, 횡단보도 등 교통안전교육시설과 자전거 주행도로, 각종연습용 굴절코스 등 자전거교육시설이 조성돼 안전교육 등 자전거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김 시장은 “자전거 이용자의 저변확대와 어린이들의 교통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자전거 교육장을 개장하게 됐다”며 “앞으로 자전거를 안전하게 탈 수 있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의왕시 대규모 도시개발 사업 지난 12일 백운지식문화밸리 개발사업에 참여하는 민간사업자가 선정돼 의왕시와 의왕도시공사가 추진하는 백운지식문화밸리, 장안지구·고천중심지구 도시개발 등 3조1천200억원대의 대규모 개발사업이 본격적인 시동을 걸고 있다.전체면적의 89% 이상이 개발제한구역으로 지정돼 지역발전에 제약을 받아온 의왕시가 명품도시 건설을 위한 도약의 계기를 맞게 될 전망이다.시와 도시공사는 백운지식문화밸리 조성사업에 1조3천600억원, 장안지구에 3천700억원, 오매기지구에 5천200억원, 고천중심지구에 8천700억원 등 4개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에 시비 및 민간자본 3조1천2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시과 도시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각 사업별로 사업의 규모 등에 대해 알아본다. ■ 백운지식문화밸리 조성 사업 의왕시의 야심작 백운지식문화밸리가 민간 사업자선정에 따라 탄력을 받고 있다. 백운지식문화밸리는 오는 2016년까지 백운호수 일대 95만4천900㎡를 지식정보·주거·문화 등 3개 구역으로 나눠 민간자본 1조3천600억원을 투입해 개발하는 사업이다. 백운지식문화밸리는 공동·단독주택 등 3천400가구를
의왕시와 의왕도시공사가 추진중인 백운지식문화밸리 개발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의왕시와 의왕도시공사는 지난 10일 백운지식문화밸리 민간사업자 공모 접수 마감 결과 누토백운컨소시엄과 호산유진NH컨소시엄 등 2곳의 참여사가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시공사는 12일 선정심의위원회를 개최해 2곳의 참여사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우선협상대상자와 협상을 통해 오는 8월 최종사업시행자와 PFV를 설립할 계획이다 누토백운컨소시엄에는 누토컨소시엄과 동부증권, 유니에셋 등 3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호산유진NH컨소시엄에는 호산이피엔이디와 유진투자증권, NH농협증권 등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시공사 관계자는 “현재 계획했던 대로 백운지식문화밸리 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다”며 “2016년 말까지 개발사업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백운지식문화밸리 사업은 학의동 일대 95만4천900여㎡에 3천400가구의 공동주택과 복합쇼핑몰, 자족기능을 갖춘 업무지원시설, 국제학교 등이 들어서는 등 백운호수 일대를 대규모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의왕시 공무원들의 SNS 활용능력 향상을 위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교육이 11일 부곡동 주민센터 정보화교육장에서 실시됐다. 5급 이상 간부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교육은 시대적 행정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소셜미디어 매체를 통한 시민들과의 실시간 소통행정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KT IT서포터즈 소셜미디어 전문교육팀을 초청, 진행한 이날 교육에서는 SNS에 대한 설명에 이어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활용한 실습을 통해 소셜미디어로 시민과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체득했다.
최근 전국적으로 마을만들기가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의왕시민모임과 (가칭)의왕마을만들기 준비위원회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제27차 의왕 대화모임’을 개최했다. 이 대화모임의 대 주제는 ‘주민이 함께하는 축제한마당 마을만들기’로 총 7부로 구성됐으며 시의 사례와 타 지역의 실제 사례를 마을만들기 활동가들의 경험을 중심으로 공유했다. 현재 마을만들기 관련 조례는 60여개가 제정 및 운영되고 있는데 시는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의왕시민과 시민 사회단체, 시의회 의원이 함께 고민해 만든 ‘의왕시 살기좋은 마을만들기 지원 조례’의 제정을 앞두고 있다. 마을만들기 준비위원회 관계자는 “천혜의 자연자원과 우수한 역사 문화자원을 가지고 있는 시는 지역의 고유 특성과 개성을 살린 ‘의왕 마을만들기’를 실현하기 위해 시와 시의회, 시민, 시민·사회단체가 일심동체가 돼 이룰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왕시가 오는 8일 고천체육공원에서 ‘제13회 의왕단오축제’를 개최한다. 시와 의왕문화원이 주최하는 올해 의왕단오축제는 시민들에게 각종 민속체험놀이를 제공하고 전통 단오제를 그대로 재현해 우리나라의 전통축제임을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오전 9시부터 식전행사 길놀이를 시작으로 문을 여는 이번 단오축제는 전통 단오제와 안동하회별신굿 탈놀이, 단오아줌마 선발대회, 그네뛰기, 새끼꼬기, 활쏘기, 투호, 줄다리기, 씨름, 국악 공연 등 다양한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의왕시 관내 ㈜오성자원을 비롯한 미찌코리아, ㈜모리스 기업이 노인친화적 기업으로 선정돼 인증패를 받았다. 시는 3일 관내에서 고령자를 우선 고용하고 있는 노인친화기업체 ㈜오성자원 등 3개사를 노인친화적 기업으로 선정하고 노인친화기업 인증패를 수여했다. 이번에 노인친화기업으로 인증패를 받은 ㈜오성자원은 전체 상시 근로자 38명 가운데 10명, 미찌코리아는 11명 가운데 2명, ㈜모리스는 13명 중 2명을 각각 60세 이상 고령자로 고용하고 있다. 이들 기업체는 앞으로 2년 간 중소기업 육성자금 우대지원을 받게되는 것은 물론, 경기신용보증재단의 특례보증 우대지원, 구인 요청시 우선적으로 알선 혜택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