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10시10분쯤 의왕시 월암동 왕송저수지에서 Y(50·여)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저수지로 추락했다. 사고 직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가 운전자 Y씨를 구조,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숨졌다. 경찰은 목격자 조사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국산부품을 장착한 전기자전거가 첫 출시됐다. 삼천리자전거는 27일 오전 의왕시 오전동에 위치한 의왕공장에서 국산 전기자전거 그리니티(Greenity) 출시 기념식 및 신제품 발표회를 가졌다. 이번 전기자전거 출시는 삼천리 자전거가 국내 자전거 산업의 부활을 위해 지난해 7월 24일 의왕공장을 기공한 지 1년여 만에 첫 결실로, 삼성SDI가 제작한 베터리, SPG가 생산한 모터제어기 등을 장착해 총원가기준 국산화율을 71%까지 끌어올렸다. 한 대당 가격은 129만원이다. 삼천리자전거는 연간 5천대 정도의 생산 계획을 정하고, 우선 다음달 그리니티를 1천대를 생산한다는 방침이다 김석환 삼천리자전거 대표이사는 “삼천리자전거는 앞으로 국내 생산 제품의 국산화율을 향상시키기 위해 삼성SDI(배터리), SPG(모터)는 물론 동양강철(알루미늄 프레임)등의 업체들과 긴밀히 협력, 지속적으로 국내 부품업체들과의 기술협력을 통해 국내 자전거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의왕시는 27일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한 간부공직자가 지역 기업체, 희망근로사업, 공동사업장 등을 방문해 직원들과 함께 땀흘려 일함으로 노동의 신성한 가치를 체득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이나 민의를 살펴보기 위해 다음달 30일까지 일일 현장체험인 현답활동을 실시키로 했다. 현답활동이란 삶의 체험현장에서 일하면서 ‘현장에 답이 있으니 현장을 답사하여 현명한 답’을 찾아 시정운영에도 반영해 보자는 취지로, 의왕시청 내 과장급 이상 35명의 공직자가 참여하게 된다. 체험대상으로는 지역 자전거이동수리센터, 명륜보육원 식사배식과 청소, 바라산·청계산 산지정화활동, 저소득가구 도배, 초평동우렁쌀단지 잡초제거 등 6개소에서 일정에 따라 배치돼 일일 체험을 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일선 현장에 부담을 주는 이벤트성이거나 형식적 체험이 되지 않도록 유의하겠다”며 “현답활동결과보고서를 통해 시정에 접목할 부문은 반영하도록 정기적으로 실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왕시 종합민원실 창구운영이 8월부터 연장근무하게 된다. 시는 민원행정의 질 향상과 민원불편을 해소하고 주민을 섬기는 행정서비스 실현을 위해 다음달 2일부터 연장근무를 실시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종합민원실은 평일에는 오전 7시부터 오후에는 22시까지 연장 근무하고, 토요일에는 오전9시부터 13시까지 연장 근무하게 된다. 이번 민원연장근무로 주민등록등본외 9종의 제증명발급, 전입신고외 7종의 신고민원, 출입국사실증명원외 319종의 FAX민원과, 제증명 39종을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시청민원실앞과 의왕농협 부곡, 오전, 청계지점 365자동화 코너 등 일부 지역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 운영해 왔으나 인감증명 등은 발급이 안 돼 불편이 겪어 왔다”며 “이번 연장근무로 인해 이같은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시는 장사시설인 ‘의왕하늘쉼터’ 사용료를 내리고 이용자격 제한도 완화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시는 의왕하늘쉼터가 고가의 사용료에 이용자격도 까다로워 다음달 20일까지 시민들의 의견을 들어 사용료 등을 일부 조정할 방침이다. 의왕하늘쉼터는 15년 사용 기준 봉안담 177만원, 수목장 167만원, 잔디장 34만원을 받고 있다. 또 사용자격도 사망일 기준 1년 전부터 의왕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어야 하는 등 제약이 많아 이용률이 저조한 실정이다. 시는 시민들의 의견을 토대로 관련 조례를 개정해 하반기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의왕시는 149억4천여만원을 들여 오전동 일대 1만6천여㎡에 6천900기를 봉안할 수 있는 2천120㎡ 규모의 봉안담과 자연장(1천746기, 1천540㎡), 수목장(1천기, 10만600㎡) 등을 갖춘 의왕하늘쉼터를 지난 2월 개장했다.
의왕시민에게 공급되는 수돗물의 깨끗하고 안전함이 입증됐다.의왕시청계정수장(소장 이성효)에서 생산 공급되는 수돗물이 한국상수도협회로 부터 정수처리기준 인증을 획득,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수돗물이라는 객관적인 검증을 받았기 때문이다. 의왕시청계정수장은 지난 3월 한국상수도협회에 정수처리 기준 추가 소독능 인정을 신청하고 지난 6월 최종 심의에 대한 결과 정수처리기준 인증서를 받아 냈다. 경기도 내에서는 31개 시·군 가운데 8번째다.그동안 청계정수장은 지난 1993년 개장, 하루 3만8천t의 수돗물을 생산할 수 있는 정수처리시설을 갖추고 공급해 왔으나, 가정에서 음용수로 사용되는 비율이 1%이하로 사용되는 등 푸대접을 받아 왔다. 그러나 정수장으로 문을 연지 7년여 만에 자체 시설 보강과 처리기준 강화 등으로 의왕시 수도물 정수처리기준이 공식적으로 인정을 받게 된 것이다.의왕시청계정수장이 정수처리기준인증을 받게 되기 까지 그동안 기울인 노력과 그 과정에 대해 살펴보자.<편집자주> 의왕시 청계정수장은 포일동 224번지에 위치하며 일일생산 용량은 3만8천t 규모다. 지난 1992년 12월에 준공, 수돗물을 생산 공급했고
국도 1호선 의왕시 구간에 육교 형태의 공원 조성이 추진된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2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들과 만나 “당초 국도 1호선 의왕시 구간 2㎞를 지하화할 계획이었으나 땅 밑으로 하천이 흘러 기술적으로 어려움이 많다는 지적에 따라 구간별로 육교 형태의 덮개를 씌워 공원을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이는 국도를 사이로 나눠진 생활권을 통합하는 의미”라면서“이번 사업에는 약 600억원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차질없이 추진될 경우 2013년 완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육교 형태의 공원을 조성하는 것은 보상 등 걸림돌이 없어 사업 착수 2년이면 완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설계공모 등을 통해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는 이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서민생활상 변화에 부응하기 위해 종합민원실 창구 운영을 평일에는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연장근무할 것과 시민들과 쉽게 접할 수 있는 현장을 방문해 시민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 청취 등을 위해 찾아가는 시장실을 운영키로 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백운호수와 왕송호수 개발 등에 대해 민자유치 등으로 농어촌공사와 공동개발키로 합의하고 기본구상논의를 위한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다. 김 시장은 19일 농어촌공사를 방문해 홍문표 사장과 이같이 합의하고 백운호수, 왕송호수 개발계획이 시와 농어촌공사가 별개로 진행해 오던 것을 농업생산기반시설 및 주변지역활용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농어촌공사와 지역주민소득창출, 문화시설개발 등에 대해 서로 상생의 기반으로 삼자고 제안,합의점을 이끌어 냈다. 별법 개정으로 백운호수와 왕송호수 개발에 대한 법적토대가 마련될 경우 백운호수 내 예술의전당 건립, 왕송호수주변 철도테마파크 조성, 농수산물 직거래장터 전시판매센타, 캠핑장, 야영장, 승마장, 유스호텔 등 공동관심사에 대한 기본구상이 심도있게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시와 농어촌공사는 공동관심사인 왕송호수 수질개선을 위해 오염원조사, 개선대책 등을 위해 합동점검팀을 구성키로 했으며, 백운호수제방 시각경관조성을 위한 공동브랜드를 개발, 농어촌공사 이전에 따른 부지활용도 최대한 편의를 제공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합의로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개발사업의 걸림돌이었던 백운호수와 왕송호수
의왕시 자연학습공원에서 좀처럼 보기 드문 나비잠자리(학명 Rhyothemis fuliginosa)가 3개체가 다른 잠자리 무리에 섞여 최근 관찰됐다. 이번에 습지대에서 관찰된 나비잠자리는 날아다니는 모양이 특이하게 나비처럼 날아다닌다고 해 나비잠자리로 이름 붙여진 희귀곤충으로 몸 전체가 짙은 남색에 날개 끝 일부분만 투명한 모양이며, 그 모습이 화려해 곤충애호가 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의 관심을 끌고 있는 잠자리이다. 나비잠자리가 관찰된 습지대는 의왕시가 왕송호수 주변을 친환경적인 습지대로 조성 자연학습공원으로 운영해 오고 있는데 그동안 쇠물닭, 개개비, 덤불해오라기 등이 번식해 오면서 곤충류도 함께 번식되고 있는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의왕농협(조합장·박용일)은 15일 의왕시청을 방문해 김성제 의왕시장에게 관내 저소득층 및 복지시설에 써 달라며 백미 20㎏들이 500포대(2천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박용일 조합장은 “이날 전달식에서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할 수 있는 나눔경영 실천행사에 농협이 적극나설 것”이라면서 “생활이 어려운 시민에게 보탬이 될 수 있게 써 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시는 이번에 농협에서 전달한 사랑의 쌀 100포를 관내 지정된 지역아동센터 9개소에 전달하고 나머지 400포는 각 동에 배분, 저소득 장애인 및 차상위계층과 결식아동가정에 전달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