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의 질 높은 교육문화도시를 만들기 위한 관·학이 손을 잡았다. 의왕시와 한국철도대학은 지난 4일 의왕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교육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목적으로 관·학 협력 협약서 체결식을 갖고 상호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날 오후 3시 한국철도대학 회의실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이형구의왕시장, 최연혜 학장을 비롯한 관계자 17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과 최 학장은 의왕시 교육문화도시 실현 사업의 효과적인 추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의 협약서에 서명하고 합의된 사항을 성실히 이행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이 시장은 인사말에서 “관·학협력은 미래가 밝은 교육 문화도시를 만들고자 하는데 중요하다”고 전제하고 “오늘 관학 협약체결을 바탕으로 지역실정에 맞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개발해 의왕시를 우리나라 최고의 교육문화도시로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최학장은 “그동안 대학 인근 주민과의 유대가 긴밀하지 않아 왔던것은 사실이라면서 앞으로는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시민과 함께 하는, 지역에 필요한 대학이 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강조하고 “지역 대학으로서 시민과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것”을 다짐했다. 이날 체결
의왕시장을 비롯한 지역내 유관기관장들이 최근 일부 언론의 철도대학 이전설에 대해 국토해양부에 사실확인을 하는 등 철도대학 의왕 존치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특히 이들은 지난 3일 국토해양부로 부터 고려대와 MOU체결 예정보도는 사실이 아니라는 답변에도 불구, 철도대 의왕 존치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건의서를 대통령실, 국무총리실에 제출하는 등 이전계획 철회 요구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의왕시장을 비롯한 관내 유관기관장들은 건의서에서 “의왕시의 유일한 지역경제의 원동력이자 산업 교육의 산실인 철도대학을 고려대 세종캠프스로의 이전을 막기 위해 의왕시민 사회단체등 4만명의 서명서를 통해 이전의 불합리함을 국토해양부에 수차례 호소했음에도 최근 이를 무시한 채 강행하는 것을 특정대학에 대한 특혜”라고 주장했다. 또 “국토해양부가 철도대학 주변에 철도기술연구원을 확장하는 등 철도시설 집적화의 필요성을 공감하면서도 지역균형발전과 경영합리화 논리에 따라 지방으로 이전하려는 것은 이율배반적이며 이해할 수 없는 처사”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어 “철도대학을 현 위치에 그대로 존치해 철도박물관, 철도기술연구원, 철도인력개발원, 현대로템연구소, ICD기지 등과 함께 국가기간산업의
의왕시는 경기도내 개발제한구역 관리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경기도가 실시한 2008년도 개발제한구역 관리실태 종합평가 결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오는 4일 경기도청에서 수상과 함께 상사업비 8천만원을 받는다. 시는 개발제한구역 관리를 위해 공휴일 특별단속반반을 편성 운영하고 구역내에서 신고나 허가 없이 할 수 있는 행위에 대한 홍보책자를 제작 배포하는 등 개발제한구역관리에 있어 철저한 단속과 홍보를 통해 위법행위에 대한 사전예방으로 불법행위 발생을 근절하는데 만전을 기해온 것이 높이 평가됐다.
의왕시에서도 내년부터 시 비전 실현과 각 부서별 업무성과를 과학적으로 측정하기 위한 BSC(균형성과관리) 제도가 본격 시행된다. 시는 지난달 31일 균형성과관리 지표 개발용역 착수보고회를 갖고 올 8월까지 미션과 비전을 실현할 핵심전략사업 설정과 성과지표를 개발 한 후 오는 9월부터 4개월간의 시범운영 단계를 거쳐 2009년부터 본격 시행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이달 중순부터 T/F팀 워크숍을 개최와 전직원 교육 등을 통해 제도에 대한 직원 마인드를 향상시킬 계획이며 이후 부서별 워크숍 등에서 핵심전략사업 설정 및 성과지표 등을 개발키로 했다. BSC는 조직의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성과 목표와 지표를 조직원들이 함께 설계하고 공유하는 것을 목적으로 운영하는 것으로 이 제도가 도입되면 시정 목표를 전 직원이 추진하는 것은 물론 지표간의 인과관계를 분명히 설정해 조직역량을 극대화하고 시민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심기보 의왕시 부시장은 이날 착수보고회에서 “지금은 행정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행정의 생산성 향상과 질 높은 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BSC제도를 도입해야 할 시기”라고 말하고 “이 제도가 의왕시의
국토해양부가 일부 언론의 철도대-고려대 통합 MOU 체결과 관련해 아직 검토 중이며 결론 난 것이 없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31일 국토해양부 철도정책과 박종흠 팀장에 따르면 “최근 모 언론을 통해 보도된 고려대, 철도대학 MOU체결 기사와 관련해 국토해양부 담당자들에게 확인도 안된 기사이며, 참여정부 때 검토 됐던 안을 토대로 새 정부에서 아직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박 팀장은 “건교부 시절 많이 진행된 바가 있지만 새 정부 들어 최근 새 진용을 갖췄기 때문에 인수인계를 받으며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는데 아직 결론 난 것이 아무것도 없다”고 말했다. 철도대-고려대 통합 MOU 체결이 오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철도대, 경기도, 의왕시 등은 일단 안도의 한숨을 쉬고 있다. 하지만 철도대는 이 언론사에 31일 정정보도를 요청하고 “정정보도가 나가지 않으면 명예훼손 등 법적 절차를 밟을 것”이라며 강경한 입장을 표명, 이번 기회로 철도대와 학생, 의왕시 등의 반발은 더욱 심화되고 있다. 철도대 관계자는 “보도의 내용처럼 정부 협상단 대표인 교내 교수들도 모르는 협상이 진행되면 가처분신청 등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학생회측도 “정부가 학교를 졸속으로
의왕시 관내 국·공유지에 대한 무단점용 사용실태조사에 나선다. 의왕시는 31일 지역내 국·공유지 8천588필지에 대한 무단 점용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대한지적공사와 합동으로 사용실태조사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적측량 토탈시스템을 이용 측량대상토지의 주변 국·공유지까지 함께 조사하는 이번 실태조사는 무단점용 사용여부를 확인하고 무단 점·사용하고 있는 토지에 대해서는 사용기간등을 확인하고 사용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또한 기능상실 국·공유지에 대해서는 매각처분등 행정조치를 취해 국공유지의 효율적 관리를 해 나가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현재 국·공유지를 무단 점·사용하고 있는 토지에 대해서는 빠른 시일내 원상조치를 해 행정처분을 받는 일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의왕지사(지사장 김옥의)는 지난 28일 노인장기요양보험 업무를 수행할 조직인 노인장기요양보험 의왕운영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형구의왕시장을 비롯 박석근의왕시의회의장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장기요양등급판정위원(등판위) 15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함께 센터 현판식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개소식에서 김옥의 의왕지사장은 “그동안 가족 책임으로 남겨져 있던 노인장기요양문제를 정부와 사회가 공동으로 부담하게 됨으로서 노인을 모시고 있는 가족의 부담이 한결 가벼워 지게 될것”이라며 “앞으로 이를 통해 최적의 장기요양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서 국민으로부터 사랑받고 신뢰받는 제도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 이어 업무에 들어간 노인장기요양보험 의왕운영센터는 오는 4월15부터 요양인정신청 및 조사를 시작하게 되며 오는 7월1일부터는 요양급여가 실시될 예정이다.
<속보>의왕시의회가 학의-고기간 도로 건설 반대 결의문을 채택(본보 14일자 10면 보도)한데 이어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의왕시 광역도로건설 반대 추진위원회도 도로건설 철회 건의서를 국토해양부, 경기도 등에 제출하는 등 주민들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의왕시 광역도로건설 반대추진위원회는 건의서에서 “지난 2003년도부터 학의-고기간 도로 건설은 산림등 환경파괴, 주민생활환경훼손, 지역분할 등의 문제점을 들어 개설 반대 운동으로 철회를 건의, 당시 건교부장관과 도지사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검토를 답변해 왔는데 최근들어 갑자기 의왕시민의 의견을 무시하고 도로개설을 강행 추진하는데 대해 규탄한다”고 밝혔다. 반대추진위는 “기존의 의왕-과천간도로 교량등 6갈래의 도로로 인해 청계산 골짜기 방향으로 200여m 가량 교량으로 뒤덮이게 되고 원터마을 골짜기 최대높이 53m 고가교량과 학현마을 상류 고가교량등 교각 200여개 이상으로 인해 자연환경이 아름다운 청계동지역의 행정동 이름이 일명 교각동으로 바뀌게 될 판”이라고 주장했다. 또 “국토해양부와 경기도에서 수도권 남부교통개선대책이라는 명목과 건설업체는 이익을 앞세워 추진하는 도로건설 민자사업은 의왕시 청계동 주
의왕시 관내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기업 SOS’ 시스템이 운영된다. 의왕시는 공무원이 기업현장을 직접 찾아가서 기업애로를 적극 파악하고 신속히 처리하는 ‘기업 SOS 시스템’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우선적으로 기업발전을 도모하는 근거 마련을 위해 ‘기업 SOS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기로 하고 오는 4월3일까지 입법 예고해 단체 또는 개인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시는 또 기업애로를 효율적으로 수렴하기 위해 기업지원관련 부서 안에 기업지원센터를 설치 기업현장기동반을 상시 운영하는 한편 실무자로 구성된 지원단을 운영 기업애로에 대한 현장조사 및 처리방안등 기업인의 입장에서 최대한 애로사항을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
이혜진(11) 양의 시신이 암매장된 현장과 3㎞ 거리의 저수지에서 여성의 알몸 변사체가 발견돼 경찰이 경기남부 지역에서 잇따라 발생한 부녀자실종사건과의 연관성을 조사중이다. 19일 오후 1시40분쯤 수원시 입북동과 의왕시 초평동에 걸쳐 있는 왕송저수지에서 시신이 물 위에 떠오른 것을 부근에서 놀던 임모(12) 군이 발견했다. 발견 당시 알몸 상태의 시신은 양손이 묶이고 열 손가락의 지문이 모두 예리한 흉기로 도려져 있었다. 시신을 인양한 의왕소방서 관계자는 “시신은 30세 전후의 여성으로 보였고 부패 정도로 보아 숨진 지 한 달에서 세 달 가량 된 것으로 추정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