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현지시각) 덴마크에서 체포된 ‘비선 실세’ 최순실(61·구속기소)씨 딸 정유라(21)씨가 도피 과정에서 한국인 3명의 조력을 받은 것으로 보여 이들이 맡은 역할에 관심이 쏠린다. 2일 경찰청에 따르면 정씨와 함께 덴마크 경찰에 신병이 확보된 사람은 20대 남성 2명과 60대 여성 1명, 2015년생 남자아이 등 4명이다. 아이는 성이 신씨로, 정씨와 사실혼 관계였다 헤어진 것으로 알려진 전 남편 신씨와의 사이에 태어난 아들로 추정된다. 정씨 나이가 어려 혼자 아이를 돌보기가 쉽지 않았을 것임을 고려하면 함께 있던 60대 여성은 정씨 아들을 돌보던 보모인것 아니냐는 관측이다. 경찰은 나머지 남성 2명의 신원은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정씨 일행이 체포된 덴마크 올보르시는 정씨와 최순실씨가 승마 연습차 여러 차례 이곳을 찾았고, 시 외곽 헤글스트라드 승마장에도 이들 모녀가 나타났다는 전언이 있었다. 이런 정황으로 미뤄 일행 중 20대 남성 2명은 현지에서 정씨의 승마 연습을 담당한 코치이거나 ‘최순실 게이트’ 이후 도피행각을 도운 사설 경호원 또는 수행비서가 아니었겠느냐는 추정이 나온다. 앞서 박영수
1987년 7급 공채로 공직에 입문한 박흥식(사진) 기획조정실장은 1999년 사무관 승진, 공보담당관, 수원화성박물관장, 재난안전관리과장, 자치행정과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 서기관으로 승진해 문화교육국장, 팔달구청장을 역임하고, 2016년 부이사관으로 승진해 의회사무처장을 지낸 박흥식 지획조정실장은 탁월한 업무 기획력과 조직 통솔력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02년 국가사회발전유공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상훈기자 lsh@
1979년 공직생활을 시작한 심정애(사진) 복지여성국장은 2006년 12월 사무관으로 승진해 장안구 행정지원과장, 청소행정과(현 자원순환과장), 장애인복지과장, 사회복지과장 등 주요 요직 및 격무 부서를 두루 거친 후 2017년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했다. 심 국장은 차분한 성품으로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탁월한 행정능력까지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5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상훈기자 lsh@
1980년 공직생활을 시작한 이용영(사진) 일자리경제국장은 2006년 사무관으로 승진, 사회복지과장, 정책기획과장, 일자리창출과장, 비서실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5년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해 지방행정연수원장기교육(고급리더과정)을 수료 후 2016년 도서관사업소장을 역임했다. 이 국장은 온화하고 차분한 성품으로 탁월한 행정능력까지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1년 국가사회발전유공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이상훈기자 lsh@
1978년 공직생활을 시작한 김창범(사진) 팔달구청장은 2007년 12월 사무관으로 승진, 마을만들기 추진단장, 행정지원과장, 기업지원과장, 사회복지과장 등을 역임했다. 2016년 2월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한 김 구청장은 온화한 성품으로 사람중심의 따뜻한 복지도시 구현을 위해 노력하는 탁월한 행정능력까지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5년 지방자치단체 부문 보훈문화상을 받았다. /이상훈기자 lsh@
1977년 공직생활을 시작한 이필근(사진) 권선구청장은 2004년 사무관 승진, 체육진흥과장, 세정과장, 예산재정과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친 후 2015년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했다. 일자리경제국의 수장 역할을 한 이 구청장은 온화하고 친화력 있는 성품에 탁월한 행정능력까지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02년 근정포장을 수여받았다. /이상훈기자 lsh@
1979년 공직생활을 시작한 김철우(사진) 도로교통관리사업소장은 2006년 사무관 승진, 시설공사과장, 균형개발과장, 하수관리과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다. 김 소장은 해박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탁월한 행정력을 발휘하고 업무처리에는 소신과 원칙을 중요시하는 청렴 리더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4년 국토교통업무 발전 유공 표창을 받았다. /이상훈기자 lsh@
1979년 공직생활을 시작한 신태호(사진) 안전교통국장은 2002년 사무관 승진, 남향동장, 맑은물공급과장, 도시개발과장, 공원과장, 공영개발과장, 도로과장 등을 역임했다. 2016년 지방기술서기관으로 승진해 화성사업소장을 지낸 신 국장은 직원, 시민들 사이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소통을 이끌어 내며 모든 일에 항상 솔선수범해 신망이 두텁다는 평이다. 2015년 공무원 노조 수원시지부에서 존경받는 간부 공무원으로 선정된 바 있다./이상훈기자 lsh@
1986년 공직생활을 시작한 남기완(사진) 화성사업소장은 2004년 사무관 승진, 건축과장, 화성사업소 복원정비과장, 주택건축과장, 시설공사과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6년 지방기술서기관으로 승진한 남 소장은 꼼꼼한 성품으로 사용자 중심의 공공건축물의 품질을 향상시켜 탁월한 업무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2014년 국무총리 국가사회발전유공 표창을 받았다. /이상훈기자 lsh@
1986년 공직생활을 시작한 정연규(사진) 도서관사업소장은 공직자로서 청렴과 봉사로 지역사회에 헌신해 제29회 청백봉사상을 수상했다. 그는 탁월한 업무능력으로 체납세징수단장으로 근무하는 2년간 개인별 목표관리제 도입을 통한 성과주의 징수업무를 추진해 수원시 최초 체납액 300억 원대 징수 등 놀라운 성과를 이루어 시 지방재정확충에 기여하고 타 시군 징수업무부서의 귀감이 됐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