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경기지역본부와 (사)고향주부모임경기도지회는 8일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경기농산물지킴이와 지역농협 여성복지 담당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농산물지킴이사업 평가회’를 개최했다. 지난 2001년부터 시행한 경기농산물지킴이사업은 도내에서 생산된 농산물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잔류농약검사 등을 실시하는 것이다. 올해는 G마크인증 농산물 생산 경영체와 학교급식 납품농가 237농가를 방문해 출하되기 전 생산단계 샘플 254건을 수거, 잔류농약 및 중금속 등 위해물질 검사업무를 수행했다. 한기열 본부장은 “도민이 안전하고 안심한 식생활을 할 수 있도록 활동해 준 것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경기 농산물의 우수성 홍보와 소비촉진에도 앞장 서 달라”고 당부했다. /이상훈기자 lsh@
경인지방우정청은 오는 9일까지 1박 2일간 새내기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특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1월 이후 신규 임용된 새내기 직원(42명)들의 조직 적응력과 소속감을 높이고 올바른 공직자상을 바로 세우기 위해 마련했다. 교육에서는 우정청 추진업무 설명 및 현안 공유, 독서메모 발표, 청장의 특강과 보고서 작성방법 교육, 외부 전문 강사를 초빙한 ‘새내기 직원 역량강화 교육’ 등을 실시했다. 홍만표 청장은 “새내기 공무원들이 경인지방우정청을 이끌어갈 차세대 리더들인 만큼 사명감과 열정을 갖고 열심히 일해 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젊은 직원들과의 소통의 기회를 늘려 참신하고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KT는 인터넷(IP)TV 서비스 올레tv에서 TV리모콘으로 즐길 수 있는 가상현실 콘텐츠 ‘360도 기가 VR’ 서비스를 세계 최초로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8일부터 시작하는 ‘올레tv 360도 기가 VR’ 서비스는 풀(Full) HD급 이상 고화질로 제공되며, 실시간 방송이 아닌 주문형비디오(VOD)로만 감상할 수 있다. 고가의 VR 전용 헤드셋 장비 없이 TV를 바라보면서 리모콘으로 360도 방향으로 확대하거나 축소하면서 실감나는 영상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는 KT가 독점으로 제공하는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미국 편과 ‘복면가왕’ 특집 편 등을 시청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KT의 ‘올레 기가 UHD tv’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순차 적용된다. 올레tv 실행 후 ‘360도 기가 VR’ 전용관 메뉴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유희관 KT 미디어사업본부 상무는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VR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VR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대중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한국전력은 7~18일 전국의 공동주택에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을 2차 공모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2주간 시행한 1차 공모에서는 전국 366개 공동주택 단지에서 급속 충전기 382기, 완속 충전기 806기 등 1천188기를 신청했다. 이번 2차 공모는 1차와 마찬가지로 한전 홈페이지(www.kepco.co.kr)에서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 한전은 신청 기간이 끝나면 현장 확인과 시공을 거쳐 이르면 내년 1월부터 전기차 충전기를 공동주택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구축할 계획이다. 전기차 충전 인프라 설치를 신청하는 공동주택에서는 ▲입주민 간 충전 인프라 설치 합의 ▲충전시설 및 그 부속시설물 설치부지 제공 ▲전기차 전용 주차구획 배정 등의 설치조건이 필요하다. 한전은 공동주택 세대 수를 반영한 기준 이내에서 희망하는 수량만큼 한전에서 설치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충전요금은 아파트 공용요금과 분리해 별도의 충전요금을 부과한다. 사용자가 개인 신용카드를 이용해 충전하고 충전요금을 현장에서 내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충전기를 설치할 수 없을 정도로 변압기 용량이 부족한 아파트와 재건축 대상 아파트는 설치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상훈기자 lsh@
㈔휴먼비전은 지난 5일 수원시 가족여성회관에서 청년·청소년NGO안아주세요와 동남보건대학교 안경광학과 학생들과 함께 수원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 5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안경지원사업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력검사와 안경 무료 지원을 통해 아동센터 아동·청소년들의 안전한 삶과 학습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 5번째로 진행된 안경지원사업은 현재 수원지역 아동센터 60여 곳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다. 조은비 학생(지동초5)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시력검사와 안경을 지원받을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며 “학교에서 공부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경헌 ㈔휴먼비전 대표는 “앞으로도 지역 내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해 무료안경나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시력보호교육이 필요한 곳은 ㈔휴먼비전(☎031-236-2992)으로 연락하면 된다”고 말했다./이상훈기자 lsh@
경기·광주·전남교육청 “어린이집 예산 편성 않겠다” “지방재정 확정·누리과정 해결을” 전국교육감·지자체장 등 국회 방문 여야 4당 대표실에 성명서 전달 교육부, 시도교육청에 공문 발송 “내년도 예산안 10일까지 접수” 내년도 어린이집 누리과정(3~5세 무상보육) 예산 편성을 둘러싼 정부와 시도교육청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면서 보육대란 우려가 현실화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내년 누리과정 예산이 확보되지 않을 경우 누리과정 대상 유아들은 물론 보육교사들만 그 피해를 고스란히 떠안게 될 것으로 보여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7일 경기·광주·전남 교육청 등은 내년도 예산안 의회 제출 마감일(11일)이 나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내년도 누리과정 예산을 편성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실제 경기도교육청은 내년도 예산 12조3천656억원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하면서 누리과정 예산 9천900억원중 어린이집 예산(5천272억원)을 편성하지 않았고, 광주와 전남교육청도 내년 예산안에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을 책정하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전동킥보드와 전동휠 등이 관련법상 오토바이(50cc 미만)와 동일한 처벌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 따르면 도로교통법에 의거 전동킥보드나 전동휠 등(정격출력 0.59㎾ 미만)은 배기량 50cc 미만의 오토바이와 동일하게 ‘원동기장치 자전거’로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원동기면허나 운전면허가 있어야 하며 만 16세 미만은 탈 수 없고, 무면허 운행 시 30만원 이하의 벌금 또는 구류에 처해진다. 또한 면허가 있어도 자전거 도로나 인도가 아닌 자동차도로를 달려야 하며, 위반시 범칙금 4만원에 벌금 10점을 부과, 보호장구 미착용시 범칙금 2만원을 물 수 있다. 실제 지난달 29일 오전 7시쯤 안산시 단원구의 한 자전거 도로에서 전동킥보드(정격출력 0.35㎾)를 타고 가던 A(28)씨가 마주 오던 자전거와 충돌하는 사고가 났다. 자전거 운전자와 실랑이하던 A씨는 직접 경찰에 신고해 사고 해결을 요구했으나 처벌을 받게 된 사람은 다름 아닌 A씨였다. A씨는 면허정지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097%의 음주 상태로 전동킥보드를 몬 것으로 확인됐다. 더구나 A씨는 과거 음주 운전을 하다가 면허가 취소된 상태였다.
수원시가 6일 대전 경부고속도로에서 발생한 관광버스 전도사고의 피해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피해 대책반을 가동한다. 시는 이날 사고 발생 후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김주호 시 기획조정실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산악회 버스 전복사고 피해대책반’을 구성했다. 대책반에는 시 행정지원과와 자치행정과, 시민안전과, 대중교통과, 장안구 보건소 등이 포함됐다. 시는 이를 통해 ▲유족과 피해자 생활불편사항 청취 ▲연화장 시설이용 문제 지원 ▲피해자 신원 파악, 사망자 유가족 및 애로사항 접수 해당부서 전파 ▲관내 병원 이송현황 파악 ▲행정적인 지원가능 방법 검토 등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할 계획이다. 염태영 수원시장도 이날 출장 중인 일본 현지에서 관련 사고 소식을 접한 뒤 피해가족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염 시장은 “피해가족의 입장에서 지원방안을 적극 마련해 유족과 피해자분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관계부서에 당부했다. /이상훈기자 lsh@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12일과 19일 도교육복지센터에서 ‘왁자지껄 현문현답 교사 정책 제안 토론회’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앞서 지난 5일 도교육청 방촌홀에서 진행된 첫 번째 토론회에는 100여명의 교원이 참석, ‘모두가 참여하는 학교혁신,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인가?’를 주제로 토론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교육과정과 수업에 전념할 수 있는 실효성 높은 교원업무정상화 방안, 교사의 자발성과 자율성에 기반한 학교혁신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함께 나눴다. ‘현문현답 교사 정책 제안 토론회’는 현장 교원들이 참석해 현장에서 제기한 교육문제와 정책아이디어를 스스로 해법을 찾는 토론과정을 통해 현장중심의 정책을 개발하는데 목적이 있다. 특히 이번 토론회에는 이재정 교육감이 참석해 교육 현장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집단지성을 통한 실효성 높은 경기혁신교육 정책에 대한 소통과 대화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문화가 학생중심 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시스템으로 변해야 한다”며 “행복한 학교를 위한 현실성 있는 교육 정책들이 많이 제안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상훈기자 lsh@
한국소방안전협회 경기지부는 지난 4일 소방기술인력 100여 명을 대상으로 ‘소방시설 내진설계 특별교육’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국민안전처와 한국소방안전협회가 주최한 이날 교육은 최근 일어난 경주 지진과 더불어 ‘소방시설의 내진설계 기준’의 시행으로, 실제 소방시설을 시공·관리하는 소방기술인력의 내진설계 이해부족 해소와 관련제도의 조기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박경환 소방기술사와 협회 전임교수의 강의로 진행된 이번 교육에선 소방시설 내진설계 도입배경, 관련기준 해설 및 사례, 소방시설 설계·시공·감리방법 등을 안내했다./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