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오는 29일 안양 성결대학교에서 ‘2016 진로진학상담교사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진로진학상담교사의 역량을 강화해 학교 진로교육을 활성화하고자 마련됐으며, 도내 중·고교 진로진학상담교사 600여 명이 참가한다. 주요 내용은 ‘미래 핵심 역량’을 중심으로 한 특강과 12개 주제의 선택 강의, 학교 진로교육 협력 방안 협의 등이다. 특강은 경희대 석철진 교수가 맡아 ‘미래산업 사회변화에 따른 학교교육의 변화’라는 주제로, 통섭을 통한 진로교육 역량강화의 중요성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강의하고 참가자들과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선택 강의는 중·고교 진로진학상담교사 및 진로교육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 진로교육 연구회, 동아리, 진로진학상담교사협의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진로융합프로젝트, 진로의사결정을 위한 토론 수업, 창업 수업 및 창업 동아리 등 12가지 수업과 상담 사례를 소개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전체 협의에서는 진로교육의 수요 증가에 따른 진로교육 정책의 변화 방향, 학교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태헌 도교육청 진로지원과장은 “미래 진로교육을 이끌어 갈 진로진학상담교사
경기도교육청은 26일 2016년도 5급 사무관 승진대상자를 확정, 발표했다. 이번 사무관 승진대상자는 종전에 시행해 왔던 시험제와 단순 심사제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역량평가 제도를 반영했다. 이에 따라 능력과 자질을 갖춘 사무관 승진대상자를 선발하기 위해 근무성적평정 비중을 40%로 낮추고 업무능력과 자질에 대한 보고서평가, 면접평가, 현장평가로 구성된 역량평가의 비중을 60%로 강화했다. 그 결과 교육행정 60명, 시설 5명, 공업 2명, 보건 1명, 사서 3명, 식품위생 1명 등 총 72명을 사무관 승진대상자로 확정했다. 승진대상자 선발 과정에서 역량평가 점수 반영으로, 교육행정의 경우 응시대상 135명 중 근무성적평정상 승진후보자명부 순위가 120등대가 합격하는 등 총 35%에 해당하는 25명이 역량평가를 통해 순위가 역전돼 선발됐다. /이상훈기자 lsh@
최신 디스플레이 관련 영업비밀을 유출한 국내 대기업 연구원과 이를 건네받은 일본 기업 임직원 등이 형사입건돼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26일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삼성디스플레이 책임연구원 배모(37)씨, 일본계 액정 제조업체 JNC 영업직원 장모(43)씨 등 5명과 JNC 한국 법인을 입건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배씨는 지난해 5월 충남 아산의 삼성디스플레이 사업장에서 비공개로 열린 ‘신제품 비교분석 설명회’에 참석, 휴대전화로 설명회 자료를 녹음해 JNC에 넘기는 등 올 6월까지 수차례에 걸쳐 액정 단가 등의 자료를 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설명회에는 신제품에 대한 장·단점, 보완사항, 향후 전략 등을 비공개로 공유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어 JNC가 삼성디스플레이 제품에 대한 단점을 파악할 수 있었다. 게다가 JNC는 중국 디스플레이 업계와 거래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삼성디스플레이 제품 정보가 중국으로 넘어갔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또한 JNC 장씨는 지난 2014년 10월 파주의 한 식당에서 LG디스플레이 구매담당자와 식사를 하던 중 그가 자리를 비
부모들 육아 고민 덜어주는 시간제보육실 등 인기 만점 한옥형 시설 ‘행궁 아해 꿈누리’ 타 지역도 아이러브맘카페 이용 ‘수원행복육아’ 6행시 공모전 개관 1주년… 이용 수기 등 접수 새내기 아기 엄마들은 아이를 키우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힘든 점을 토로하거나 조언을 구할 사람이 마땅히 없는 경우도 많다. 또 아이와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찾기도 쉽지 않고, 갑작스럽게 일이 생겨도 아이를 맡길 곳을 찾지 못해 막막해 하거나 부담스러운 아이들 장난감 가격에 고민하기도 한다. 오는 11월 개관 1주년을 맞이하는 영통육아종합지원센터와 지난 7월 화성행궁 인근에 문을 연 한옥형 보육지원시설 ‘행궁 아해 꿈누리’는 이 같은 아기 엄마들의 육아 고민들을 덜어주고 있다. 영통육아종합지원센터는 이름 그대로 부모와 어린이집 교사들에게 아이를 키우는 데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이러브맘카페’와 ‘시간제보육실’, ‘장난감도서관’이 대표적인 서비스다. 영통육아종합지원센터가 위탁 운영하는 행궁 아해 꿈누리도 같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이러브맘카페’는 아기와 엄마들을 위한 놀이·교육·상담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엄마와 아이가 함께 놀잇감과 책을 활용해 자유롭게
수원시는 환경부가 주최하는 2015년도 공공부문 온실가스·에너지목표관리제 이행실적 평가에서 2년 연속 온실가스 감축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기초지자체가 2년 연속으로 선정된 것은 수원시가 처음이다. 시는 이날 통계교육원(대전시 서구)에서 열린 공공부문 온실가스 에너지 목표관리 2015년도 운영성과 보고회에서 기준배출량 대비 36.2%의 온실가스를 감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744개 대상기관 중 10위의 성적으로 기초지자체부문에서는 김해시에 이어 2위다. 수원시는 그간 ▲공공청사 LED 조명 교체 ▲태양광발전시설설치 확대 ▲단열필름 부착 ▲스마트그리드(지능형 전력망) 시스템 설치 ▲실내 냉난방 온도 준수 ▲중식시간 자동소등 등 에너지효율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을 진행해왔다. 민병구 수원시 환경국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2011년 9월 환경수도 선언을 통해 자발적인 도시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수립하고 감축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며 “이러한 노력이 우수한 성과로 나타난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이상훈기자 lsh@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26일 장애인 학대사건 피해자에게 변호사와 진술조력인 등을 지원하기 위해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관련법에 따라 지원받지 못하는 학대피해 성인 장애인들에게도 변호사, 진술조력인 등 법률조력은 물론 주거지원 등 생활지원도 가능하게 됐다. 이로 인해 장애인 학대사건에 대한 경찰의 보다 더 신속하고 원활한 수사가 가능해 지고, 피해 장애인의 안정적 사회정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용선 청장은 “그동안 경기남부경찰청에서는 장애인복지단체와 지속적인 의견수렴 및 교류를 통해 장애인의 생활 속 불편, 경찰에 대한 요망사항 등을 적극 발굴해 ‘장애인 맞춤형 치안시책’을 추진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장애인들이 우리사회에서 장애를 이유로 차별받거나 무시당하지 않는 분위기가 조성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이상훈기자 lsh@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는 인천광역시 연수아트홀에서 ‘100세 시대 건강한 생활 행복한 노후’를 주제로 ‘건강 토크쇼’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라디오 공개방송 ‘건강 토크쇼’는 지역 시민들에게 질병과 건강보험 제도를 알기 쉽게 설명하기 위해 마련했다. 토크쇼에서는 공단에서 추진하는 금연치료지원사업, 건강보험과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를 안내하고, 건강관련 각종 서비스에 대한 이용절차를 설명했다. 또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건강검진, 치매등급 확대 등 노인장기요양 보험제도 이용절차와 노인성 질병관리 방법을 안내하는 시간을 가졌다. 건보공단 경인지역본부 관계자는 “노인장기요양보험 서비스 등 보건복지 패러다임 변화를 반영한 오늘의 라디오 공개방송이 국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이상훈기자 lsh@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이하 한농연)는 오는 28~30일 수원 구운동 농협 수원유통센터 하나로유통에서 ‘제25회 전국으뜸농산물한마당’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농산물 품평회·전시 및 직거래 장터가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전국 17개 시·도가 참여, 곡류-과일류-채소류-화훼-특작-특산품 등 6개 품목에서 으뜸농산물을 가린다. 또한 250여개의 농산물을 공정하고 정확하게 심사해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등 관련 기관장상 및 단체상을 수여한다. 또 직거래장터 행사장에서는 전통문화 체험, 소포장 홍보미 배포, 각종 공연 등 농업인과 도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도농교류의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한농연 관계자는 “농업인들이 직접 도시민과 어우러져 우수한 국산 농산물을 홍보·판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도농 교류를 확대하고 농업인들의 자부심을 높이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상훈기자 lsh@
삼성전자는 25일 스피커와 저장장치를 조립해 쉽게 확장할 수 있는 원통형 디자인의 데스크톱 PC인 ‘삼성 아트PC’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삼성 아트PC’는 하만 카돈(Harman Kardon) 360도 스피커와 1TB HDD유닛을 기본 제공하며, HDD 유닛은 별도 구매해 본체에 추가 장착할 수 있다. 또 풀 메탈 재질의 원통형 디자인으로 기존 데스크톱 PC 대비 약 80% 정도 크기로, 총 15개의 색상의 LED 라이트를 다섯 가지 효과로 조합할 수 있다. 더불어 데스크탑용 6세대 인텔 코어 i7 프로세서와 AMD 라데온 RX460 그래픽 카드를 장착, HDMI와 USB 타입C로 동시에 2대의 4K 화질의 모니터를 연결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 아트PC는 원통형의 메탈 소재를 적용해 전통적인 데스크톱 PC에 대한 개념을 바꾼 제품”이라며 “데스크톱용 6세대 인텔 코어와 고사양 그래픽 카드로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면서 인테리어 소재로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 아트PC’는 오는 29일까지 열리는 한국전자전에서 국내
한국이 급격히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가운데 우체국연금보험이 다양한 혜택을 선보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25일 경인지방우정청에 따르면 한국의 고령화 속도는 다른 국가에 비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반면 이를 대비한 국민은 20%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국민연금공단 조사 결과, 지난해 국민이 노후에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생활비는 월평균 217만 원이라는 결과가 나왔지만 경제활동을 하는 인구 중 국민연금 가입비중이 50.6%에 불과, 개인연금의 가입 역시 14%로 저조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경기 불황 장기화와 함께 노후 비용 마련을 위해 개인연금 등을 준비해야 한다는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최저 금리 보증 뿐 아니라 타 상품에 비해 개시연령이 빠른 우체국연금보험이 주목받고 있다. 우체국연금보험은 시중금리가 하락하더라도 최저1.5%(다만, 가입 후 10년 초과 시 1.0%)의 금리를 보증하며, 관련 요건에 부합하는 경우 이자소득 비과세 및 금융소득종합과세 제외 혜택이 있다. 특히 연금개시 나이도 45세 이후부터이고, 연금지급형태 또한 종신 또는 확정기간 형으로 자유롭게 선택, 가능하다. 납입보험료는 세액공제 혜택(연간 납입보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