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관리공단-한국스포츠문화봉사단, 수원서 봉사활동 주택관리공단과 (사)한국스포츠문화봉사단은 2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수원 우만동 영구임대주공아파트 3단지 내 우만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안옥희 주택관리공단 사장을 비롯해 양원석 한국스포츠문화재단 사무총장, 김원기 (사)한국스포츠문화봉사단장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오전 10시 취약세대 내부정리 및 도배장판 교체를 시작으로 아파트 내외 청소 뿐 아니라 500인분의 짜장면을 독거노인과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들에게 대접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또 성악가 오창호, 방영섭 교수가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준비한 문화공연이 펼쳐져 희망과 잔잔한 감동을 전하기도 했다. (사)한국스포츠문화봉사단 김원기 단장은 “국가대표 선수 200여 명으로 구성된 우리 봉사단은 지난 17년 동안 꾸준히 전국에 있는 장애인 단체나 보육원, 노인복지관에서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주택관리공단과 함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너무 기쁘다&rdquo
경기도건설본부가 기존 지방도의 확·포장공사를 추진하다 예산 등의 문제로 난항을 겪으며 수년째 중단된 채 표류 중인 구간이 수십곳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더욱이 당초 계획된 공사기간이 별다른 기약없이 계속해서 늦춰지면서 애꿎은 해당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초래하는가 하면 민원이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시급한 대책이 요구된다. 2일 경기도건설본부(이하 도건설본부) 등에 따르면 도건설본부는 지난 2004년부터 기존 도로폭의 협소 및 노후, 교통량 증가가 예상되는 지방도에 대한 도로확포장공사 사업을 본격 추진, 구간에 따라 적게는 70억 원에서 많게는 2천여억 원에 달하는 사업비가 책정된 상태다. 이에 따라 공사가 시작된 구간은 안성 4곳(22.7㎞), 포천 4곳(15.91㎞), 화성 3곳(19.92㎞), 가평 3곳(13.93㎞), 이천 2곳(19.20㎞), 양주 2곳(10.54㎞), 남양주 2곳(연장 8.69㎞), 파주 2곳(7.54㎞), 양평 2곳(7.08㎞), 여주 2곳(4.98㎞), 동두천 1곳(9.13㎞), 용인 1곳(2.32㎞) 등 총 28곳이다. 그러나 이같은 계획과 달리 예산 등의 문제로 이들 구간의 모든 공사가 잠정 중단된 상태로 장기간 방치
수원시는 몽골 에르덴솜에 조성 중인 수원시민의 숲 사업을 내년에 2만 그루를 마저 심어 100㏊ 10만 그루의 몽골 수원시민의 숲을 완성한다고 2일 밝혔다. 수원시 공원녹지사업소는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지구 온난화로 인한 사막화로 해마다 늘어나는 황사를 막기 위해 지난 2011년 시작한 수원시민의 숲 조성사업이 6년 만에 마무리된다고 밝혔다. 수원시민의 숲 조성 사업은 시민의 기부와 자원봉사로 이뤄진 개발도상국가에 대한 공적개발원조(ODAS) 사업으로 원조 수혜국이었던 우리나라가 원조 공여국으로 전환되며 민간외교 차원에서 시의 위상을 높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는 또 올해 여름 시민들로부터 극찬을 받은 도심 속 워터파크 조성사업을 내년에 5개 추가, 모두 15개 공원에 워터파크를 만들어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물놀이를 즐기도록 할 계획이다. 도심 속 워터파크는 공원 안에 조성된 어린이놀이터를 도크 형식으로 만들어 평시에는 놀이터 기능을 하다 더울 때 물을 저장하면 미끄럼틀이 슬라이딩 코스가 되는 등 워터파크가 되도록 설계한 것이다. 올해 권선구 권선공원, 영통구 고래등공원 등 10곳의 워터파크는 시민들이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에 있어 많은 가족이 나무숲
수원시는 오는 4일부터 이틀간 ‘시민이 꿈꾸는 희망도시! 함께 만드는 더 큰 수원!’이라는 주제로 시청 일원에서 ‘2015 열린정책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공감의 장, 토론의 장, 제안의 장이라는 3가지 테마로, 시민 단체가 제안하는 정책한마당과 인문학 특강, 토론회 동아리 등의 공연이 열린다. 또 희망나눔 바자회, 사회적경제기업 우수상품전과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만나보고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시청 및 산하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 정책과 사업들을 한자리에 모아 소개하는 정책 체험부스와 시민이 직접 수원시 공직자와 마주앉아 정책을 제안하는 정책사랑방을 통해 양방향 정책소통으로 시민과의 소통의 폭을 한 단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공직자가 생각하지 못한 새로운 정책아이디어가 많이 발굴돼 시에 반드시 필요한 정책으로 열매 맺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정책의 파트너인 시민 여러분의 참여로 완성되는 시민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수원 50·화성 45곳 등 도내 성업 오픈 공간서 센불사용 즉석 요리 내부 거의 목재 인테리어 불구 소화기 없고 소방시설 조차 전무 “당국 관리감독 제대로 해야” 지적 “일본식 술인 사케와 분위기 때문에 자주 찾지만 솔직히 갈 때마다 소화기 하나 없는 곳이 대부분이라 솔직히 불안하긴 해요.” 수원 인계동의 한 이자카야에서 만난 김모(34)씨는 “목재로 꾸며져 멋스럽고, 분위기도 좋지만 혹시모를 화재에 대비한 소화기는 단 1대도 비치돼 있지 않아 걱정되는 건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불을 이용해 조리하는 즉석요리가 많으니 당연히 소방시설은 제대로 갖추고 있겠지만 주변에 있는 이자카야 중 약속이라도 한듯 소화기를 비치한 곳은 손에 꼽을 정도다”라고 지적했다. 실제 지난 주말 수원 인계동 일대 이자카야 4~5곳을 확인한 결과 음주를 즐기는 손님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지만 정작 소화기를 비치한 곳은 단 한곳에 불과했으며 일부 이자카야의 경우 소화기는커녕 소방시설도 전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도내 위치한 이자카야는 수원 50곳, 화성 45곳, 안양 34곳, 용
강신명 경찰청장 기자간담회 강신명 경찰청장은 1일 경기지방경찰청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수원 팔달경찰서 신설과 함께 최소 본서 200여명 정도는 신규로 확보해야 하는 만큼 순수 인력 증원도 제대로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 청장은 “정부는 지구대, 파출소 인력은 그대로 있는 곳이니 서장과 각 과장 등 필수인력 30~40명만 증원하는 방안인 것 같다”며 “수원팔달서 신설의 의미는 수원지역의 치안역량 강화를 위한 것인 만큼 최소한 본서 인력 약 200명은 신규로 생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팔달서는 인력이 400∼500명 규모로 신설될 것”이라면서 “실제 치안집행인원을 확보해 수원지역에 경찰관이 더 많이 배치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 청장은 또 최근 발생한 워터파크 몰카 사건 등 주요사건을 언급하며 “경기경찰이 최근 굵직굵직한 사건들에 잘 대처했다”며 “어려운 사건을 해결한 직원들이 힘을 낼 수 있도록 향후 특진 등에 배려하겠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열차승차권 예매 근본 대책 절실 <속보> 명절이면 인터넷사이트 등을 통한 기차표 암거래 성행으로 승차권 부정판매에 대한 우려에도 코레일이 보여주기식 대책만 내놓아 불만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본보 9월 1일자 19면 보도) 본격적인 추석 기차표 전쟁이 시작됨과 동시에 암거래 또한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우려가 현실화하고 있다. 특히 불법 거래 근절을 위해 국토교통부가 관련법까지 개정했지만 승차권 웃돈 거래가 왕성하게 이뤄져 이를 무색케하는가 하면 결국 선량한 이용자들만 피해를 고스란히 떠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근본적인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1일 코레일 등에 따르면 코레일은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3시까지는 코레일 홈페이지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는 지정된 역과 승차권 판매 대리점을 통해 2015년 추석 열차승차권 예매를 실시했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승차권 부정판매 개선을 위해 지난달 11일 기차표 암거래 행위를 중계하는 사이트와 앱 운영자 등도 1천만원 이하 과태료 처벌 대상자에 포함하도록 하는 철도사업법 일부개정안을 공포하기도 했다. 그러나 올해도 어김없이 ‘중고나라’ 등 인터넷사이트와 카페 등에서 승차권 부정거래가 버젓이 행해
해마다 명절이면 인터넷사이트 등을 통한 기차표 암거래 행위가 끊이질 않는 가운데 추석 열차승차권 예매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올해 역시 승차권 부정판매에 대한 우려가 일고 있다. 특히 코레일은 매년 이같은 문제로 승차권 웃돈 구입 등 이용자들의 불편이 반복되고 있음에도 불구, 승차권 예매 제한이란 보여주기식 대책만 내놓고 있어 이용자들의 불만을 가중시키고 있다. 31일 코레일에 따르면 코레일은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코레일 홈페이지 및 역 창구, 승차권 판매 지정 대리점에서 2015년 추석 열차승차권 예매를 실시한다. 이에 따라 홈페이지에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지정된 역과 승차권 판매 대리점에서는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2시간 동안 예매가 가능하며 1일은 경부·경전·충북·경북선 등의 승차권을 2일에는 호남·전라·장항·중앙선 등의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다. 그러나 수년째 설이나 추석 전 열차승차권 예매가 시작됨과 동시에 ‘중고나라’ 등 인터넷사이트와 카페, 스마트폰 앱 등에서는 버젓이 승차권의 기존 가격에 웃돈이 얹어져 판매되거나 허위로 판매하는 것처럼 속여 피해를 당하는 사례도 관행처럼 빚어지고 있어 올해도 어김없이 이같은 불법 거래로 애
수원남부경찰서는 31일 이별을 통보한 여자친구를 찾기위해 경찰에 상습적으로 허위신고를 한 김모(47)를 경범죄처벌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30일 오후 5시25분쯤 사귀던 여성(45)이 연락을 피하자 위치를 알아내기 위해 ‘여친이 노래방 도우미인데 실장에게 성폭행 당하고 사진을 찍혀 협박당하는 것 같다’며 총 7차례에 걸쳐 허위신고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상훈기자 lsh@
이동·남사면 주민 700여명과 평택시청 앞 집회 정찬민 용인시장과 지역주민 700여명이 31일 송탄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요구하며 평택시청 원정시위에 나서며 ‘규제철폐’를 강력 주장했다. 이날 집회에는 이우현·이상일·백군기 국회의원, 신현수(새누리당) 용인시의회 의장 등 지역 정치권은 물론 안성 해제대책위원회까지 총출동해 송탄상수원보호구역 해제 촉구에 동참했다. 정찬민 시장은 “평택 진위천 상류의 용인지역이 상수원보호구역으로 묶여 공장 하나 집 하나도 지을 수 없었다”며 “정작 평택시는 진위천 하류에서 물놀이를 하고 할꺼 다하는데 그동안 (용인시)이동면과 남사면 주민들이 순진해서 무려 36년간 핍박받은 것으로 요구사항이 관철될 때까지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주민들이 대동단결해서 항의집회와 1인 시위 등을 벌이고, 경기도청에 올라가 울분을 토해내야 한다”면서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위해 끝까지 싸우는 주민들과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용인시 관계자는 “상수원보호구역으로 묶여 아무런 개발에 나서지 못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