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전거 대여소 운영 및 공영자전거 시스템 도입 시는 수원화성 및 지동시장, 행궁동 생태마을, 수원천 등 넓은 지역을 도보로 관람하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수원화성 행궁광장, 화서문, 장안문, 연무대 등에 자전거를 대여소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대여소에 170대의 자전거를 비치하고 1일 1천원의 이용료를 받는다. 자전거를 이용하는 관람객들의 호응이 높아 오는 4월에는 광교산을 찾는 시민을 위해 광교산로에 공영자전거 200대를 갖춘 자전거 대여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 2016년부터 권역별로 공영자전거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한다. 이를 위해 지난 해 12월부터 수원시 공영자전거 기본계획 수립 및 설계용역을 발주한 상태다. ▲ 수원시민 자전거 단체보험 가입 시는 자전거 이용활성화 정책과 함께 자전거 이용자의 안전 도모를 위한 방안을 추진 중이다. 2012년부터 수원시민을 대상으로 매년 자전거 단체보험을 가입하고 있다. 주민등록이 수원시에 돼있으면 시간, 장소에 불문하고 자전거 관련 사고 발생 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유형별로 사망, 후유장애, 사고위로금, 진단위로금, 교통사고 처리지원금, 벌금 등을 보장받을 수 있으며 2012년 최초 가입 이
수원시가 올 한해 추진하는 광복 70주년 기념사업의 첫 대중공개행사인 수원 독립만세운동 재연 퍼포먼스는 수원 출신 여성 민족운동가 3인의 스토리를 시민이 함께하는 총체극으로 구성된다. 시는 3·1독립만세운동을 비롯한 수원지역의 독립운동을 재연하는 퍼포먼스를 ‘수원 그날의 함성’이란 제목으로 오는 28일 오후 7시 수원화성 행궁광장에서 총체극 형식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문 배우와 시민참여단 등 500여명이 출연하는 ‘수원 그날의 함성’은 수원 기생 김향화, 독립운동 비밀결사 이선경, 여성 민족운동가 나혜석 등 3인의 독립운동 행적을 중심으로 극화했다. 이들 3인의 투옥과 처절한 옥중 항거가 재연되고 이선경의 순국에 이은 태극기 장례행렬이 무대를 덮는다. 앞서 종로사거리, 신풍초교, 공방거리 등에서 학생과 시민, 시장상인들로 구성된 만세행렬이 행궁광장 행사장으로 입장하고 행궁광장 곳곳에서 만세운동을 재연하는 행위예술 플래시몹이 연출된다. /이상훈기자 lsh@
수원시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태양광, 태양열 등을 설치하는 주택에 대해 보조금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시는 정부의 2015년도 신재생에너지보급 주택지원사업에 따라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의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주택에 설치할 경우 150만원 이내의 보조금을 지급하며 정부는 설치비의 30~50%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건물등기부 또는 건축물대장의 용도가 건축법에 따라 단독주택 또는 공동주택에 해당하는 수원시 소재 건물의 소유자로서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하는 가구가 해당된다. 보조금 지원을 받으려면 먼저 에너지관리공단 홈페이지(greenhome.kemco.or.kr)에 나온 ‘2015년도 신재생에너지보급 주택지원사업’ 선정 참여기업과 개약해 설치를 완료하고 에너지관리공단에서 적합 승인을 받은 후 시설 설치확인서를 발급받아야 한다. 이후 수원시 홈페이지(www.suwon.go.kr) ‘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해 기후대기과에 직접 방문 제출해야 한다. 접수는 오는 25일부터 6월 30일까지 선착순이며 자세한 사항은 수원시 기후대기과(☏031-228-2857, 2858)로 문의하면 된다. /이상훈기자 lsh@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 채팅 어플리케이션(이하 채팅 어플)이 성매매 통로로 전락하면서 이를 이용한 각종 범죄가 잇따르고 있지만 단속의 손길은 여전히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채팅 어플을 통한 ‘조건만남’으로 청소년 성매매까지 이어지고 있는 실태라 당국의 대책 마련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 17일 경기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여성가족부가 지난 2013년 성매매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무료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10개 중 4개는 조건만남 서비스 등 성매매 관련 앱으로 나타났으며 현재는 즐톡, 심톡, 1㎞, 영톡 등 대략 수백여개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이같은 채팅 어플 대부분이 가입자 실명인증없이 누구나 손쉽게 가입해 이용할 수 있다보니 성매매와 성범죄 등 각종 범죄가 양산되고 있는 것은 물론 청소년들의 탈선도 부추기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 수원남부경찰서는 지난 10일 채팅 어플을 통해 조건만남을 원하는 남성들을 물색한 뒤 미성년자 성매매를 미끼로 모텔로 유인해 금품을 빼앗은 혐의(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 법률상 공동공갈)로 김모(19)군 등 2명을 구속했고, 또 이들의 범행을 도운 이모(15)양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양주경찰
유령 회사를 마구잡이로 설립한 뒤 대포통장과 대포폰 수천여개를 개설해 해외 범죄조직에 판매한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다. 경기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유령 회사를 차린 뒤 대포통장을 개설해 도박사이트 등에 판매한 혐의(전자금융거래법 위반 등)로 총책 나모(35)씨 등 10명을 구속했다고 17일 밝혔다. 또 공범 임모(23)씨 등 19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나씨 등은 2013년 8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유령법인 275개를 설립한 뒤 유령법인 명의 대포통장 8천200여개를 개설, 중국·필리핀 등지에서 운영되는 인터넷 도박사이트 운영자와 보이스피싱 조직에 팔아 82억원 상당의 부당이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평소 알고 지내던 유흥업소 여종업원 및 웨이터 등을 포섭해 범죄에 가담시켜 유령 법인과 대포통장 등을 만들도록 했으며 통장 개당 100만원씩 받고 해외 범죄조직에 넘긴 것으로 조사됐다. 또 법인설립에 가담한 명의자들은 통장 개당 20만원과 법인설립에 필요한 경비를 지급받았으며 이들 중에는 법인의 대표와 감사로 16차례 등기한 대가로 2천여만원을 챙긴 사람도 있었다. 경찰은 나씨 일당이 인터넷 등기소를 통해 사업자가 서류만
국민연금공단은 100세 시대 지역 주민들의 안정적인 노후준비를 위해 국민연금 경인지역본부와 연성대학교 평생교육원이 공동으로 2015년 봄 학기 행복노후설계 교육과정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강좌는 국민연금공단의 전문적인 노후설계서비스와 대학의 평생 학습시스템을 연계해 지난 2014년 가을 학기부터 개설돼 지역주민들에게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노후설계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교과과정은 주 1회, 2시간(총 15차수)동안 진행되며 노후설계 6대 영역(재무설계, 건강관리, 일자리, 여가생활, 대인관계, 주거영역)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배성훈 국민연금공단 경인지역본부장은 “앞으로도 경기·인천권역 내 대학교와 연계해 행복노후설계 교육과정 개설을 지속적으로 추진함으로써 국민의 행복하고 따뜻한 노후를 책임지는 서비스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경기지방경찰청은 올해를 ‘피해자보호의 원년’으로 정한 뒤 지난달부터 범죄 피해자 보호 전담부서인 피해자보호계(CARE팀)를 설치·운영한 결과, 294건의 상담과 217건의 경제·의료·법률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16일 밝혔다. 또 도내 41개 경찰서에 피해자 전담경찰관을 배치, 1급 경찰서 28곳에는 피해자 전담경찰관이 각각 1명씩 배치됐고, 나머지 2∼3급서 13곳에는 부청문관이 관련 업무를 담당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대부분의 피해자 전담경찰관은 심리상담이나 사회복지 분야를 전공하는 등 관련 자격증을 소지한 경찰관들로 피해자를 상대로 상담은 물론 경제·의료·법률지원기관과 연계, 신변보호, 임시숙소 제공 등 다양한 보호·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 실제 경찰은 지난달 27일 화성 엽총살인 사건 사망자 부부의 아들에 대해 CARE팀과 피해자 전담 경찰관을 급파, 심리상담을 실시했고 지난달 수원에서 발생한 광교산 등산로 묻지마 살인사건과 관련, 남편이 살해당하는 광경을 지켜본 피해자 부인에 대해서도 심리상담과 함께 유족구조금과 장례비를 지원받도록 피해자 보호 기관에 연결시켜 줬다. 아울러 도내 전 경찰서에 ‘피해자 안정실’을 설치해 경찰조사를 받으러 온 피해자가 안
<속보> 화성시의 ‘2015년 청소년전통화성두레육성사업’이 참여 단체 특혜 선발 의혹과 참여 단체에 대한 사업성 논란까지 일고 있는 가운데(본보 3월 16일자 19면 보도) 단체 선발을 위한 심사위원 구성에도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더욱이 일부 심사위원들의 자격 문제는 물론 심사 당일 위원들이 사적 질문을 하거나 아예 질문을 하지 않기도 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결과가 정해진 심사 아니였냐’는 의혹까지 꼬리를 물고 있다. 16일 화성시 등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25일부터 8일간 3천만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2015년 청소년전통화성두레육성사업’ 참여 단체 공모를 진행한 결과 60~70대로 구성된 A단체와 20~30대 대학생들로 구성된 B단체가 응모했다. 이에 따라 시는 P문화예술과장과 K시의원, K화성문화원장 등 5명으로 심사위원단을 구성, 지난 10일 각 단체별 사업계획서를 토대로 사업계획의 구체성 및 프로그램의 독창성, 활동실적, 예술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그러나 심사위원에 포함된 K시의원과 화성시 유엔아이센터 C 팀장 등은 문화예술과 전혀 상관없는 것으로 알려져 거수기로서 심사위원에 선정된 것이 아니냐는 의구심이 제기되
콘크리트혼화제 연구소 건축 인·허가 용인시가 허가한 연구소 건축 인·허가에 대해 시의원들이 주민 반대 의견을 수용한 허가 취소 청원서를 시의회에 제출했다. 16일 시의회에 따르면 김기준· 김운봉 의원은 기흥구 지곡동 써니밸리 아파트 입주민 290명의 서명과 함께 ㈜실크로드시앤티의 콘크리트 혼화제 연구소 건축 인·허가를 취소해 달라는 내용의 청원서를 도시건설위원회에 제출했다. 이 청원서는 주민들이 콘크리트 혼화제 연구소 건립에 반대하는 취지를 시의원들이 수용해 작성한 것이다. 이 의원들은 청원서에서 “유해성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연구소 인허가로 인해 주거환경은 물론 학생들의 보호받을 권리, 학습권 침해 등이 우려된다”며 “전략영향평가 및 주민의견 수렴 과정에서도 헛점이 발견되는 등 적법성 여부를 따져 건축 관련 인·허가를 취소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 청원서는 20일부터 열리는 제197회 임시회 도시건설위 논의와 본회의에서 통과되면 시의회 공문 형식을 통해 시에 정식으로 전달된다. 앞서 써니밸리 주민들은 ㈜실크로드시앤티가 지난해 10월 건축허가를 받아 기흥구 지곡동 436의12에 콘크리트 혼화제 연구소(연면적 4766㎡) 건립을 추진하자 비대위를 구성, 지난달
KT는 화성시에 원격으로 교통신호를 제어할 수 있는 기가 사물인터넷(GiGA IoT) 기반 ‘교통신호제어 통신서비스’를 구축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KT의 LTE 통신망에 기반해 교통신호제어기의 상태를 초 단위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서비스로, 국내에서 최초로 적용된 것이다. 기존의 교통신호등은 교통신호제어센터와 유선 네트워크로 연결되기 때문에, 가령 100개소 구축에 2~3개월간의 굴착·선로 가설공사가 필요했지만 화성시 교통신호제어 서비스는 별도 공사 없이 전용 통신모뎀만 장착하면 된다. 따라서 공사비·회선 운영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것은 물론 교통신호등 고장 시 장애 시간을 최소화해 교통혼잡을 조기에 막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선로굴착 및 가공공사로 인한 주변환경 훼손이나 보행자의 통행 불편도 줄일 수 있다. 시스템에 장착된 LTE 통신모뎀은 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 표준인증을 마쳐 전국의 교통신호제어기에 바로 적용 가능하며, 향후 다른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KT 미래사업전략담당 송재호 상무는 “지능형 교통신호제어 통신서비스로 안전하고 효율적인 교통흐름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KT는 기가 사물인터넷 인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