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장에 김일수(53·사진) 본부장이 부임했다. 전북 부안 출신인 김 본부장은 지난 1984년 소방장학생 특채로 입문한 이후 부안소방서장과 충청소방학교장, 소방방재청 방호조사과장, 중앙119구조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기획력과 현장지휘 능력을 겸비한 지휘관으로 인정받고 있는 김일수 본부장은 평소 다정다감한 성품으로 조직내에서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다./이상훈기자 lsh@
경기지방경찰청은 2일 경기지방청 2회의실에서 도내 경찰서 ‘여성청소년 수사팀’ 신설에 따른 조기 안정적 정착과 아동학대, 가정폭력 등 현장대응 강화를 위해 여성청소년과장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열린 워크숍은 김종양 청장을 비롯, 2부장, 도내 41개 경찰서 여청과장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학대, 가정폭력 현장대응 및 초동조치 직무교육, 실종사건 접수와 현장조치 요령 등의 교육으로 진행됐다. 특히 경찰활동 중 복지사각지대에서 어렵고 힘들게 생활하는 소외계층을 적극 발굴,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경제적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이를 현장에서 적극 실천하기 위해 경기도청 복지담당자의 ‘복지지원 업무에 대한 이해’라는 특강이 실시됐다. 김 청장은 이날 “‘피해자보호 원년의 해’를 맞아 ‘여성청소년 수사팀’ 발족, 운영됨에 따라 수사팀의 의미는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며 “수사팀의 운영 목적이 단지 가해자에 대한 검거와 처벌만이 아니라 범죄 피해자의 빠른 피해회복으로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데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정부가 국민의 구강건강 향상을 위해 건강보험을 적용하는 스케링(치석제거)에 대해 도내 일부 병원들이 환자들에게 치아 상태 개선 등을 명분으로 추가비용을 부담시키고 있어 불만을 사고 있다. 1일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 등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2013년 7월부터 치석제거의 급여대상을 만 20세 이상으로 확대함으로써 치주질환 및 치아소실 등을 예방해 국민의 구강건강을 향상시키기 위해 후속 처치 없이 치석제거만으로 치료가 종료되는 경우 건강보험을 적용(연 1회), 평균 5만여원의 치석제거 비용이 1만4천원으로 저렴해졌다. 그러나 이처럼 치석제거에 대한 건강보험이 확대·적용되면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급증하고 있지만 일부 병원들이 치아 착색물질 제거 등을 이유로 추가비용을 요구, 환자들의 볼멘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실제 수원, 화성, 안양 등 도내 주요 지역 치과병원 치석제거 비용 문의 결과, ‘치아 상태에 따라 치석제거 비용 외 2~3만원의 추가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답변을 받아 추가비용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다. 김모(화성시·35)씨는 “의료보험 적용으로 치석제거 비용이 저렴해졌다고 해 병원을 찾았지만 치아 착색이 심해 추가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들
수원소방서는 지난달 29일 화재경계지구로 지정·관리 중인 수원 팔달구 팔달로 일대 집창촌에 대한 가상화재진압훈련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훈련은 메시지를 통해 화재상황을 부여하고 상황전파 및 초기소화활동, 인명대피훈련과 소방대원 도착 후 인명구조와 화재진압 단계로 진행됐다. 또 훈련 중 집창촌내 설치된 상수도소화전을 직접 소방차량에 연결해 방수하는 등 정상작동 여부를 점검, 훈련 종료 후에는 각 점포에 비치된 소화기를 점검했다. 뿐만 아니라 77개 점포 140여명의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각 건물에 대한 구조와 비상구 위치 등을 확인하면서 피난대피방법 등을 교육했다. 수원소방서 관계자는 “노후된 건물들과 좁은 골목, 쪽방구조로 화재 발생 시 다수 인명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으로 소방대는 정기적인 훈련을 통해 모든 골목과 건물의 구조 등을 익히고, 지속적인 캠페인을 통해 화재를 예방해 안전에서 만큼은 소외되는 계층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상훈기자 lsh@
<속보>안양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신생아들이 집단폐렴에 걸려 보건당국이 역학 조사에 나선(본보 1월 26일자 19면 보도) 가운데 최근 화성의 D산후조리원에서도 신생아들이 RS바이러스에 의한 폐렴 등에 집단 감염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특히 D산후조리원의 경우 불과 두 달여 전 관할보건소의 정기점검까지 통과한 것으로 나타나 ‘주먹구구식’ 지도·점검 아니냐는 비난까지 나오고 있다. 29일 화성시 보건소 등에 따르면 지난 2012년 9월 화성 석우동에 문을 연 D산후조리원은 다양한 산후조리 프로그램을 비롯 소아과 전문의의 주기적 회진 및 신생아 관리를 특장점으로 내세워 2주 기준 190만원에 이용료를 받으며 성업 중이다. 특히 조리원(신생아 정원 25명)은 원장과 간호사, 간호조무사 등 총 18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소아과 전문의가 주 4회 회진을 기본으로 신생아의 건강을 관리하고 있다. 그러나 이곳에서 지난 19~20일 퇴원한 신생아 6명이 집단으로 RS바이러스에 감염됐었던 사실이 최근에 확인됐다. 더욱이 지난 27일까지 입원중인 신생아 3명은 폐렴에 걸렸거나 폐렴 증세를 보여 입원, 현재까지 총 9명의 신생아가 집
수원중부경찰서는 28일 수원 하동 매원초등학교에서 유치원 원장 및 보육교직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수원중부서 여성보호계장이 아동학대 유형 및 징후, 신고의무자 신고요령 등에 대해 사례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또 아동학대 특례법에 대한 설명과 아동학대 관련 어린이집 전수조사에 대한 공지사항도 함께 전달했다. 수원중부서는 ‘아동학대 전담팀’은 지난 19일부터 오는 2월15일까지 28일간 관내 500여개의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대해 CCTV 모니터링, 보육교사 면담, 신고요령 교육 및 홍보물 배부 등의 전수조사를 실시하는 등 아동학대 근절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조현주 여성보호계장은 “우리 아이들이 행복한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국회의장 전 보좌관 아들의 청와대 폭파 협박사건은 정신건강이 온전치 못한 피의자가 벌인 해프닝으로 결론났다. 피의자인 강모(22)씨는 ‘청와대 관계자 등 책임있는 사람과 접촉하고 싶어서’라면서도 접촉을 원한 이유에 대해서는 아무런 진술도 하지 않는 등 비정상적인 답변으로 일관하고 있다. 경기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28일 협박 및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강모(22)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강씨는 프랑스에서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6차례에 걸쳐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박근혜 대통령 사저를 폭파하겠다는 등의 협박 글을 올린 데 이어 25일 청와대로 5차례 폭파 협박 전화를 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강씨는 정신병력이 있으나 혼자 대출을 받아 해외여행을 하는 등 형사 책임을 면피할 정도로 정신 이상이 심각하지는 않다고 판단했다”며 “사안이 중대하고 재범 우려도 있어 구속 수사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경찰 조사에서 강씨는 범행 동기에 대해 “청와대 관계자 등 책임있는 사람과 접촉을 원해서 그랬다”며 “(협박)메시지를 보내면 누군가가 국정원 등에 신고하리라 믿었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정부 관계자 접촉을 원하는 이유나, 하고싶은
김동근 수원시 제1부시장이 지난 27일 수원시 시설관리공단을 방문해 현안사항을 청취하고 임직원을 격려했다. 김 부시장은 이날 현안사항 등을 보고받은 후 “일선 현장 근무자들의 대 시민 서비스가 곧 수원시 전체 공직자의 평가 기준이 된다”며 “현장 근무자들이 자부심과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수원시 공직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수원시 시설관리공단이 수원시로부터 위·수탁 받아 운영하고 있는 야구장과 국민체육센터를 방문해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이상훈기자 lsh@
수원시는 심야시간 마을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한 귀가를 위해 ‘심야 안심귀가 마을버스’를 시범운행하고 있다. ‘심야 안심귀가 마을버스’는 여성과 노약자, 청소년 등 교통약자가 범죄로부터 안전하고 편안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밤 10시 이후 지정된 임시정류소나 원하는 곳에 하차가 가능하다. 임시정류소는 지동 청송아트맨션 앞과 팔달문로 36 선우설비 앞에 설치됐다. 정류소가 아니더라도 구두로 요청해 버스 노선 중 원하는 곳에 하차 할 수 있지만 승차는 할 수 없다. 현재 지동을 경유하는 6번(광교동~수원고)과 7번(아주대병원~지동시장) 노선 마을버스 8대가 시험운행 중이며 수원시 4개 마을버스 운수업체가 모두 참여의사를 밝혀 시범운행 성과 분석 후 전 마을버스 노선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안심귀가 마을버스 운행으로 마을버스 정류장 간 하차거리가 짧아졌다”면서 “심야시간 인적이 드문 곳에서 범죄 불안감을 줄이고 안전한 귀갓길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수원시의회 사람중심 수원 연구회는 28일 수원시의회 세미나실에서 ‘공공급식 지원체계 및 식재료 유통구조 개선 방안’을 주제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중간보고회에서는 학교급식 지원체계 및 현행 학교급식 식재료 유통구조에 대해 연구단체 소속의원 간 의견을 교환하고 다양한 주체에 의해 운영되고 있는 공공급식 지원 체계의 파악과 중복된 지원 및 업무 등의 일원화 방안에 대해서 심도있게 연구를 진행하기로 했다. 양진하 대표의원은 “의원연구단체의 활동으로 합리적인 공공급식 지원체계 구축 및 식재료 유통구조 개선을 위한 정책적 제언의 도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공공급식 지원체계 및 식재료 유통구조 개선방안 연구’는 현행 공공급식 지원체계를 보다 폭넓게 설계해 지방자치단체의 입장에서 정책적 쟁점을 발굴하고 대안적인 협의를 통해 개선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구성됐다./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