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분들이 고맙고, 감사하고, 소중하다.” 강득구(사진) 도의회의장은 ‘제1회 경기 헌혈&안전문화 캠페인’에 참석한 다수 헌혈로 표창장을 받은 수장자들을 비롯 캠페인에 참여한 모든 학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강 의장은 “작년 헌혈자 300만 시대가 도래하면서 헌혈율 6%로 비로소 100% 자급자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는 큰 의미가 된 한 해 였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에서 시작한 헌혈 캠페인이 더 나아가 전국적으로 확산돼 대한민국이 혈액을 자급자족하는 국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방학과 혹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혈액 수급상황을 극복하고, 자발적인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해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서 다수 헌혈로 이 자리를 빛내주신 수상자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경기 헌혈&안전문화 캠페인이 지속적으로 열려 모든 분들이 헌혈에 적극 동참해 주는 날이 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헌혈은 일상 속에서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봉사” 헌혈을 통한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13일 경기도의회 1층 로비에서 열린 ‘제1회 경기 헌혈&안전문화 캠페인’에서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한 이윤지(32·여·사진)씨의 소감이다. 이 씨는 지난해 12월 기준 총 57회 헌혈을 했다. 15년 전부터 매월 1차례씩 꾸준히 헌혈을 하고 있다는 이 씨는 “고등학교 2학년때 아버지가 뇌출혈로 쓰러지면서 주위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게됐다”며 “그때부터 헌혈을 통해 남을 도와야겠다는 결심을 했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헌혈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현재 안양시 만안구청에서 근무 중인 이윤지씨는 주로 안양역이나 청사 내로 오는 헌혈차를 이용해 헌혈을 하고 있다. 헌혈이 일상적으로 느껴진다는 이씨는 “몸이 건강해야 헌혈을 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는 만큼 앞으로도 철저한 몸 관리를 통해 꾸준히 헌혈할 계획”이라며 “일부 동료들이 헌혈을 하면 빈혈이 생긴다는 인식을 갖고 있는데 앞으로 동료들과 함께 헌혈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상훈기자 lsh@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수원지원은 13일 2015년 선별집중심사 대상 10개 항목을 공개했다. 선별집중심사는 진료비의 급격한 증가, 사회적 이슈가 되는 항목 등 진료행태 개선이 필요한 항목을 선정·예고해 집중 심사하는 사전 예방적 심사로써, 국민에게 꼭 필요한 진료는 보장하고 불필요한 진료비 지출은 사전에 방지하는 제도다. 이번 수원지원에서 공개하는 선별집중심사 항목은 ▲척추수술 ▲약제다품목처방(13품목이상) ▲향정신성의약품 장기처방(31일이상) ▲치근활택술(1/3악당) ▲의과분야 염좌 및 긴장상병에 입원 적정성 ▲한방 입원 적정성 ▲요양병원 입원 ▲전문재활치료료 ▲선택적 경추간공 경막외조영술 ▲견봉성형술 이다. 심사평가원 수원지원 관계자는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등 심사기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며 “앞으로 적정진료의 필요성이 요구되는 대상은 선별집중심사 항목으로 선정해 요양기관의 진료행태가 개선되도록 선택과 집중관리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수원지원은 병원급이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2007년 이후 지속적으로 확대 실시해 오고 있으며, 선별집중심사 항목은 의약단체 및 기관 홈페이지에 안내할 예정이다./이상훈기자 lsh
신용보증기금은 보증기업의 신용도 향상을 위해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Credit Risk Control 컨설팅(이하 “CRC컨설팅”)을 전면 확대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CRC컨설팅은 신보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거래처 관리 및 재무 상황 등 기업의 내·외부 신용 리스크를 진단·분석해 기업경영에 필요한 신용위험관리 기법을 지원함으로써 기업의 자기신용관리능력을 배양시키는 컨설팅이다. 이 서비스를 통해 의뢰기업은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환경을 입체적으로 분석한 경영진단을 받을 수 있고, 문제 해결 권고안을 제시 받게 되며 경영컨설팅까지 추가로 연계지원 받을 수 있다. 박재준 신보 자본시장부문 담당이사는 “CRC 컨설팅은 신보가 38년 동안 쌓아온 신용도 판별능력을 활용한 신보형 재능기부 컨설팅으로, 2015년에는 CRC컨설팅 시스템의 독창성에 대한 공신력 확보를 위해 특허출원을 진행하는등 신보가 중소기업의 신용 길잡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속보> 수원 영통동에 도시형생활주택을 신축 중인 C건설이 도로와 인도를 불법 무단점용해 막무가내 공사를 강행, 시민 통행은 물론 안전마저 위협받고 있어 공사중지 등 강력한 제재 요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본보 1월 13일자 18면 보도) 해당 공사현장 작업자들이 안전장비조차 제대로 착용하지 않은 채 작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다. 특히 해당 공사현장 곳곳에 안내문구 부착에도 불구, 작업자 대부분이 이를 무시한채 안전보호구 등 안전장비를 전혀 착용하지 않고 있어 빈축마저 일고 있다. 13일 고용노동부와 C건설에 따르면 C건설이 오는 2월 준공을 목표로 수원 영통동에 공사 중인 지하 2층 지상 11층 규모의 도시형생활주택 현장은 현재 내부 작업이 한창이다. 그러나 안전보호구 등의 안전장비를 착용한 작업자들은 거의 찾아볼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나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가 높은 상태로, C건설 역시 기본적인 안전수칙조차 제대로 지키지 않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지만 ‘작업자 스스로가 잘 착용하지 않아 어쩔 수 없다’며 사실상 관리·감독에 손을 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비난을 자초하고 있다. 주민 최모(38)씨는 “요즘
130여명의 사상자를 낸 의정부 아파트 화재사고 나흘째인 13일 경찰이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수사본부는 의정부시의 건축허가 당시 자료를 확보한데 이어 이들 건물의 건축 자재가 정상적으로 사용됐는지도 살피고 있다. 또 건축법과 소방법 위반사항이 확인되면 해당 건물주도 입건할 계획이다. 이날 수사본부는 불이 난 건물의 안전 위주로 이틀째 합동 감식을 벌였다. 감식에 참여한 소방본부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건물 강도가 저하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다시 사용하려면 보수·보강공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경찰은 이날 4륜 오토바이 운전자 A씨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확보한 컴퓨터와 문서 등 압수품 8점을 분석했다. 경찰은 A씨가 오토바이 관리를 소홀히 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으며, 개조가 있었는지도 살피고 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이날 의정부경찰서를 찾아 오토바이 전문가 의견 등 화재 원인과 관련해 조사된 자료를 받았다. 한편 이날 오전과 오후에는 각각 새누리당 김희국 재해대책위원장 등 국회의원들과 국민안전처 박인용 장관이 현장을 방문했다. /의정부=박광수·이상훈기자 lsh@
6명의 사상자를 낸 파주 LG디스플레이(LGD) 사고는 밀폐된 공간의 질소를 제거하지 않은 상태에서 작업을 하다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파주경찰서는 13일 LG디스플레이 사고는 질소 가스가 누출된 것이 아니라 작업자들이 질소에 노출돼 발생한 것이라고 밝혔다. 사고가 난 TM설비는 폭 4∼4.5m, 높이 0.9m 밀폐된 7각형 공간이며 생산시설 가동 때 공기 중의 수분을 제거하기 위해 질소를 채워두는 장비로 밖에서 들여다볼 수 있도록 투명창이 달렸다. 경찰은 사고 당시 질소가 완벽하게 제게되지 않은 상태에서 작업자들이 유지보수 작업을 하다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작업자들의 안전규정 준수 여부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질소는 공기 중에 확산하기 때문에 밀폐된 공간에서 빠져나오면 피해가 없다”며 “밀폐된 공간에 질소가 남아있는 상태에서 작업하려다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경찰은 안전규정 미준수에 무게를 두고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경찰은 유족들의 의사를 반영해 14일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정확한 사망원인 확인을 위한 부검을 할 방침이다. /이상훈기자 lsh@
경인지방우정청은 12일부터 한달간 2015년 신규고객 2천15명에게 경품을 증정하는 ‘2015 행운이벤트’를 실시한다고밝혔다. 이번 이벤트 대상은 우체국체크카드, 스마트폰뱅킹 신규고객과 우체국스마트 퍼즐적금에 이벤트 기간 중 가입한 고객으로 추첨을 통해 각각 영화예매권과 백화점 상품권(기프티콘) 등 을 증정한다. 이승재 경인지방우정청장은 “을미년 새해를 맞아 국민들에게 우체국의 다양한 금융상품을 알리기 위해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앞으로는 결혼중개업체 탓에 만남없이 계약을 해지하면 낸 돈의 120%를 환불받게 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2일 국내결혼중개 계약 해지 시 환급 기준을 보다 구체화하고, 공정한 계약 체결을 유도하기 위해 이런 내용으로 관련 표준약관을 개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결혼중개업체와 계약을 맺고 가입비 100만원을 납부한 뒤 만남이 이뤄지기 전 상태에서 업체의 잘못으로 계약이 무효가 되면 120만원을 돌려받을 수 있다. ‘5회 만남’ 조건으로 가입비 100만원을 내고 1회 만남이 성사됐는데 업체의 책임으로 계약이 해지되면 80만원(잔여금액)과 20만원(가입비의 20%)을 합친 100만원을 환급받게 된다. 지금까지 해당 표준약관은 ‘회사의 책임있는 사유로 계약이 해지되는 경우 가입비 전액을 환불한다’고만 규정하고 있었다. 또 업체가 아닌 고객의 책임으로 만남 이전에 계약이 해지될 경우 가입비의 80%를 돌려받는다. 만남이 이뤄진 뒤 고객의 책임으로 계약이 해지되면 가입비의 80%에 잔여횟수 비율을 곱한 금액을 환불받는다. 예를 들어 가입비 100만원을 지불한 상태에서 만남 성사 이전에 고객 책임으로 계약이 해지되면 80만원을 돌려받는다. ‘10회 만남’ 조건으로 가입
KT는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한국형 히든챔피언을 발굴하고자 12일부터 내달 6일까지 ‘K-Champ 벤처 창업 공모전’을 한다고 12일 밝혔다. 공모전은 설립 5년 미만, 10인 이하 벤처기업과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모바일 게임 ▲ICT 융합 바이오기술(BT) ▲ICT 융합 나노기술(NT) 등으로 나눠 진행되며, 신규시장 창출 가능성과 글로벌 서비스·제품 경쟁력을 중점 심사한다. KT는 10팀 안팎을 선발해 팀당 최대 1천만원의 초기 사업비와 마케팅 지원금은 물론 필요하면 입주 공간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KT 에코노베이션 홈페이지(http://econovation.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