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플라자는 오는 25일까지 구로본점, 수원점, 분당점, 평택점, 원주점 등 전 점에서 ‘크리스마스 사은대축제’를 진행한다. 이 기간 핸드백, 지갑, 보석류, 겨울 아우터, 화장품 등 크리스마스 선물 관련 상품군을 최고 70%까지 할인하고, AK멤버스카드로 20만원 이상 사면 금액대별 5%를 상품권으로 증정한다. 롯데몰과의 맞경쟁이 붙은 수원점은 ‘크리스마스 브랜드 대전’을 통해 핸드백, 주얼리, 겨울의류 등을 최대 50%까지, 분당점은 ‘크리스마스 선물 대전’을 통해 연말 선물 및 홈파티 관련 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온라인쇼핑몰 AK몰(www.akmall.com)도 오는 24일까지 '크리스마스 기획전'을 열고 유아동 완구, 영캐주얼, 화장품 등 관련 상품을 최고 60%까지 할인 판매한다. 지난 4일 개장한 라이프스타일 종합쇼핑몰 ‘AK&’ 수원점은 그랜드 오픈을 기념해 오는 14일까지 다양한 할인행사와 이벤트를 진행한다. SPA브랜드 STAFF에서는 발열내의 등 10개 품목을 9천900원에 균일 판매하고, ABC-MART와 레스모아 신발 편집매장에서는 브랜드별로 70%까지 할인 판매한다. /이상훈기자 lsh@
광교신도시 교통대책의 하나로 계획된 북수원민자도로를 둘러싼 갈등이 최고조로 부딪히면서 극적인 합의도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북수원민자도로공동대책위원회가 시가 사회적 협의기구 구성 약속을 일방 파기했다고 반발한 반면 시 역시 즉각 관련 협의 지연 사정은 일체 언급하지 않고, 일방 파기했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하면서 대립이 격화되고 있다. 북수원민자도로공동대책위원회는 11일 기자회견을 열고 “시가 북수원민자도로와 관련한 사회적 협의기구 구성약속을 일방적으로 파기했다”며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공대위는 “시의 처사는 집단행동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라는 메시지를 던진 것으로 시장과의 대화를 중단하고 투쟁을 전개할 것”이라며 “시장에 대한 주민소환운동과 함께 법적 대응을 진행하고 학생등교 거부투쟁도 불사하겠다”고 주장했다. 시도 즉각 반박에 나섰다. 시 관계자는 “지난 10월 1일 북수원민자도로 건설과 관련해 사회적 협의기구를 구성, 갈등해소에 나서겠다고 밝힌 이후 사회적 합의도출을 위한 대화를 계속해 왔다”며 “공대위 내부 논의가 길어지면서 관
11일 오후 8시13분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에 위치한 명당초등학교에서 불이나 16분만에 진화됐다. 학교건물 4층 5학년4반 교실에서 화염과 연기가 피어오른다는 신고전화로 소방차 19대와 55명의 소방인력이 출동했다. 이날 불로 책상 등 교실 내부 기타 교육집기류가 불에 탔으며 학생과 교직원들은 모두 하교한 이후라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화재원인을 파악중에 있다. /이상훈기자 lsh@
김찬영 팔달구청장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을 간직한 팔달구는 수원역을 포함해 수인산업도로, KTX, 일반철도, 지하철이 다니며 수도권을 사통팔달로 연결하는 지역이다.하지만 상대적으로 낙후된 구 도심권으로 도시 재개발 지구가 많고, 주택밀집지역, 고령화된 인구, 높은 비율의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세대, 노숙인과 노점상 등 도심의 슬럼화로 각종 안전 위해요소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곳이다. 이러한 단점을 변화시켜 보다 안전하고 살기 좋은 팔달구를 만들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시키고 있는 김찬영 구청장. 지난 300여일 동안 수원역 일대 꽃벽 설치를 시작으로 도로변 및 시민안전취약지구 테마꽃길 조성 등과 함께 안전취약지구를 직접 방문해 현장의 소리를 들으며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김 구청장을 만나봤다. “태어나 자란 팔달구가 시간이 갈수록 낙후되고, 슬럼화 되는게 정말 안타깝다. 앞으로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직자와 구민이 힘을 합쳐야 할 때” 수원시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 옛 성안마을의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구청사를 이전, 지난 4월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 팔달구청에서 만난 김 구청장의 첫마디다. 그는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최나연 프로골퍼와 NH농협 손해보험이 수원시 아동복지시설과 저소득층 아동을 지원하기 위해 후원금 7천만원을 수원시에 전달했다. 시는 10일 수원시청 상황실에서 염태영 수원시장, 최나연 선수, 김학현 NH농협 손해보험 대표이사, 김효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최나연 선수와 NH농협 손해보험이 3천500만원씩 후원금을 전달했으며 이번 후원으로 수원시 장안구 아동복지시설 ‘꿈을 키우는 집’의 입소 아동들이 독서, 영화 관람 등을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이 마련됐다. 또 저소득 계층을 위해 김장김치 10㎏, 200박스를 전달할 예정이다. 내년부터는 부모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조손가정 아동과 가정위탁 아동 29명에게 1년간 월 10만원씩 후원금이 지급된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최나연 프로골퍼와 NH농협 손해보험의 따뜻한 후원에 감사드린다”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만 78세와 77세인 부부 단둘이 살고 있습니다. 고령자는 지역보험료 경감혜택을 받을 수 있나요?” 남양주시에 사는 민원인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문의한 내용으로 나이를 고려해서 건강보험료를 깎아주느냐는 질문이다. 건강보험공단은 10일 지역 건보료를 경감받을 수 있는 대상과 자격요건 등을 담은 안내문을 내놓았다. 건보공단에 따르면 지역가입자의 보험료는 소득과 재산(자동차 등), 성별, 나이 등을 고려해 산정한다. 주민등록상 나이를 기준으로 ▲70세 이상 노인만으로 구성된 세대 ▲55세 이상 여자 단독세대 ▲20세 이하 소년소녀가정세대 ▲한 부모(조손) 가족세대 ▲만성질환세대 등에 대해서는 소득금액이 연간 360만원 이하이고, 재산과표가 1억3천500만원 이하면 소득과 재산요건에 따라 산정된 보험료에서 10~30%를 깎아준다. 이와 별도로 보유재산의 3분의 2 이상이 경매중이거나 전체 재산이 본 압류된 가구는 소득과 재산에 관계없이 보험료를 30% 덜어준다. 경감대상 세대주나 가입자가 가족관계증명서, 진료비영수증 등 관련 증빙서류를 갖춰서 건보공단 지사에 신청하면, 신청한 날이 속한 달의 다음 달부터 보험료를 경감받을 수 있다. /이상훈기자 lsh@
경희대가 2학기 성적 평가를 앞두고 최근 교수와 강사들에게 ‘성적평가를 강좌당 학점 평균 3.0 이하가 되도록 하라’는 지침을 내려 학생들이 반발하고 있다. 10일 경희대에 따르면 경희대 교무처는 지난달 27일 교수와 강사들에게 ‘2014학년도 2학기 성적평가 협조 요청’이라는 제목의 이메일을 보냈다. 학교 측은 이메일에서 “학사관리를 엄정히 하고, 현재 발생하는 학점 인플레이션의 억제 차원에서 성적평가의 가이드라인을 제공하니 공정하고 엄정한 성적 평가가 되도록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학교 측이 제시한 가이드라인은 강좌별 평균 점수가 B0(평점 3.0) 또는 그 이하가 되도록 평가하고, 이를 상대평가 과목뿐 아니라 절대평가 과목에도 동일하게 적용해달라는 내용 등이다. 또 “이 지침에 따른 성적평가 결과를 인사와 재임용 등의 자료로 활용한다”고도 덧붙였다. 학교 측은 “최근 교육기관 및 언론사 평가에서 대학의 학점관리현황에 대한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재정지원제한대학평가와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도 학점관리현황이 지표로 지정되는 등 대학의 엄정한 학사관리가 요구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희대의 학점관리현황은 최하위 수준으로 시급히 개선되지 않으면 추
“사용 안하시는 계좌 빌려주면 매월 650만원 지급해 드립니다” 최근 불법자금 은닉 등에 대한 처벌강화로 범죄예방 차원에서 차명거래금지법이 시행된 가운데 각종 탈법행위를 목적으로 증권사 등을 사칭한 차명계좌 불법 거래가 성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당국의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이들은 차명계좌 거래가 엄연히 불법인 줄 알면서도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문자메세지를 무작위 전송해 매월 많게는 수백여만 원에 달하는 비용을 지급해 주겠다며 노골적으로 현혹하고 있어 애꿎은 고객들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9일 정부와 프라임투자회사 등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11월 29일 불법으로 획득한 재산을 숨기거나 자금 세탁, 탈세 등의 불법 행위를 목적으로 자신의 명의가 아닌 타인의 명의를 빌려 금융거래 하는 차명거래를 금지하는 차명거래금지법을 본격 시행했다. 이에 따라 현재 불법재산의 은닉, 조세포탈 등의 자금세탁행위, 공중협박자금조달행위, 강제집행의 면탈 및 그 밖의 탈법행위를 목적으로 하는 차명거래가 전면 금지됐다. 그러나 이처럼 관련법상 차명계좌 거래가 금지됐음에도 불구, 최근 들어 투자회사나 증권사 등을 사칭, 문자메세지를 불특정 다수에게
요금 약정할인 반환금을 물리지 않는 KT의 순액요금제가 고객으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KT는 지난달 12일 출시한 순액요금제 가입자 수가 3주 만에 50만명을 넘어섰다고 8일 밝혔다. 산술적으로 하루 평균 2만여명이 이 요금제에 가입한 셈이다. 순액요금제는 고객에게 약정을 요구하지 않으면서 2년 약정에 준하는 요금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기본료가 6만7천원인 ‘완전무한67’ 요금제에 2년 약정으로 가입하면 매월 1만6천원을 할인받는데 대신 약정기간을 채우지 못하고 중도 해지하면 그동안 할인받은 금액을 위약금으로 내야 하지만 순액요금제는 이런 조건없이 처음부터 5만1천원만 부담하면 된다. 약정이 없기 때문에 약정할인 반환금 부담에서도 자유롭고, 별도의 계약 갱신 없이 장기간 지속적으로 요금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기존 요금제의 경우 2년 약정이 끝난 뒤 약정을 갱신하지 않으면 최대 30개월까지만 요금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약정할인 반환금제도를 아예 폐지한 경쟁사와 비교해보면 SK텔레콤은 10월, LG유플러스 12월 신규가입자부터 반환금 면제 혜택을 부여하지만 KT의 경우 기존 요금제 고객도 원하면 언제든지 순액요금제로 갈아탈 수 있도록
국내 인터넷 쇼핑몰 10여 곳이 손잡고 오는 12일 하루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를 연다. 해외 직구(직접구매) 열풍에 맞서고자 토종 업체들이 뭉쳐 대규모 반값 할인 행사를 기획한 것으로 이번 행사에는 SK플래닛 11번가, 현대H몰, 롯데닷컴, 엘롯데, CJ몰, AK몰, 갤러리아몰, 롯데슈퍼, 하이마트쇼핑몰 등이 참여한다. 11번가는 이날 타임 특가 행사를 통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매 시 정각마다 1개 상품을 50% 할인 가격에 판매한다. 셀린느 트리오백은 50% 할인한 59만 원, 캐나다구스는 50% 할인한 27만4천500원에 살 수 있다. 또 신용카드사의 50% 할인 쿠폰으로 아이폰6, 삼성 갤럭시 노트4 엣지 등 최신 휴대전화를 선착순으로 반값에 구매할 수 있다. 최대 1만원의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50% 타임쿠폰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매시 정각에 3천 명에게 선착순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롯데닷컴은 100여개 상품을 50% 이상 할인해 판매하는 기획전을 마련했으며, 엘롯데 역시 50% 할인 상품 및 특가 상품 기획전을 실시한다. CJ몰, AK몰, 갤러리아몰, 롯데슈퍼 등은 일부 품목을 제외한 상품을 대상으로 50% 할인 쿠폰을 지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