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13일 제59대 용인동부경찰서장으로 취임한 정승호 서장은 경남 하동 출생으로 경찰대학 3기, 연세대 행정대학원과 성균관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했다. 1987년 경위로 경찰청에 입직한 정승호 서장은 서울영등포서 파출소장과 수사계장, 101경비단 인사계장, 경찰대 교수, 경찰청 정보과, 청주동부서 방범과장, 강남서 교통과장, 행자부장관 비서관 등을 거쳤다. 2005년 12월 총경으로 승진해 강원청 동해·인제서장, 서울지방청 보안1과장, 서울혜화서장, 서울지방청 정보1과장, 경찰청 경무담당관을 역임하고, 그동안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도·농 복합도시인 용인지역의 치안체계와 활동방향을 재정립하고자 노력하고 있는 정승호 서장을 만나봤다. 현재 용인은 대규모 개발로 인구 및 치안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곳으로, 면적만 530㎢ 규모로 서울면적의 약 87%에 달한다. 인구 50만의 기흥·처인 2개구 26개동을 관할하는 용인동부서는 경부·영동·용서 고속도로와 42번국도 등이 관통하는 교통의 요충지이자 산업단지 2천532개를 비롯 4년제 대학 8곳, 107개의 연구소, 관광단지, 군부대 등이 밀집해 있다. 또한
현충일, 6·25 한국전쟁, 6·29 제2연평해전이 일어난 6월을 기념하기 위해 국가보훈처에서 지정한 호국보훈의 달. 6월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며, 국민의 호국·보훈의식 및 애국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호국보훈의 달’로 지정됐다. 올해 ‘호국보훈의 달’은 ‘희생으로 지켜온 우리 조국, 함께 만들어야 할 통일 한국’이라는 슬로건으로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고, 그분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한 나라사랑정신과 호국정신을 중심으로 국민이 하나돼 세월호 참사로 인한 국가적 어려움을 이겨내기 위해 국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가 추진된다. 뿐만 아니라 이번 행사는 6월 호국보훈의 달에 이어 7. 27 정전협정 및 UN군 참전기념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이에 따라 6월은 독립, 호국, 민주화 과정을 거쳐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희생하고 공헌하신 국가유공자들에 대한 추모와 감사의 행사로 나라사랑정신과 호국정신을 함양하고, 7월에는 ‘정전협정일 및 UN군 참전의 날’을 통해 국군, UN참전용사에 대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는 오는 12일부터 8월11일까지 금융기관 예금계좌를 이용, 4대 사회보험료 자동이체 납부를 신청한 세대와 사업장을 대상으로 경품행사를 실시한다. 추첨결과는 오는 9월4일 공단 홈페이지(www.nhis.or.kr) 및 사회보험징수포털(si4n.nhis.or.kr)에 발표되며, 관할지사를 통해 당첨자 개인별로 전기압력밥솥(40만원 상당)을 경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자동이체 신청은 가까운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사를 방문하거나 대표전화(☎1577-1000), 사회보험징수포털(http://si4n.nhis.or.kr), 4대보험 연계센터(http://www.4insure.or.kr) 및 거래은행에서 가능하다./이상훈기자 lsh@
세월호 참사를 비롯해 사회 곳곳에서 각종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안전불감증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수원의 한 상가건물 신축공사현장에서 녹슨 철근을 그대로 사용해 공사를 강행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부실시공 논란이 일고 있다. 9일 수원시와 H건설㈜에 따르면 H건설㈜은 지난 4월부터 수원 영화동 298-3 외 1필지 연면적 2만2천여㎡ 지하 1층 지상 8층 규모의 근생·교육연구시설을 주용도로 하는 상가건물 신축공사의 시공을 맡아 오는 11월 30일 완공을 목표로 공사를 한창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현재 1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해당 현장에는 지하 1층 터파기 작업 완료 후 지난 6일까지 콘크리트 타설 작업 일부를 마친 상태다. 그러나 건물의 기초가 되는 옹벽 공사를 위해 곳곳에 사용된 철근 절반 가량이 시뻘겋게 녹슨 상태로 설치돼 있는가하면 앞으로 사용될 철근들 또한 대부분이 녹슨 상태로 공사 현장에 그대로 방치돼 있어 부실시공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더욱이 시공사인 H건설㈜은 이같은 우려에 대해 전혀 문제될 게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안전불감증에 대한 우려를 더욱 가중시키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 타설된
6인실이 없어서 상급병실료를 추가로 부담하며 울며 겨자먹기로 들어가야했던 환자와 가족들의 이중고가 오는 9월부터 사라진다.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일반병상이 현행 6인실에서 4인실까지로 확대되는 내용의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시행규칙’ 및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의 기준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안을 마련, 10일부터 입법예고한다고 9일 밝혔다. 정부가 추진중인 ‘3대 비급여 개선 대책’의 일환으로, 그동안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환자 부담을 가중시켰던 상급병실료를 경감하기 위한 것이다. 9월부터 4~5인실이 일반병상으로 포함되면 일반병상이 약 2만1천 개 증가해 병원급 이상의 일반병상 비율이 현행 74%에서 83%까지 확대되기 때문에 원치 않는 상급병실 입원이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또 추가로 부담해야 했던 4~5인실 상급병실료가 사라지면서 환자는 건강보험에서 정하는 입원료의 20∼30%만 부담하면 된다. 암 등 중증질환이나 희귀난치성질환자의 경우 산정 특례가 적용돼 부담이 5∼10% 선으로 더 낮아진다. 일반병상 확대에 따라 대형병원 쏠림현상 등이 심화되는 부작용을 막기 위한 조치도 병행하기로 했다. 상급종합병원 4인실의 입원료 본인부담률을 종합병
수원소방서는 9일 수원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음주운전근절을 위한 아이디어·표어’ 공모 당선자에 대한 표창 수여식을 가졌다. ‘2014 반부패·청렴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공모는 건강한 음주, 회식문화 조성과 예방 및 홍보활동으로 클린소방행정을 구현하고자 추진됐다. ‘음주로부터 안전하고 행복한 수원소방서 만들기’를 주제로 수원소방서 전직원들이 아이디어 경쟁을 벌인 결과, 아이디어분야는 영통안전센터 배정진 소방사, 표어는 남부119구조대 김운정 소방교에게 그 영광이 돌아갔다. 이날 표창을 수여한 오병민 수원소방서장은 “소방공무원은 어떠한 경우에도 음주운전을 하지 않는다는 근절의식을 되새기고, 건전한 회식문화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당부했다./이상훈기자 lsh@
수원보훈지청은 지난 5일 ㈜중앙고속 본사에서 ‘전국을 달리는 나라사랑 고속버스 출범식’ 행사를 가졌다. ‘전국을 달리는 나라사랑 고속버스’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하고자 ‘나라사랑 큰나무’ 와 호국보훈의 달 감사의 메시지가 포함된 공익광고를 중앙고속 고속버스 100여대 측면에 부착하기로 협의했다. 이날 행사에 이재익 수원보훈지청장, 박준근 ㈜중앙고속 대표 및 임직원, 경기도 보훈단체장 등이 함께했고, 6월 한달 간 ㈜중앙고속의 광고협조를 받아 고속버스 100여대가 전국을 누빌 예정이다. 이재익 수원보훈지청장은 “나라사랑 홍보를 통해 많은 분들이 호국보훈의 달의 진정한 의미를 느끼고, 국가유공자들의 희생과 공헌에 감사의 마음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수원소방서는 지난 5일 수원시 영통구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자위소방대 초기대응 및 소방공무원 현장대응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가상화재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소방공무원 79명, 소방차량 10대가 동원되어 선착대 및 구조대의 현장 도착에 따른 현장상황파악 및 안전매뉴얼에 입각한 초기 진화훈련을 시작으로 인명검색 및 장애요인 제거, 소방대 현지적응 및 완전 진화까지 실전과 같은 훈련이 진행됐다. 수원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국가 주요시설 화재발생시 신속하게 현장에 대응하고, 소방현장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안전관리체계를 점검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소방공무원 단체인 소방발전협의회 소속 회원들이 현재 지방직 공무원으로 돼 있는 소방공무원을 국가직으로 전환하도록 정부에 요구하는 1인 릴레이 시위를 펼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8일 소방발전협의회 등에 따르면 세월호 참사 이후 정부는 국가안전처를 새롭게 설립하면서 기존 소방방재청 해체와 소방총수 강등 등을 골자로 한 조직개편안을 발표, 이에 반발하는 소방관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현직 소방관이 한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국민 모두에게 평등한 소방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방직과 국가직으로 이원화 된 소방조직을 국가직으로 일원화해 줄 것”을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협의회 소속 현직 소방관 119명은 소방직 국가직 전환 등을 요구하는 1인 릴레이 시위에 돌입하는 등 갈등을 빚고 있다. 지난 7일 오전 11시10분쯤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소방복과 안전 장갑, 보호모까지 ‘완전무장’한 상태로 25도가 넘는 뙤약볕 아래서 1인 릴레이 침묵시위에 들어간 한 현직 소방관은 피켓을 통해 ‘소방관을 국가직으로’, ‘최근 5년간 29명 순직, 1천626명 부상... 소방관이 위험하면 국민도 위험하다’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침묵시위를 벌였다. 해당 소
기아차 등 환경법규 위반으로 한 차례 적발된 전례가 있는 대기업 사업장들이 법 규정을 비웃기라도 하듯 폐수를 배출하거나 기기를 조작했다가 다시 적발됐다. 환경부 중앙환경기동단속반은 올해 4월 전국의 환경오염물질 다량배출사업장 10곳을 대상으로 특별 점검을 벌여 38건의 법규 위반 사항을 적발했다고 8일 밝혔다. 대기업의 환경법규 준수 실태를 조사할 목적으로 실시된 이번 점검은 2012년 이후 환경법규를 위반했다가 적발된 사업장 10곳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기아차 화성공장은 도장 시설에서 대기오염물질 이송배관의 균열을 방치하고 지정폐기물인 폐유(약 20ℓ)를 빗물관으로 유출하는 등 7건의 사업장 지정폐기물 처리기준을 위반했다. 또 동부하이텍 반도체부문 부천공장은 폐기물 위탁 처리량을 허위 입력하거나 폐기물을 혼합보관하는 등의 위반사항이 적발됐다. 이밖에 현대차 아산공장에서 5건의 위반 사항이 적발된 것을 비롯해 LG화학 청주공장, 삼성토탈 서산공장, 휴비스 전주공장, 효성 용연1공장, 전주페이퍼, LG생명과학(울산), SK하이닉스 청주1공장 등도 적발됐다. 환경부는 적발된 10개 사업장을 고발조치하거나 행정기관에 행정처분을 요청하는 한편 대형 사업장의 환경법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