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중부경찰서는 29일 수원 정자동 일대 편의점을 돌며 소액의 물품을 구매한 뒤 위조된 10만원권 자기앞수표(2장)를 제시해 거스름 돈을 현금으로 받아 챙긴 혐의(부정수표단속법위반 등)로 정모(20)씨를 구속하고 박모(19)군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5일 새벽 3시쯤 수원 정자동 일대 편의점 2곳에서 빵과 우유를 구매한 뒤 위조된 10만원권 자기앞수표(2장)를 제시해 거스름돈을 현금으로 받는 수법으로 총 19만4천원을 가로챈 혐의다. 경찰 관계자는 “위조수표 사용 신고가 접수돼 편의점 일대 방범 CCTV 15대를 분석, 피의자들이 이용한 차량 및 인상착의를 확인하고 신속한 수사로 용의자 2명을 검거했다”며 “현재 위조 경위에 대한 수사를 계속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속보>최근 건설사 분양 대행사들이 불법 광고 현수막을 도심 곳곳에 막무가내로 설치하고 있어 말썽을 빚고 있는 가운데(본보 8월 29일 22면 보도) 대부분의 분양 관련 광고 현수막이 고객 유치를 위해 과장되거나 허위광고를 사용, 마구잡이식 과대광고로 고객들을 현혹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 더욱이 이들은 이같이 불법 현수막 광고를 통한 과대광고로 고객들을 우롱하는 것도 모자라 얄팍한 상술로 분양에만 열을 올리고 있지만 관리·감독은 커녕 이렇다할 제재 방법조차 없는 것으로 알려져 말썽을 빚고 있는 실정이다. 29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대부분의 건설사들은 수년째 부동산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분양률을 높이거나 미분양 물량을 처리하기 위해 불법 광고 현수막을 이용, 분양 관련 각종 혜택 및 초역세권, 선착순 분양, 로얄층 대기, 마감임박, 최고입지 등의 과장된 문구를 사용해 고객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건설사들의 이같은 불법 광고 현수막에 사용한 과장된 문구만 믿고 상담 등을 진행한 고객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더욱이 현재 건설사들의 이같은 행태에 대해 관리·감독 및 처벌규정 조차 마
경기지방경찰청 3기동대는 지난 28일 화성 봉담중학교에서 이석형 봉담중학교 교장을 비롯해 학생 등 10여명과 경기청 3기동대 경정 이영찬 등 경찰관 5명이 폴리스멘토링 결연식을 맺었다. 이번 결연식은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학생들의 심리상태를 관찰하고 잘못된 길로 들어서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진행하게 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 학생과 경찰관이 1:1 멘토멘티 관계를 가지고 카카오톡 등 SNS을 이용, 실시간 상담을 통해 불안정한 학생들의 심리를 안정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영찬 3기동대장은 “이번 폴리스멘토링 결연식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한 초석으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28일 수원보훈지청장에 이재익 익산보훈지청장<사진>이 발탁됐다. 신임 이재익 수원보훈지청장은 1978년 국가보훈처 9급 공무원으로 임용돼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정통관료로, 구가보훈업무 전반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합리적인 일처리로 업무추진력이 탁월하다는 정평이 나있다. 특히 남다른 열정과 책임감이 강한 이 청장은 자기관리가 엄격한 개혁적 마인드로 특유의 리더십과 비교적 원만한 성격으로 후배들의 신망이 두텁고 지인이 많으며 아이디어뱅크로 통한다.
4·1 부동산대책 이후 양도세 면제혜택 등을 호재로 삼은 건설사 분양 대행사들이 관할기관의 지속적인 단속에도 여전히 아파트 분양 관련 불법 광고 현수막을 도심 곳곳에 설치하고 있어 말썽을 빚고 있다. 특히 이들은 관할기관의 단속을 비웃듯 지역 내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면 어김없이 일정기간 현수막을 설치·철거하는 ‘게릴라 현수막’으로 고객유치에 열을 올리는 것으로 드러나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28일 지자체 등에 따르면 현재 현수막 광고는 지자체 별로 지역 내 정해놓은 지정된 게시대를 통해 설치할 수 있고, 이외 장소에 도시미관 저해는 물론 운전자 및 보행자의 안전사고를 유발하거나 문제를 야기시키며 도심 곳곳에 무분별하게 설치되는 현수막은 불법 광고물로 단속 대상이다. 이에 따라 관할기관은 이같은 문제를 발생시키는 불법 광고 현수막 최소화를 위해 단속팀(2~3명)을 운영, 1일 3회 이상 지속적인 정비 활동을 펼치는가 하면 광고 주체인 분양 대행사에게 최소 30만원~500만원에 달하는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는 상태다. 그러나 관할기관의 지속적인 단속에도 건설사 분양 대행사들은 저렴한 비용으로 높은 광고효과를 볼
경인지방우정청은 다음달 11일까지 ‘우체국쇼핑 추석 할인대잔치’를 열고 팔도특산물 5천500여종의 상품을 최대 20%까지 할인 판매한다. 이번 할인기간 중 경기도와 함께 G마크 경기특산품 구매고객에 대한 사은 행사를 진행, 총 163명에게 최고급 한우세트와 또바기꿀 등 푸짐한 사은품을 증정하고 30건 이상 다량 구매고객 중 추첨을 통해 300명에게 우체국쇼핑 상품권을 증정한다. 이 외에도 다양한 경품 이벤트에 참여해 스마트TV, 미니세탁기, 한우세트 등 푸짐한 경품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경인지방우정청 관계자는 “우체국쇼핑은 우리 농·수·축산물, 전통주, 수공예품 등을 취급하는 직거래장터로 전국 3천600여 우체국, 우편고객만족센터(☎1588-1300), 우체국쇼핑몰(http://mall.epost.kr)과 모바일 우체국쇼핑을 통해 품질 좋은 상품을 착한가격으로 판매한다”며 “우체국쇼핑 상품은 믿을 수 있는 우체국택배를 통해 신속하고 안전하게 배달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경기도건설본부가 지난 2004년부터 추진 중인 안중~조암 도로 확·포장 공사가 예산 문제로 인해 토지보상이 수년째 늦어지면서 토지소유자들의 비난이 일고 있다. 더욱이 이들은 해당 공사가 추진됨과 동시에 토지분할이 이뤄지면서 재산권 행사조차 제대로 할 수 없는 상황이 빚어지고 있어 관할기관의 해결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는 실정이다. 27일 경기도건설본부와 화성시 등에 따르면 경기도건설본부는 기존 도로폭의 협소 및 노후, 교통량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지난 2004년 5월 도로구역결정(변경)의 고시를 실시, 사업비 2천200억원을 들여 평택 안중~화성 조암간 지방도 321호선 확·포장 공사를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도건설본부는 평택시 안중읍 현화리부터 화성시 우정면 덕우리를 잇는 총 12.5㎞(폭 22m) 양방향 4차선 도로 확·포장 공사 구간으로 예정된 토지에 대한 토지분할을 마치고, 현재 토지보상을 진행 중인 상태다. 그러나 지난 2008년 마무리할 계획이었던 이번 사업은 사업 추진 9년이 지났지만 공사는커녕 예산 등의 문제로 아직까지 토지보상조차 제대로 마무리되지 못해 재산권 토지소유자들의 비난이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 공사가 예정된 평택 안중 4.8㎞
“경인지방우정청은 전국 9개 지방우정청 중 규모면에서 가장 큰 곳으로 우리나라 우정사업의 핵심을 담당하는 지역으로써 어깨가 무겁습니다.” 제5대 경인지방우정청장으로 취임한 이승재 신임청장의 취임소감이다. 전북 전주 출신으로 전주고와 서울대를 졸업하고 행정고시(28회)를 통해 공직에 입문, 관세청을 시작으로 동력자원부, 산업자원부, 지식경제부 등을 거친 행정 전문가로 지난해 서울지방우정청장을 거쳐 지난 8월 14일 경인지방우정청장으로 부임한 이승재 청장. 이 청장은 취임사에서 “우편사업의 위기상황을 이겨나가기 위해 기본에 충실한 정도경영으로 조직의 뿌리를 튼튼히 하고 수익성 중심의 내실있는 질적성장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경인지방우정청은 지역 내 모든 우체국들을 관리하고 지원하는 곳으로 요즘 우체국은 편지만이 아니라 예금과 보험 등 다양한 업무를 취급한다. 따라서 업무의 종류와 양이 많은 편으로 우정청은 일선 우체국이 고유의 업무에 전념해 국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뒤에서 지원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또한 우체국의 상급기관으로 우체국의 조직과 정원, 예산 등을
수원시 한 보건소에 폭발물이 설치돼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군, 소방당국이 출동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26일 오후 2시 20분쯤 경기경찰청 112상황실에 “장안구보건소에 폭발물이 설치돼 있다. 30분 이내에 터진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112타격대와 강력팀 형사 등 50여명을 동원, 일대를 수색했다. 군 폭발물처리반과 소방대원들도 출동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장안구보건소와 장안구청 등은 직원과 민원인 등 300여명을 긴급 대피시켰고, 인접한 아파트단지 내 학원에서도 학생들을 귀가 조치했다. 경찰은 신고전화가 걸려온 공중전화 주변을 수색하던 중 인근을 배회하던 최모(24)씨를 20여분 만에 검거, 범행 일체를 자백받았다. 최씨는 경찰에서 “70여곳에 입사원서를 냈는데도 취업이 안돼 불만이 컸다”며 범행이유를 밝혔다. 수원중부경찰서는 최씨를 조사한 뒤 형사입건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내달부터 고의로 장기간 국민건강 보험료를 내지 않은 악성 체납자는 인적사항이 강제로 공개되는 수모를 각오해야 한다. 26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에 따르면 9월부터 납부능력이 있는데도 2년 이상 1천만원이 넘는 보험료를 체납한 상습 고액 체납자의 명단이 건보공단 홈페이지 또는 관보에 공개된다. 또 2014년부터는 1년 지난 건강보험료 체납액이 500만원 이상인 체납자료도 신용정보집중기관(은행연합회)에 제공돼 멋대로 건강보험료를 내지 않다간 자칫 신용등급이 떨어져 금융거래에서 불이익을 당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보험료를 낼 능력이 있는지는 보험료정보공개심의위원회가 해당 체납자의 재산상황, 소득수준, 가구 특성, 생활실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결정하게 된다. 다만 체납 보험료와 관련해 행정심판이나 행정소송이 진행 중이거나 체납액 가운데 30% 이상을 낸 경우, 또는 재해에 따른 재산손실이 크면 인적사항 공개 대상에서 제외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