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수원시 등 기초지자체가 조성한 대부분의 공공 체육시설이 일부 가맹단체들에게 위탁·관리 되면서 정작 엘리트체육 육성이나 시민들이 아닌 일부 단체의 전유물로 전락해 불만을 사고 있다. 더욱이 시민의 혈세를 들여 조성된 공공 체육시설의 관리·운영을 둘러싸고 각종 이권사업으로 변질되고 있다는 주장까지 제기돼 파문이 커지고 있다. 4일 수원시 등에 따르면 공공 체육시설은 관련법상 공공기관이 설립해 운영하면서 시민들의 체육 활동을 돕는 시설로서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이들 공공 체육시설은 해당 지자체나 시체육회가 관리·운영해야 하지만 대부분의 지자체가 인력부족 등의 이유로 산하 가맹단체나 관련 협회 등이 위·수탁을 통해 관리·운영하고 있다. 이렇다 보니 대부분의 공공 체육시설이 관리·운영을 맡은 가맹단체 회원 위주로 사용되면서 일반 시민들은 아예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등 부작용이 심각한 실정이다. 특히 시·군 등 지자체나 시·군체육회 등도 이같은 문제를 알고 있지만 인력 부족과 관련 단체들의 첨예한 대립, 갈등 등으로 자체 관리·운영에 사실상 손을 놓고 있는 상태다. 수원시의 경우 관내 공공 체육시설 중 인조잔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는 지난 3일 간부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도 개인성과계약 및 반부패 청렴 윤리경영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실천대회는 경인지역본부 관내 지사장 및 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간부의 반부패 윤리경영 실천의지를 전파하고 국민에게 공단의 실천의지를 표명함으로써 전사적인 윤리 경영 및 청렴실천 생활화를 위한 실천의지를 다졌다. 조우현 본부장은 “공단의 모든 임직원이 윤리경영 준수의지를 강화해 청렴하고 깨끗한 공단 만들기를 통해, 건전한 생활을 솔선수범해 국민의 만족과 편익을 우선하는 건강보장기관을 실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경인지방우정청은 우체국이 국민의 건전한 소비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우체국 행福한 체크카드’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카드는 주 소비층인 30~50대 고객을 대상으로 건강, 문화, 생활, 그린, 우편서비스 등을 이용할 때 기존 체크카드보다 더 많은 할인과 캐시백을 제공한다. 또 병·의원, 약국, 학원, 마트, 문화 이용액의 10% 캐시백, 종합건강검진 할인, 그린카드 가맹점에서 녹색제품 구매시 에코머니 1~5% 적립, 우편서비스 12%·우체국쇼핑 10% 캐시백 등 대폭적인 혜택이 주어진다. 김기덕 경인지방우정청장은 “우체국 행福한 체크카드는 국영 금융기관으로서 카드에서 발생한 수익을 카드이용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출시한 상품으로 국민행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근 저출산 문제가 사회적 문제로까지 대두되며 산부인과 병원이 급감하고 있는 가운데 화성시 동탄에 24시간 진료가 가능한 산부인과 전문 여성병원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의료법인 상운의료재단 동탄제일병원(화성시 석우동 42-1)은 12명의 산부인과 전문의를 비롯해 소아과, 내과, 유방외과 등 각 분야 26명의 전문의가 상주하며 출산 전후 원스톱 진료체계를 구축, 각광받고 있다. 특히 자연출산 전문센터를 운영, 자연출산에 관심 있는 산모들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10여개의 가족분만실과 수중분만실을 운영해 산모들이 편안하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다양한 분만을 시도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또 동탄제일병원은 조산집중 클리닉을 비롯한 12개 분야의 전문적이고 세분화된 특수클리닉을 운영해 고위험 산모, 쌍둥이 자연분만, 브이백분만(첫째 제왕절개 후 둘째 자연분만) 등을 적극적으로 시도, 산모들에게 커다란 신뢰를 얻고 있다. 아울러 품격 높은 건강검진을 추구하기 위해 각 분야 7명의 전문 의료진이 상주해 건강증진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PET-CT를 비롯한 최신 장비로 기본적인 건강검진은 물론, 산부인과와의 연계를 통해 여성들에게 쉽게 발생하는 여성암(자궁경부
도내 설치된 방범용 CCTV 중 절반이상이 식별조차 곤란한 성능(화소수)의 CCTV가 설치·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말썽을 빚고 있다. 더욱이 이들 방범용 CCTV는 당초 설치목적과 달리 범죄자의 심리적 범죄예방 및 검거 효과가 미흡한 상태로 운영되고 있어 개선이 시급하단 지적이다. 3일 경기경찰청과 경기도 등에 따르면 현재 범죄 사각지대 해소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도내 설치된 방범용CCTV는 총 2만755대로 200만화소 이상 2천244대(10.8%), 130만화소 이상 3천288대(15.8%), 41만화소 1만5천215대(73.3%), 31만화소 미만 8대(0.03%)가 운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설치된 방범용 CCTV는 촬영대상을 표현하는 최소단위인 점(DOT)의 숫자를 나타내는 화소수에 따라 화소별 감시거리가 41만화소는 최대 60m, 130만화소의 경우 최대 100m까지 식별이 가능한 상태다. 하지만 이중 41만화소 이하 CCTV는 화질 저하로 사물의 식별조차 곤란해 효율성이 떨어지는 등 주민불안감까지 야기시키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 도는 올해 방범용 CCTV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112억원의 예산을 들여 30여개 시군에 130만화
수원중부경찰서는 배우자의 불륜을 의심, 직장까지 찾아가 동료와 여직원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조모(41·여)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6시30분쯤 수원 정자동 배우자 채모(46)씨의 직장에 찾아가 동료 직원 A(35·여)씨 등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씨는 채씨가 자신 몰래 바람을 피운다고 판단, 흉기를 핸드백에 챙겨 남편의 회사로 찾아간 뒤 배우자와 A씨를 휴게실로 불러 말싸움을 벌이다 흉기로 A씨의 머리를 내리쳐 중태에 빠뜨렸다.
건강보험공단은 의원, 병원, 치과, 한의원, 약국 등 5개 의료 공급자 단체와 내년도 건강보험 수가(진료비)협상이 모두 타결하고 내년부터 동네의원의 진료비가 3% 인상된다고 2일 밝혔다. 공단과 각 공급자단체는 지난달 31일 밤 늦도록 협상을 벌인 끝에 이같이 합의했다. 각 의료공급자를 대표하는 직능단체가 전한 협상 결과에 따르면 의료서비스 유형별 수가 인상률은 ▲ 의원 3% ▲ 병원 1.9% ▲ 치과 2.7% ▲ 약국 2.8% 등이다. 이에 따라 동네의원 진찰료는 올해 1만3천910원에서 1만3천580원으로 390원이 인상돼 환자 본인이 부담하는 진찰료는 3천900원에서 4천원으로 오를 것으로 보인다. 내년도 진료비 인상률은 의원만 올해보다 더 높고 나머지는 비슷하거나 약간 낮아져, 전체적으로 올해와 비슷한 2% 중반 수준으로 예상된다. 건보공단은 3일 재정운영위원회를 열어 진료비 인상률을 확정할 예정이다. 건보공단과 5개 의료공급자 사이 수가 협상이 모두 타결되기는 협상제도가 도입된 이래 처음이다. 건강보험료 인상률은 건강보험 가입자, 의료공급자, 공익 대표로 구성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연말쯤 결정된다.
수원의 한 휘트니스센터가 영업신고조차 없이 각종 홍보활동을 통해 선착순 회원모집을 실시, 수십만원에 달하는 연회비를 받고 있어 말썽을 빚고 있다. 2일 수원시와 W휘트니스센터 등에 따르면 W휘트니스센터는 오는 7월쯤 수원 영통동 998-6 일원 A프라자 8층에 1천650㎡ 규모로 영통역 2호점을 열 예정으로 지난 5월부터 전단지 및 대형현수막, 인터넷카페 등은 물론 해당 건물 4층에 상담센터까지 마련, 사전 회원 모집을 진행 중이다. W휘트니스센터는 지난해 12월 수원역 1호점을 열고 영업중으로 이번 영통역 2호점의 사전 회원은 특별 오픈행사로 기존 120여만원의 연회비보다 저렴한 36만원의 연회비 등을 내면 된다며 회원 모집에 나서 현재까지 130여명이 연간회원으로 등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현행법상 신고체육시설업의 회원모집 시기는 관할기관의 신고 이후에만 가능하도록 규정하고 있어 W휘트니스센터의 사전 회원 모집을 둘러싸고 논란을 빚고 있다. 더욱이 W휘트니스센터는 영통역 2호점과 관련, 영업신고는 물론 용도조차 변경되지 않은 상태에서 사전 회원 모집을 강행하고 있지만 관할기관은 사실상 제재방법이 없다며 방관하고 있어 자칫 선의의 피해마저 우려되는 실
수원보훈지청은 6·25전쟁 정전협정 60주년과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수원대학교와 함께 화합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평화의 울림’ 음악회를 최근 수원 인계동 제1야외음악당에서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6·25정전 협정 60주년과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하며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자라나는 세대와 일반 시민들에게 나라사랑의 정신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음악회는 수원대학교 음악대학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이뤄진 음악회로, 임경숙 교수(수원대학교 식품영약학과)의 사회와 Unai Urrecho 교수(수원대학교 관현악과)의 지휘와 함께 수원대학교 국악 앙상블 및 윈드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선율과 소프라노 윤이나(수원대 교수)의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경기도내 대부분의 소아과 및 병·의원들이 사용해 철저한 위생관리가 요구되는 귓속형 적외선 체온계를 부적절하게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 더욱이 소아과나 산부인과, 산후조리원 등은 각종 세균으로 인한 질병 노출 우려에도 위생관리에 소홀해 또 다른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마저 일고 있다. 30일 보건복지부와 식약청 등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소아과 및 병·의원 등에서 환자의 체온을 정확히 반영하기 위해 뇌의 시상하부와 같은 혈액을 공유하는 고막을 이용, 체온을 측정하는 귓속형 적외선 체온계를 주로 사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다수가 사용하는 귓속형 적외선 체온계는 측정 과정에서 귓속의 세균이나 분비물 등이 다른 사람에게 옮겨질 수 있기 때문에 측정부위에 1회용 커버를 사용하는 것이 원칙이다. 또 1회용 커버를 사용하지 않는 제품으로 다수의 체온을 측정할 때에는 측정부위를 알코올 등을 이용해 매번 깨끗이 소독해 사용해야 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소아과 및 병·의원들은 이같은 사용법을 알면서도 대부분 1회용 커버 교체는 물론 소독조차 제대로 하지 않은 채 재사용을 일삼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각종 질병에 쉽게 노출될 우려가 있는 영유아 대상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