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중부경찰서는 지난 4일 경찰서 누리홀에서 정자·지동초등학교 등 총 4개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4기 명예경찰소년단’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위촉장 수여와 결의문 낭독에 이어 범죄예방교육 및 경찰관 체포술 시범 등 순으로 진행됐다. ‘명예경찰소년단’은 학교폭력예방 및 사회적 약자보호를 목적으로 한 교내 청소년 선도그룹으로서 1년간 교내 순찰, 교통정리 및 봉사활동은 물론 경찰관서 견학, 호신술 교육 등 재미있고 흥미로운 활동을 체험할 예정이다. 김성용 경찰서장은 “학교폭력 예방 명예경찰관으로서 책임감과 ‘수원중부경찰서 명예경찰’이라는 자존심과 자긍심으로 훌륭한 명예경찰 활동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인천경기지방병무청은 지난 4일 오산대학교와 병역명문가 장학금 혜택 등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병무청은 병역을 명예롭게 이행한 사람이 존경받고 긍지를 갖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 2004년부터 병역명문가 선양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할아버지로부터 아들, 손자에 이르는 3대 남자 가족 모두가 현역 복무를 성실히 마친 가문을 찾아 국민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병무청은 병역명문가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실질적인 혜택을 주고자 전국의 병·의원 진료비, 자연휴양림 시설이용료 등 할인 협약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협약에 따라 오산대학교에 재학 중인 병역명문가 본인과 자녀에게 장학금 혜택이 주어지며, 인천경기지방병무청에서도 오산대 재학생에 대한 병무행정 서비스 제공 등 긴밀한 협조 체제를 유지키로 했다.
“금액에 따라 현금만 주면 원하는 건 뭐든지 할 수 있어요.” 최근 암암리에 성업중인 신·변종 불법 성매매 업소와 달리 수원 인계동 일대 도로와 주차된 차량에서 손쉽게 발견되는 ‘B키스방’ 홍보용 명함들. 포털사이트와 카페, 광고물 등을 통해 마치 합법인냥 버젓이 대대적인 홍보를 펼치고 있는 ‘B키스방’에서 신·변종 불법 성매매가 이뤄질 것이란 생각은 꿈도 꾸기 어려웠다. 하지만 ‘B키스방’에 전화를 걸어 예약을 시도하니 사장은 “터치·노출은 기본이고, 아가씨들 마인드 좋으니 일단 도착하면 다시 연락주세요”라는 짧은 말을 남겼다. 지난 3일 오후 10시 인계동 ‘B키스방’ 앞에서 명함에 적힌 번호로 연락하니 건물 5층으로 안내했다. 1층을 제외한 전층이 원룸으로 구성된 건물 5층에 도착하자 10여개의 원룸 중 문이 열린 곳에서 40대 후반 남성이 반갑게 맞아줬다. 카운터로 사용되는 방 내부는 일반 가정집과 유사하게 꾸며져 누가 봐도 ‘B키스방’과는 관련이 없어 보였다. 남성
인천경기지방병무청은 오는 25일까지 지방자치단체 등 경인지역 1천700여개 기관의 공익근무요원 복무관리담당자를 대상으로 공익근무요원 복무관리 교육을 실시하고, 2012년 복무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10개 기관에 대해 표창한다. 이번 교육은 공익근무요원 복무관리담당자가 공익근무요원이 병역의무이행자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시민에게 봉사하고 어려운 이웃의 손과 발이 돼 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관리하는데 필요한 직무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준비됐다. 손종해 병무청장은 “복무관리담당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공익근무요원이 성실히 복무할 수 있도록 관심과 배려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2012년 공익근무요원 복무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기관은 수원시청, 김포시청, 인천시 동구청, 수원시 영통구청, 안산시 단원구청, 안양시 동안구청, 안산교육지원청, 안양과천교육지원청, 인천교통공사, 농촌진흥청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노인장기요양보험 시행 5주년을 맞아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의 우수성을 알리고 고객과의 접근성을 높이고자 오는 22일까지 ‘노인장기요양보험 체험수기 및 사진’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어르신들에게 정성어린 서비스를 다하고 있는 장기요양기관 종사자의 생생한장기요양서비스 제공 사례와 서비스를 이용한 수급자나 그 가족의 감동적인 사연이 담긴 체험수기 및 사진을 응모할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노인장기요양 종사자들의 사기진작과 자긍심 고취, 제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www.longtermcare.or.kr)를 참조하거나 경인지역본부 장기요양부(☎031-230-7861~4)로 문의하면 된다.
<속보> 도내 사립유치원 급식시설의 위생상태에 대한 우려와 함께 체계적인 관리·감독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본보 4월 3일자 23면 보도) 도교육청이 집단급식소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TF팀을 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경기도교육청(이하 도교육청)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도내 50명 이상 집단급식소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시설 및 인력, 예산 등의 현황 파악과 함께 급식관리 TF팀 구성으로 학교급식의 전반적인 위생 및 운영관리방향에 대해 논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교육청이 유치원 위생관리체계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나서면서 도교육청과 지자체의 책임 떠넘기기 공방이 가라앉는 것은 물론 관리체계도 확립될 것이란 기대다. 실제 식품의약품안전청 조사결과 지난 2009년부터 2012년 상반기까지 비위생적관리, 유통기간 경과 등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적발돼 행정처분을 받은 유치원은 419곳에 달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유치원 등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준비 중으로 위생상태 점검도 포함돼 있다”며 “이달 한달간 현황파악 등을 실시해 정확한 정보를 수집한 후 내달부터 본격적인 지도·점검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시가 CCTV 불법주·정차 단속대상 차량에 단속 예정을 알리는 ‘휴대폰 사전 문자알림 서비스’를 지난 1일부터 시작했다. 이 서비스는 CCTV 주차단속 지역에 불법으로 주·정차한 차량의 운전자에게 단속 전에 차량을 이동하도록 휴대폰으로 문자를 전송하는 서비스다. 단속지역에 주·정차한 차량의 운전자의 휴대폰에 ‘OO가 OOOO 차량이 주·정차 위반 단속 예정입니다. 즉시 이동 주차 바랍니다’라는 문자가 전송되며, 인근에 주차장이 있는 경우 운전자는 주차장도 안내받을 수 있다. 이는 단속지역임을 인지하지 못한 운전자의 차량이 반복적으로 불법주·정차 단속 대상이 되는 것을 예방하고 차량의 자진이동을 유도해 원활한 차량 소통로를 확보하기 위해서다. 서비스는 거주지와 관계없이 수원시를 운행하는 차량의 운전자는 누구든지 연중 신청할 수 있다. 수원시 홈페이지(http://parking.suwon.ne.kr)에서 직접 신청하거나, 시청 및 각 구청의 경제교통과,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차량번호와 이름, 휴대폰 번호 등을 신청서에 작성,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는 단속보다는 이동주차를 유도해 차량소통을 원활히 하며 단속시 발생하는 민원을 줄이기 위한 것
도내 사립유치원 급식시설에 대한 위생 상태 점검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 더욱이 유치원에 대한 위생관리체계가 구체적으로 명시돼 있지 않다며 도교육청과 지자체가 서로 책임 떠넘기기에 급급해 체계적인 관리·감독이 시급한 실정이다. 2일 경기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 2012년 9월 기준 도내 유치원은 총 2천69곳으로 이중 병설·단설이 1천 65곳, 사립유치원 1천4곳이 설치·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50인 이상의 집단급식소를 설치·운영하는 유치원은 현행 식품위생법상 해당 지자체에 사전 신고해야 하며 위반시 1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그러나 현재 사립유치원의 집단급식소 위생 상태 지도·점검을 놓고 도교육청은 식품위생법을 적용, 관할 지자체가 권한을 갖고 있다는 이유로 그동안 집단관리소 등록과 시설기준 요건 등을 갖췄는지에 대한 계도만 진행해 왔다. 반면 지자체들은 사립유치원 위생 상태 점검은 유아교육법에 따라 교육청에서 맡아 지도·점검 등을 실시하는 것이 맞다는 입장으로 맞서고 있는 상태다. 김모(28·여)씨는 “지난해까지 수원 A유치원과 오산 B유치원 등에서 임시교사로 일했지만 아이들은 물론 선생님들
수원교육지원청이 수원 정자동 SK스카이뷰 단지 내 신설하는 초등학교 통학구역에 다른 아파트 단지도 포함시키려고하자 입주자들이 반발하고 있다. 수원 정자지구 내 SK스카이뷰 아파트 단지 입주예정자협의회는 1일 오전 경기도교육청을 항의방문해 “다솔초등학교 학군을 확대조정하지 말고 학생수용계획을 원칙대로 이행하라”고 주장했다. 입주예정자협의회 회원 80여명은 “3천498세대가 입주하는 SK스카이뷰 단지 초등학생만으로도 다솔초등학교 36학급이 모자랄 판인데 이웃 아파트단지 2천여세대 학생까지 수용한다면 과밀학급이 될 게 뻔하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일부 학부모들은 “수원교육청은 지난 2월까지만해도 ‘다른 아파트 입주민은 파장초에 다니게 될 것’이라며 학부모들을 안심시키더니, 이제와서 말을 바꾸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성모 SK 스카이뷰 입주예정자협의회 부회장은 “쾌적한 환경에서 자녀가 공부하길 바라는 건 어느 부모나 같은 마음”이라며 “교육청이 원래 계획대로 입주가 어느 정도 다 끝날때까지 기다린 뒤 학군을 조정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입주예정자협의회 측은 수원교육청이 학생수용계획 원안대로 이행하지 않으면 도교육청에 감사신청, 재산·교육권 침해 단체소송을 진
KT 내 스포츠 마케팅을 총괄하는 자회사 KT스포츠가 출범했다. KT는 1일 성남시 분당구 판교동에 사옥을 둔 KT스포츠가 프로야구, 프로 농구, 게임, 골프, 사격, 하키 등 그룹의 온오프라인 스포츠팀을 관리한다고 밝혔다. KT스포츠 대표이사 사장에는 KT스포츠단 단장과 경영지원실장을 지낸 권사일 전무가 임명됐고, 야구단장에는 주영범 스포츠단 단장이, 이권도 스포츠단 부단장은 경영지원 본부장에 각각 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