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에 수원환경교육네트워크가 창립돼 환경수도 수원을 위한 활동을 시작한다. 수원시는 환경교육의 활성화와 효율성 증대를 위해 관내 민간환경단체가 연합한 수원환경교육네트워크가 지난 22일 창립총회를 가졌다고 27일 전했다. 수원환경운동센터 등 관내 11개 민간환경단체로 구성된 수원환경교육네트워크는 민·관협력을 통해 수원지역내 환경교육을 위한 비전을 만들고 상호연대를 통해 환경의 건강성을 지속하기 위한 활동들을 펼치게 된다. 네트워크는 올해 ‘환경창의체험학교’ 지정 운영에 따라 학교환경교육을 위한 강사를 지원하고, ‘2013년 수원환경교육한마당’ 개최를 수원시와 공동으로 주관하게 된다. 또 수원시 환경교육지도자의 역량 강화 지원사업, 환경교육 관련 행사 대행, 환경교육 기초조사 및 분석,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 사업, 환경교육 교재 및 교구 지원사업 등을 계획하고 있다. 지난 22일 환경단체 대표 및 교육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창립총회에서는 창립선언문의 발표와 정관 및 규약 제정, 임원선출 등이 진행됐다. 강관석 수원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와 김가희 수원환경운동센터 공동대표 및 류현상 칠보산도토리교실 운영자 등 3인이 상임대표로 선출됐다. 김지완 시 환경국장도
수원시는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지하·반지하 가구에 대해 침수방지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내달 30일까지 설치접수를 받는다. 침수방지사업은 장마철마다 지하·반지하 주택 등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하수도 역류에 의한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침수방지시설을 무료로 설치해주는 사업이다. 시는 2011년과 2012년 416개소에 침수방지시설을 설치해 상습 침수피해가 감소했다고 평가하고, 이에 따라 올해는 270여 개소에 침수방지시설을 설치해 수해에 취약한 지하·반지하 가구의 피해를 예방할 예정이다. 시설의 설치를 원하는 지하·반지하 주택 거주민은 오는 4월30일까지 해당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설치요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시설 설치 및 자세한 사항은 시 재난안전과(228- 2931)나 해당 동 주민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수원시는 26일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염태영 수원시장과 노영관 수원시의회 의장, 김정한 경기농림진흥재단 대표, 신장용 국회의원, 김갑동 경기신문사장 등 내·외빈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수원그린포럼 2013’을 개최했다. ‘시민이 녹색도시의 주인이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수원시 공원녹지 비전 선언을 비롯해 시민참여 도심녹화 방안모색, 미조성 공원 정책대안 개발, 시민주도 공원관리 활동사례 발표 등을 주요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공원녹지 정책 및 사업과 관련된 시민참여 활동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생활권 주변 공원 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발표 및 토론내용을 시민 눈높이에 맞춰 진행했으며, 미집행공원에 대한 정책적 대안을 다각도로 모색하면서 적용 가능한 대안을 모색했다. 염태영 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공원녹지정책 및 공원 활동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확대하고, 시민참여 녹지거버넌스 정착으로 선진 공원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기 바란다”며 “수원 공원녹지정책 향상과 미집행공원에 대한 정책대안 모색으로 미래 갈등 예방과 완화를 기대한다&rdquo
일부 단체 25일까지 지원 못해 발동동… “마감 연장” 한국농어촌공사가 사회봉사단체 및 대학교·대학동아리 등을 대상으로 ‘2013년도 재능기부 공모사업 공고’ 접수를 시작했지만 지난 20일부터 홈페이지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로 유지돼 지원 자체가 불가능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말썽을 빚고 있다. 특히 일부 단체들은 한국농어촌공사가 신청서 접수 기간까지 무려 5일 동안이나 문제를 해결하지 않은 것과 관련, 지원 단체를 선정해 놓고 보여주기 행정을 펼친게 아니냐는 의혹마저 일고 있다. 25일 한국농어촌공사(이하 농어촌공사)와 지원단체 등에 따르면 농어촌공사는 지난 6일 경험이 풍부한 직능·사회봉사단체 및 대학교·대학동아리, 기관·기업체 등을 대상으로 농촌 재능기부 활성화 및 민·관 조직 참여 유도를 위한 ‘2013년 농촌 발전 및 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재능기부 공모사업 시행계획’을 공고했다. 이에 따라 도시인력의 다양한 전문성을 활용해 농촌지역에서 재능기부 활동 지원 사업의 참여 희망 지원단체는 스마일재능뱅크(www.smilebank.kr)에 등록된 농촌마을을 선정해 사업신청서 및 계획서, 단체 소개서 등 각종 양식을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이메일이나 우편을 통해
국가보훈처 수원보훈지청은 25일 천안함 피격 사건 3주기를 맞아 고(故) 박보람 중사 모교인 평택기계공업고등학교 학생 160여명과 함께 해군 제2함대사령부 천안함 탐방을 실시했다. 이번 탐방에서는 천안함을 직접 보고 헌화 및 묵념, 헌시를 낭독하는 추모식을 가졌다. 학생대표 이지윤·박정우 학생은 고 박보람 중사를 포함한 46인의 천안함 용사에게 바치는 헌시를 직접 작성해 와 낭독하기도 했다.
수원중부경찰서는 지난 22일 경찰서 비전홀에서 아주다남병원 문재석 원장 및 각 과장, 직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범죄피해자 심리상담 및 현장경찰관 케어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은 4대 사회악 척결과 관련해 성폭력·가정폭력·학교폭력 피해자에 대한 심리상담 및 치료와 주취폭력 가해자 등에 대한 현장경찰관들의 정신·신체 건강상태를 점검하고 심리상담 치료를 통한 업무능력 향상을 시키고자 추진하게 됐다. 김성용 경찰서장은 “정신건강의학 및 재활의학전문 병원인 아주다남병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현장경찰관들의 정신·신체건강의 증진과 범죄피해자의 사회복귀 지원 등을 통한 지역주민의 안전한 사회 만들기를 위해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용인시와 성남시가 ‘탄천’에서 발생한 거품의 원인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다. 24일 성남시와 용인시에 따르면 용인에서 발원해 성남시로 유입되는 탄천의 시계지점인 분당구 오리교 인근에서 지난달 중순부터 원인모를 거품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거품 현상은 이후 누런 침전물로 변해 하천 바닥 등에 겹겹이 쌓이기 시작했고, 악취까지 심해 주민들의 민원이 이어지고 있다. 성남시는 오일펜스(기름 흡착포띠)를 설치해 거품 침전물의 유입을 막는 한편 매일 침전물을 거둬내는 상황이다. 성남시는 이같은 현상이 용인시 하수처리장인 수지레스피아에서 계면활성제를 완벽하게 처리하지 못해 발생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 겨울철 하천 유량이 줄면서 상류의 수질이 급격하게 나빠진 점도 원인 중 하나로 꼽았다. 성남시 관계자는 “탄천 성남시 구간은 은어가 서식할 정도로 깨끗하다”며 “상류의 낮은 수질이 유입되면서 발생한 거품 발생 등의 원인을 제공한 용인시가 대책을 내놔야 한다”고 말했다. 이같은 성남시의 주장에 용인시는 동의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용인시는 하수처리장의 방류수가 방류기준(10ppm 이하)보다 낮은 평균 4~5ppm 수준이고, 방류수에서 거품 성분이 검출되지도 않았다고 반
화성 안녕동 한 골재생산 공장이 지난 수년간 인근 토지에 엄청난 양의 골재를 산처럼 쌓아놓고 영업해온 것으로 드러나 말썽을 빚고 있다. 특히 사무실과 직원 휴게실 등으로 사용하는 3~4동의 컨네이너 역시 불법적으로 사용중이지만 행정기관은 이같은 사실조차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나 특혜 의혹마저 일고 있다. 21일 화성시에 따르면 S골재는 지난 1996년 설립이후 화성 안녕동 138-95 일원 총 4천여㎡부지에 대형 골재파쇄기 설치하고, 전문골재류와 혼합석 등 각종 골재를 생산·선별하고 있다. 이에 따라 S골재는 파쇄 처리해 생산한 강사중사, 토목용 모래, 25㎜쇄석 등을 인근 토지에 불법으로 적치하고 영업을 진행중인 상태다. 더욱이 S골재는 작업장 인근에 컨테이너 3~4동을 무단으로 설치해 사무실과 휴게실 등으로 사용중이다. 확인 결과 S골재가 파쇄된 각종 골재를 쌓아 놓은 토지는 지목상 전(밭)으로 용도에 맞지 않게 사용되고 있었고, 사용중인 컨네이너 역시 신고조차 되지 않은 불법 가설건축물로 드러나 무법천지를 방불케 하고 있었다. 또 이같은 상황에도 관리·감독기관인 화성시는 이 일대가 지난 2010년 6월 근린생활 시설로 허가받
매년 포장이사 서비스와 관련한 피해사례 신고 건수가 수백여건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당국의 시급한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20일 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에 따르면 국내 전체 이사 가운데 70% 이상을 차지하는 포장이사와 관련해 최근 3년간 소비자원에 신고된 피해사례 건수를 확인한 결과 지난 2010년 290건, 2011년 369건, 2012년 277건으로 매년 200여건 이상 접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접수된 피해사례는 가구 훼손이나 파손된 경우가 가장 많았고, 이사업체 계약 사항 미이행, 이삿짐 분실, 요금 관련 피해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이같이 매년 수백 여건에 달하는 포장이사와 관련한 피해사례가 신고·접수되는 등 소비자들의 불만 또한 꾸준히 발생하고 있지만 여전히 일부 포장이사 업체들의 서비스는 전혀 향상되지 않고 있어 문제가 심각한 실정이다. 이모(36)씨는 “지난해 12월 100여만원을 들여 A포장이사 전문업체를 이용했는데 장판에 흠집을 내놓는건 기본이고, 일부 가구는 떨어뜨려 파손시키는 등 어이가 없었다”며 “5~6곳의 업체를 비교해 그나마 잘한다는 회사를 선택했는데도 이런데 과연 믿고 맡길수 있는 업체가 있는지 의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