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경기도 전통시장 혁신모델 구축사업’에 참여할 건축 디자인 설계 업체를 공모한다고 18일 밝혔다. ‘전통시장 혁신모델 구축사업’은 역사·문화 등을 연계해 관광과 생활이 융합된 전통시장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국내외 우수사례를 분석하고 경쟁력 있는 특화 요소를 발굴, 전통시장을 도시의 랜드마크로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공모 대상은 안산시 한대앞역 상점가, 의정부시 행복로 골목형상점가 2곳이다. 안산시 한대앞역 상점가는 ‘푸드&마켓 스테이지 센터’ 신축을 중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어 배치계획, 공간계획, 경관 및 주변과의 조화, 기술계획 등을 중점 심사한다. 또 의정부시 행복로 골목형상점가는 먹거리·문화 특화가로 및 걷기 좋은 거리 조성 등 폭넓은 문화 지역 구성에 초점을 둔 만큼 업무 이해도, 과업 수행 계획서 등이 주안점이다. 경상원 측은 “전통시장의 지역성·역사성·특수성 등을 고려해 맞춤형 시설을 계획하고 창의적이면서도 주변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공모는 서류 접수 후 외부 심사, 기술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오는 11~12월 중 최종 결과를 발표한다. 최종 선정된 당선자에게
경기도와 통일부, 민주정부 한반도평화 계승발전협의회가 공동 주최하고 프리드리히 애버트 재단이 후원하는 ‘9·19 평양공동선언 7주년 기념행사’가 19일 파주 캠프그리브스에서 열린다. 18일 도에 따르면 이번 기념행사는 ‘평화, 다시 시작!’을 주제로 2018년 9·19 평양공동선언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한반도 평화의 가치를 국민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이어지며 특별토론회, 기념공연, 기념식 등이 진행된다. 행사는 박능후 포럼 사의재 상임대표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권노갑 김대중재단 이사장, 차성수 노무현재단 이사장, 임동원 한반도평화포럼 이사장,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환영사가 이어진다. 또 우원식 국회의장,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축사하고 문재인 전 대통령이 9·19 평양공동선언 7주년 기념사를 발표한다. 기념식에 앞서 김연철 전 통일부장관 사회로 정세현·이재정 전 통일부장관,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 정동영 통일부장관, 김 지사의 ‘새 정부의 한반도 정책과 9·19 군사합의 복원’ 특별토론이 진행된다. 기념식 후 진행되는 기념공연에는 가수 정인의 무대가 마련되며 까페그리브스에서는 평화의 선율을 담은 작은 공
경기도는 사회공헌과 윤리경영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13개 기업을 ‘경기도 착한기업’으로 인증하고 18일 수원라마다호텔에서 인증서를 수여했다. 올해 인증기업은 신규 11개사, 재인증 2개사로 중소기업 10곳과 사회적경제조직 3곳이 인증서를 받았다. 이들 기업은 건전성, 공정성, 소비자 보호, 친환경 경영, 고용평등, 지역경제 기여도 등 10개 지표를 기준으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올해 약 7대 1 경쟁률을 뚫고 새롭게 선정된 착한기업은 총 11개 기업으로 중소기업 부문 ▲㈜휴본 ▲현대하이텍㈜ ▲㈜태광이노텍 ▲㈜동일프라텍 ▲엘림 주식회사 ▲㈜진용엔지니어링 ▲다마요팩 주식회사 ▲주식회사 모션케어컴퍼니 ▲주식회사 스튜디오갈릴레이 ▲예맛상사㈜ 10개사와 사회적경제조직 부문 ▲㈜홈케어마스터 1개사다. 인증 유효기간이 만료된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재인증기업으로는 사회적경제조직 부문에서 ▲㈜에이스엘이디 ▲감동CLEAN협동조합이 선정됐다. 도는 선정 기업 대부분이 윤리경영과 투명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했으며 지속적인 기부와 봉사활동, 취약계층 고용 창출, 공정거래 실천 등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모범적 기업으로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 선정된
경기신용보증재단은 18일 본점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제3차 고객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자문위원회는 지난 2023년부터 정례화해 운영해온 정책 제안 창구로 현장 목소리를 정책과 제도에 반영해 도민 체감형 금융지원을 강화한다. 이날 회의에는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과 재단 임직원과 소상공인·중소기업 대표로 구성된 고객자문위원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재단 하반기 신규 보증상품 소개, 자문위원 정책 제안 순으로 진행됐다. 경기신보는 수요자 맞춤형 금융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하반기 신규 지원사업을 소개했다. 특히 ‘경기도 관세 부과 피해 수출기업 특별경영자금’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평택 소재 기업들과 현장 간담회에서 직접 제안 받아 경기신보와 함께 시행하는 자금이다. 하반기 자금은 지원규모와 대상을 확대해 오는 29일부터 시행한다. 회의에서는 여성기업, 청년기업, 일자리창출기업 등을 대상으로 성장과 혁신을 촉진하기 위한 지원 방안도 공유했다. 자문위원들은 현장의 애로사항과 저금리 상품 확충, 절차 간소화, 중·저신용자 대상 특화 컨설팅 등 도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의견들을 제안했다. 경기신보는 이번 자문위원회를 통해 제시된 의견을 보증지원 정책과 제도 개선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8일 정책자문기구인 도정자문위원회 신임 위원장에 박능후 전 보건복지부 장관을 위촉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박 신임 위원장은 지난 2017~2020년 제53대 보건복지부 장관을 지냈으며 경기대학교 사회복지전공 교수로 재직 중이다. 박 위원장은 앞으로 ▲도정 주요 정책의 추진 상황 점검 ▲개선방안 제언 ▲신규 정책 기획·전략 수립 등 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위촉은 전해절 전 도정자문위원장이 6월 30일자로 사임한 데 따른 것이다. 도는 도정자문위원회 자문을 토대로 실행가능한 전략을 정교하게 마련하고 제안된 아이디어를 협의를 거쳐 도민 삶을 바꾸는 실질적 성과로 이어갈 방침이다. 한편 도정자문위원회는 매월 정례회의를 통해 도의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논의하는 정책자문기구다. 위원장을 비롯해 중앙정부, 학계를 비롯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21명으로 구성됐다. 도는 최근 사의를 표명한 자문위원들을 대신할 새로운 위원들을 신속 위촉해 새로운 진용을 갖출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경기도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접경지역 성장 지원을 위한 ‘접경권 발전지원 사업’과 낙후된 지역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특수상황지역개발사업’ 예산이 대폭 반영됐다고 18일 밝혔다. 도는 정부예산안이 그대로 확정되면 경기북부 접경지역 생활 인프라 확충과 균형발전 가속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내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접경권발전지원사업 예산은 74억 6000만 원으로 지난해 확정 사업 예산 26억 5000만 원 대비 48억 원(182%) 증가했다. 특수상황지역개발 사업 예산은 565억 원으로 역시 지난해 543억 원 대비 22억 원(4%) 증가했다. 올해 3월 접경지역으로 추가 지정된 가평군에도 생활 SOC·관광 인프라 신규사업 5건이 포함돼 경기북부 균형발전에 새로운 활력이 더해질 전망이다. 특수상황지역개발과 접경권발전지원 사업 예산은 ▲도로·교통 인프라 확충 ▲관광·문화 자원 개발 ▲주민 커뮤니키 공간 조성 ▲DMZ 평화관광 활성화 등 체감형 사업에 투입된다. 이를 통해 도는 정주여건 개선, 관광·문화 활성화 등 다방면에서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는 동력이 생겼다고 보고 있다. 김상수 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정부예산안이 그대로 확정돼 반영된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오는 23일 광주하남상공회의소에서 중장년층을 위한 ‘2025 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 in 광주’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도가 시군 순회형으로 추진하는 ‘경기 5070 그레잇잡투어’ 일환으로 경력 전환과 재취업 기회를 모색하는 중장년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레잇잡투어’는 5070 중장년층이 경력을 기반으로 인생2막을 준비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중장년층을 상징하는 ‘그레이’, 주목받는다는 의미의 ‘잇’, 일자리를 찾아가는 ‘잡 투어’라는 의미를 담았다. 광주시는 전통 제조업과 첨단산업이 공존하는 지역으로 중장년층의 직무 전환 및 재취업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펼쳐왔다. 이번 박람회에서도 뿌리산업, 물류산업 등 지역 주력 산업과 연계한 채용 기회는 물론 재교육 프로그램 안내, 커리어 컨설팅, 재무 상담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행사 현장에는 보성특산교역, 쿠팡 풀필먼트 등 지역 우수기업이 참여해 현장 채용과 1대 1 면접을 진행한다. 현장 참여가 어려운 기업은 채용게시대를 통해 공고를 게시하고 이력서를 접수, 전달함으로써 40여 개 기업이 채용에 나선다. 아울러 광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
경기도는 17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2025년 노동안전보건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 및 한국건설안전박람회와 연계한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김대순 도 행정2부지사를 비롯해 고용노동부, 안전보건공단, 31개 시군 노동안전지킴이 112명, 공모전 수상자, 사업수행단체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전국 사업장과 근로자의 약 25%가 집중된 도의 산업재해 예방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일터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에는 50인 미만 소규모 건설·제조 사업장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21만여 개가 있어 산업재해 예방 역량 강화가 필요하다. 매년 산업재해 사고·사망의 50~60%는 ‘떨어짐·끼임·부딪힘’ 등 기본 안전수칙만 지켜도 예방할 수 있는 유형이다. 도는 사업주와 노동자가 현장에서 안전수칙을 생활화해야 산업재해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당부했다. 올해로 2회를 맞은 공모전은 지난 7월 산업안전의 중요성과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총 166점의 작품 중 전문가 심사를 거쳐 사진 3점, 정책아이디어 3점 등 총 6점이 최종 선정됐다. 사진 부분 최우수상을 수상한 ‘소화기보다
경기도는 오는 21일 의정부 경기평화광장에서 안산YWCA 주최로 ‘2025 경기홈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도민과 이주민이 함께 어울리며 평화와 문화다양성을 실현하는 축제로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경기홈페스티벌은 서로 다른 배경의 사람들이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공동체적 가치를 담았다. 특히 올해 행사는 오는 21일 UN이 지정한 ‘세계 평화의 날’에 맞춰 다문화어린이 합창단이 평화를 주제로 합동 공연을 선보인다. 행사는 마술 공연, 안산 다문화어린이 합창단, 네팔 전통무용, K-POP 댄스 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식전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이어 경기도 이민사회 공동체 선언이 진행되고 기념식에서는 도지사 기념사와 주요 내빈 축사. 다문화어린이 합창단 3팀의 합동 공연이 진행된다. 또 OBS라디오 특집 공개방송에서는 브브걸, 울랄라세션, In A Minute, 이민정 등 가수들이 무대에 오른다. 행사장에는 총 64개의 부스가 마련된다. 네팔 만두, 베트남 월남쌈, 파키스탄 커리 등 세계 각국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외국인 커뮤니티 부스, 의정부 경찰서·소방서와 경기도 공공기관 홍보관, 어린이 중고 플리마켓, 다양한 푸드 트럭이 운영된다. 다
경기도는 17일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와 무형유산의 보호·발전 및 국제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서면 체결했다. 아태센터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무형유산 보존과 국제협력 강화를 위해 우리나라 정부와 유네스코 간 협약으로 2011년 설립된 국가유산청 산하 기구다. 센터는 국제 무형유산 정책 동향 분석, 정보 공유체계 구축, 전문가 및 기관 네트워크 운영, 무형유산 홍보·인식 제고 활동 등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도는 도내 무형유산 보유자와 전승 단체가 국제적 교류 활동에 참여할 기회를 넓히고 아태센터가 보유한 국제 정책 동향 및 연구 정보를 공유 받게 된다. 또 경기도 무형유산이 향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전략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박래혁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협약은 무형유산의 보존과 전승에 깊은 관심을 가져온 도와 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의지가 합쳐져 이뤄진 성과”라고 밝혔다. 이어 “경기도 무형유산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도내 보유자와 단체의 세계 진출 기회를 넓히는 실질적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는 국가·도 지정 무형유산과 유네스코 인류 무형유산(남사당놀이, 양주별산대놀이 등) 다수를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