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오는 22일로 예정된 ‘도지사와 함께하는 한여름밤 맞손토크’를 잠정 연기하고 호우 피해 도민에 대한 지원 및 재난상황 점검과 대처에 집중하겠다고 18일 밝혔다. 도는 이같은 내용의 안내 문자를 초청 도민 1만 명에게 19일 발송할 예정이다. 이들 초청 대상자들은 추후 행사 개최 시 우선 초청된다. 앞서 도는 민선8기 2년 차를 맞아 ‘도지사와 함께하는 한여름밤 맞손토크’ 행사 참여자를 모집, 당초 초청 대상 1400명을 크게 넘긴 2만 명이 신청하며 참석자를 1만 명으로 확대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집중 호우로 전국 각지에 많은 피해가 발생했고 추가 호우까지 예보된 상황에 따라 수해복구와 재난상황 대처에 집중하기 위해 행사를 잠정 연기한다고 도는 설명했다. 이원일 도 홍보기획관은 “호우 피해를 입으신 도민들에게 진심으로 위로를 전하며 행사 참석을 기다린 도민에게도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피해 복구 및 재난 대비에 집중하라는 김 지사의 뜻에 따라 행사를 연기했다. 재난상황 극복을 위해 도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경기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는 HACCP(안전관리인증기준) 교육 참여경영체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HACCP 교육은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에 2차 산업이 포함된 경영체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신청은 오는 28일까지 이메일(young980914@gafi.or.kr)을 통해 선착순 접수한다. 신청 희망자는 사업자등록증, 재직증명서(직원일 경우), 교육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센터는 HACCP 의무교육과정에 대해 인증경영체 교육비를 지원한다. HACCP 인증준비 경영체는 팀장교육, 기 인증 경영체는 정기교육 과정으로 구분해 진행된다. 정기교육은 다음 달 23일 HACCP 선행요건관리해설을 교육하고 팀장교육은 다음 달 24·25일 양일간 HACCP 개요, 정책 및 법규, 7원칙 등을 다룬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 6차산업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경기도와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주관으로 34개 산학연관 기관이 참여해 도 주력산업인 반도체 산업의 혁신성장을 이끄는 ‘경기반도체 혁신네트워크’가 출범했다. 도는 18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경기반도체 혁신네트워크’ 업무협약식과 발대식을 개최했다. 경기반도체 혁신네크워크는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 이상창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이 공동위원장을 맡는다. 용인·화성·성남·안산·평택·이천·안성 등 기초지자체 7곳, 경기남부경찰청·평택직할세관 등 중앙기관 2곳, 한국반도체산업협회·한국팹리스산업협회·한국PCB&반도체패키징산업협회 등 민간협단체 3곳이 참여한다. 참여 지역혁신유관기관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기테크노파크·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용인시산업진흥원·화성산업진흥원·성남산업진흥원·평택산업진흥원·코트라경기지원단·기술보증기금 경기본부·중진공 경기지역본부·중진공 경기동부지부·중진공 경기남부지부 등 12곳이다. 한국공학대·한양대 ERICA·가천대·국제대 등 대학 4곳,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한국나노기술원·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한국세라믹기술원 이천분원 등 연구소 4곳도 협력한다. 이들 34개 기관은 ‘경기반도체 혁신네트워크’ 협의체를 운영하며 반도체기업 육성 프로젝
경기도가 1인가구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정보제공 포털을 구축하고 정책자문위원회를 구성·운영한다. 경기도의회는 18일 제370회 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경기도 1인가구의 사회친화 촉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최종 의결했다. 조례안은 1인가구의 사회관계망이 취약하다는 것을 전제로 하는 ‘사회친화 촉진’이라는 조례명을 ‘경기도 1인가구 기본 조례’로 변경해 1인가구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을 골자로 한다. 또 1인가구 정책을 보다 포괄적이고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원사업의 범위를 생활 안전 지원사업, 1인가구 서비스 정보제공 플랫폼 조성 등으로 확대 ▲현장 전문가로 구성된 1인가구 정책자문위원회를 운영해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이번 조례안 통과에 따라 도는 연내 구축을 목표로 1인가구 정보제공 포털 마련에 나선다. 포털은 1인가구 정책 홍보, 시·군별 참여프로그램 정보 제공 등을 위한 누리집이다. 도는 1인가구를 위한 사회적 관계망(중장년 수다살롱, 청년공간 조성 및 프로그램 지원), 건강(마음돌봄 전화 상담, 병원 안심동행 서비스), 안전(여성 안심패키지 공급) 등 정책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하
이혜원(국힘·양평2) 경기도의원은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 관련, “왜 여의도 정치하는 사람들은 국민 염원을 노리개감으로 사용하고 있는지 최대 도시 경기도지사에게 묻는다”며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민주당을 동시 겨냥했다. 이 의원은 18일 제37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민주당의 아니면 말고 식의 무책임한 의혹 제기에 12만 양평군민은 망연자실하며 극한 분노에 휩싸여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의원은 “원안 추진을 원한다며 양평군의원 두 명은 천막농성을 하다가 병원이 이송됐는데 민주당 지역위원장이라는 사람은 사업이 양평이 아닌 서울시민을 위한 것이라고 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이날 양평군이 도에서 소외되고 있다고 주장하며 양평군에 대한 도의 관심과 지원정책도 촉구했다. 이어 “양평은 경기도 규제 등급 1등급에 제한되고 중첩 규제로 공장 하나 굴뚝 하나 세우지 못하고 있다”며 “양평에서 태어나 양평에서 취직할 수 없고 고향을 떠날 수밖에 없다”고 힘줘 말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돈을 어디에 쓰느냐”며 “말장난은 과학을 이길 수 없고 거짓은 진실을 왜곡할 수 없다. 제발 지역 균형 발전, 말만 하지 말고 행동으로 결과를 보여달라”고 목소리
경기도는 상속 부동산에 대한 일제 조사로 취득세 미신고 사례 1767건을 적발, 지방세 75억여 원을 추징했다고 18일 밝혔다. 피상속인 사망 후 민법 규정에 따른 상속 순위와 상속 비율에 따라 법정상속인은 상속받게 되는 등 동시에 취득세 납세의무가 발생한다. 도는 지난 4월부터 3개월 동안 기획조사를 실시해 6개월 이내 미신고 건과 재산 분할 협의로 등기 후 6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다시 미신고한 건을 적발했다. 유형별로 ▲상속 취득 미신고 1750건·74억 1800만 원 ▲재협의 분할 17건·9200만 원을 추징했다. A씨는 배우자의 사망으로 상속받은 김포시 소재 토지 및 건축물을 6개월 이내에 취득 신고하지 않아 미신고·납부에 따른 취득세 등 2억 200만 원이 추징됐다. 또 배우자 B씨와 자녀 C씨는 피상속인 사망 후 화성시 소재 토지를 상속받아 등기를 완료, 6개월 뒤 재분할로 C씨 지분이 늘었으나 이에 대한 취득세를 미납해 200만 원이 추징됐다. 류영용 도 조세정의과장은 “상속재산의 취득세 신고·납부 의무를 적극 홍보해 성실납세를 유도하고 주기적인 점검으로 세원 누락을 방지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경기도는 오는 12월까지 도내 건설 현장의 공정한 하도급 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하도급 실태점검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도의 발주로 건설 공사 중인 별내선 건설 공사, 초지대교~인천 간 도로 건설 공사 등 28개 현장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일괄 하도급·무등록 건설업자 하도급 여부, 하도급대금·선급금 지급 기한 준수, 하도급대금·건설기계 대여 대금 지급보증서 교부 실태, 발주자 하도급 계약사항 통보 여부 등 19개 항목이다. 도는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행정지도하고 하도급대금 체불 등 위법 사항은 건설산업기본법 등에 따라 영업정지, 과징금 및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앞서 지난 5~6월 도는 공사 초기 단계부터 사전교육을 통한 하도급 부조리 사전 차단을 위해 사전 컨설팅반을 구성, 도 발주 건설 공사 현장 8곳에 대한 사전 컨설팅을 시행했다. 사전 컨설팅에서는 하도급 관련 주요 위반사례, 최근 법령 개정 사항, 전자적 대금 지급시스템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김병태 도 공정건설정책과장은 “앞으로도 공사 현장 업무관계자 교육을 실시하고 의견 수렴 기회를 마련하는 등 불법하도급 근절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도급
경기도는 ‘2023년 경기도형 스마트공장 구축 및 컨설팅 지원 사업’에 65개 기업을 선정, 하반기부터 공장 구축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총 366개 사가 지원해 5.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신청 기업은 대부분 중소 제조기업으로, 도는 정부의 고도화 위주 지원 사업의 사각지대에 놓인 소규모 영세 기업 수요가 반영된 것이라고 풀이했다. 이에 제조기업 수요를 반영해 지능형(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 대상을 당초 55개 사에서 10개 사를 추가해 65개 사로 확대했다. 도는 지난 4년간 설비 및 솔루션 위주의 단속 지원내용에서 올해는 기초부터 고도화 단계까지 4가지 유형별로 사업을 확대했다. 선정기업은 현장의 제조공정 현황과 수준에 따라 ▲(유형1) 설비 도입 ▲(유형2) 솔루션 구축 ▲(유형3) 안전, 에너지·탄소중립, 보안 등 특수 목적 ▲(유형4) 데이터 활용 등 총 4개 유형 중 하나를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다. 작년까지 3000만 원이었던 지원액 한도도 올해 유형별로 5000만 원(유형1·3), 7000만 원(유형2), 8000만 원(유형4)으로 대폭 확대했다. 아울러 과제 수행 단계별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
경기도는 김동연 도지사의 핵심공약인 ‘장애인 기회소득’ 사업이 2000명 모집에 9817명이 신청, 4.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장애인 기회소득은 스스로 건강을 챙기는 ‘정도가 심한 장애인’ 2000명을 선발해 월 5만 원씩 6개월간 총 30만 원을 지급하는 정책이다. 앞서 지난 5~14일 도는 도내 장애인복지법상 ‘정도가 심한 장애인’ 13~64세를 대상으로 장애인 기회소득 신청을 온라인과 읍·면·동을 통해 현장 접수했다. 도는 장애인 기회소득을 신청한 9817명의 자격조회 등 적합성 검토를 거쳐 이달 중 2000명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2000명에게는 스마트워치를 배부하고 스스로 운동 목표를 수립하면 가치 활동을 돕기 위한 1차분 기회소득을 지원한다. 장애인 기회소득 참여가 확정된 장애인은 스마트워치를 차고 1주 최소 2회 이상, 1시간 이상 활동하고 움직이면서 스스로 건강을 챙겨야 한다. 도는 장애인 활동으로 건강이 좋아진다거나 더 이상 건강이 나빠지지 않아 의료비, 돌봄비용 등 사회적 비용이 감소하는 것을 사회적 가치로 보고 있다.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누림센터)는 기회소득 지급뿐 아니라 장애인의 자기주도적
경기도는 2023년 주민등록 사실조사(7.24~11.10)와 출생 미등록 아동 신고기간(7.17~10.31)을 병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제도 밖 출생 미등록 아동을 선제적으로 찾기 위해 예년보다 2개월 앞당겨 추진한다. 또 100세 이상 고령자·5년 이상 장기 거주불명자 등 사실조사를 통합 추진, 주민등록시스템과 실제 거주자와의 차이를 최소화하고 주민등록 인구의 정확성을 높인다. 비대면-디지털 조사에 참여한 경우 방문 조사에 참여하지 않아도 된다. 비대면-디지털 조사는 조사 대상자가 정부24앱에서 사실조사 사항에 대해 응답하는 방식이다. 도는 비대면 조사를 통해 맞벌이·1인가구 증가 등으로 인한 부재 세대 문제를 해결하고 대면 조사에 대한 반감 해소, 조사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보고 있다. 방문 조사는 비대면-디지털 조사 미참여 세대, 중점 조사 대상 세대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중점 조사 대상 세대는 비대면-디지털 조사에 참여했더라도 반드시 방문 조사에 응해야 한다. 올해 중점 조사 대상 세대는 ▲복지 취약계층(보건복지부 복지위기가구 발굴 대상자 중 고위험군) 포함 세대 ▲사망의심자 포함 세대 ▲장기 결석 및 학령기 미취학 아동 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