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유통 천일염에 대한 방사성 물질 검사 수행 결과 모두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연구원은 지난 1~14일 도내 대형유통매장과 로컬푸드매장 및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국내산 천일염 24건을 대상으로 요오드, 세슘 정밀검사를 실시했다. 두 물질은 방사능 오염 여부를 알 수 있는 지표물질로, 연구원은 24건 모두 요오드와 세슘이 미량도 검출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자세한 검사 결과는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누리집이나 경기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용배 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도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도내 유통 식품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경기도는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복지 사각지대 기획발굴을 추진, 위기 도민 6121명을 지원했다고 21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건강보험료 1년 이상 체납 금융연체 ▲건강보험료 24~36개월 동안 85만 원 이하 체납 ▲노인가구 중 전기료 또는 통신료 체납 중인 위기 정보 입수자 등이다. 도는 사회보장시스템을 통해 파악한 가구에 대해 공적지원과 민간 자원 연계 등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발굴된 위기 도민에게는 기초생활보장 89명, 차상위 21명, 긴급복지 159명 등 총 578명에게 공적 급여를 지원했다. 공적 지원 대상은 아니지만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는 5543명에게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민간 자원을 지원하고 신용회복위원회 등 타 기관 서비스를 적극 연계했다. 70대 A씨는 배우자의 사망 후 장례비와 생활비로 카드가 연체되고 전기료까지 체납됐다. 도는 전기료 체납 등 위기 징후 빅데이터 활용 기획조사를 통해 A씨에게 긴급복지 생계지원과 신용회복위원회 연계 등을 제공했다. 이달부터 다음 달까지는 중장년 1인 가구 중 관리비 또는 임차료 체납 가구와 건강보험료 18~23개월 동안 55만 원 이하 체납 가구 등 7917명을 대상으로 기획발굴을 추가 실시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0일 “경제 역동성을 살리고 상생과 포용으로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화성 씨와이오토텍에서 ‘제1회 경기도 노사민정협의회’을 열고 “노동시장, 노사관계에 경직된 모습들, 파행을 거듭하고 있는 중앙정부의 노동정책들을 보면서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지난 4월 8일 경기도는 이미 노사민정협의회를 통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노동 존중 실현을 위한 화합을 약속한 바 있다”고 부연했다. 김 지사는 이날 도 노사민정이 탄소중립 이행에 따른 산업전화이 노동자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고 노동자를 지원하는 종합대책을 함께 마련하자는 내용의 공동선언을 했다. 김 지사는 “오늘 공동 실천선언 협약은 선언적인 파트너십을 넘어서 실천 방안을 발굴해 작은 문제부터 하나씩 해결하는 중요한 걸음을 내딛는 것”이라며 협력을 재차 강조했다. 한편 이날 공동선언은 지난해 8월 ‘탄소중립 산업전환에 따른 고용․일자리의 공정한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다. 도 노사민정협의회는 업종·지역별 사회적 대화를 지속 개최해 지역 고용·노동 현안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실질적 현장 변화를 이끌기
경기도가 배달노동자 안전기회소득 도입을 위해 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위원들과 현황을 공유하고 도의원들의 자문과 협력을 구하고 나섰다. 도는 지난 19일 오후 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상임위원실에서 ‘경기도 배달노동자 안전기회소득’ 설명회를 개최했다. 도는 배달노동자 이륜차 교통사고, 배달플랫폼업체 산재 신청 상위권 등재, 경쟁 심화 등 안전망이 취약한 상황에 배달노동자 안전기회소득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정구원 도 노동국장은 “배달노동자 과속·불법 운행은 빠른 배달을 통한 이해관계자(배달노동자, 플랫폼업체, 음식점주, 소비자) 수요가 충족되는 과정에서 나온 산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배달 수수료 체계 개선, 안전 운전문화 확산 등이 필요하나 사회적 합의에 많은 시간이 요구된다. 도의 안전기회소득이 마중물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윤중 경기도일자리재단 연구위원은 “플랫폼 노동자를 대상 안전·전직 등 교육 참여 정도 조사 결과 보상이 이뤄질 경우 61.4%가 참여, 그렇지 않을 경우 26.3%만 참여 의향이 나타났다”고 말했다. 배달노동자 안전기회소득은 도내 사업장 근무 또는 거주하는 배달노동자 5000명에게 연 120만 원을 상·하반기로 나눠 현금 또는
경기도는 올해 2월부터 지난달까지 봄철산불기간 산불 예방을 위해 지원되는 인력의 산불방지 역량 강화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산불방지 교육·훈련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산불 전문 예방 진화대, 산불감시원, 관계기관, 학생,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교육 대상에 따라 전문 교육 49회, 기본 교육 9회, 예방 교육 9회 등 총67회 개최됐다. 내용은 위탁 협약을 체결한 산불 전문기관인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에서 산불 예방과 진화에 대한 이론적 지식과 실무 능력 강화를 중점으로 이뤄졌다. 전문 교육은 산불 관련 전문 직무에 종사하는 산불 전문 예방 진화대와 산불감시원에게 산불 상황에 따른 대응 방안, 산불 진화 방법 및 전술, 기계화 장비 사용 방법 등을 교육했다. 관계기관과 단체를 대상으로는 산불 발생·진화 현장에서의 산불 재난 위기관리 실무 매뉴얼에 따른 수행 역할에 대한 기본 교육을 제공했다. 예방 교육은 학생 및 농·산촌 주민들에게 산불 위험성 인식과 예방 방법, 산불 발견 시 신고와 대응 요령 등을 교육했다. 민순기 도 산림녹지과장은 “앞으로도 산불 예방을 위한 교육훈련을 지속 추진하고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산불 대응 역량
경기도와 경기교통공사는 20일부터 식사동·고봉동 똑버스에 대한 시범 운행을 진행한 뒤 오는 27일부터 차량 총 7대로 정식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똑버스는 경기도형 수요응답형 교통체계 고유 브랜드로 신도시나 교통 취약지역에서 승객 호출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행하는 대중교통수단이다. 차량은 18인승(입석 시 최대 40명) 일렉시티타운 4대와 11인승 쏠라티 3대이며 매일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식사동·고봉동 내에서 운행한다. 지역별 운행방식은 고봉동의 경우 쏠라티 3대로 정해진 노선 없이 호출에 따라 운행한다. 식사동은 일렉시티타운 4대로 출퇴근시간(오전 6시~9시 30분, 오후 5시 30분~9시 30분)에는 위시티~대곡역 고정 노선형으로 운행하고 그 외 시간대는 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행한다. 탑승은 ‘똑타’ 앱으로 호출·결제는 방식으로 이용요금은 성인 기준 1450원이며 교통카드 이용 시 수도권 통합환승 할인도 적용된다. 똑버스는 탑승하려는 승객이 출발지와 도착지를 앱에 입력하면 가장 가까운 곳에서 운행 중인 차량을 기준으로 노선이나 승차지점, 승·하차 시간을 실시간 안내한다. 노선형은 탑승 정류소를 선택하면 노선 현황과 실시간 차량 위치 등을 확인할
경기도는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고양특례시 경제인 연합회 주관 제98회 고양포럼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필요성을 설명했다고 20일 밝혔다. 오 부지사는 전날 고양특례시 사과나무의료재단에서 열린 포럼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출범에 대한 도민 관심과 기대, 열망이 크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북부 유일한 특례시인 고양특례시와 함께 대한민국 신성장동력을 발돋움할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힘을 모아 추진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오 부지사를 비롯해 심상정 국회의원, 이용우 국회의원, 이상헌 고양특례시 경제인 연합회 회장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토론회를 주관한 이 회장은 “경기북부특별자치도에 대한 미래와 비전을 읽을 수 있었고 고양특례시의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양특례시 경제인 연합회는 고양특례시 관내 기업인, 소상공인들의 경제 활동 편의와 복지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단체로 최근 고양 경제자유구역 지정 등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관할청에 등록하지 않고 야영장을 운영하거나 허가 없이 개발제한구역 내 야영장 구조물을 설치하는 등 관계 법령을 위반한 야영장이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특사경)에 적발됐다. 특사경은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9일까지 수원·화성·의정부·양주·동두천시·가평군 등의 야영장 45곳을 단속, 관광진흥법 등을 위반한 13곳, 15건을 적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적발 내용은 ▲미신고 기타 유원시설 운영 7건 ▲미등록 야영장 운영 4건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 건축행위 2건 ▲무허가 산지전용 1건 ▲미신고 휴게음식점 운영 1건이다. 양주시 A야영장은 관할청에 등록하지 않은 채 약 18만㎡ 부지에 157개 사이트와 샤워실, 화장실 등을 설치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B야영장은 지목이 임야인 야영장 옆 산지에 산지전용 허가 없이 야영장을 운영하고, C야영장은 휴게음식점 미신고 상태로 부지 내 매점에서 커피를 조리·판매해 각각 적발됐다. 화성시 D야영장은 관할청 기타 유원시설업 신고 없이 야영장 부지 내 유기시설을 설치해 운영하다가 덜미를 잡혔다. 보전산지에 대한 무허가 산지전용은 산지관리법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미신고 휴게음식점 운영은
경기도 광역환경관리사업소는 장마철 폐수 무단 방류, 오염 방지시설 관리 소홀 등으로 인한 환경 오염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환경 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특별점검·단속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단속 대상을 반월·시화 산업단지, 남부권, 남서부권, 남동부권, 서부권, 북부권, 동부권 등 7개 권역에 있는 폐수 다량 배출사업장 221곳이다. 이번 단속은 도 광역환경관리사업소장이 점검 총괄반장은 맡고 특별점검반 14개조 40명이 투입된다. 주요 점검 내용은 ▲폐수 배출시설 무허가(미신고) 설치·운영 여부 ▲폐수 무단 방류 행위 ▲폐수 방류 허가물량 준수와 폐수처리 적정 여부 ▲노후화된 오염 방지시설 가동 여부 등이다. 단계별로 ▲6월 중 특별 감시·단속 계획 사전 홍보로 오염행위 예방 ▲7월 3일~8월 31일 불법행위 집중 감시·단속 ▲8월 중 시설복구 유도와 기술지원 등 사후관리 순으로 진행된다. 위반사항이 적발된 사업장은 관련 법규에 따라 시설 개선 명령,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과 경기도 누리집에 공개 조치하고 고의·상습 위반 사업장에는 형사고발 등 엄중 대처한다. 임양선 도 광역환경관리사업소장은 “장마철 집중호우를 틈타 폐수 무단 방류, 방지시설 미작동 등 불법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은 협동조합 경쟁력 강화와 성장 기반 조성을 위해 총 4억 2000만 원 규모의 ‘2023년 협동조합 성장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신청 자격은 도에 소재한 (사회적) 협동조합 및 (동종·이종) 연합회다. 신청은 지원 분야를 선택하고 다음 달 7일 오후 5시까지 경기도사회적경제원 임팩트성장지원팀 전자우편(gsic_impact@gsic.or.kr)으로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접수하면 된다. 이번 사업은 ▲협동조합 규모화 ▲협동조합 고도화 ▲협동조합 밀착 컨설팅 등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모집하며 사업간 중복지원은 불가능하다. 2023년 협동조합 규모화 지원사업은 사회서비스 제공 협동조합 협업모델 발굴을 통한 지역사회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성장 기반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컨소시엄당 2400만 원, 총 6건의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2023년 협동조합 고도화 지원사업은 협동조합의 제품·서비스 고도화, 제조혁신 인프라 구축 등 협동조합의 질적 성장지원을 토해 도내 협동조합의 자생적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한다. 1개 기업당 최소 2400만 원에서 최대 600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원내용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