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공공기관 감사협의체를 구성해 자체 감사부서가 없는 5개 기관에 신설을 권고하는 등 개선방안을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도는 산하 27개 공공기관(공사 4, 출연기관 21, 출자 2)의 자체 감사 기능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특별점검은 감사제도, 감사조직, 운영실태, 자체 감사기능 강화 관련 기관 의견 등 총 4개 분야에 대해 사전 서면 자료 제출과 현장점검을 병행해 심층 조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감사제도 분야는 감사 규정, 의무 규정, 처분 규정, 기타 규정으로 구분해 총 53가지 항목에 관해 규정 제정 여부를 확인했다. 감사 전담부서 설치 규정은 전체 27개 기관 중 23개 기관이 제정한 것으로 조사됐다. 설치 규정이 없는 곳은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경기도청소년수련원, 경기도사회서비스원,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등 4개 기관이다. 감사부서 설치 규정이 있으나 설치하지 않은 기관은 경기평택항만공사 1곳으로 총 5개 기관에서 감사부서 부재가 확인됐다. 감사조직 분야 중 감사 인력 운영현황에 따르면 현재 경기도 공공기관 감사 1인당 담당 직원 수는 평균 83명이다. 이중 경기도의료원(473명),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129명),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경기도 바이오기업 소재 개발 실증연구 지원사업에 참여한 도내 바이오기업 3개 사를 다음 달 12일까지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연구 기반이 부족한 도내 바이오기업들이 연구개발(R&D) 현장에서 겪는 기술적 어려움을 해결하고 기업이 보유한 소재·아이디어를 구체화해 제품화를 앞당기는 사업이다. 기업이 제안한 수요기술을 경과원 바이오센터가 보유한 첨단 연구 장비와 전문인력을 활용해 기술 애로를 해결하고 기업의 성장 지원을 목표로 한다. 참가 대상은 신약 개발이나 바이오 제품개발을 위해 연구개발을 진행 중인 바이오기업으로 본사, 연구소, 제조시설 중 1개 이상이 경기도에 있어야 한다. 지원 내용은 기업이 보유한 소재나 기술의 부가가치의 창출 여부를 확인하는 기능검증 지원, 기능성 소재 활용도 증가를 위해 유효성분 추출, 구조 등을 분석하는 소재 분석 지원 등이다. 아울러 기능성 검증과 분석을 통한 독자 시험법 개발 지원으로 실증연구를 바이오센터에서 직접 수행해 연구 결과를 기업에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누리집 및 이지비즈를 참조하거나 도 바이오산업과나 경과원 바이오센터 소재개발팀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2023 경기도 지역특화 컨벤션 발굴·육성사업’ 공모 결과 수원 세계유산도시 포럼 등 3개 행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2023 경기도 지역특화 컨벤션 발굴·육성사업은 지역 기반 산업을 주제로 개최하는 컨벤션을 국제적 행사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도는 행사 주제와 지역특화산업 간 연계성, 국제적인 성장 가능성, 행사장 국제기준 적합성 등을 고려해 3개 행사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고양 국제 데스티네이션 경쟁력 포럼은 8월 23~26일 고양 소노캄 호텔에서 열리며 세계 도시마케팅 및 마이스 업계 종사자 35개국 66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포럼은 ▲국제 데스티네이션 경쟁력 포럼 ▲아시아 태평양 비즈니스 이벤트 발전 포럼 ▲아시아 태평양 비즈니스 유스 챌린지 공모전 등으로 구성됐다. 수원 세계유산도시 포럼은 9월 11~12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행리단길 팝업스토어, 세계유산 즐기기 투어 등 프로그램도 예정돼 21개국 약 600명 이상이 참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흥 소재 표면 기술 컨퍼런스는 11월 9~10일 시흥 서울대캠퍼스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소재 표면 기술의 4개 산업인 코팅·접착·도금·필름 관련 관
경기도는 미래기술 게임산업을 선도할 2023 미래 게임기술 실증지원 참여 기업을 다음 달 1일까지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미래기술 게임 활성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도내 중소게임기업에 미래기술 융합을 지원해 기업의 게임개발 역량 강화와 게임산업 다변화 대응능력을 강화하고자 올해 시범 추진된다. 공모 주제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게임 콘텐츠 제작’이다. 도는 블록체인,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메타버스, 가상·증강현실 등 미래기술 분야 전문가와 도내 중소게임기업 대표로 구성된 자문회의를 거쳐 공모 주제를 선정했다. 지원 자격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게임 콘텐츠 제작 프로젝트를 희망하는 도내 중소게임기업이다. 본사는 공고일 이전으로 지사·연구소 등은 공고일 이전 6개월 이상 소재지가 경기도여야 한다. 신청기업은 인공지능기술을 게임에 구현하며 사용자가 플레이할 때 체감이 가능해야 하고, 게임 제작 시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노하우를 사례집으로 제작·공개할 수 있어야 한다. 이는 다른 게임개발자 등이 게임제작 과정에서 인공지능 기술 적용을 활성화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참가 희망 기업은 다음 달 1일까지 경기글로벌게임센터 누리집을 통해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도 우수 관광자원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숨겨진 명소를 발굴하기 위해 ‘2023 경기도 관광사진 공모전’을 10월 6일까지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공모 주제는 경기도 관광명소, 문화재, 축제, 문화체험, 자연경관, 스포츠 활동 등 다양한 도내 관광자원의 모습을 담은 작품이다. 특히 올해는 6·25전쟁 정전 70주념을 기념해 DMZ 관광자원 관련 작품을 우대한다. 공모 대상은 2021년 1월 1일 이후 촬영한 미발표 사진으로, 1인당 최대 6점까지 경기도관광사진공모전 누리집을 통해 출품할 수 있다. 도는 심사를 통해 대상(1점, 200만 원), 우수상(2점, 각 100만 원), 특선(5점, 각 50만 원), 입선(162점, 각 10만 원) 등 총 170점을 선정해 2270만 원 규모의 시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전문사진작가의 심사를 통한 작품성 확보를 위해 한국사진작가협회 경기도지회에서 심사를 주관한다. 수상자는 한국사진작가협회 입회점수가 부여된다. 선정 결과는 11월 경기도관광사진공모전, 경기관광공사, 한국사진작가협회, 한국사진작가협회 경기도지회 누리집을 통해 발표된다. 최용훈 도 관광과장은 “관광사진 공모전은 다양하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제53회 경기도 공예품대전에 참가할 도내 우수 공예인과 공예기업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경기도 공예품대전은 대한민국 공예품대전 출품작을 선발하는 예선 대회로, 세계를 대표할 우수 공예품을 발굴하고 판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출품 품목은 목·칠, 도자, 금속, 섬유, 종이, 기타 등 6개 분야다. 응모 자격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경기도이거나 사업자등록이 도내에 있는 기업인, 도내 대학생·대학원생이다. 신청은 17일부터 6월 16일까지 대한민국공예품대전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접수 후 각 시·군청 담당 부서에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심사위원회는 출품작을 대상으로 품질수준, 상품성, 디자인, 창의성 등을 평가해 대상 1명, 금상 1명, 은상 2명, 동상 6명 등 총 10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특선 이상 입상자에게는 전국대회인 제53회 대한민국 공예품대전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또 단체상으로 최우수 1개 시·군, 우수상과 장려상 각각 2개 시·군을 선정한다. 도는 7월 중순 선정된 100개 작품에 대한 시상식을, 10월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에서 전시회를 개최한다. 도는 이번 대전 외에도 도내 공예인들의 판로 확대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세월호 참사 9주기를 맞아 “4·16생명안전공원이 차질 없이 준공될 수 있도록 도가 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16일 세월호 참사 9주기 추도사를 통해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과 생존희생자, 상흔을 안고 살아가는 모든 국민께 마음 깊이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참사를 대하는 태도에서 그 사회의 품격이 드러난다”며 “정권이 바뀌어도 안전과 인권의 가치가 달라질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확한 진상규명과 책임소재 가리기야 말로 참사의 상흔으로 아파하는 모든 이를 치유하는 첫걸음”이라고 주장했다. 김 지사는 “‘기댈 곳 없다’는 유가족의 말씀에 마음이 아팠다. 목숨처럼 아끼는 이를 잃은 단장(斷腸)의 고통이 어떤지 겪어보지 않으면 모른다”며 안타까워했다. 앞서 지난 8일 김 지사는 해외 출장 전 안산 단원고 ‘4·16 기억교실’을 찾아 유가족을 위로하고 추모시설 건립을 약속한 바 있다. 김 지사는 4·16생명안전공원 준공을 약속하며 “미국 뉴욕의 9·11 메모리얼 파크처럼 누구나 애도와 위로를 표하고 공감과 연대의 정신을 나누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안산시와 긴밀히 협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특사경)은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중식, 치킨, 분식 등 배달음식점 제조·판매업체 180개소를 집중 단속한다고 16일 밝혔다. 특사경은 ▲소비기한 경과제품 조리·판매 목적 보관·사용 행위 ▲영업장 비위생 ▲식품 보존 기준·규격 위반 판매 또는 제조·가공·사용 행위 ▲제품의 원산지 거짓 여부 등을 실필 예정이다. 도 특사경은 식품위생 상 위해가 우려되는 불법행위 적발 시 해당 식품 압류 조치하고 관련 제조업체까지 추적 수사해 위해 식품 유통 판매를 원천 차단할 방침이다. 원산지표시법에 따라 원산지를 거짓·혼동 표시한 경우에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또 식품위생법에 따라 식품 보존 기준·규격 위반 시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소비기한이 경과된 제품·식품 또는 그 원재료를 제조·가공·조리·판매 목적으로 소분·운반·진열·보관 또는 판매 등 위반 행위 시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벌금에 처한다. 홍은기 특사경단장은 “소비문화 변화에 맞춰 음식점의 위생관리 수준을 높이는 등 도민이 자주 이용하는 배달 음식에 대한 안전성 확보를 위해 이번 수사를 기획했다”고 말했
경기도는 2023년 상반기 사전 컨설팅감사 찾아가는 현장 상담창구를 6월 2일까지 31개 시·군과 27개 도 공공기관에서 순회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도는 “올해부터 도 산하 공공기관과의 공정하고 적법한 업무처리를 지원하기 위해 공공기관까지 찾아가는 현장 상담창구를 확대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도는 오는 20일 부천시, 광주시, 경기콘텐츠진흥원 등을 시작으로 현장 상담창구를 운영해 시·군 공무원, 공공기관 직원, 인허가 신청 민원인의 민원 사항을 상담한다. 상담내용에 따라 가벼운 사안은 현장에서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심층 검토가 필요한 사안은 사전 컨설팅감사 접수 후 법률 자문과 중앙부처 협의 등을 거쳐 해결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상담창구를 이용하고자 하는 민원인은 인허가 신청 관련, 경기도 사전 컨설팅감사 누리집 또는 해당 시·군 누리집 등에 게시된 상담신청서를 작성해 시·군 감사부서에 제출하면 된다. 도는 지난해 27개 시·군에서 현장 상담창구를 운영하고 95건의 상담을 실시해 공무원과 도민의 어려움을 해결한 바 있다. 이희완 도 감사총괄담당관은 “사전 컨설팅감사는 불이익을 우려해 소극적으로 업무처리를 하는 공무원 등이 적극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
경기도는 올해부터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를 대상으로 미끄럼방지 패드와 경사로 설치 등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어르신 안전 하우징 사업’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공약사업으로, 총 200호를 대상으로 호당 500만 원까지 노인 친화적 주택 개조 비용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신청 대상은 만 65세 이상 고령자 중 기초연금 수급자로 소득 조건은 단독가구 202만 원, 부부가구 323만 원 이하다. 2021년 경기도 노인실태조사에 따르면 낙상 경험률은 월 소득 200만 원 이상 노인 6.2%, 월 소득 100만 원 미만 노인 11.8%로 소득이 적을수록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도내 60% 이상의 고령인구가 기초연금을 수령하고 있는 만큼 많은 고령인구에서 신청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신청은 17일부터 다음 달 26일까지 신청자 본인 또는 함께 거주하는 가족이 각 시·군 소재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접수하면 된다. 6월 초에 최종대상자가 선정되면 7월부터 공사업체가 직접 방문해 주택 내에서 필요한 공사 항목을 선정한 후 실제 공사를 시작한다. 공사 내용은 미끄럼방지 패드 및 경사로 등 주택 내 안전시설 설치·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