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령도는 우리나라 서해 최북단 섬이자 효녀 심청의 전설을 간직한 문화지리적 콘텐츠가 있는 섬이다. 서해의 4대 험로(險路)이자 심청이가 몸을 던졌던 두무진 앞 인당수(印塘水), 심청이 타고 온 연꽃이 해안에 밀려왔다는 연화리, 그리고 심청이 연꽃으로 환생해 조류에 흘러가다 걸렸다는 연봉바위는 백령도가 심청전의 원조라는 사실을 말해준다. 또 심 봉사의 삶의 터전이 백령도 인근 황해도 황주이며, 당시 상인들의 중국 교역루트가 황해도 장산곶 부근 포구에서 백령도 근해를 거쳐 산동성, 남경, 상해 등 중국 동남해안으로 연결된다는 지리적 관계는 앞선 사실을 뒷받침하기에 충분하다. 심청전을 소재로 한 심청가는 우리나라에서 현존하는 판소리 5마당 가운데 하나로, 판소리(Pansori)는 1964년 국가무형문화재 5호로 지정됐고 2008년에는 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 대표목록으로 등재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판소리의 관심도나 대중성은 크지 않았고, 일부 관심이 있거나 전공자들의 영역으로 남아 있다가 영화 서편제 이후 최근 다시 각광받고 있다. 한편 인천시교육청은 최근 학교 국악예술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판소리 심청가 교육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일선 학교에 배부했다. 콘텐츠는
박남춘 시장과 신은호 시의회 의장, 심재선 인천상의 회장 등이 25일 남동구 JPS코스메틱에서 열린 '산업문화공간 대개조 비전 선포식'에서 비전발표를 마친 뒤 박수를 치고 있다. ▶ 관련기사 15면 ( 사진 = 인천시 제공 )
▲이학재 전 국회의원(전 국민의힘 인천시당 위원장), 인사차
간척 이전 ‘백령도의 지중해’가 있었다. 원래 백령도는 사곶 서쪽 끝뿌리와 남포2리(화동) 동북단 갯창바위 뿌리 사이로 800여m 너비(백령대교 일대)에 해당하는 동서 중앙을 뚫고 서쪽 깊숙이 넓어지면서 소갈동(소가을리)과 잔대동 앞 장골까지 10여 리의 바다 갯골을 이루었다. 만조 시에는 수 십리 넓은 대양이 돼 크고 작은 선박들이 자유로이 상류까지 왕래하며 어선들은 낚시와 그물로 고기를 잡았고, 간조 시에는 대평원을 이루는 갯벌이 펼쳐져 각종 패류와 해조류를 채취하던 어장이었다. 또 예부터 품질이 좋기로 유명했던 염벗(鹽盆)이 있어 자염(煮鹽)을 생산하던 곳인데, 황해도에서 소금 생산의 최적지였다. ▶ 최상의 염전 조건을 갖춘 가을리 첫째 ‘백령도의 지중해’에서 서쪽 가장 끝부분에 해당하는 가을리는 육지에서 바다로 이어지는 가장자리부터 염생습지(salt marsh)→상부 조간대→하부 조간대의 순서로 구성되며, 썰물에 드러나는 얕은 수심의 갯벌이 발달했을 것이다. 따라서 노출이 빈번했던 상부 조간대를 거점으로 염전을 만들었고, 그 면적은 해안가 일대에 상당했을 것이다. 둘째 경기만의 임진강, 한강처럼 큰 강으로부터 유입되는 민물이 없어 계절별, 월별 염분농
▲ 우승오 기호일보 편집국장, 신임 인사차
제1회 바이오플라스틱 컨퍼런스가 23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막한 가운데 시민들이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 사진 = 인천시 제공 )
‘후덕(厚德) 재물(載物)’. 주역에서 이르길 ‘덕을 쌓은 후에 재물을 취하라’ 했다. 재물을 취하고도 부자가 아닌 것은 덕을 쌓지 못함이라 했으니 그저 자기 앞자락에 재물을 끌어모은다고 다 부자가 아니라는 것이다. 덕을 두껍게 한 사람이 만물을 포용한다는 말로 대변되는 말, 덕을 쌓기란 그리 쉬운 일이 아닌가 보다. 덕불고(德不孤), 오죽하면 ‘덕을 쌓고 나눔이 외롭지 않다’라고 했을까. 분명 외로워 이웃이 생긴다고(必有隣) 했을 것이다. 이제 덕과 부자 타령 접고 길을 나서보자. 입동 추위가 일기 예보에 한 꺼풀 더 입은 것이 둔하게 느껴진다. ‘미추홀구 비류대로’로 접어드니 지난 회차의 ‘문학산’ 이야기 중 ‘비류백제’가 다시 생각난다. 이 길이 슬픈 길인 것 같다. ‘송암미술관’ 경내에 들어서니 다른 곳에서 느껴보지 못한, 낙엽 구르는 소리가 꼭 ‘비류’의 애가 타는 소리 같이 들린다. ‘민화(民畵), 비밀의 화원을 품다’(6월 15일~11월 28일)展을 보고 입속에서 구르는 투정이 절로 난다. “조금만 더 오래 사실 것을.” 이 민화전은 ‘인천동양화학주식회사’ 창업자 송암(松巖) 이회림(李會林 1917년 4월 17일~2007년 7월 18일)이 작고
안영규 인천시 행정부시장이 22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75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2021년도 인천시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 사진 = 인천시 제공 )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는 19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H1블록에 단독주택 필지 ‘HONORS 117’(이하 아너스 117) 분양에 본격 돌입했다.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117-1번지 일대에 단독주택용지 총 179필지 규모(이스트빌리지 92필지, 웨스트빌리지 87필지)로 조성되며 이 중 178필지(필지당 전용 459~689.8㎡)가 이번에 분양된다. 대지면적 17만 5000여㎡ 중 단독주택 부지는 9만 7000여㎡에 달하며 단지 내 입주민 전용 프라이빗파크는 약 3만 7000여㎡로 조성된다. 11월 23~24일 이틀간 잭니클라우스 GC정회원을 대상으로 청약을 접수하며, 25일 계약순번 발표 이후 29일부터 12월 7일까지 계약이 진행된다. 이후 일반 청약이 12월 9일과 10일 이틀 동안 이어지고 13일 순번 발표 이후 15일부터 계약이 이뤄질 예정이다. 청약은 국내 거주 중인 일반인(재외동포 및 외국인 포함), 법인이면 누구나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으로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정회원 청약은 잭니클라우스 골프회원권 소지자(개인 또는 법인)만 신청할 수 있으며, 일반청약에는 별도의 제한이 없고 이 중 법인은 현장에서만 청약을 접수할 예정이다. 정회원을 대상으로는 1
제71주년 인천상륙작전을 기념해 인천시 중구 자유공원에서 열린 '한국자유총연맹, 인천상륙작전 전적지 도보순례'에서 참가자들이 출발하고 있다. ( 사진 = 인천시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