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시청 중앙홀에서 '2021 인천 혁신주간'을 맞아 열리고 있는 혁신 우수사례 전시회를 시민들이 둘러보고 있다. ( 사진 = 인천시 제공 )
▲오전 10시 부평구 방역현장 점검/ 부평구예방접종센터 등 ▲오후 3시30분 정책현안회의/ 온라인
▲오전 8시30분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시청 재난상황실 ▲오전 10시 인천 혁신주간 개막식 및 토크콘서트/ 시청 중앙홀, 공감회의실 ▲오후 2시 영상메시지 촬영/ 시청 영상편집실
도시는 인류가 이룬 가장 훌륭한 업적이다. 유구만 남은 폐허의 도시, 현대의 도시도 그렇다. 인간과 인간이 이룬 사회는 어떤 것인가를 가장 또렷이 보여주는 것, 바로 그것이다. 역사를 통해 기억되고 길이 이어갈 정신과 물질의 성취가 많지만 도시는 개인에 의존한 흔적이 아니라 사회성을 근간으로 한 집합의 흔적 그 자체다. 성장과 퇴화를 반복하는 거대한 인간이 만든 유기체, 어찌보면 또 다른 자연일 수도 있다. 외세의 문명을 받아들인 지역은 말할 것도 없겠지만 남한 팔도 어느 도시를 가 봐도 백년의 역사적 흔적과 새로운 신생도시의 공학적 방법이 충돌한 예는 참으로 많으며 비관적이기도 하다. 도시의 매력이 상실돼 가는 엇비슷한 투쟁으로 표현되고 오래된 도시와 급조된 신생도시는 분명한 다름을 가지고 있는데도 새 도시 만들기에 치중한 나머지 후유증이 속속 곁에 와있다. 새것이 좋은 것이 아니라 손때 묻은 물건을 애지중지하듯 사고의 전환, 바로 ‘신도시 만들기’를 ‘헌 도시 고치기’로 바꿔야 할 것이 아닌가. 도시의 길이라 하면 다정한 느낌이 들고 도로라 칭하면 썰렁하기만 한 것이 아니라 참으로 낯설기까지 한 느낌이 든다. 호칭의 문제보다 쓰임의 문제로서 길의 주제는
▲오전 7시40분 TBN경인교통방송 인터뷰/ TBN스튜디오 ▲오후 2시 2021년 고위공직자 성인지 특별교육/ 온라인
▲오전 9시30분 계획교류 파견 및 임기제 서기관 임용장 수여/ 접견실 ▲오전 11시 영상메시지 촬영/ 영상편집실
문갑도는 덕적도에서 남서쪽으로 3㎞, 인천 뭍에서는 약 54㎞ 떨어진 곳에 있는 섬으로 면적은 3.54㎢에 달한다. 문갑도에 가기 위해서는 인천연안여객터미널에서 쾌속선을 타고 덕적도 도우선착장에서 내려 덕적군도를 선회하는 나래호를 타야 한다. 문갑이란 이름은 섬의 전체 모양이 예전 선비들이 사용했던 ‘문갑’과 유사해 붙여진 것이라고 한다. 섬의 대부분은 경사가 급해 해안절벽을 형성하고 곳곳에 파식대가 잘 발달해 있다. 다만 섬의 동쪽 해안은 경사가 완만해 마을이 형성돼 있고, 마을 뒤편에는 넓지 않은 경작지가 펼쳐져 있다. 또 섬 동쪽에는 만곡형의 해안을 이루고 있으며, 이곳에 모래가 퇴적돼 사빈을 이루고 있으며 섬 북동쪽에는 한월리해수욕장이 자리한다. 문갑도 마을을 거닐다보면 다른 섬에 비해 집집마다 유독 크고 작은 독이 많고 한월리해수욕장의 모래사장에는 깨진 독 조각들이 흩어져 있는데, 이는 문갑도가 1970년대까지 새우가 엄청나게 많이 잡히는 풍요로운 섬으로, 새우젓을 담는 독을 짓는 공장이 세 곳이나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금은 문갑도의 북동쪽 한월리해수욕장 근처 야산에 새우 젓갈을 담는 독을 만들었던 가마터의 흔적만 남아 있다. 주민의 말씀에 따
박물관이 한 나라 또는 도시에 주는 의미와 상징성은 지대하다. 우리가 사용하는 박물관(博物館)의 한자 뜻 그대로 ‘온갖 잡동사니를 펼쳐놓은 곳’이라는 풀이와 달리 그곳은 해당 국가나 민족, 나아가 인류의 역사와 혼이 집약된 공간이다. 정신의 결정체요, 땀이 흠뻑 배인 노력의 산물이다. “역사란 과거와 현재의 끊임없는 대화”라는 역사학자 E.H.카의 말처럼 박물관은 또 현세의 우리가 까마득한 옛날부터 불과 얼마 전까지 살았던 조상들과 영혼의 대화를 나누는 곳이기도 하다. 유물이 후손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는 무궁하고 장중하다. 책, 문서 등 역사기록은 당대는 물론 후대의 정치상황 등에 따라 얼마든지 위·변조나 왜곡이 가능하다. 하지만 유물은 거짓이 없다. 켜켜이 차곡차곡 쌓인 시간의 내력은 우리에게 늘 크나큰 울림으로 자리한다. 20~30년 전 우리나라가 세계에 내세울만한 이렇다할 것이 없었던 시절, “나라 밖에 나가 보면 코리아는 몰라도 △△, ×× 등 한국 기업을 아는 외국인들이 의외로 많은데 놀라기도 했고, 뿌듯하기도 했다”는 말을 자주 듣곤 했다. 국격(國格)을 높이는 매개는 여러가지가 있다. 그 때 우리나라처럼 세계 일류급 기업을 비롯해 민주적인 정치,
▲임옥분씨 별세, 김정렬(공정무역인천광장 공동대표)·정명·정희·정옥씨 모친상 = 17일, 인천시 남동구 길병원 장례식장 302호실, 발인 19일 오전 6시 20분, 장지 인천가족공원. ☎010-3402-3666.
양천 허씨가 백령도와 인연을 맺은 이래 정신적, 물리적 영향력을 발휘해 백령도를 비롯한 황해도 일대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분은 허간(許侃, 1885~1972) 목사다. 그의 생존 시기는 개화의 물결이 조선을 휩쓸었던 조선 후기부터 일제강점기를 거쳐 현대에 이르기까지 다사다난했다. 그만큼 격정과 고난의 세월 속에 신앙인으로서의 마음을 바탕에 두고 교육자 겸 항일투쟁을 통한 지역운동가로서 고군분투해 백령도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했다. 그러나 그의 활동 내용은 종교사 내지 신앙인에게만 명맥을 유지한 채 희미한 불빛처럼 이어지며 대중적 접근에는 미치지 못하는 실정이다. 주된 활동무대가 백령도와 이웃한 황해도라 지역적 한계가 있지만 세간에 널리 알려지지 않아 아쉬움이 자못 크다. 일제강점기 당시 토지국유화를 시도했던 조선총독에 대해 주민과 함께 조직적인 저항으로 민영화를 이끌어낸 그의 활동을 소개한다. ▶ 체크포인트1. 허간 약사(略史) 그는 1885년 9월 1일 황해도 장연군 백령면 연화리(중화동)의 양천 허씨 가문에서 허근(許根)과 이근식(李根植) 여사 사이에 외아들로 태어났다. 할아버지 허득, 아버지 허근, 그리고 본인에 이르기까지 허씨의 종손이었으며 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