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는 구민들의 쾌적하고 안전한 생태하천 이용을 위해 올해 대규모 하천 정비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정비 대상은 지방하천 4곳(승기천, 장수천, 운연천, 만수천)과 소하천 2곳(소곡천, 음실천) 등이다. 이번 사업은 지방 하천의 지류·지천과 구거 정비를 통해 침수피해를 예방하고 주민 불편사항에 따른 민원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사업은 노후한 하천 시설물 정비, 청소 용역, 제초, 하상준설, 석축정비 등으로 구는 우기철 이전까지 사업을 완료해 침수피해 등을 예방하고 연중 유지관리를 실시할 방침이다. 앞서 구는 올해 사업 추진을 위해 작년 대비 150%증가한 7억1100만 원의 시비보조금을 확보한데 이어 지방하천 지류 정비를 위한 특별교부세 3억100만 원, 소하천 정비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2억5000만 원 등 총사업비 14억1100만 원 중 90%에 달하는 외부재원을 확보했다. 이강호 구청장은 “외부재원 확보를 통해 지방하천 지류 정비, 소하천 정비 등 신규 사업을 적극 발굴·추진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었다”며 “지방하천과 구거 정비를 선제적으로 추진해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하천 환경을 제공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5일 ‘2021년도 복권기금 야간보호사업’ 전달식을 진행했다. 복권기금 야간보호사업은 야간시간대 방임 우려가 있는 저소득층 아동·청소년을 보호하고, 취업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해 7월 공고 및 심사를 통해 인천 소재 아동·청소년 복지기관 22곳을 최종 선정했으며 총 8억2774만여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기간은 오는 12월까지 1년이며 요보호 아동·청소년을 위한 기초학습, 예체능활동, 급식 및 간식, 귀가지도, 사례관리, 방학특별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들이 진행된다. 야간보호사업 수행기관은 코로나시대에 대비해 대면·비대면 방식을 병행한다. 온라인 시스템을 통한 기초학습지도뿐만 아니라 정서지원을 위해 방역수칙 준수를 통한 복지기관 캠핑, 빔프로젝터 영화감상 등의 다양한 문화 체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전달식은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하면서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열렸고 사업수행교육 및 회계교육은 비대면 온라인을 통해 진행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여성친화도시 지정 이후 첫 프로젝트로 ‘여성친화 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말 여성가족부 심사를 통해 성평등 기반 구축 분야 및 구청장의 의지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여성친화도시에 지정됐으며, 올해부터 5년 간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여성친화 조성과제를 발굴·추진한다. 첫 사업은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여성친화 공모다. 사업 분야는 ▲여성 참여 네트워크 구축 ▲안전 및 환경 개선 프로젝트 ▲돌봄사업으로, 여성친화도시 조성 의지가 있는 5인 이상의 관내 비영리단체와 공동체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여성친화도시 공모사업에 선정된 단체는 최종심사 결과에 따라 사업비의 10%를 자부담하고 최대 400만 원 이내에서 차등 지원받는다. 구는 2월15~19일 신청을 받아 1차 자체 심사와 여성친화도시 조성협의회의 최종 심사를 거쳐 지원 사업과 금액을 결정할 계획이다. 앞서 2월 3~4일 이틀간 공모사업 지원을 희망하는 단체를 위한 사전컨설팅 신청을 받아 각자 구상 중인 사업 아이디어와 계획서를 검토·조언해줄 예정이다. 공모 및 사전 컨설팅 신청은 구 여성가족과 팩스(☎032-453-5869),
한겨울 답지 않게 포근한 날씨를 보인 24일 남동구 인천대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
인천시 남동구의 청년예술인 일자리사업 ‘푸를나이 JOB CON’이 올해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새로운 방식으로 진행된다. 구는 다음달 9일까지 지역 청년예술인을 대상으로 푸를나이 JOB CON 4기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2018년 8월부터 시작된 JOB CON은 청년 예술인의 안정적 일자리 제공과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공연 등을 통해 호평을 받아 왔다. 그러나 구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대면 공연의 어려움을 감안해 올해 선발될 4기는 비대면·온라인 환경에 맞춰 새로운 운영 방식을 결정했다. 비대면으로 가능한 예술 콘텐츠(포스터, 로고송, 홍보영상 등)를 제작해 지역사회 및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등에 지원하고 온라인 채널에 다양한 콘텐츠를 업로드하는 방식이다. 참여대상은 다양한 예술 관련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재능이나 공연활동에 재능을 보유한 만 19~39세 남동구 거주 청년 미취업자로, 다음달 9일까지 구 일자리정책과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모집 분야는 영상 촬영 및 편집, 그래픽 디자이너 등의 콘텐츠 제작에 관련한 분야와 공연기획, 음향엔지니어, 실용음악, 클래식, 그 외의 장르 뮤지션 등 공연에 관련한 분야다. 모집인원은
포근한 날씨에 겨울비가 내린 21일 인천시 남동구 거리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
인천시 남동구가 통계업무 분야에서 잇따라 높은 평가를 받아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구는 20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열린 통계청 주관 ‘2020년 전국 통계업무 진흥유공(통계조사 부문)’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전국 228개 기초지자체 중 최우수 기관에 선정돼 이 부문 최고 권위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구 개청 이래 통계업무 분야에서 대통령상을 받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포상은 지난해 대규모 경제통계 조사를 수행한 전국 광역·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조사 과정과 실적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된 것이다. 구는 남동국가산단과 구월동 로데오 상가지역을 비롯해 금융, 유흥업소 등 다양한 분야 사업체가 밀집해 조사에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지난해 진행된 전국 사업체조사 및 광업·제조업조사를 꼼꼼히 이행해 신뢰도 높은 통계자료 구축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또 코로나19 여파를 감안해 구 자체 안전관리 지침을 수립, 현장조사 안전수칙 및 환자 발생 시 조치사항 등을 매뉴얼화해 지역사회의 전염병 확산 예방과 안전한 조사 진행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가도 받았다. 구는 앞서 지난해 10월에도 빅데이터를 활용한 불법 주·정차 감소 및 주민 보행환경 개선 사례로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최단기간 100도를 돌파한 사랑의 온도탑이 20일 누적 모금액 98억9970만 원을 달성하면서 역대 최고인 147.3도까지 치솟았다. 2021 희망나눔 캠페인은 이달 말까지 계속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
인천시 남동구가 환경현안의 합리적 해법 모색을 위해 인천 자치구 중 최초로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기구를 발족·운영한다. 20일 구에 따르면 남동구 환경정책위원회는 최근 위원 구성 등의 준비를 마치고 오는 26일 위촉식을 겸한 첫 정기회의를 열 예정이다. 위원회는 당연직인 구 환경교통국장과 주민대표, 환경단체, 환경전문가, 환경업체, 법률자문 등 15명의 외부 위원을 포함해 총 16명으로 구성됐다. 환경 관련 현안사항을 논의하고 정책 수립 과정에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기구로, 인천 자치구 중 첫 사례다. 앞서 구는 지난해 10월 입법예고 등의 법적 절차를 거쳐 ‘남동구 환경정책위원회 설치 및 운영조례’를 제정하고 필요한 사항을 준비해 왔다. 주요 기능은 구의 주요 환경보전 계획과 지속가능개발 및 친환경 도시조성, 구민과 기업의 협력을 통한 환경개선 활동, 기후변화 대응을 비롯해 구청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에 대한 심의·자문이다. 외부 위원은 관련 조례에 근거해 구청장 및 환경 관련 기관(단체)장의 추천으로, 전문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한 다양한 분야 전문가로 구성했다. 첫 정기회의 안건은 남부권 생활폐기물 소각장 설치 관련 문제점 및 향후 대책과
가천대 길병원 조옥연 간호본부장이 제48회 보건의 날을 기념한 유공자 포상에서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최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20일 길병원에 따르면 조 본부장은 간호 인력의 전문교육과 국내·외 의료봉사 등 활발한 활동으로 직무를 수행해 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보건복지부 주관 치매간호전문인력의 양성에 힘써 온 공로를 높이 인정받았다. 그는 치매 환자를 돌보는 의료진의 실무 능력향상, 이를 통한 돌봄의 질적 향상을 위해 치매전담간호사 신규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운영하는데 기여해 왔다. 대한소화기내시경 간호학회 경인지회장을 역임하며 안전한 검사실 환경 조성을 위해서도 힘써왔다. 인천지역 개원의 및 군병원 내시경 담당자를 초청, 가천대 길병원에서의 우수한 내시경 세척·소독 관리 등 감염예방을 위한 현장 실무를 교육하는데도 앞장섰다. 또 중국, 일본이 참여하는 내시경포럼을 개최해 치료내시경의 최신동향과 국가별 내시경 간호업무 개선을 위한 활동을 공유하는 등 학술적으로도 폭넓게 활동해 왔다. 조옥연 본부장은 “간호 현장에서의 오랜 경험들이 후배들에게 도움이 되고, 간호 업무가 발전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며 소외된 이웃과 취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