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보훈지청은 27일 故이승직 지사의 유족에게 독립유공자 대통령 표창을 전수했다. 이승직 지사는 1915년 중국 총통 원세개로 하여금 만국평화회의에서 한국독립을 제안하게 하는 한편 중국 간도 비밀단체 ‘건북유한공사’ 설립을 통한 독립운동 근거지 건설 계획을 추진하려다 체포됐으며, 이로 인해 태 90도를 받은 사실이 확인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박현숙 지청장은 “국가보훈처 독립유공자 후손 찾기사업을 통해 순국선열 및 애국지사의 헌신을 기억하고, 그 헌신이 헛되지 않도록 독립유공자와 유가족분들에 대한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가보훈처는 독립운동에 참가한 공적으로 포상을 받았으나, 후손이 확인되지 않아 훈장을 전수하지 못한 독립유공자 후손을 적극적으로 찾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국가보훈처 상담센터(☎1577-0606)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
인천시 남동구 논현2동 행정복지센터는 관내 국공립 꿈사랑어린이집 원생들로부터 후원금 4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27일 밝혔다. 후원금은 꿈사랑 어린이집 원생들과 학부모님들이 지역사회 저소득층 후원과 이웃사랑을 나누고자 진행한 바자회를 통해 마련됐다. 김미애 꿈사랑어린이집 원장은 “이번 바자회를 통해 십시일반 모아주신 따뜻한 온정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주민들에게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홍순삼 논현2동장은 “꿈사랑어린이집 학부모님과 아이들의 이웃사랑 나눔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후원금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소중히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
소래포구 어업인들의 오래 숙원이었던 어구적치장이 조성됐다. 인천시 남동구는 논현동 소래포구 일대에 산재한 어망과 어구를 체계적으로 정비할 수 있는 임시 어구적치장 조성사업을 준공했다고 27일 밝혔다. 도심형 어촌인 소래포구는 어구를 적치할 장소가 부족해 어민들이 인근 섬 지역을 활용하거나 나대지 또는 별도의 적치장소를 임대해 어구를 보관해왔다. 이에 따라 도시미관이 저해되고 화재발생 등 안전사고 우려가 높다는 지적이 있었다. 임시 어구적치장은 사업비 9000만 원을 투입해 어업인이 어구를 수선하고 보관하기 용이하도록 남동구 논현동 66-86번지에 2625㎡ 규모로 조성됐다. 소래습지생태공원 이용객의 안전과 주변 경관을 고려해 어구적치장 둘레에 차폐시설(펜스)을 설치했다. 구 관계자는 “소래포구가 깨끗한 도심형 관광어촌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효율적인 어구적치장 사용 관리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국가어항 개발 사업과 연계해 어구적치장 조성 시 종합적인 설계를 통해 공간 활용도를 높인 어항시설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지역 중소기업의 중화권 수출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화상 수출상담회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인천상공회의소와 함께 25~27일 열린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남동구 기업 25곳과 중국, 홍콩, 대만 등 중화권 및 동남아시아 시장 해외바이어가 참여했다. 구에 따르면 중화권은 코로나19 충격에서 벗어나 빠르게 소비 회복과 경제 흐름을 보이고 있어 포스트코로나를 대비하는 남동구의 중소기업에게 시장진입의 기회가 부여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최근 중국을 포함한 아세안 15개 국의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체결 등으로 향후 중국 및 아세안과의 교역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구는 이번 행사를 포함해 앞서 6월 인도네시아, 9월 호주·뉴질랜드, 10월 베트남·말레이시아 등 올들어 네 차례에 걸쳐 대규모 화상 수출상담회를 개최한 가운데 61개 사가 참여해 모두 240회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의 화상상담을 위해 구청 본관 7층에 ‘수출지원 온라인 화상회의실’을 구축, 중소기업에 개방하고 전문 통역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이강호 구청장은 “구는 지역 중소기업이 위기에도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내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에서 차량 추돌·전복사고가 발생,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26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26일 오전 5시58분쯤 인천시 서구 청라동 인천공항고속도로 북인천톨게이트 인근에서 A(26)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앞서 가던 크루즈 차량을 추돌한 뒤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뒤집혔다. 이 사고로 승용차 조수석에 타고 있던 35살 남자가 숨지고 A씨는 크게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같은 차 뒷자리에 있던 10대 2명과 크루즈 차량 운전자(71)도 부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북인천톨게이트를 통과한 승용차가 크루즈 차량을 추돌하면서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보고 부상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회장 지문철)로부터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김장김치(10kg) 200상자를 기탁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인천시회가 전해온 김장김치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각 노인복지시설 및 여성·청소년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지문철 인천시회장은 “코로나19로 경기도 얼어붙고 날씨도 추운 겨울이지만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고자 기탁을 하게 됐다”며 “이번 기부가 남동구지역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하며 구민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강호 구청장은 “먼저 이웃을 생각해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주신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에 감사드리며, 이번에 기탁된 김장 김치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배부해 날씨는 추워졌지만 마음만은 따뜻한 겨울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는 2018년 1천340만 원 상당의 김장김치를, 2019년 3월에는 백미 1000kg(270만 원 상당)을 기탁하는 등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
인천시 남동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역 고등학교 3학년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수능응원 프로젝트 ‘수고했어.. 너를 응원해’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수고했어.. 너를 응원해’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심리적 어려움을 겪으며 힘든 수험생활을 하고 있을 청소년에게 수능응원키트로 격려와 응원 메시지를 전달하는 프로젝트다. 센터는 합격기원상자(응원메시지, 수능샤프), 건강상자(에너지바, 비타민), 달콤상자(젤리) 등 고3 수험생들에게 필요한 물품으로 구성한 수능응원키트 ‘수능엑기스’를 제작해 관내 경찰서와 함께 학교를 방문,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센터는 청소년들의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고 위기상황 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청소년 상담기관의 정보를 제공해 위기 청소년 조기 발굴과 즉각적인 개입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백양숙 센터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수능을 앞둔 고3 청소년들이 센터 선생님들의 격려와 응원메시지로 기운을 내고 힘을 내 좋은 성과를 얻기 바란다”며 “우리 센터는 수능 전후 기간 고3 청소년들의 심리적 안정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032-471-1388) 문의를 통
인천경실련과 영종, 송도 등 주민단체 회원들이 25일 인천시청 본관 앞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법 개정과 항공MRO 인천 유치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한 가운데 배준영(국민의힘·인천중구옹진군강화군) 국회의원이 사안의 당위성을 역설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
인천 남동구문화예술회 문학분과(분과장 김경석)는 지난 24일 남동어울림마당에서 남동문학 제16집 및 남동문학시화집 발간을 기념하며 ‘구민과 함께하는 시화전’을 개최했다. 남동구문화예술진흥기금을 지원받아 제작된 ‘남동문학 제16집과 남동문학 시화집’은 남동구 작가들의 노고와 정성이 담긴 순수 문예지로, 남동구문화예술회 문학분과 회원 35명이 참여했다. 비대면 행사로 진행된 이번 시화전은 총 40여 점의 시화작품을 전시하고, 방문객에게 남동문학 제16집과 시화집을 배부하는 등 시화전에 참여한 모든 분들께 문화의 벽을 낮추고 구민들이 여유롭게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했다. 구 관계자는 “구민과 함께하는 시화전을 통해 답답하고 우울한 구민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 누구나 자유롭게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분야에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행정안전부 등이 주관한 ‘제10회 어린이 안전대상’에서 어린이 안전정책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어린이 안전대상은 서면심사와 현지실사, 발표심사 등 3단계에 걸쳐 전국 지자체의 우수 어린이 안전정책을 발굴하는 사업이다. 구는 민선7기 출범 이후 어린이 특화사업, 어린이 안전기반 마련, 어린이 안전문화 확산, 어린이 안전협력체계 구축 등 100여 개 어린이 역점사업이 호평을 받으며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특히 구의 창작뮤지컬 ‘휴우~다행이야!’는 획일적인 어린이 안전교육 한계를 극복하고 어린이의 흥미를 자연스럽게 유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성과는 ‘어린이가 더 안전하고 더 행복한 안전도시 남동구’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해 온 담당 부서 관계자들과 어린이 안전 정책에 관심을 갖고 적극 동참해준 구민 모두의 노력과 의지가 이뤄낸 쾌거라고 구는 설명했다. 이강호 구청장은 “어린이 안전은 남동구의 현재와 미래를 잇는 중요한 정책인 만큼 앞으로도 어린이 안전과 권리 향상을 위한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